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케미 여신’인 이유 [RE스타]

역시 ‘케미 여신’이다. 배우 한지민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준혁이 ‘완벽한 비서’가 될 수 있던 것은 한지민과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평까지 나온다.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첫회 시청률 5.2%로 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 호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회에서 10.5%, 4회에서는 11.3%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중 강지윤은 창업 5년 만에 자신의 회사를 업계 2위까지 올려놓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다. 까칠한 성격을 지닌 강지윤은 늦은 시간에도 혼자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는 등 워커홀릭이다. 한지민은 완벽한 CEO인 강지윤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 특히 여성 대표로서 엄청난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명예를 얻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대리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극이 진행될수록 강지윤이 가진 아픈 서사가 드러나는데, 3회에서는 헤드헌팅 업계 1위 회사인 ‘커리어웨이’를 어쩔 수 없이 나와 피플즈를 설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커리어웨이의 대표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는데 한지민은 이 사건과 관련해 강지윤이 내부 고발자로 지목되면서 받게 된 상처와 좌절감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또 강지윤은 현재 커리어웨이 대표 김혜진(박보경)에게 자신의 후보자들을 뺏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한지민은 커리어웨이 사무실 내부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우면서도 복수를 하고 싶어 하는 양날의 감정 또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보여줬다.특히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로맨스 작품임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 비결에 대해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 “멜로를 워낙 잘해서 믿고 따라갔다”고 한지민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 만큼 한지민이 지금까지 쌓아온 로맨스 내공은 탄탄하다. 한지민은 지금까지 로맨스 장르의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등 로맨스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지성, 남주혁, 정해인과 나이 차이에 상관없이 색다르면서도 눈이 편안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왔다. 2023년 JTBC ‘힙하게’를 통해서는 이민기와도 호흡을 맞추며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긴 이후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기도 했다.한지민은 선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 토끼상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런 한지민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원래 로맨스 작품에서 보여주던 ‘러블리’한 매력에서 벗어나, 까칠하고 냉철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변신이라 할 만하다. 한지민은 전과자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첫 청룡영화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영화 ‘미쓰백’에 이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하며 로맨스 장르 안에서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지민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다. 극 초반에는 자신이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고, 3회부터는 로맨스 서사를 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해 내고 있다”며 “이준혁과 케미스트리도 굉장히 좋다. 키 차이 등 외적인 모습부터 극중 캐릭터까지 시청자들이 만족스러워할 모습들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6 05:35
연예일반

‘불도저’ 김혜윤, 美 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선정

배우 김혜윤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다.22일 소속사 IHQ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김혜윤의 이름을 올렸다.이 같은 포브스의 선정은 지난해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김혜윤의 연기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윤은 지난해 7월 제21회 뉴욕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NYAFF)에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스크린 인터내셔널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수상한 바 있다.김혜윤은 NYAFF 수상 이후 국내에서도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각종 작품 섭외 요청이 물밀 듯이 이어진 김혜윤은 보다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한편 포브스는 매년 예술을 비롯해 마케팅과 금융 등 10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선정해 오고 있다. 명단에 오를 후보자 선정을 위해 독립적인 전문 심사위원단을 각 지역별로 꾸려 사회적 영향력, 창의성,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밀리 앨콕, 공포영화 ‘메간’(M3GAN)에 출연한 에이미 도널드,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7’에 출연한 KJ 아파 등이 이름을 올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2 15:38
무비위크

41회 청룡영화상, 12월 11일 개최 확정[공식]

영화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이 12월 11일 개최를 확정, 14일부터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 공모를 실시한다.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면서도 알찬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단순한 영화상을 넘어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국 영화를 빛내고 있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소 움츠러든 영화계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작)를 선정한다. 41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는 11월 초부터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마련해 한국 영화의 앞날이 되어 줄 차세대 감독들의 신선한 시선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 소개해오고 있다.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등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2019년 1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작 접수는 14일부터 내달 1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네이버 http://naver.me/xvuohz1l)로 진행된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에 발표되고 수상작에는 수상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4 09:11
무비위크

