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생활문화

필드홀딩스의 도전 'MMOVE Tennis 천안점' 오픈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필드홀딩스가 스포츠 브랜드 MMOVE를 내세운 테니스 프랜차이즈 1호점 “MMOVE테니스 천안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MMOVE테니스 천안점”은 지난 13일 오전 9시 필드홀딩스 엄기석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챌린저부 35팀과 테린이부 19팀이 참가한 ‘MMOVE Tennis Open’ 대회가 열렸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MMOVE Tennis Open’은 대회 외 다양한 오픈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김포시청 소속 테니스 선수단의 이벤트 매치와 원포인트 레슨, 인플루언서 쏘요니와 함께하는 포인트매치, SNS 인증 경품 이벤트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필드홀딩스 전문 F&B팀은 대회 및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해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필드홀딩스의 MMOVE 스포츠 프랜차이즈 사업은 단순히 시설 오픈, 운영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MMOVE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허들링”과 “도전”의 의미를 살려 다양한 종목에 걸쳐 점차 확장해나갈 예정이다.필드홀딩스 엄기석 대표는 “오늘 MMOVE Tennis 천안점 오픈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작이라는 의미보다, 필드홀딩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 첫 걸음을 내딛은 날이다.”라며, “스포츠를 매개체로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폭발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힘 있는 종합 스포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MMOVE테니스 천안점”은 ‘럭셔리 라운지에서 즐기는 나만의 프리미엄 테니스 라이프 컨셉’으로 탑샌드 코트 2면, 하드코트 9면으로 단일 대회 개최가 가능한 천안 최대 11면 규모로 조성됐다. 2024.01.15 16:00
금융·보험·재테크

[업앤다운] 'ESG 경영' 한 단계 오른 KB금융, 하나금융은 주춤

지난해부터 금융지주의 경영 과제 중 하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상반기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대체로 우수한 등급을 받기는 했지만, 한 단계 오른 곳과 한 단계 내려간 곳이 있다. KB금융지주는 작년 하반기보다 ESG 등급이 올랐고, 하나금융지주는 내려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ESG도 '리딩뱅크' KB금융이 꿰찰까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ESG 연구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상장사 ESG 평가결과에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ESG 등급이 가장 우수한 곳은 신한금융지주였다. 전체등급 AA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최우수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홍지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ESG 경영에 관한 사항을 공시할 때 주가 및 장기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결과를 통해 ESG 활동에 관한 정보가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과 '리딩뱅크'를 다투는 KB금융은 작년 하반기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왔다. 전체 실적에서는 KB금융이 신한금융 위로 리딩뱅크 자리를 3년째 꿰차고 있지만, ESG 분야에서는 KB금융이 신한금융에 뒤졌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두 금융지주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여기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국내·외 ESG 경영 강화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윤 회장의 강한 의지 하에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전사적 추진 동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윤 회장은 국가적 과제이기도 한 ‘저탄소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KB금융의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으로 'KB GREEN WAVE(그린 웨이브) 2030'을 내세우고,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탄소배출량'을 42% 감축(2020년 대비)하는 동시에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잡았다. 윤 회장은 이달 탄소 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금융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설립된 GFANZ의 자문위원회에는 라비메논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등 아·태지역 기후와 금융 분야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물이 포함돼 있다. 지난 5월에는 윤 회장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UN과 영국 정부로부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단 리더십 단체인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의 이번 초청을 통해 KB금융의 ESG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K-Be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자연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기업과 생물 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ESG 행보를 보이고 있다. DLF 영향 미친 하나금융 ESG 사업 하나금융지주는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 등급에서 유일하게 한 계단 내려간 성적표 'A'를 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한 지 3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 관계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2021년 평가 결과에서도 하나금융은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A+였다. 하나금융은 수장에 과거 ESG 총괄 부회장이던 인물이 올라 ESG 성적표에서 하락한 점수에 고개를 끄덕일 수 없다. 함 회장은 취임하면서 디지털 금융혁신과 같은 굵직한 3대 과제와 함께 ‘ESG 경영 선도금융그룹 도약’이란 목표를 내건 바 있다. 특히 그는 하나금융이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으며 발표한 ESG 중장기 미션인 ‘빅 스텝 포 투모로우(Big Step for Tomorrow)’ 이행에 속도를 냈다. 2030년까지 60조원 규모의 ESG 금융 지원과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함 회장이 지난해 ESG 총괄 부회장을 맡은 당시 설계한 중장기 미션이기도 하다. 함 회장은 취임식도 생략하고 당시 큰 이슈였던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소방대원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소방공무원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청과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날 취임식에 쓰이기로 했던 비용은 하나금융 본점 사옥의 경비·미화·주차관리 등 근로자에게 격려금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회장직에 오른 후 2개월여 만에 청년일자리창출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예술가 공모전, 학대피해 아동지원사업 8억원 기부, 꿀벌농장 조성 등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하나금융의 ESG 성적이 내려간 것에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는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은 함 회장이 불복해 낸 처분 취소소송에서 올해 1심 패소한 것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ESG 성과나 공시 부분도 많이 신경 써서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유관 부서 및 조직이 열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29 07:00
산업

