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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데이식스·도경수·라이즈·비비·스테이씨·NCT위시·유니스·유회승·JO1·피원하모니·QWER…KGMA 2차 라인업도 별들의 무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K팝 시대를 이끌고 있는 톱아티스트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회 무대를 장식한다. 3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2차 라인업으로 데이식스, 도경수, 라이즈, 비비, 스테이씨, NCT위시, 유니스, 유회승, JO1, 피원하모니, QWER(가나다순)을 확정, K팝의 성대한 축제를 예고했다.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데이식스는 최신곡 ‘녹아내려요’로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있는 주역이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으로 밴드신 열풍을 주도한 10년차 밴드로 지난 3월에도 ‘웰컴 투 더 쇼’로 컴백한 뒤 ‘대세’ 가도를 달리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다. 지난 5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이영지의 ‘스몰 걸’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카트’, ‘신과함께’ 등 다수의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라이즈는 2023년 9월 ‘겟 어 기타’로 데뷔할 당시부터 가요계를 휩쓴 보이그룹이다. 이후 ‘토크 색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 등 다수의 곡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5세대 보이그룹 중 원톱으로 활약 중이다. 비비는 SBS ‘더팬’ 준우승 출신으로 상반기 ‘밤양갱’의 히트로 인지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음악색과 개성으로 솔로 여가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 ‘화란’,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등으로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마녀사냥’, ‘여고추리반’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스테이씨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선보인 걸그룹으로 ‘ASAP’, ‘퍼피’, ‘테디베어’, ‘버블’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데뷔 초부터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활동한 이들은 지난 7월 발표한 ‘치키 아이시 땡’으로 음악적 변신을 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NCT위시는 SM엔터테인먼트 ‘NCT’ 세계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룹으로 지난 2월 데뷔 후 한국, 일본 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틱톡, 릴스 등 숏폼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젠지 아이콘’으로 거듭났으며 청량한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유니스는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3월 ‘슈퍼우먼’으로 데뷔한 이들은 최근 ‘너만 몰라’까지 히트시키며 ‘5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회승은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보컬로 팀 활동과 더불어 ‘위윌락유’, ‘광염소나타’, ‘모차르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 가창자로 나서 호평 받았다. JO1은 2019년 12월 11일 ‘프로듀스 101 재팬’ 최종회를 통해 결성된 일본의 11인조 보이그룹으로 현지 제작사를 통해 2020년 3월 정식 데뷔한 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엔 데뷔 3년 만에 교세라 돔에 입성하는 등 뜨거운 주가를 입증했다. 피원하모니는 ‘히어로’ 서사로 2020년 데뷔부터 주목받은 팀으로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고유의 음악이 어우러져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발표한 미니 7집 ‘새드 송’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쓰기도 했다.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의 서바이벌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지난해 10월 데뷔곡 ‘디스코드’를 시작으로 ‘고민중독’과 최근 발매한 ‘내 이름 맑음’까지 연달아 히트에 성공, 1년 만에 밴드신 부흥의 한 축으로 평가받으며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을 발표했으며,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영탁과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을 발표했다. 또 뉴진스 멤버 하니와 에스파 멤버 윈터, 배우 남지현이 KGMA의 MC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도 알렸다. 하니와 남지현은 첫째 날인 11월16일, 윈터와 남지현이 17일 MC를 맡아 팬들과 호흡한다. KGMA는 올 한 해 K팝신을 달군 스페셜 아티스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NHN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30 08:00
산업