류승룡·설경구·송강호·정우성·조정석, 청룡영화상 경합..'기생충' 최다 후보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최종후보자와 후보작이 발표됐다.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자(작)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며,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가 올랐다. 감독상에는 강형철('스윙키즈'), 봉준호('기생충'), 원신연('봉오동 전투'), 이병헌('극한직업', 장재현('사바하') 감독이 노미네이트됐다. 대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류승룡('극한직업'), 설경구('생일'), 송강호('기생충'), 정우성('증인'), 조정석('엑시트')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고아성('항거:유관순 이야기'), 김혜수('국가부도의 날'), 임윤아('엑시트'), 전도연('생일'), 조여정('기생충')이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는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극한직업', '스윙키즈', '엑시트'가 각각 8개 부문, '사바하'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또한 '벌새'와 '봉오동 전투'가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국가부도의 날', '생일', '유열의 음악앨범'이 3개 부문, '미성년'과 '변신'이 각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보통의 연애', '걸캅스', '나의 특별한 형제', '메기', '배심원들', '양자물리학',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증인',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각각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제4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31 08:56
무비위크

[투데이IS] 김윤석vs유아인vs이성민vs주지훈vs하정우, 오늘 청룡 주인공은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3일) 열린다. 오늘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39번째 청룡영화상이 개최된다.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청룡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1987'·'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암수살인' 등이 올라있다. 감독상 부문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 '공작'의 윤종빈 감독,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 '1987'의 장준환 감독 등이 경쟁한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인 주연상 후보에는 '1987' 김윤석·'버닝' 유아인·'공작' 이성민·'암수살인' 주지훈·'신과함께-죄와 벌' 하정우가,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허스토리' 김희애·'너의 결혼식' 박보영·'소공녀' 이솜·'미쓰백' 한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주연상 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조연상 후보에는 '신과함께-죄와 벌' 김동욱·'독전' 故 김주혁·'1987' 유해진·'버닝' 스티븐 연·'공작' 주지훈이, '미쓰백' 권소현·'허스토리' 김선영·'신과함께-죄와 벌' 김향기·'독전' 이주영·'독전' 진서연이 올라있다. 15개 부문의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1987'이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1987'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까지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각 스태프상 모든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이어 '공작'과 '신과함께-죄와 버'이 9개 부문 후보로,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 '암수살인'과 '버닝', '곤지암'이 4개 부문 후보로 언급됐다. 또한, 청룡영화상 측은 '버닝' 이창동 감독의 불참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청룡영화상 측은 "이창동 감독과 제작사인 파인하우스필름이 청룡영화상을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서 제외했다. 다만,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과 권리는 존중되어야 하므로 그 외 부문에서는 정상적으로 후보 선정을 진행했다. 이같은 결정은 이창동 감독 측이 청룡영화상에 불참한 2002년 '오아시스', 2007년 '밀양', 2010년 '시'의 전례를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이하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 최우수작품상='1987'·'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암수살인' 감독상=김용화 '신과함께-죄와 벌'·민규동 '허스토리'·윤종빈 '공작'·임순례 '리틀 포레스트'·장준환 '1987' 남우주연상=김윤석 '1987'·유아인 '버닝'·이성민 '공작'·주지훈 '암수살인'·하정우 '신과함께-죄와 벌' 여우주연상=김태리 '리틀 포레스트'·김희애 '허스토리'·박보영 '너의 결혼식'·이솜 '소공녀'·한지민 '미쓰백' 남우조연상=김동욱 '신과함께-죄와 벌'·故 김주혁 '독전'·유해진 '1987'·스티븐 연 '버닝'·주지훈 '공작' 여우조연상=권소현 '미쓰백'·김선영 '허스토리'·김향기 '신과함께-죄와 벌'·이주영 '독전'·진서연 '독전' 신인남우상=김영광 '너의 결혼식'·남주혁 '안시성'·성유빈 '살아남은 아이'·위하준 '곤지암'·이가섭 '폭력의 씨앗' 신인여우상=김가희 '박화영'·김다미 '마녀'·박지현 '곤지암'·전여빈 '죄 많은 소녀'·전종서 '버닝' 신인감독상=김의석 '죄 많은 소녀'·김태균 '암수살인'·신동석 '살아남은 아이'·이지원 '미쓰백'·전고운 '소공녀' 각본상=곽경택,김태균 '암수살인'·권성휘,윤종빈 '공작'·김경찬 '1987'·신동석 '살아남은 아이'·전고운 '소공녀' 촬영조명상='1987'·'공작'·'신과함께-죄와 벌'·'안시성'·'인랑' 편집상='1987'·'곤지암'·'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 음악상='1987'·'공작'·'독전'·'버닝'·'변산' 미술상='1987'·'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인랑' 기술상= '1987' 의상·'곤지암' 사운드·'마녀' 스턴트·'신과함께-죄와 벌' 시각효과·'안시성' 특수효과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23 14:04
무비위크

