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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국대’ 조유민 친형·티아라 소연 시숙, 배우였다…조유현은 누구?

영화 ‘3670’으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 조유현이 축구 국가대표 조유민의 친형으로 드러났다.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유현은 조유민과 형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형제인 것이 맞다”고 말했다.1991년생인 조유현은 조유민의 5살 위의 형이다. 동생 조유민이 지난 2022년 티아라 소연과 결혼한 바, 조유현은 소연의 시숙에 해당한다. 소식이 알려진 뒤 조유민과 조유현의 똑닮은 진한 이목구비가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조유현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3670’을 통해 충무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자유를 찾아 북에서 온 성소수자 철준이 동갑내기 남한 친구 영준(김현목)을 통해 관계와 감정의 엇갈림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극중 조유현은 탈북한 성소수자라는 이중으로 소외된 정체성을 가진 청년의 고뇌와 성장,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는 연기력을 펼쳤다. 이에 최근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오는 1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남자신인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됐다.그의 동생 조유민은 2022년 국가대표팀으로 발탁,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멤버로 활약한 뒤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 프로 리그 샤르자FC에서 뛰고 있다. 지난 9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7:07
영화

수애, 송지효와 식구됐다…넥서스이엔엠 전속계약 [공식]

배우 수애가 넥서스이엔엠과 새출발한다.10일 넥서스이엔엠은 “수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배우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유지하고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배우로서 받는 믿음과 사랑만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수애는 200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했다. 영화 ‘심야의 FM’, ‘감기’, ‘상류사회’, 드라마 ‘공작도시’, ‘우리집에 사는 남자’, ‘가면’, ‘야왕’ 등 안정적인 연기와 밀도 있는 감정 표현으로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에 대종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배우로서 매력적이고 탄탄한 안정감을 지닌 수애가 오랜 기간을 함께해 온 매니저와의 인연으로 넥서스이엔엠과 동행하게 됐다.한편 넥서스이엔엠은 송지효, 정유진, 오경화, 이호원, 장동주, 백동현이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09:16
영화

“‘4번 수상’ 황정민처럼 되고파”…김고은→박주현, ‘청룡영화상’ 트로피 그후 [종합]

전년도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을 돌아보고 근황을 전했다.29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지난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황정민은 “(청룡영화상은) 저의 꿈이었다.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저에게 청룡영화상은 은혜스러운 상이면서, 자랑스럽게 사람들한테 이야기할 수 있는 상”이라고 밝혔다.차기작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대해선 “내년에 개봉할 것 같다. 저도 아직 보진 못했다”며 “(극중) 제가 시골 마을의 파출소장을 연기했는데, 이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영화를 보면 ‘그럴 듯 한데?’하고 보실 것”이라라고 귀띔했다.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던 김고은은 “청룡영화상에서 상을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지 않나. 저도 황정민 선배처럼 4번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를 앞둔 차기작 ‘자백의 대가’와 관련해선 “전도연 선배와 10여년 만에 다시 함께 작품에서 만나게 되었다”라며 “정말 많은 고민과 접근을 통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연기했으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베테랑2’로 남우조연상을 쥔 정해인과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탄 이상희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베테랑2’로 역대급 무대인사 기록인 330회를 세운 정해인은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한다. 행복했던 추억”이라며 “무대인사 하면서 계단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하다보니 하체가 튼튼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북극성’ ‘세계의 주인’으로 주목받은 이상희는 “전 원래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인데 청룡에서 상을 받고 좀 덜하게 된 것 같다”며 “스스로에게 ‘괜찮다, 잘했다’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신인상의 주인공인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과 ‘드라이브’ 박주현도 포부를 밝혔다. 노상현은 최근 김은숙 작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바 “지니에게 청룡상 한 번 더 받게 해달라고 빌고 싶다. 차례대로 가야 하니, 조연상 가고, 주연상 가고. 남은 소원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현은 “‘여자 황정민’이 되어 악역 캐릭터를 맡고싶다. 제게 청룡영화상은 첫 걸음 같은 존재다. 처음이 끝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떼보고 싶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9 13:57
영화

제46회 청룡영화상, ‘어쩔수가없다’ 최다 노미네이트…최종 후보 발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46회 청룡영화상 최다 후보작에 등극했다.제46회 청룡영화상 측은 21일 올해의 수상 후보작(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후보작(자)는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총 15개 부문이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전문가 집단 및 1차 네티즌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먼저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특히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뒤이어 ‘얼굴’이 10개 부문, ‘하얼빈’이 8개 부문, ‘좀비딸’, ‘하이파이브’가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가 어우러진 균형 잡힌 후보 구성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신선한 시도와 개성 있는 연출로 주목받은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며, 청룡영화상이 포착한 올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전,란’과 ‘파과’가 5개 부문, ‘노이즈’와 ‘승부’가 3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고 ‘3670’, ‘검은 수녀들’, ‘보통의 가족’,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악마가 이사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신예 감독들의 참신한 시선과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르게 포진하며, 세대 간 조화와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더욱 두드러진 해로 평가된다.한편 최종 수상작(자)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는 21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셀럽챔프’ 앱을 통해 진행 되며,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셀럽챔프 앱을 통한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한 표와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된다.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1 15:46
영화

