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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이혼 최정윤, 과거 의미심장 인스타 화제..."며느리는 좀 빼주세요"

'이랜드 며느리', '청담동 며느리'로 결혼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최정윤이 10년 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6일 한 매체에 의해 밝혀진 이혼 소식에 대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게 맞다"라고 인정해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세부적인 부분은 확인이 어려우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식과 함께, 과거 최정윤의 인스타그램 소개글도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전 25년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 며느리는 좀 빼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정윤 관련 기사마다 '청담동 며느리', '이랜드 며느리' 등의 수식어가 붙자, 부담을 느껴서 공식 프로필 문구에까지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이자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이후 그는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경력단절 및 독박육아로 고민하는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정윤은 최근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에서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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