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시우민. 사진제공=KBS
엑소 시우민이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민원이 올라왔다.
최근 KBS 시청자 민원 게시판에는 “단순 ‘사실무근’ 보다 좀 더 투명한 답변을 듣고 싶다”는 시청자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시우민 측에서는 ‘특정 소속사와 겹치기 출연에 대한 문제’라고 제기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요구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우민의 일반적인 방송도 아니고 ‘컴백’ 방송이 출연 허가가 되지 않은 데 대한 방송국의 입장도 궁금하다”라며 “어느 쪽의 문제로 제대로 소통되지 않았는지 결정권이 있는 KBS의 답변을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10일 오전 8시 기준 해당 청원은 138명의 동의를 얻었다.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KBS가 30일 내 공식적인 답변을 해야 한다.
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KBS가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S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