[스타의잇템] '고비용 하이리스크' 톱스타 말고 라이징 스타 기용하는 광고계

톱스타만 찾던 광고계가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알파세대 합성어)'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라이징 스타를 광고 모델로 속속 발탁하고 있다. 최근 톱스타들의 마약과 사생활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수억원에 달하는 모델료를 지불하면서 '하이리스크'를 감내하는 것보다 신선한 마스크를 발탁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주들은 신인만의 풋풋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추구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배우 노윤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노윤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해 tvN '일타 스캔들',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신예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10대 청소년기에 학교를 다니면서 출산하는 당찬 역할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일타 스캔들에서는 사교육 없이 자신만의 공부를 해 나가는 여고생 '남해이' 역할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갓 데뷔한 신인으로 풋풋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노윤서를 얼굴로 내세운 이유로 잘파세대와 소통을 거론했다. 노윤서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이미지가 잘파세대와 끈을 연결하는데 부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젊은 세대는 대형 체인인 파리바게뜨 대신 각지에 퍼진 작은 빵 맛집을 찾는 추세다. 대중적인 것보다 숨은 맛집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문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잘파세대와 공감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전하기 위해 독보적인 스타일의 배우 노윤서를 기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롯데칠성음료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도 지난 7월 노윤서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별빛 청하 스파클링만의 독특한 감성과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워너비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는 노윤서를 새롭게 선정했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뷰티브랜드 '마녀공장'은 신예 배우 최희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판테토인 라인'의 홍보를 맡겼다. 최희진은 웹드라마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 배우다.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서 'BJ 시아양' 역을 맡아 선이 굵은 이미지를 남겼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당차게 자신만의 연기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배우 최희진의 활기차고 신선한 이미지가 마녀공장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최근 배우 신예은과 배인혁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겨울 캠페인 '올겨울 꼭 너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예은과 배인혁은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향후 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르꼬끄 역시 두 사람이 MZ세대의 대표 배우로 활약이 주목되는 신예 스타로 평가했다. 르꼬끄 측은 "건강한 에너지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가진 두 신예 배우가 '스포츠의 즐거움'이라는 르꼬끄의 브랜드 가치를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고계는 최근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의 마약 파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학습지와 의약품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이선균이 마약 외에도 적절치 않은 사생활 이슈까지 불거지자 톱스타를 기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급 톱모델은 10억원 이상, 인지도가 높은 톱 수준도 4억~8억원 이상의 모델료가 드는데 사생활 리스크까지 겹치면 손해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라리 대중적으로 인지도는 조금 낮더라도 신선하고 젊은 세대에 소구력이 있는 라이징 스타가 비용 대비 효과가 더 크다고 본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1 07:00
연예일반

데뷔 10주년 박진영 팬콘서트서 “다른 우리가 만난 소통하는 기적”

배우 겸 가수 박진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진영은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2023 박진영 팬콘서트 랑데뷰 인 서울: 시크릿 미팅 비트윈 유 앤드 미’(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SEOUL: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를 개최하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JJ프로젝트와 드라마 ‘드림하이2’로 2012년 활동을 시작한 박진영의 지난 10년을 총망라한 행사였다. 지난 18일 발매한 솔로 앨범 ‘챕터 0: 위드’(Chapter 0: WITH)의 전곡 무대를 밴드사운드로 처음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온, 오프라인으로 뜨겁게 ‘랑데뷰’했다.박진영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포토카드와 히든 영상이 담긴 USB를 선물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JJ프로젝트의 ‘커밍 홈’과 솔로 앨범 타이틀곡 ‘코튼 캔디’로 막을 올렸다. 박진영은 “정말 보고싶었다. 오늘만 기다렸다”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10년 동안 응원과 애정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사회자 없이 박진영의 리드로 온전히 진행된 이번 팬콘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영의, 박진영에 의한, 박진영을 위한’ 2시간 30분 동안 밀도 있게 완성됐다. 박진영은 “긴 고민 끝에 ‘랑데뷰’의 사전적 의미인 ‘만남’이 팬들과의 순간을 특별하게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해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 전국에 유바비 열풍을 이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OST ‘달이 될게’ 무대로 감미로운 보이스를 들려줬고, ‘진영 갤러리’의 큐레이터로 변신,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영의 가수 데뷔부터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하며 병행한 GOT7 활동까지 그간의 히스토리를 톺아보며 공감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박진영은 “최고의 순간이다. 2023년을 액자로 만든다면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지금을 담고 싶다”며 진심을 드러냈다.솔로 앨범 무대도 차례로 선보였다. 첫 곡으로 ‘애니멀’을 준비한 박진영은 “힘든 순간 위로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솔직담백한 심정을 전했다. 아내를 위해 부부가 함께 팬콘서트를 찾은 사연부터 셀카 타임까지 팬들의 다양한 사연과 질문들로 재미와 열기를 더한 것은 물론, 아이돌 커버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갓진영’ 다운 면모로 미리 앵콜을 이끌어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진영은 “이름도 성별도 직업도 다 다른 우리가 만나 소통하는 게 기적같다”며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또 릴레이 게임, 왓츠 인 마이 박스, 밸런스 게임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콘서트 준비를 위해 안무 연습에 매진한 비하인드 VCR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하나부터 열까지 팬들을 위해 연습하고 또 준비한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의 애칭처럼 ‘갓진영’이 돼 GOT7 메들리 무대를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그는 ‘바운스’,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까지 화려한 군무로 소화하며 열정적인 환호를 받았다.진영은 “팬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쏟아낸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너를 만남이란 기적’과 ‘편지’ 무대를 선보인 후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순간을 간직했다.박진영은 엔딩곡 ‘잘 자’를 부르던 도중 북받히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앙코르곡 ‘다이브’의 청량하고 경쾌한 무대를 마치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국내 팬콘서트를 마친 박진영은 일본과 대만 해외 투어와 드라마 ‘마녀’ 촬영을 병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7:12
드라마

