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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경호vs박보검vs남궁민…‘믿보배’들 주말드라마 격돌

배우 정경호, 박보검, 남궁민이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세 배우 모두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어 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누가 주말드라마 경쟁의 왕좌를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첫 스타트는 정경호가 끊는다. 정경호는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노무진은 어떤 사고 후 유령을 보게 되면서 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물로, 정경호의 스마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이미지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일타 스캔들’의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등을 통해 특히 전문직 캐릭터를 리얼한 연기로 선보여 주목받은 만큼 이번 노무사 역할은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노무사는 그간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직업인데, 이번 노무진은 더구나 ‘생계형 노무사’라는 설정으로 차별화가 돼 있다. 제작진은 정경호의 연기에 대해 “대본 이상의 디테일을 만들어내며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경호는 아주 특수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을 연이어 선택하면서 거기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들을 하나씩 탐구해 나가는 것 같다”며 “새로운 직업이란 점에서 도전적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이런 전문직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기 때문에 시청자에겐 안정감을 준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증명한 박보검은 ‘굿보이’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윤동주로 분한다. 박보검이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데뷔 이래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이목을 끈다.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에서 보여진 박보검의 이미지는 로맨스 장르 속 맑고 순수한 남주의 모습이 강했다. ‘굿보이’는 공개된 포스터만 보더라도 변화가 감지된다. 강렬한 눈빛과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박보검은 남성적이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진다.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박보검은 6개월 이상 복싱 훈련을 하고, 실제 복싱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액션 연기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김 평론가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동생같기만 했던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라는 시대극을 통해서 무쇠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굿보이’는 그 연장선에서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깨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번 작품까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더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걸 인정받을 것”이라고 짚었다.남궁민은 ‘우리 영화’를 통해 멜로를 선보인다. 6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배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이 영화를 만들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이제하는 소포모어 징크스(첫해 성공 이후 활동 성과가 부진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에 시달리는 인물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이다음과 만나면서 다시 영화를 만들게 되는 인물이다.이번 작품은 남궁민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우리 영화’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쓸쓸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는데 멜로 장르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돌며 먹먹한 여운을 안기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연인’에서 날카롭고 거칠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이장현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멜로 장르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졌다. 사극인 ‘연인’과 달리 ‘우리 영화’는 현대물인 만큼 남궁민의 더욱 현실적이고 지적인 톤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평론가는 “남궁민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장 잘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검은태양’에선 국정원 요원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가 ‘천원짜리 변호사’로 코미디 연기를, ‘연인’을 통해선 멜로까지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우리 영화’는 전형적인 한국적 멜로 드라마의 포맷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데 남궁민, 그리고 상대역인 전여빈의 출연만 보아도 신파가 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과 기대가 생긴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매우 출중한 연기를 보여왔기에 전형적인 설정임에도 흥미를 자극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3 06:10
드라마

피 흘리는 박보검 ‘파격 변신’…‘굿보이’ 5월 첫방, 포스터 공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박보검의 가장 강렬한 얼굴을 깨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굿보이’는 전에 보지 못한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최근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대한민국에 ‘양관식’ 열풍을 일으키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이번에는 국가대표 복싱 선수에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변신, 참을 수 없는 불의 앞에 다시 주먹을 쥐는 뜨거운 청춘을 그려낼 예정이다.오늘(2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파격 변신한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매일 근력 운동 1시간, 복싱 훈련 2시간을 6개월 이상 진행했다”는 그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붕대를 감은 채 불끈 쥔 주먹,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목의 핏대와 불타는 눈빛을 담은 티저 포스터가 완성됐다. 그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 세상의 온갖 반칙에 통쾌한 어퍼컷을 날릴 박보검은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을 펼쳐낼 예정이다.여기에 “비양심적이고 반칙을 일삼는 이들과는 다르게 계산 없이 정의를 추구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리라는 생각으로 ‘윤동주’에 임했다”는 박보검의 마음가짐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제작진은 “‘굿보이’는 단순한 액션 수사극이 아니라, 현실의 벽 앞에 선 청춘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선택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티저 포스터는 바로 그런 윤동주의 본능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압축해 보여주는 첫 이미지”라며 “박보검은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증량까지 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자신한다. ‘굿보이’를 통해 보여줄 그의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굿보이’는 5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9:45
예능

‘관식’ 박보검, ‘영범’ 이준영 폭로…“번호 교환 후 답장 없어” (더 시즌즈)

배우 이준영이 ‘폭싹 속았수다’ 인연 박보검에게 깜짝 폭로 당했다.25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청춘기록’이라는 주제로 봄의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무대가 현장을 채운다. 게스트별 팀워크와 음악적 케미가 돋보이는 풍성한 공연은 물론 MC 박보검이 게스트들과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드라마 ‘24시간 헬스클럽’으로 돌아온 아이돌 출신 배우 정은지, 이준영은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은지는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리며 관객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본 리딩과 쫑파티 때 이준영을 만났다며 “번호를 교환한 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시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준영은 당황하며 변명했지만 관객들의 야유만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첫 게스트로는 밴드 루시가 출연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채운다. 이날 박보검을 향한 ‘주접 멘트’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멤버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에 갔다가 박보검 선배님을 만났다”며 박보검도 몰랐던 후일담을 전한다. 최상엽은 당시 박보검에게 인사하지 못 했다며 그 이유를 현장에서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박보검은 루시와 합주를 선보였고 멤버들로부터 “밴드 하실 생각 없냐”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5:08
스타

