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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고 이언, 오늘(21일) 사망 16주기

배우 고(故) 이언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당시 고인은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오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서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추 골절로 사망했다.이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특히 고인과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 김재욱은 2020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 스물’을 통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유는 “(고 이언은) 굉장히 남자다운 친구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더 많은 걸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김재욱과 둘이서 미친 듯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재욱 역시 “나한테 엄했던 사람이었다. 같은 회사고 모델 선배였다, 매년 형을 보낸 8월 21일이 되면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다”고 말했다.한편 고등학생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했던 이언은 대학교 1학년 때 패션쇼를 보고 체중을 감량, 1999년 부산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씨름 선수로 활약했던 경력을 살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최강칠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08:11
연예일반

[TVis] 류덕환 “연기 반대한 父…돌아가신 후 진심 듣고 무너져”(‘회장님네’)

배우 류덕환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 순길이 역을 맡았던 배우 류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류덕환은 자신의 대표작으로 ‘전원일기’를, 인생작으로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꼽았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씨름부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덕환은 이 작품으로 그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류덕환은 “‘천하장사 마돈나’ 때문에 40kg을 증량했었다. 무릎이 많이 안 좋아졌었다. 주구장창 먹었다”고 고생했던 연기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이어 류덕환은 영화가 개봉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셨음을 고백했다. 그는 “제 앞에서는 연기하는 걸 반대하셨다”고 생전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이후 류덕환은 아버지의 회사 동료들로부터 늘 사내 게시판을 통해 류덕환의 작품 소식을 홍보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류덕환은 “그 이야기를 듣고 무너져 내렸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7 23:27
연예일반

[IS신작] 장동윤·씨름·에이스토리..‘모래에도 꽃이 핀다’ 기대 요인 셋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잠시 주춤했던 ENA 시청률을 되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이자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주명)과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ENA 관계자는 “물 한방울 없는 삭막한 모래에 꽃이 핀다는 뜻이다. 서정적인 제목처럼 청춘들이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는 성장기를 아름답게 담았다”고 말했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수목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이하 ‘낮뜨달’)은 평균 시청률 1%대다. 배우 김영대, 표예진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글거리는 대사 탓일지, 전작 ‘유괴의 날’이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더구나 수, 목 드라마에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외에 적수가 없는 상황인 걸 고려하면 더욱 아쉽다. 과연 ‘모래꽃’이 수목 드라마의 승기를 가져갈지 기대 요소를 짚어봤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괴의 날’ 에이스토리 제작 ‘모래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유괴의 날’ 이후 에이스토리가 선보이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과 tvN 드라마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유괴의 날’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에이스토리의 장점은 여느 드라마 제작사라면 쉽게 택하지 않을 소재를 드라마화 한다는 것. ‘킹덤’에서는 조선 시대 좀비 이야기를, ‘우영우’에서는 정신 지체 장애인을, ‘유괴의 날’에서는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관계를 그려냈다. 그리고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킹덤’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K콘텐츠의 힘을 과시했고, ‘우영우’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9주 연속 1위라는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다. ‘유괴의 날’(최고 5.2%)은 자체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한 ‘우영우’ 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평균 시청률 4%대를 유지했다. ◇ 드라마 최초 ‘씨름 소재’ 과거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씨름’을 소재로 한 작품을 보기 힘들었다. ‘모래꽃’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씨름’을 다룬다는 면에서 관심이 쏠린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에서 주인공 김백두가 모래판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 때 씨름 신동으로 불릴 만큼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는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됐다. 그런 김백두가 인생에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샅바를 잡고 있는 장면은 영상이 아님에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씨름을 소재로 한 만큼 다이내믹한 씨름 경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이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고 전했다.◇ 장동윤, 이미지 변신 작은 얼굴에 귀여운 이목구비. 강아지상으로 사랑받던 배우 장동윤이 듬직한 씨름선수로 변신했다. 다만 굴곡이 있다. 32살이란 나이에 은퇴 위기에 처한 씨름선수를 연기해야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동윤은 ‘모래꽃’을 위해 10kg을 증량했다. 씨름 경기를 자주 분석하며 선수들의 제스처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장동윤의 이미지 변신에 기대가 되는 이유는 그가 그간 보여준 연기 덕분이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청순한 비주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장동윤은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여장남자 전녹두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해 내며 큰 화제를 불러았다. 당시에도 캐릭터를 위해 체중감량을 하며 스스로 노력파임을 입증했던 장동윤. 그가 이번에 보여줄 씨름 선수 김백두 역할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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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언, 오늘(21일) 사망 15주기… 그리운 커피프린스

모델 출신 배우 이언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됐다.21일 고(故) 이언의 15주기가 돌아왔다.고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하다 서울 한남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숨졌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멈춘 뒤였다.고 이언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고인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작품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며 마지막 작품인 ‘최강칠우’에서는 자객단의 일원 자자로 열연을 펼쳤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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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코로나 빗장 풀린 영화계, 올해 상반기 기대되는 영화는?