노상현, 판타지도 된다…본 적 없는 천사 ‘다 이루어질지니’ [줌인]

선하지만은 않은 천사가 볼수록 매력 있다. 전투력 높고 성격이 지독한, 그래서 신선한 천사로 분한 노상현이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판타지 소화력을 증명했다.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노상현은 실제 정체는 죽음의 천사 이즈라엘인 수상한 건물주 수현 역으로 분했다.노상현은 첫 김은숙 작가 세계관 입성이지만 이 신선한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중 수현은 진실만을 기록할 수 있는 날개깃을 계기로 가영과 만나게 된다. 덕분에 등장부터 크고 화려한 검은 날개 CG를 두르고 등장한 노상현은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인물을 김은숙 작가가 의도한 코믹함까지 살려내며 ‘판타지라면 이런 맛’이라는 감상으로 밀어붙인다.이즈라엘은 일반적인 선하고 숭고한 천사상이 아닌, 신화 속 죽음의 천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의 해석이 더해지며 인간미마저 느껴진다. 특히 300년 전 전투에서 자신을 꺾은 지니이자 형제 이블리스에겐 유독 호승심을 드러내는데 둘은 마치 ‘톰과 제리’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노상현은 수현을 표현하며 “아니야 아니잖아”라고 이블리스에게 당해 불같이 성질을 부리는 모습과 “그것이 사탄에게 사랑받은 인간의 마땅한 운명이니까”라고 선을 긋는 완고한 원리원칙주의자를 동시에 성립시켰다. 가영과 지니의 사랑을 방해하는 포지션이라 악역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노상현은 허당기를 더해가며 입체성을 살렸다. CG를 입힌 와이어액션과 생소한 아랍어 대사라는 쉽지 않은 도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김은숙 작가도 노상현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작가는 “수현을 표현하는 한 줄은 ‘거만하고 거룩하게’였는데, 노상현을 봤을 때 딱 그랬다”며 “선과 악이 다 공존하는 얼굴이 신비로웠고 극 중에서도 거만과 거룩 사이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닌다”고 짚었다. 노상현의 전작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애플TV+ 시리즈인 ‘파친코’의 목사 백이삭 역으로 유약하고도 강한 내면을 진중하게 표현했던 점은 수현 역과 대비돼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지난해 그에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안겨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현실적인 퀴어 청년 연기도 다시 호평받고 있다.특히 ‘다 이루어질지니’에선 로맨스 농도가 옅었던 만큼 그의 로맨스 연기가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니와 대결하는 포지션인 터라 그동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연기했던 최영도나 ‘도깨비’에서 이동욱이 소화한 저승사자 등 김은숙 표 ‘서브남주’ 계보를 이어받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가영 또는 미주(안은진)와의 러브라인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훤칠한 장신인 여성 캐릭터들과의 비주얼 합이나 ‘사랑’ 앞에서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게 된다는 김은숙 드라마 속 남성상 문법을 잘 소화했기에 추후 로맨스 장르 남자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포석도 착실히 깔았다는 평이다.이는 내년 공개 예정인 노상현의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노상현은 정치 명문가 출신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 민정우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 또한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비현실적인 배경을 삼았기에 노상현이 아이유, 변우석, 공승연과 호흡을 맞춰 어떤 ‘판타지’를 변주할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12:37
영화

제46회 청룡영화상, 11월 19일 개최 확정

제46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11월 19일 개최를 확정하고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 접수를 시작한다. 30일 청룡영화상 조직위에 따르면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1963년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한 청룡영화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과 영화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축제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청룡영화상은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통해 신선한 소재와 참신한 발상,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신인감독들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올해 역시 독창적인 시선으로 완성된 단편 극영화를 기다린다. 출품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 또는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누구나 가능하며,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2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영화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30 09:51
영화

윤가은 감독 ‘세계의 주인’ 토론토영화제 경쟁 초청 “韓영화 최초”