'너가속' 채종협, 워너비 남친으로 급부상 '무서운 성장세'

배우 채종협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배우의 첫 발을 내디뎠던 채종협이 어느새 공중파 주연으로 성장했다. 채종협은 데뷔 초반 풋풋하면서도 해맑은 웃음, 실제 야구선수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크지 않은 비중에도 존재감을 발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JTBC '시지프스: the myth', '알고있지만,',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에 출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며 계단식 성장을 밟아갔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한결 깊어진 눈빛과 연기로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가고 있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주현(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채종협(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 극 중 채종협은 운동을 직업으로만 여기던 선수에서 점차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하는 유니스 배드민턴 선수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운동에 목숨 걸지 않고 칼퇴를 사수하던 직장인 운동선수의 모습부터 천재 소리를 듣는 누나의 그늘에 가려져 무관심 속에 살아온 외로움, 연인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듬직한 남자 친구의 면모까지 한 인물이 가진 다채로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마주하는 캐릭터들과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위트 넘치는 대사를 차지게 소화하고 코믹함마저 맛깔스럽게 살려내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채종협은 특유의 청량함을 가득 품은 분위기와 비주얼, 기대고 싶게 만드는 탄탄한 피지컬과 연인을 향한 깊은 이해심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며 '워너비 남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층 성숙하고 폭 넓어진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치고 있는 채종협. 뜻하지 않은 시련 속에서도 꿈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고 박주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순정이 때로는 달달함을 때로는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3년 차인 채종협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은 물론 OTT 플랫폼까지 진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2022.05.25 13:49
연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X박규영 대본리딩 현장, 꿀 떨어지네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박규영이 첫 호흡부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이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우희진, 안길강, 안세하, 황보라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각각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들은 찰떡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마치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 열정을 빛냈다.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을 모시고 촬영할 수 있어 참 감사한 일이다. 항상 웃으면서 즐거운 촬영 분위기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함께 재미있는 작품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며 시작을 알렸다. 김민재는 진무학에 완벽 빙의, 깔끔한 수트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김민재는 무지-무식-무학 ‘삼無’를 가졌지만, 장사수단과 돈 냄새 맡는 감각은 기가 막힌 무학의 특성을 살려 특유의 굵직한 동굴 보이스로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 진지한 장면부터 이전에 선보였던 연기와 180도 다른 코믹한 매력까지, 진무학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박규영은 우아하면서도 맑고 순수한 명문가 집안의 딸 김달리로 완벽 빙의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다채로운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대본 리딩 현장부터 100% ‘달리’를 소화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청순함으로 달리의 매력 포인트를 표현했다. 특히, 김민재와 박규영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시작부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케미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 세기 그룹의 상무 태진으로 변신할 권율도 대본리딩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권율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무학과 스파크 튀는 신경전부터 달리에게는 누구보다 친절하고 젠틀한 모습으로 실제 있는 인물처럼 표현하며 두 사람 사이 태진이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황희가 맡은 원탁은 달리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인물로 억센 경찰의 느낌을 장착해 현장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연우는 큐레이터이자 무학과 인연이 있는 착희로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청량함으로 대본 리딩 현장의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우희진, 안길강, 서정연, 황보라, 안세하 등 명품 연기 군단은 특유의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격을 안길 예열을 마쳤다. 특히 달리의 아빠 낙천으로 변신하는 배우 장광은 특별 출연에도 대본리딩에 함께해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9월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6 15:00
연예

드림캐쳐, 30일 '서머 홀리데이' 발매…강렬한 블랙 의상

드림캐쳐가 짙은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1일 드림캐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니앨범 'Summer Holiday(서머 홀리데이)'의 세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전의 화사했던 콘셉트 포토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지유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파워풀한 느낌을 뿜어냈다. 화려한 왕관으로 포인트를 준 수아는 마치 마녀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아우라를 보여줬다. 시연은 짙은 아이 메이크업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풍겼다. 한동은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는 밝은 탈색 헤어로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냈고, 유현은 무심한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도도함을 발산했다. 다미는 투톤 헤어로 신비로움을 더했으며, 가현은 어둠을 밝히는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드림캐쳐는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여름의 청량함부터 몽환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드림캐쳐는 마지막 개인 콘셉트 포토를 통해 다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곧 베일을 벗을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ummer Holiday'는 드림캐쳐가 지난 1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Dystopia : Road to Utopia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매 앨범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안겨온 드림캐쳐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가요계에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앨범은 30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2 10:43
연예