‘선재’ 변우석, ‘ASEA 2025’ 출격

배우 변우석이 ‘ASEA 2025’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다10일 ASEA 조직위원회는 “배우 변우석이 ASEA 2025 시상식 둘째 날인 5월 29일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모델로 연예계에 입성한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를 시작,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역도 요정 김복주’, 영화 ‘청년경찰’, tvN ‘모두의 연애’, tvN ‘청춘기록’,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았다.변우석은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남자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수려한 비주얼은 물론 애틋하고 섬세한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유발한 그는 한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서울을 비롯해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 총 12회차로 진행된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이 부른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는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차트를 점령했다. 이에 그는 ‘ASEA 2025’에서도 강력한 OST 상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광고계를 장악한 변우석은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출연을 확정, 아이유와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에스파,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엔하이픈, 하나, 하츠투하츠, 키키,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라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첫날인 5월 28일 진행은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맡는다. 배우 장근석은 첫날 영예의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 MC로는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발탁됐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ASEA 2025’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0 11:30
뮤직

김세정, ‘취하는 로맨스’ OST 직접 부른다…성시경 ‘두사람’ 재해석

배우 김세정이 명품 연기의 감동을 노래로도 이어간다.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여주인공 채용주 역으로 출연 중인 김세정이 직접 가창한 OST Part.10 ‘두 사람 (2024)’이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다.극의 흐름을 활기차게 이끄는 채용주 역을 맡아 정의로움부터 귀여움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 중인 김세정은 OST를 통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드라마의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김세정이 부른 ‘두 사람 (2024)’은 아련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감미로운 첼로를 시작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섬세하고 절제된 감성을 담아낸 스트링 편곡이 특징이다. 김세정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공감 그리고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두 사람 (2024)’은 가수 성시경이 지난 2005년 출시한 4집 앨범 ’다시 꿈꾸고 싶다’에 수록된 곡이자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동일한 명곡을 재해석한 노래로 김세정의 호소력 짙은 감성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이 완성됐다.앞서 김세정은 ‘사랑의 불시착’의 ‘나의 모든 날’, ‘경이로운 소문’의 ‘재회 (再會)’, ‘사내맞선’의 ‘사랑인가 봐’, ‘푸른 바다의 전설’의 ‘만에 하나’, ‘미스터 션샤인’의 ‘정인 (情人)’, ‘청춘기록’의 ‘내 마음이 그렇대’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작품의 매력과 감동을 배가시킨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3 11:50
스타

선재 인기 뜨겁다…변우석, 프라다 새 앰버서더 선정

배우 변우석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새 앰배서더로 발탁됐다.4일(한국시간) 프라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인 배우 변우석을 프라다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변우석은 카라 폭이 넓은 깔끔한 블랙수트를 소화하며 ‘본업’ 모델다운 아우라를 뿜었다.앞서 변우석은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5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초청돼 참석하기도 했다. 변우석은 세계적인 모델들 사이에서도 프라다 아이템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며 프라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로써 프라다는 지난해 그룹 엔하이픈에 이어 지난 8월 에스파 멤버 카리나, 이번 변우석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패션 모델로 데뷔한 변우석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에 도전하며, 이후 ‘청춘기록’,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던 중 올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최근 변우석은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8개 도시에서 진행해 성료했으며 차기작을 찾는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8:12
스타

송지우 “올 추석, 함께 가족의 소중함 느꼈으면 좋겠어요” [IS한가위]