티몬, 포항에 지자체 최초 ‘티몬 커머스센터’ 개관

티몬이 포항에 커머스센터 1호점을 냈다.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기획·개발해 브랜드화하며 상생하겠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26일 경북 포항시와 손잡고 지자체 최초로 선보이는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커머스센터)을 열었다고 밝혔다. 25일 포항시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를 비롯해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라정기 포항시 북구청장,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포항에 설립된 커머스센터는 티몬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티몬은 포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커머스센터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한다. 지역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상품 기획 등에 협력한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포항은 새로운 것과 옛 것의 조화가 아름다운 도시"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센터는 포항의 구도심인 북구 상원동에 자리 잡았다. 포항의 특산물을 모은 쇼룸,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물류창고,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티몬과 포항시는 커머스센터 도입으로 구도심의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티몬은 포항시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시, 부산시, 전남도, 경북 울릉군, 인천시와 지역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지자체 단체장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커머스센터를 통해 고객들은 지역특산품을 자주,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중간 유통이 생략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자체 예산 등이 활용되면 추가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포항의 이야기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매출로 연결되도록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며 "커머스센터가 자리한 구도심을 티몬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색으로 물들이는 그날까지 발 벗고 뛰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26 10:17
경제

SK 최태원, 코로나시대 사회적 문제 헌혈·일자리 해결에 적극적

SK그룹이 코로나19 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헌혈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는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생명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한끼 나눔-온택트' 프로젝트에 이은 SK의 두 번째 '사회 안전망 구축' 캠페인이다. SK그룹은 오는 15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서울 서린사옥 입주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내년 1분기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 이후 각사별로 정기 헌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SK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대당 3억원 수준인 헌혈 버스 2대도 기증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장려 캠페인도 실시된다. 시민들이 헌혈 후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SK그룹은 구성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적립금을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도 SK텔레콤 사옥에서 헌혈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더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SK는 앞으로 3년 동안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SK가 직접 채용으로 창출하기로 한 2만7000개에 더해 추가로 5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 1200명, 'SK뉴스쿨'과 'SIAT'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700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이다. 애초 SK그룹은 매년 6000명씩 3년간 1만8천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지난 10월 말 최태원 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간 9000명씩 총 2만7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최 회장은 "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서 핵심 유망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육성하고, 협력업체의 인력 양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13 10:50
경제

문재인,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6대 총수와 만남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가 3일 민관 협동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KT,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을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날짜는 12월 27일 전후를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가장 최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것은 약 6개월 전인 지난 6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청와대 오찬이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이었던 만큼 김기남 부회장이 자리했다. 청와대 측은 “현재 일정을 검토하는 단계일 뿐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전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만남이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참석 대상과 범위 역시 유동적이다. 만남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은 총수들에게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이후에도 일자리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에 참석해 "우리 대표적인 6개 기업 KT, 삼성, SK, LG, 포스코, 현대자동차가 18만명의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3 09:46
경제

현대차 정의선, 최대 규모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하고 4만6000개의 일자리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먼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1만6000개의 일자리는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그룹사 인턴십(3400명), 연구장학생, 특성화고 MOU 등을 통한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1만5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어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창업을 지원받는다. 정의선 회장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참여해 주신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 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이 '미래와 나눔'으로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은 지금까지 총 6개 대기업으로부터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는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6번째로 협약에 참여했다. 정의선 회장은 3년간 3만9000개를 약속한 LG그룹보다 7000개 많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향후 3년간 삼성그룹은 3만개, SK그룹은 2만7000개의 일자리를 약속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1.22 10:35
경제

구광모 회장, 3만9000개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년간 3만9000여개의 일자리를 약속했다. 구광모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등과 만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LG그룹은 직접 채용으로 연간 1만명씩, 향후 3년간 총 3만여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과 LX그룹 분리에도 오히려 고용 폭이 10% 확대된 규모다. 여기에 LG는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원을 투자해 약 2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소프트웨어(SW)·광학·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인공지능(AI) 전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8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LG 소셜캠퍼스',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화해 1200개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파트너십을 맺은 KT와 삼성그룹은 각각 1만2000명, 3만명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총리직을 맡은 뒤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를 늘려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구광모 회장 외에도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LG그룹에서는 권영수 부회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이방수 LG 사장이 자리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21 16:38
경제