2023년 영화계가 코로나19 이전의 관객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1월부터 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 후 20일이 채 되지 않아 730만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 이 그 주인공이다. ‘아바타2’는 특히 크리스마스를 낀 주말에만 150만 이상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만큼 대목으로 꼽히는 설 연휴 전에 천만 관객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바타2’의 영향력이 컸지만 전체 극장가도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관람객 수의 폭발적인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417만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 대비(143만명) 10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영화 관람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아직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2023년에는 예년과 같은 활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회복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바타2’의 흥행세를 잇기 위해 두 작품이 동시에 개봉해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개봉하는 ‘유령’과 ‘교섭’이다. ‘유령’은 일제강점기 항일조직 ‘흑색단’에 소속된 스파이 유령의 활약을 담은 액션 영화다. 조선 총독 암살 임무를 맡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을 받는 5명의 용의자들이 외딴 호텔에 갇혀 자신이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야 하는 상황의 이야기를 담는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교섭’은 중동의 화약고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최악의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탈레반 조직과 협상에 성공하고 안전하게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의 활약을 그린다. 지난 2007년 실제 발생한 샘물교회 선교단의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제작비 약 17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를 잇는 시리즈 신작도 출격 예정이다. ‘범죄도시3’가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통쾌한 액션으로 시리즈 2편이 1편보다 더한 인기를 끌었던 만큼 3편은 얼마나 흥행세를 탈지 기대가 크다. 1편에서는 중국에서 온 장첸(윤계상 분), 2편에서는 베트남을 장악한 강해상(손석구 분)이었던 메인 빌런으로 이번에는 일본 조직과 연계해 범죄를 저지르는 주성철(이준혁 분)이 등장한다.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이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코미디 영화 ‘드림’,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만든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박서준이 출연한다. 또 ‘드림’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보영 등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조석 웹툰을 원작으로 중국에서 만든 ‘문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앤트맨’ 시리즈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키아누 리브스 액션영화 ‘존 윅’ 4편 ‘존 윅-챕터4’,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Volume 3’ 등도 개봉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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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임태혁-이승호, 긴장하게 한 '천하장사 마돈나' 문세윤

'1박 2일' 멤버들이 직접 문화유산 체험에 뛰어들며 안방극장에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안동 인력사무소행을 두고 연정훈과 문세윤이 팀의 운명을 건 승부를 펼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찍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 세 번째 이야기에는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상속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여섯 남자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아랫마당 연정훈, 김선호, 라비의 황금 거북이 획득을 위한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세 사람은 하나의 막대를 이용해 접시를 돌리며 주고받는 고난도 '버나 주고받기'에 기함했다. 그러나 연정훈을 가르칠 정도의 명인급 실력을 뽐내는 김선호와 "나 왜 잘해?"라며 남다른 적응력으로 버나 돌리기에 성공한 라비까지 파죽지세로 나아갔다. 하지만 실전에 돌입한 '버나 장인' 김선호의 예상치 못한 실점으로 아랫마당 팀은 고배를 마셨다. 윗마당의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임태혁, 이승호 장사와 황금 거북이 6개가 걸린 세기의 씨름 대결을 펼쳤다. 김종민과 딘딘은 이승호 장사의 핸디캡에도 1초 컷 승부로 열세에 몰리는 한편, 임태혁 장사와의 2 대 1 대결마저 몸이 거꾸로 들리는 굴욕을 맞이하며 참패했다. 이에 장사도 두려움에 떨게 한 '천하장사 마돈나' 문세윤이 딘딘과 함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문세윤의 압도적인 파워와 딘딘의 순발력이 완벽한 합을 이루며 임태혁 장사를 넘어트려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멤버들의 입맛을 자극한 대망의 장어구이 한 상이 걸린 저녁 복불복 줄다리기가 진행됐다. 앞서 획득한 황금 거북이의 수만큼 제작진을 팀으로 합류시킬 수 있는 룰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진행팀을 향해 열띤 러브콜을 보내며 장어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희비가 교차했던 줄다리기 미션 결과 승리를 거둔 윗마당 팀은 장어구이 한 상의 영광을 얻었다. 윗마당 멤버들이 푸짐한 장어 한 상을 누리며 행복해하는 반면, 제작진이 직접 공수한 '우리 집 김치'를 맛보며 군침을 삼키던 문세윤, 김선호, 라비는 "이거 하나는 먹어봤으면 좋겠는데"라는 딘딘의 제안에 곧바로 장어 한 입을 건 쟁탈전을 벌였다. 서로의 구레나룻을 거세게 잡아당기며 승패를 가린 끝에 김선호와 라비가 장어 한입을 차지했지만, 대결의 여파로 라비는 머리 한 뭉텅이를 잃었다. 그러자 라비는 "나 더 줘, 장어!"라고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치열했던 저녁 식사 후 안동 인력사무소로 떠날 3인 선정을 위한 최종 미션이 이어졌다. 사진 속 인물의 가족을 맞추는 '찐 상속자들' 미션에서 연정훈의 아버지 연규진을 몰라본 딘딘은 90도 사과를 올리는가 하면, 수리 크루즈의 미모에 감탄한 라비는 "어 예쁘다"라며 정답을 외치는 것조차 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1박 2일'은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상속을 위해 거침없이 뛰어든 여섯 남자의 활약과 참신한 재미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웃음과 감동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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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X이하늬X박소담X박해수X김동희X서현우, '유령' 캐스팅 확정(공식)