신예 백지혜, 샹프리 글로벌 광고 캠페인 새 얼굴

신선한 비주얼이다. 신예 백지혜가 스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샹프리(Shangpree)의 새로운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됐다. 유알지 관계자는 "백지혜의 유일무이한 개성을 지닌 마스크와 고갈되지 않은 청정 매력이 샹프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어필할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등하불명' '시나브로' '그랑쥬떼' '이문맞아요' '한밤의' '거기제자린데요' 등 총 6편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이 중 '시나브로'는 제2회 천안춤영화제에서 단편영화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포카리스웨트,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의 S펜 제스처 인식 편, 11번가, 마녀공장 등 TV 광고 모델과, 웹드라마 ‘네이버X판타지오-보통의 연애’와 ‘재호사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의 주연으로 발탁돼 눈도장을 찍었다. 다양한 TV광고, 웹드라마와 독립영화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청량한 매력과 넘치는 개성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주목을 받아온 백지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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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샛별' 백지혜, 뷰티 브랜드 모델 발탁...청정 매력 발산

신인 연기자 백지혜가 (주)유알지의 스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샹프리(Shangpree)'의 새로운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주)유알지의 샹프리는 스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영국 헤롯(Harrods)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등 4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유알지 관계자는 "백지혜의 유일무이한 개성을 지닌 마스크와 고갈되지 않은 청정 매력이 샹프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어필할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백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등하불명', '시나브로', '그랑쥬떼', '이문맞아요', '한밤의', ''거기제자린데요'의 총 6편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이 중 '시나브로'는 제2회 천안춤영화제에서 단편영화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외에도 포카리스웨트,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의 S펜 제스처 인식' 편, 11번가, 마녀공장 등 TV 광고 모델과 웹드라마 '네이버X판타지오-보통의 연애'와 '재호사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의 주연으로 발탁된 바 있다.그동안 다양한 TV광고, 웹드라마와 독립영화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청량한 매력과 넘치는 개성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주목을 받아온 백지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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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여자친구, 청량마녀→디스코퀸…한계 없는 매력

걸그룹 여자친구가 고혹적인 마녀 퍼포먼스부터 화려한 디스코 퀸의 매력까지 아우르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 출연해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애플)'과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마고)' 무대를 선보였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여자친구는 웅장한 인트로 무대를 시작으로 고혹적인 마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Apple' 무대를 꾸몄다. 거대한 신전을 배경으로 마녀들의 축제가 시작됐음을 알리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MAGO' 무대에서 여섯 멤버는 레트로풍의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으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분위기를 드러냈다.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흥겨움을 더했다. '연반인' 재재가 디스코 클럽의 DJ로 함께 해 유쾌함을 더했다. 멤버 은하와 유주는 특별한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은하는 매혹적인 분위기 속에 엄정화의 '초대' 커버 무대를 소화했다. 원곡의 느낌은 물론 은하만의 매력적인 음색과 유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주는 故김광석 트리뷰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사랑이라는 이유로'와 '나의 노래'를 부르며 깊은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콘서트에 버금가는 역대급 연말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절도 있는 여자친구 표 칼군무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무대로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월 발매한 '回:LABYRINTH(회:래버린스)'를 시작으로 '回:Song of the Sirens', '回:Walpurgis Night'으로 이어지는 '회(回) 시리즈'를 통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기준을 방향타 삼아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된 모습을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표현,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담아낸 콘셉트 변화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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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빅히트 사단이 이끄는 디스코 열풍…이번엔 여자친구다

그룹 여자친구가 디스코를 입는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은 빅히트 사단표 새로운 디스코 노래가 탄생한다. 4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솔직 당당한 '디스코 퀸'으로의 변신을 예고한 여자친구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MAGO'(마고)로 컴백을 알린 것. 앞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MAGO(마고)'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골반을 튕기며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찌르는 안무로 '여자친구 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방송 직후 여자친구와 'MAGO'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기도 했다. 전작과의 연결성을 갖는 포인트도 눈길을 끈다. '회' 시리즈를 통해 청량마녀 컨셉트를 입었던 멤버들은 마치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을 넣어 유기적 연결을 퍼포먼스에도 담아냈다. 빅히트 사단이 밀고 있는 디스코 장르라는 점도 컴백 포인트 중 하나.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 디스코 열풍을 가져온 방탄소년단과 청량 컨셉트에 디스코 분위기를 담아낸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활동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자친구도 디스코에 도전한다. 빅히트의 슈퍼 프로듀서 군단인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프란츠(FRANTS)를 주축으로 그간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노주환, 이원종과 모노트리 황현, 13팀이 합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소속사는 "이번 '回:Walpurgis Night'은 회(回) 시리즈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으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MAGO'를 비롯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수록해 각자가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과 메시지를 전하는 등 지금껏 볼 수 없던 솔직하고 당당한 '모던 위치'(Modern Witch)'로 분한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 여자친구의 모습은 9일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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