“올해 추석에 가족의 소중함과 화목함을 다들 느끼셨으면 좋겠어요.”아역배우 송지우가 활짝 웃으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생인 송지우는 10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송편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지우는 지난 2018년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데뷔 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청춘기록’, ‘경이로운 소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은서’, ‘해치지 않아’, ‘보호자’ 등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리고 올해, 벌써 7년차 배우다. 최근에는 영화 ‘늘봄가든’을 통해 첫 공포물에 도전해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분홍 빛깔의 화사한 한복을 입은 채 인터뷰를 진행한 송지우는 “예전에는 분홍색과 반짝거리는 금색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너무 ‘잼민이’ 같다는 생각에 살짝 피하고 있다”고 웃으며 발랄함을 자아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스스로를 “세계 최강 버니즈(뉴진스 팬덤명)”이라며 인터뷰 내내 그 나이대에 걸맞은 순수함과 귀여움으로 이른바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송지우가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는 유치원 당시 내성적 성격 탓이었다고 한다. 유치원 행사로 발표회를 하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울음을 터뜨려 부모님께서 걱정을 하셨다고. 송지우는 “너무 어렸을 때라서 연기가 무엇인지, 배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며 “그런데 할수록 너무 재밌고, 지금도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재밌다. 현장에 있는 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한참을 고민한 송지우는 지난 2021년 방영된 드라마 ‘해피니스’를 꼽았다. 송지우는 극중 택배기사 부부의 딸 서윤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하나의 작품만 꼽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서윤이에요. 실제 저랑 가장 닮은 캐릭터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한효주 언니 등 다른 선배들이 무척 잘 챙겨주셨어요. 촬영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서프라이즈로 현장에서 모두 축하해 주시기도 했거든요.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한 현장이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연기를 가장 칭찬해준 작품이기도 해요.”송지우는 인터뷰 내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빠 2명과 언니 1명이 있는 송지우는 막내로서 사랑을 듬뿍 받은 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특히 13살의 나이 차가 나는 큰오빠가 가장 자신을 예뻐해주는 것 같다고 웃으며 올 추석에 가족 모두 바닷가에 갈 계획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가족들이 함께 바닷가에 가는 걸 좋아해요. 노을 지는 풍경도 멋있고, 그곳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회도 먹을 수 있죠. 바다가 좋아요.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냥 설레더라고요. 올 추석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송편도 마음껏 먹고, 바다에 갈 거라서 기대돼요.” 올해도 어느덧 두 계절이 지나갔고, 추석이 지나면 금세 한 해가 저물어간다. 송지우는 “여전히 4월에 멈춰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며 “저는 바쁜 걸 좋아해서 무척 만족스럽다. 다만 함께 고생해주는 매니저 오빠에게는 미안할 뿐”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늘봄가든’을 통해 관객을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공포물이기도 하고 관객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는 게 무척 떨렸지만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건 여전히 신기하고 설렌다”고 웃었다. “벌써 연기를 시작한 지 7년이 됐다는 게 뿌듯하고 기뻐요. 앞으로 ‘감정 마법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그 캐릭터를 찰떡 같이 소화해서 시청자와 관객 모두를 울고 웃게 하거나 놀라움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롤모델로는 박은빈 언니예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연기부터 일상 연기까지 모두 잘하시는 게 너무 닮고 싶은 지점이에요. 또 너무 착하신 한효주 언니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인 드라마 ‘도깨비’의 김고은 언니처럼도 되고 싶어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4 06:00
드라마

‘유어 아너’ 박세현, 애절한 눈물 연기… 남다른 존재감 뽐내

배우 박세현이 ‘유어 아너’에서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밤에 피는 꽃’에서 연선 역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박세현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범죄조직 보스 김강헌(김명민)의 막내딸 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박세현은 물오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엄마의 죽음에 김은의 첫째 오빠 김상혁(허남준)이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은 송호영(김도훈)은 이후 김은과 함께 있는 모습을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에게 들켰다. 김강헌에게 아들만은 건들지 말아 달라고 무릎을 꿇은 아버지 송판호를 보며 곤란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송호영은 더 이상 김은을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이어, 연락이 되지 않던 송호영으로부터 김강헌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김은은 갑작스레 쓰러졌다. 이후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김은은 “나를 너무 미워하지 마요”라고 송호영에게 울먹이며 말하며 복잡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디테일하게 묘사해 내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에 김은과 송호영,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박세현은 ‘밤에 피는 꽃’부터 ‘빅마우스’, ‘오월의 청춘’, ‘청춘기록’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유어 아너’에서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캐릭터 김은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박세현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박세현이 출연하는 ‘유어 아너’는 지니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09:56
영화

아역배우 송지우, ‘늘봄가든’으로 첫 공포물 도전...조윤희와 호흡

아역 배우 송지우가 무더위를 날려 버릴 공포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송지우의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송지우가 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한다”면서 “송지우가 처음 도전하는 공포 영화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송지우는 극중 소희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그녀를 가장 아끼는 언니 혜란(김주령)의 딸 지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송지우는 극 중 이모의 집인 늘봄가든에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등 미스터리함을 자아내는 아이인 지원을 통해 극의 스산한 분위기를 더하고 관객들에게는 높은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송지우는 2018년 KBS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청춘기록’, ‘경이로운 소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은서’, ‘해치지 않아’,‘ 보호자’ 등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해왔다. 송지우는 영화 ‘랑종’,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안시성’ 등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구태진 PD가 처음으로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작품 ‘늘봄가든’에 출연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특히 첫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 새롭게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송지우가 출연한 ‘늘봄가든’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9 16:39
영화

“믿보배 모녀호흡”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공식]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먼저 영화 ‘기생충’ ‘오마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등 스크린과 방송, OTT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이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K장녀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소담이 가세한다. ‘특송’, ‘유령’,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마지막으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일타 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 등 여러 화제작에서 맹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한편 ‘경주기행’의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역대급 캐스팅이 빚어낼 특급 모녀 케미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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