이해영 감독의 차기작 '유령'이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에 이어 박해수, 김동희, 서현우까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2021년 1월 4일 촬영을 시작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을 그리는 영화다.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1933년의 경성을 무대로 새로운 재미와 스타일, 액션을 보여줄 '유령'으로 돌아온다. 데뷔작 '천하장사 마돈나'부터 새로운 캐릭터들을 꾸준하게 선보여 왔던 이해영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총독부 내에 잠입한 항일조직의 스파이로 의심받는 5명의 용의자들과 그들을 잡아야 하는 일본 경호대를 서로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려낼 예정이다. 함정 수사에 걸려들어 외딴 호텔에 감금된 용의자 중에 누가 진짜 ‘유령’일지 찾아가는 흥미로운 설정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혐의를 벗기 위해 애쓰는 암투와 교란 작전, 첩보전과 액션이 관객들에게 기존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설경구가 연기하는 무라야마 쥰지 역은 군인 출신 일본 경찰로, 경무국 소속이었으나 좌천되어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된 인물이다. 살기 위해선 ‘유령’이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용의자들의 각축전에서 그가 보여줄 또 한 번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암호문을 기록하는 통신과 직원 박차경 역은 이하늬가 맡았고, 박소담이 조선인임에도 정무총감의 직속 비서 자리에 오른 조선 총독부 실세 유리코 역할을 맡았다. 김동희가 박차경과 함께 통신과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 백호 역을,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으로 날카로운 해독 실력을 갖췄지만 소심한 성격의 인물 천계장 역할은 서현우가 담당한다. 그리고 총독부 내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기 위한 함정수사를 지휘하는 경호대장 카이토 역은 박해수가 맡아 빈틈없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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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류덕환, 일편단심 사랑의 결실… 내년 결혼으로(종합)

배우 류덕환(33)이 7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6일 '류덕환은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류덕환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카페에 알렸다. 그는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더욱 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별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덕환은 7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당초 10월 결혼식을 약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 등 당장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내년으로 연기했다. 내년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은 세웠고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등에 출연했고 OCN '신의 퀴즈' 시리즈 네 편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위대한 소원' '국가부도의 날' 등에 나왔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는 대표적인 아역 출신 배우다. 올초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중학교 과학교사 이선우를 연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류덕환 소속사 입장 안녕하세요. 씨엘엔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덕환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류덕환은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류덕환 자필편지 모두 안녕하세요. 류덕환 입니다. 먼저 코로나와 장마, 태풍 피해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모두들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 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일 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0.08.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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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류덕환, 7년 교제 여자친구와 내년 결혼

배우 류덕환(33)이 결혼한다. 26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류덕환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져 내년으로 미룬다. 류덕환은 7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당초 10월 결혼식을 약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 등 당장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내년으로 연기했다. 내년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은 세웠고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류덕환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카페에 알렸다. 그는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더욱 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별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등에 출연했고 OCN '신의 퀴즈' 시리즈 네 편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위대한 소원' '국가부도의 날' 등에 나왔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는 대표적인 아역 출신 배우다. 올초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중학교 과학교사 이선우를 연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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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류덕환→문세윤,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 패러디 인증샷

배우 류덕환의 '컬투쇼' 인증샷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에는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많이 사랑해주십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DJ 김태균과 문세윤, 이날 '컬투쇼' 게스트로 함께한 류덕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와 똑같은 구조로 선 세 사람의 아련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컬투쇼' 3-4부 코너 '인간 분석 연구소' 게스트로 출연한 류덕환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 출연했던 문세윤과의 인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류덕환은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고은호(안지호 분)의 담임교사 이선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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