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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KBS “공정한 중계 위해 최선 다할 것” 박용택 ‘편파 해설’ 논란에 사과 [공식]

박용택 야구 해설위원의 중계 태도 논란에 대해 KBS가 고개를 숙였다.KBS는 지난 9일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의 편파 해설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올렸다.KBS는 “지난 4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중계와 관련해 소중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중계 중 일부 해설 장면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점, 저희도 내용을 확인하고 시청자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경기를 즐겁게 보셔야 할 순간에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지난달 18일 한 시청자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와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비판을 남겼다. 작성자는 “박용택 해설 이전에도 편파 해설로 KBS에서 사과했는데 바뀐 게 아무것도 없다. 롯데 선수가 홈런 치면 입 꾹 닫고 아무 말도 안하고 삼성 선수가 홈런치면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롯데가 이기고 있으면 해설 안 하고 입 닫고 아무 말도 안 한다. 너무 심각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KBS는 “해설자 개인의 감정이나 성향이 중계에 지나치게 드러나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희 역시 경청하고 있으며, 해설의 중립성과 균형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KBS N 스포츠는 모든 야구팬들께 보다 즐겁고 공정한 중계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끝으로 KBS는 “앞으로도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좋은 중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박용택은 2002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20년 은퇴까지 19년동안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은퇴 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과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0:36
스타

“탈출은 지능순”…KBS, 뉴진스 보도 썸네일 논란에 공개 사과

KBS가 그룹 뉴진스 보도 관련 자극적인 썸네일(영상의 대표 이미지)에 대해 사과했다.KBS는 2일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시청자 청원글에 대해 답변을 게재했다.KBS는 “해당 디지털 콘텐츠는 하이브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다룬 영상이며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양측의 주장을 정리해 전달하고자 했다. 그러나 썸네일 문구 등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를 받아들여 해당 콘텐츠는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내용 뿐만 아니라 자막, 제목 등 콘텐츠 전반에 대해 더욱 유념해서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KBS는 지난달 7일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유튜브 영상 썸네일에 ‘흔들리는 뉴진스, 해린부터 탈출?…‘탈출은 지능순’ vs ‘사실무근, 사이 돈독’이라는 문구를 달았다.‘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문구가 자극적이라는 시청자의 비판이 이어졌고,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한 작성자가 게시한 시정 및 사과 요청 글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며 KBS의 답변을 받게 됐다. KBS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어도어를 떠나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이후 NJZ라는 그룹 명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지난 3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법원이 인용 결정하면서 어도어의 승인 없는 연예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뉴진스 멤버들은 가처분 신청 인용 당일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멤버 5명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6:48
뮤직

뉴진스, 부모 분열 공식 반박… KBS 시청자 청원 등장 “악의적 보도 중단” [왓IS]

그룹 뉴진스의 부모 측이 분열설을 공식 반박한 가운데, 한 시청자는 KBS가 뉴진스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를 중단해야 한다는 청원을 게재했다.7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KBS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흔들리는 뉴진스, 해린부터 탈출?… ‘탈출은 지능순’ vs ‘사실무근, 사이 돈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게시자는 “가족들 간 균열 의혹은 이미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탈출은 지능순’ 등 자극적인 문구까지 포함하여 조회수를 유도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KBS는 미성년자가 일부 포함된 그룹을 상대로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썸네일로 조회수를 유도하고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이나 최소한의 반론권 보장 없이 지속적으로 보도해오고 있다”며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보도 윤리는 갖추고 있는 것인지, 그 자질이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함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뉴진스 부모들은 SNS를 통해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뉴진스 부모들이 입장을 올린 SNS 계정 이름이 ‘NJZ_PR’에서 ‘MHDHH-PR’로 변경돼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 부모들은 “가족 간 분열, 멤버 이탈 등 근거 없는 루머가 기사화 되는 것을 보고 유감스러울 뿐”이라며 “멤버 해린 관련 찌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21일 민사합의 50부는 지난 1월 6일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이로 인해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홍콩 컴플렉스콘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9:10
예능

KBS, 시우민 ‘뮤직뱅크’ 출연 불발 청원에 “기대에 차이 있어” [공식]