‘우리들’과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23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밝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관객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 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의 결을 살리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온 윤가은 감독의 더욱 깊고 풍부해진 세계를 예고한다.‘세계의 주인’이 초청된 플랫폼 부문은 2015년에 창설된 토론토국제영화제 유일한 공식 경쟁 부문으로, 세계적인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작품에서 이름을 딴 부문이다. 예술성이 뛰어나고 감독의 비전이 뚜렷한 영화를 조명하는 ‘플랫폼 상(Platform Award)’을 두고 매해 약 10편 내외의 작품이 선정되어 경쟁하며,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 배리 젠킨스, ‘레이디 맥베스’ 윌리엄 올드로이드, ‘재키’ 파블로 라라인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감독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윤가은 감독은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내밀한 가족 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회복력과 주체성을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이처럼 창의적인 감독의 신작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 영화가 플랫폼 부문에 선정된 것은 부문 창설 이후 처음으로, 쟁쟁한 후보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윤가은 감독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세계의 주인’은 장편 상영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People’s Choice Award)’과 올해 신설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후보로서 관객 투표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보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하는 남다른 안목으로 주목받은 윤가은 감독이 발탁한 주인 역의 신예 배우 서수빈이 ‘세계의 주인’을 통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윤가은 감독은 “빛나는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만든 아끼는 이야기를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특히 ‘세계의 주인’을 통해 관객과 처음 만나게 된 배우 서수빈을 주목해주시고,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관객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한편 윤가은 감독은 2012년 단편영화 ‘손님’으로 단편영화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 최초로 대상을 받은 이후, 2016년 장편 데뷔작 ‘우리들’로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K플러스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올라섰다. 이후 2019년 두 번째 장편 ‘우리집’을 통해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더불어 아역 배우를 스크린 위에 살아 숨 쉬게 하는 ‘3대 마스터’”라는 극찬을 끌어냈으며, 봉준호 감독은 영국 영화잡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와 함께 선정한 ‘전 세계에서 주목해야 할 차세대 감독 20인’에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윤가은 감독을 추천하며 “새로운 세대의 한국 여성 감독 중 가장 흥미진진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세계의 주인’은 영화제 성료 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8:51
예능

문채원 ‘SNL 코리아7’ 6회 호스트 출격

배우 문채원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 7 6회 호스트로 출연한다.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되는 ‘SNL 코리아’ 시즌 7 6회에는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시대와 장르를 다양하게 넘나들며 깊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사랑 받아 온 문채원이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라이브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의 여섯 번째 호스트로 출격한다.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연기 데뷔한 문채원은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비주얼에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데 이어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 다양한 장르물들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였다.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는 748만 관객을 동원 제48회 대종상과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안방과 스크린을 장악한 문채원이 이번에는 ’SNL 코리아’를 통해 라이브 코미디 쇼에도 도전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할 예정이다.문채원은 “늘 새로운 장르와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걸 좋아했는데 ‘SNL 코리아’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코미디는 표현하기 어려운 장르이지만 저만의 유쾌함을 디테일한 감정과 새로운 얼굴에 담아 마음껏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문채원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6회는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10:11
영화

김혜윤, 로코퀸 다음은 호러퀸... ‘살목지’ 5월 크랭크인

배우 김혜윤, 이종원이 영화 ‘살목지’로 호흡한다.‘살목지’(가제)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로코퀸’ 자리에 오른 김혜윤은 ‘살목지’로 연기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배우들만이 얻을 수 있었던 ‘호러퀸’ 타이틀을 노린다. 김혜윤이 맡게 될 ‘수인’은 출장을 가게 된 저수지에서 알 수 없는 사건들을 연달아 겪게 되는 인물. 드라마는 물론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혜윤의 영화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종원은 김혜윤과 함께 ‘살목지’에 캐스팅돼 ‘수인’과 함께 저수지의 미스터리를 향해 가는 ‘기태’ 역을 맡는다. 데뷔 이후 로맨틱 코미디부터 메디컬 드라마, 그리고 최근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사극 ‘밤에 피는 꽃’과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려낸 ‘취하는 로맨스’ 이르기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능성을 증명해 온 이종원은 ‘살목지’로 처음으로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데뷔 이후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아 신선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살목지’는 이상민 감독이 연출한다. 이상민 감독은 단편영화 ‘돌림총’ ‘함진아비’ 등으로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작은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흥행작과 함께 한 더 램프가 담당한다.‘살목지’는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7:58
스타

문채원, 주지훈 손잡고 새 도약…봄 담은 새 프로필 사진

배우 문채원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17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새 프로필에서는 문채원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와 한층 깊어진 눈빛이 돋보인다. 화사한 핑크톤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문채원은 부드러운 미소와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봄의 무드를 담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은 문채원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지난 SBS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이듬해 SBS ‘바람의 화원'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후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 굵직한 작품을 이끌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영화 ‘최종병기 활’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채원은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와 오디오 무비 '층'을 통해 목소리만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장르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온 문채원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고두심, 주지훈, 정려원, 천우희, 우도환, 인교진, 소이현, 박하선, 문채원, 곽동연, 손담비, 윤박, 정인선, 김혜은, 류현경, 안창환, 한보름, 강민아, 윤종석, 김우석, 장희정, 김정환, 이서, 정지훈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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