LG, 구광모도 김부겸의 청년고용 SOS에 화답할까

김부겸 국무총리가 청년 고용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만난다. 4대 그룹 총수와 회동을 추진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김 총리가 이달 말 구광모 회장과 만나 청년 일자리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지난 14일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3년간 총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받았다. 삼성은 김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신설한 바 있다. LG는 KT와 삼성에 이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3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 총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LG그룹에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다른 대기업 총수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는 현재 4대 그룹을 포함해 5∼6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약 일정과 총수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LG는 이번 김 총리와 만남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전장 등 미래 성장성이 있는 분야의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광모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디지털전환(DX)을 주문하고 인재 육성,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상장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는 2020년 말 11만285명에서 2021년 상반기 11만696명으로 411명이 늘어나는데 머물고 있다. 특히 LG는 지난해부터 공채를 없애고 연중 상시채용으로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에 LG 계열사들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9.16 16:57
연예

AIS연맹, 양마토우, 중국노인협회, SNS기자연합회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 협의

청년일자리문제와 노인일자리문제는 많은 국가의 핵심적인 사안이 될 만큼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고자 AIS연맹, 양마토우, 중국노인협회, 사단법인 SNS기자연합회는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및 한·중 경제무역활성화 방안에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AIS연맹은 사단법인SNS기자연합회와 SNS왕홍기자 자격증과정과 SNS왕홍기자를 내년까지 1만여 명 배출하고, 양마토우, 타우바오, 틱톡 등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와 창업프로그램을 진행한다.중국거대 직구몰인 양마토우는 2009년에 설립되어 젊은 여성고객을 주 타겟으로 삼아 육아용품, 화장품, 영양제, 악세사리, 뷰티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한국의 우수한 뷰티·패션 브랜드와 K컬처 상품을 양마토우 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소비자들이 중국 내 유행 중인 마이크로 셀러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수 있도록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각각의 요일에 어울리는 상품 및 패션 뷰티 정보와 제품들을 큐레이팅할 계획이다.양마토우는 SNS왕홍기자 아카데미 운영에 협력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SNS왕홍 기자자격증’ 제도를 통해 왕홍들이 각 기업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홍보 전사로 성장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AIS왕홍연맹 AIS물산은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인 요녕성 영구 자유무역구에 종합 보세구역을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업들이 양마토우를 통해 중소기업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중국노인협회의 수장인 중국 중관촌중련 데이터정보 기술연구기관(회장: 옌칭춘)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부띠크모나코에서 국내외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른 한·중 노인 문제의 현황과 실태, 문제점 및 해결과 협력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SILVER HAPPY TV’ 설립 및 일자리창출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관련 공동협력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국은 2018년에 이미 전체 국민의 14%가 고령인구에 해당하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6년에는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또한 2018년 기준 노령 인구가 2억 명을 넘어섰고 2026년에는 고령인구비율이 2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관촌중련 데이터정보 기술연구기관 양측은 한중 노인의 문제를 심도있게 토론하고 향후 “SILVER HAPPY TV"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노인의 권익 보호와 노인의 특성에 맞는 각종 용품의 개발과 건강생활 방식보급에 힘쓰고 노인층의 각 연령대별 가정 생활, 문화오락, 여행, 건강 검진, 휴식과 여가 활동 등 노인일자리 창출과 경제협력 활성화방안에 각 기관 및 협력사들과 미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0.23 14:12
연예

식자재 전문 쇼핑몰 푸딩팩토리 "2019년 강소기업 선정"

(주)더나음(대표 김선국, 브랜드명 푸딩팩토리, 이하 더나음)이 '2019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널리 알리고자 2012년부터 고용안정성과 성장가능성 등 일정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을 발굴, 선정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더나음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심사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인정받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1년간 ▲ 맞춤형 채용 지원서비스 등 취업지원과 더불어 ▲ 기업 정보제공 채널 확대 등 기업홍보 ▲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금융 우대 및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등 재정 및 금융 지원 ▲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기업 선정 우대 등 각 부문에서 정부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푸딩팩토리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식자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더나음’은 지난 2014년 9월 설립 이래 1000여 품목의 다양한 식자재 구성과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무료지원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등 독특한 기업 운영방식을 선보여왔다. 이런 성장속에 지난 2017년 벤처기업 인증 및 기업연구소를 설립했고, 2018년 메인비즈 인증을 받았다. 설립 당시 3명의 인원으로 출발한 ‘더나음’은 5년 만에 50여 명에 이르는 인재를 채용, 육성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더나음은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강소기업 중 임금, 일가정양립, 고용안정 등 청년친화적 요건이 우수해 청년이 선호할 만한 기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9.05.28 11: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