김윤석vs유아인vs이성민vs주지훈vs하정우, 청룡영화상 각축전[공식]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이 발표됐다. 오는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1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최고 영화전문인 그룹(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엄선한 결과다.올해는 '1987'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9개 부문,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곤지암' '버닝' '암수살인'이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독전'은 3개 부문(4개 후보), '미쓰백'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안시성' '허스토리'가 3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뒤이어 '너의 결혼식' '마녀' '인랑' '죄 많은 소녀'가 각각 2개 부문, '박화영' '변산' '폭력의 씨앗'이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은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남우주연상 후보에는 '1987' 김윤석, '버닝' 유아인, '공작' 이성민, '암수살인' 주지훈, '신과함께-죄와 벌' 하정우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 '미쓰백' 한지민이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버닝'은 이창동 감독과 제작사인 파인하우스필름이 청룡영화상을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서 제외했다. 다만,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과 권리는 존중되어야 하므로 그 외 부문에서는 정상적으로 후보 선정을 진행했다. 이같은 결정은 이창동 감독 측이 청룡영화상에 불참한 2002년 '오아시스', 2007년 '밀양', 2010년 '시'의 전례를 따른 것이다. 이하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 최우수작품상='1987'·'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암수살인' 감독상=김용화 '신과함께-죄와 벌'·민규동 '허스토리'·윤종빈 '공작'·임순례 '리틀 포레스트'·장준환 '1987' 남우주연상=김윤석 '1987'·유아인 '버닝'·이성민 '공작'·주지훈 '암수살인'·하정우 '신과함께-죄와 벌' 여우주연상=김태리 '리틀 포레스트'·김희애 '허스토리'·박보영 '너의 결혼식'·이솜 '소공녀'·한지민 '미쓰백' 남우조연상=김동욱 '신과함께-죄와 벌'·故 김주혁 '독전'·유해진 '1987'·스티븐 연 '버닝'·주지훈 '공작' 여우조연상=권소현 '미쓰백'·김선영 '허스토리'·김향기 '신과함께-죄와 벌'·이주영 '독전'·진서연 '독전' 신인남우상=김영광 '너의 결혼식'·남주혁 '안시성'·성유빈 '살아남은 아이'·위하준 '곤지암'·이가섭 '폭력의 씨앗' 신인여우상=김가희 '박화영'·김다미 '마녀'·박지현 '곤지암'·전여빈 '죄 많은 소녀'·전종서 '버닝' 신인감독상=김의석 '죄 많은 소녀'·김태균 '암수살인'·신동석 '살아남은 아이'·이지원 '미쓰백'·전고운 '소공녀' 각본상=곽경택,김태균 '암수살인'·권성휘,윤종빈 '공작'·김경찬 '1987'·신동석 '살아남은 아이'·전고운 '소공녀' 촬영조명상='1987'·'공작'·'신과함께-죄와 벌'·'안시성'·'인랑' 편집상='1987'·'곤지암'·'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 음악상='1987'·'공작'·'독전'·'버닝'·'변산' 미술상='1987'·'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인랑' 기술상= '1987' 의상·'곤지암' 사운드·'마녀' 스턴트·'신과함께-죄와 벌' 시각효과·'안시성' 특수효과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01 10:06
무비위크

김윤석·설경구·송강호·이병헌·조인성, 청룡 후보 확정(공식)

제38회 청룡영화상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6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6년 10월 7일부터 2017년 10월 3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 영화상에서는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총 9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바짝 쫓아 '더 킹'과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가 8개 부문, '남한산성'이 7개 부문(8개 후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박정선 기자 2017.11.06 09:15
무비위크