KBS가 엑소 멤버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4일 KBS는 지난달 9일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한 시청자가 문의한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불발에 대한 공정하고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 공식 답변을 게재했다.KBS는 “‘뮤직뱅크’에 관심을 갖고 청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998년 첫 방송 이후 ‘뮤직뱅크’는 케이팝의 역사와 함께하며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KBS는 시우민 출연과 관련해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시우민 씨 측과 출연 여부에 대해 협의를 이어왔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논의의 방향이나 기대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뮤직뱅크’는 모든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 열려 있으며, 라인업은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무대 구성, 프로그램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한정된 편성 시간과 제작 여건으로 인해 모든 출연 요청을 수용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시우민 씨의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여러분의 아쉬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4일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KBS 관계자는 “KBS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뮤직뱅크’ 측은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한편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시우민은 오랜 시간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23년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INB100으로 이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14:42
연예일반

“투명한 답변 원해”… 시우민 ‘뮤직뱅크’ 불참에 시청자 민원 [왓IS]

엑소 시우민이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민원이 올라왔다.최근 KBS 시청자 민원 게시판에는 “단순 ‘사실무근’ 보다 좀 더 투명한 답변을 듣고 싶다”는 시청자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시우민 측에서는 ‘특정 소속사와 겹치기 출연에 대한 문제’라고 제기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요구한다”라고 요청했다.이어 “시우민의 일반적인 방송도 아니고 ‘컴백’ 방송이 출연 허가가 되지 않은 데 대한 방송국의 입장도 궁금하다”라며 “어느 쪽의 문제로 제대로 소통되지 않았는지 결정권이 있는 KBS의 답변을 요청드린다”라고 했다.10일 오전 8시 기준 해당 청원은 138명의 동의를 얻었다.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KBS가 30일 내 공식적인 답변을 해야 한다.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KBS가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S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09:02
예능

‘살림남2’ 측, 박서진 하차 없다…”합법적 군면제” [공식]

가수 박서진이 병역 면제 문제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하차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의견을 밝혔다. 27일 ‘살림남2’ 제작진은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하차 요구 청원에 대해 “저희 ‘살림남2’는 공영방송 KBS의 프로그램으로 예능 장르에 속해 있지만 방송이 가지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제작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출연자 박서진 씨는 수 차례의 신체검사를 통해 정당한 사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경우로 말씀하신 ‘군 복무 회피’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리고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된 인터뷰 역시 박서진 씨가 직접 올린 글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림하는 남자들’은 연예인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보다 한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며 “지난 1월부터 살림남으로 합류한 박서진 씨는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바닷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형제 2명을 잇달아 잃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겪었음이 저희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군 면제 사유 또한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비롯된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지만 저희 제작진에게 ‘살림남’ 출연 전 군면제 사유에 대해 어렵게 고백했고, 저희 제작진은 1년간 치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여러 콘텐츠를 통해 비춰지는 가수 박서진 씨의 무대 위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이지만 출연자 개인의 일상생활과 내면을 관찰하는 저희 제작진은 무대 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지금도 여전히 삶의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20대 청년의 모습을 보곤 한다”며 “그리고 이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또 다른 인생의 고난을 겪고 있는 시청자분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으로 인해 많은 시청자분께서 보내주신 관심만큼 앞으로도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출연자분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5:38
문화

“정신질환 고백 무서웠다”... 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 입장 밝혀 [종합]

가수 박서진이 정신질환 고백이 어려웠다고 토로하며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박서진은 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박서진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 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해 박서진은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문제가 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박서진이 20대 초반 우울장애와 수면 장애 등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2023년 박서진이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군 입대’를 직접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이 여파로 인해 지난달 28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청원인 A 씨는 “박서진이 올해 안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었다”며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올해 KBS에서 신인상을 욕심내고 있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이 청원이 1100명 이상에게 동의를 받자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악플러들이 정당한 군면제를 군 회피라며 명예훼손하는 청원은 삭제 요청한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B 씨는 “전후 사항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인터뷰 하나로 박서진 가수의 정당한 군 면제를 군대 회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1995년생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현재는 KBS2 ‘살림한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출연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6:50
스타

“박서진, 군대 간다더니…” 병역면제 소식에 뿔난 시청자 KBS 출연정지 청원 [왓IS]