[37회 청룡①] 어차피 주연상은 이병헌·손예진? 이변 가능성

올해 청룡의 꽃은 누가 될까.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제37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된다.청룡영화상 보다 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영화제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청룡영화상은 사실상 올 한 해 영화계를 빛낸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수치로 따지면 1000만 영화는 딱 한 편 탄생했지만 나홍진·박찬욱·김지운 감독 등 거장들의 귀환을 비롯해 명불허전 충무로 최고 배우들이 올해도 소처럼 일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영화계를 빛냈다.때문에 어떤 부문이건 후보자와 작품들의 경합이 치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노미네이트 된 후보들이 곧 2016년 영화계를 한 눈에 파악케 하는 지표다.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곡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11개 부문에, 1000만 영화 '부산행'이 9개 부문(10개 후보), '아가씨'가 8개 부문, '밀정'이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주목받는 부문은 역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이다. 올 한 해 크고 작은 영화 시상식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은 대부분 '내부자들' 이병헌과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의 손예진 차지였다.'내부자들' 이전까지 총 6번 청룡 후보에 올랐던 이병헌은 단 한 번도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하는 의외의 기록을 세웠다. 곽도원·송강호·정우성·하정우 등 누가 타도 이견이 없을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이병헌이 7수의 한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함께 여우주연상 유력 수상자는 단연 손예진이다. 여성 영화의 고갈 속에서 손예진은 올해만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물론 복병은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고 매 해 못해도 한 명씩은 꼭 이변의 주인공을 탄생시킨 청룡인 만큼 당연한 결과는 없다.'굿바이 싱글'로 코미디 영화의 흥행을 이끈 김혜수와 50여 년의 내공과 노련미로 놀라운 연기력을 펼친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치명적인 스캔들에 모습을 감췄지만 캐릭터 소화 능력은 인정받은 '아가씨' 김민희, 그리고 저예산 영화의 뮤즈로 떠오른 한예리까지 경쟁 상대도 다양하다. 천우희·이정현에 이어 어떤 여배우가 눈물을 흘릴지 초미의 관심사다.조연상과 신인상 역시 만만치 않다. 남자조연상은 '부산행' 김의성, '밀정' 엄태구, '부산행' 마동석, '터널' 오달수와 함께 '곡성'의 쿠니무라 준이 유일한 외국인 후보자로 눈길을 끈다.여우조연상 '부산행' 정유미, '덕혜옹주' 라미란, '터널' 배두나, '곡성', '검은사제들' 박소담도 쟁쟁하다. 대부분 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들이 작품과 캐릭터만 보고 조연으로 연기력을 뽐낸 것이라 평소보다 적은 비중에도 특줄난 존재감을 나타냈다. 타 시상식에서 신인상 후보였던 박소담이 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이 독특하다면 독특하다.신인남우상은 30대 '날, 보러와요' 이상윤, '내부자들' 조우진, '동주' 박정민과 20대 젊은피 '그물' 이원근. '글로리데이' 지수의 경합이다. 신인여우상 후보는 '귀향' 강하나, '곡성' 김환희, '스틸플라워' 정하담, '아가씨' 김태리, '나홀로 휴가' 윤주다. '동주' 박정민과 '아가씨' 김태리가 사실상 유력 수장자로 꼽힌다.조연경 기자 2016.11.25 07:10
무비위크

37회 청룡영화상 후보확정 '곡성' 11개부문 최다…역대급 격돌

제 37회 청룡영화상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7일 후보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3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특히 올해 영화상에서는 영화 '곡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1000만 영화 '부산행'이 9개 부문(10개 후보), '아가씨'가 8개 부문, '밀정'이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또 '터널'과 '내부자들'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검은 사제들'과 '아수라'가 5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뒤이어 '동주'가 4개 부문에, '굿바이 싱글'과 '덕혜옹주'가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검사외전', '그물', '글로리데이', '귀향', '나홀로 휴가', '날, 보러와요', '스틸 플라워', '우리들', '죽여주는 여자', '최악의 하루'가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올해는 특히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곡성', '내부자들', '동주', '밀정', '부산행', '아가씨' 등 6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또 감독상은 '밀정' 김지운,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내부자들' 우민호, '동주' 이준익 감독이 경합을 펼친다.이와 함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우주연상 후보는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내부자들' 이병헌, '아수라' 정우성, '터널' 하정우, 여우주연상 후보는 '아가씨' 김민희, '굿바이싱글' 김혜수, '덕혜옹주' 손예진, '죽여주는여자' 윤여정, '최악의하루' 한예리가 이름을 올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1.07 10:27
연예

[52회 백상] '사도' 주역 송강호·유아인·전혜진, 백상에서 빛날까

영화 '사도'에서 반짝 빛난 배우들이 유난히 많았다.영화 '사도(이준익 감독)'에 출연한 송강호·유아인·전혜진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연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와 유아인은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전혜진은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빛나는 캐릭터가 많았고 어느 한 명 존재감을 보여주지 않은 배우가 없었다는 의미다. 한 작품에서 다수의 배우가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수상 결과는 6월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상예술대상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JTBC·JTBC2로 생방송되며 중국 아이치이서 동시 동영상 생중계한다. 스타센추리·르노 삼성이 협찬한다. (후보자 소개는 가나다 순) ▶송강호송강호의 선택엔 믿음이 간다.작품과 캐릭터를 고르는 안목도 뛰어나지만 그가 보여주는 연기도 늘 기대 이상이다. 작품을 쉬지 않고 하면서도 매번 새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서는 송강호.지난해엔 '사도'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가득 채웠다. '사도'에서 그는 조선 21대왕 영조를 연기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영조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은 많았지만, 송강호는 이전 배우들과는 또 다른 영조를 완성했다. 정치적인 해석이 아닌 아비의 마음으로 영조를 표현했다. 영화에서 영조의 40년 인생을 연기한 부분에선 '역시 송강호다'라는 평가가 나왔다.영조의 나이대 별로 목소리 톤이나 행동 등에 변화를 주면서도 동시에 통일감을 줬다. 처음 선보인 왕 역할이지만 노련미가 돋보였다. 송강호는 영화 '관상' 등에서 사극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왕 역할을 맡은건 '사도'가 처음이었다. 데뷔 25년차 배우지만, 이번 캐릭터를 위해 배우들과 합숙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최고의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 배우 송강호가 수상의 기쁨까지 맛 볼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아인지난 1년은 '유아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베테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단 유아인이 '사도'로 연기에 물이 제대로 올랐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사도'로 첫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올해 백상에서도 같은 작품으로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한다.'사도'에서 유아인은 비운의 사도세자를 분했다. 군주 영조의 아들이자 세손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 10년을 연기하면서 아버지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듣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아들의 마음과 아들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컴플렉스를 가진 아비의 마음을 모두 담아냈다.목소리 톤의 변화로 캐릭터의 변화와 감정 라인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부분에선 호평을 이끌어냈다.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선보인 감정신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선배 송강호와 호흡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처음부터 끝까지 두 배우의 연기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작은 빈틈도 허용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전혜진 '사도'로 제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극 중 전혜진은 아들을 죽이려는 남편의 아내와, 위기에 내몰린 아들의 어미인 영빈을 연기했다. 아들과 남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고통 받는 연기를 깊이감 있게 표현했다.시어머니와 며느리 앞에서도 늘 주눅 들어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 하는 캐릭터였다. 캐릭터는 답답했을지 몰라도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주는 연기엔 확신과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19년 차 연기 경력이 빛났다.사실 전혜진은 연극에서 다진 탄탄한 연기력 덕에 충무로에선 이미 감독과 제작사에서 믿고 캐릭터를 맡기는 배우로 오래 전부터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작품에서 보여주는 연기와 내공에 비해 빛나는 조명을 받진 못 했다. 상 복이 많은 배우도 아니었다.그런 전혜진이 지난해 청룡영화상에 이어 올해의 영화상에서 '사도'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사도'가 그의 대표작이 되며 전혜진이 출연한 전작까지 재조명되는 효과를 얻었다.전혜진 연기인생의 기분 좋은 상승세가 백상으로도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5.24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