가수 박서진이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대중에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KBS 출연을 정지해달라는 시청자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청원인은 “분명히 제가 듣기로는 (박서진이) 올해안에 군입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를 올리는 이유는 뭔가”라며 박서진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만들어 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청원이 올라오기 전,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995년생 박서진이 20대 초반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 및 극심한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군 복무를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청원인은 2023년 10월, 2024년 7월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군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했던 것을 언급하며 대중을 거짓 발언으로 기만했다며 분노했다. 청원 관련해 박서진 소속사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박서진은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등을 통해 어머니의 자궁경부암 투병, 49일 차로 두 형이 연이어 사망한 것과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야했던 안타까운 가정사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5:48
스타

“취재원 공개 불가, 다양한 입장 감안”…KBS, ‘민희진 기사 삭제’ 2차 입장 [공식]

KBS가 그룹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 대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 입장 보도를 삭제한 것과 관련해 2차 입장을 냈다. KBS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원인께서 민 전 대표 측 관계자들이 누구인지를 알려달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KBS뿐 아니라 여타의 수많은 언론사들도 언론의 자유와 취재원 보호 의무를 위해 취재원 묵비권을 준수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기사의 취재원 공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KBS는 삭제된 기사 출고 시 이미 취재 기자의 이름을 밝힌 바 있다. 청원인께서 올리신 청원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바로 잡고 설명 드리고자 한다”며 “청원 제목에서 ‘지난 민희진 인터뷰 기사 삭제’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되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와 관련해 KBS는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사실과 다른 표현을 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해당 매체는 KBS의 정정보도 요구를 받아들여 기사를 수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이어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추가로 취재하게 됐다. KBS는 다양한 입장을 감안하여 내부 절차를 거쳐 삭제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며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주요 사건은 시간 발생 순으로 취재해 보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사건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객관성과 공정성 등 기준에 입각해 취재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9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의 갈등 속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이틀 후 KBS는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를 두고 KBS 공식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는 “KBS 민희진 인터뷰 보도 삭제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으며,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민희진 측 또 다른 관계자로부터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취재하게 됐다. 이후 취재진 간 논의 끝에 상충되는 내용을 고려해 기존 기사를 삭제하기로 했다”며 “관계자들 간에도 입장이 서로 달라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KBS보도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KBS의 이 같은 입장 발표 후에도 한 청원인은 “해소되지 않는 의문점이 남는다”며 “가이드라인이 어떤것인지를 밝혀 주십시오”, “기사삭제를 누가 관여했는지에 대한 의혹에 대해 밝혀 주셔야 합니다”, “지난 삭제된 기사중 민 전대표측 관계자의 취재를 했던 취재진들과 관계자들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십시오” 등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4:06
스타

KBS, ‘뉴진스 라방’ 기사 돌연 삭제에 입장 밝혔다 “’특정인 홍보 창구’ 아냐” [공식]

KBS가 그룹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 대한 민희진 측 입장 보도를 삭제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KBS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번째, 청원인께서는 청원 제목에서 ‘민희진 인터뷰 보도’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KBS는 민희진이 아니라 민희진 측 관계자를 인터뷰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 사실과 다른 표현을 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해당 매체는 KBS의 정정보도 요구를 받아들여 기사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원인께서 아무 설명 없이 기사를 삭제했다고 지적하신 부분과 관련하여 설명드리겠다”며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민희진 측 또 다른 관계자로부터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취재하게 됐다. 이후 취재진 간 논의 끝에 상충되는 내용을 고려해 기존 기사를 삭제하기로 했다”며 “관계자들 간에도 입장이 서로 달라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KBS보도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청원인께서 기사 삭제 경위를 놓고 일부 커뮤니티 글과의 관련성을 언급하신 데 대해 설명드리면 KBS가 기사를 삭제한 것은 해당 커뮤니티 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KBS뉴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기사 발생 시간 순에 따라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KBS를 특정인의 홍보 창구, 홍보 대리인으로 표현하신 부분은 일부 시청자나 관계자 측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리고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느 측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취재 보도해오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KBS는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객관성 공정성 등 기준에 입각해 취재 보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KBS 공식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는 “KBS 민희진 인터뷰 보도 삭제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11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의 갈등 속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이틀 후인 13일 KBS는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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