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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흑화→각성"…'철인왕후' 설인아, 강철여인 성장

설인아가 '철인왕후'를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뽐냈다. 14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조화진(설인아)은 각성 후 철종(김정현)을 돕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강인한 여인으로 거듭났다. 조화진은 사랑하는 철종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철종과 김소용(신혜선) 사이에서 질투심을 느껴 흑화 하고 폭주하기도 했지만 이내 잘못된 길임을 알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결국 폐비의 길을 택하고 궁을 나가며 자신을 찾기 위해 나섰다. 궁을 나간 조화진은 철종을 위해 움직였다. 아무도 없는 밤에 방을 붙이러 다니며 무고한 이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탐욕스러운 권력가들의 악행을 고발했다. 마지막 회에서 조화진은 다시 예전의 온화한 미소를 되찾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조화진을 연기한 설인아는 다채로운 캐릭터 변화를 표현했다. 온화한 모습부터 흑화해 폭주하는 모습, 다시 각성해 바른 길을 걷는 모습까지 설인아만의 매력으로 표현해냈다. 달라지는 캐릭터 성격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연기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끝까지 매력적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편, 설인아는 지난 2015년 KBS 2TV '프로듀사'로 데뷔한 뒤 tvN '힘쎈여자 도봉순', KBS 2TV '학교 2017',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KBS 1TV '내일도 맑음',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tvN '청춘기록', 웹무비 '눈을 감다'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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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슬픈 이별[종합]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이 사랑하지만 슬픈 이별을 했다. 현실의 벽은 높고 높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박소담(안정하)과 배윤경(김수만)의 만남과 관련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윤경이 박보검(사혜준)과 교제 중이지 않느냐고 묻자 박소담은 "사귄 적 없다. 사혜준 씨는 제가 메이크업을 해주는 연예인 중 한 분이다. 그리고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 같은 기분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부인했다. 배윤경은 거듭 박보검에 대해 물으며 뜨고 난 후 변한 것 아니냐고 했다. 박보검에 대해 깎아내리는 말만 하는 것은 물론 전 여자친구 설인아(정지아)까지 언급하며 박소담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신동미(이민재)는 매니저로서 박보검의 열애설 이슈를 빨리 잠재우기 위해 반박 보도자료를 뿌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박보검은 신동미에 모든 걸 이해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박소담을 먼저 지키고 싶다는 진심을 표현했다. 박보검은 거듭 박소담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일부러 피했다. 이러한 순간이 반복될수록 미안하다는 사과는 늘었다. 순간 박소담은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박보검은 "사랑하는데 미안하다고 하는 걸 뭘까. 더 잘해주면 되지 왜 미안하다고 해. 난 절대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을 거야"라고 했으나 그 말을 지키지 못했다. 박소담의 내레이션처럼 사랑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이별을 택했다. "사랑해. 우리 헤어지자. 사랑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말 기억해?"라며 "내가 아는 사혜준은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야. 네 감정까지 내가 고스란히 받는 거 이제 안 할래. 널 사랑하기 전 일상으로 돌아갈래"라고 선언했다. 방송 말미 박보검은 박소담을 다시 찾아와 "난 너랑 못 헤어져"라며 붙잡으려고 했다. 그렇게 슬픈 이별을 맞았다. 배윤경은 박보검을 향한 악의적인 기사만 쓰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합의를 해야 하지만 회사에선 외면했고 뒤늦게 설인아(정지아)를 통해 가해자가 이창훈(이태수)이고 피해자가 박보검이란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배윤경은 이창훈을 향해 "내가 박살 내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배윤경은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 박보검과 관련한 루머의 진실을 밝혔다. 신동미가 이승준(찰리정)이 보낸 마지막 문자를 공개했다.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박보검의 생각은 달랐다. 터지고 반박하면 거듭 다른 논란이 일어 논란이 식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신동미는 재계약 전 어떻게든 루머를 막고 싶었다는 진심을 피력했다. 한편 박수영(사영남)이 아버지 한진희(사민기)의 매니저가 됐다. 아웅다웅 부자는 모처럼 무르익은 훈훈 모드를 자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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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소담, 배윤경 앞 박보검과 열애 부인 "고객일뿐"

'청춘기록' 박소담이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박소담(안정하)과 배윤경(김수만)의 만남과 관련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윤경이 박보검(사혜준)과 교제 중이지 않느냐고 묻자 박소담은 "사귄 적 없다. 이거 정식 취재냐. 취재의 기본은 녹취니까 녹취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혜준 씨는 제가 메이크업을 해주는 연예인 중 한 분이다. 그리고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 같은 기분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배윤경은 거듭 박보검에 대해 물으며 뜨고 난 후 변한 것 아니냐고 했다. 박보검에 대해 깎아내리는 말만 하는 것은 물론 전 여자친구 설인아(정지아)까지 언급하며 박소담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반박 보도자료를 준비하던 신동미(이민재)는 형 이재원(사경준)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 "내가 데려올 때까지 괜찮게 관리해줘"라며 이창훈(이태수)까지 보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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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커플에 닥친 위기의 연속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 커플에 연속된 위기가 찾아왔다. 서로 바빠지며 마음에서 멀어지고 있는 사이 주변을 둘러싸고 루머들이 끊이지 않았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박보검(사혜준), 박소담(안정하) 사이에 비밀이 늘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소담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변우석(원해효)에게 도움을 청했다. 도움을 준 변우석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집에서 차를 대접했다. 이때 박보검에게 전화가 왔지만 그가 신경 쓸까 봐 걱정하며 변우석이 집에 와 있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승준(찰리정)과의 과거 연인설, 전 여자친구 설인아(정지아)가 루머를 해결하며 인터뷰 한 건으로 박보검, 박소담 커플은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엔 함께 드라마 호흡을 맞춘 이성경(진서우)과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박소담은 미안해하는 박보검을 배려하며 "요즘 네 기사가 안 나는 날이 없다. 정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연예 기사 안 본다"고 말했지만 이런 관계의 반복은 조금씩 지치게 만들었다. 박보검도 서운함이 커졌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변우석에게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고 의지하는 박소담의 모습이 서운함을 야기했다. "너한테 기쁜 일이 생겼는데 왜 내게 전화하지 않고 해효한테 하냐?"라는 반응을 보이는 박보검과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잠깐 보는데 밝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는 박소담의 입장 차.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었다. 방송 말미 이승준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박보검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다시금 위기가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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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특별출연이기엔 너무 강력한 존재감과 매력

배우 설인아가 위기 속 해결사로 나타나 존재감을 드러냈다. 설인아(정지아)는 13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전 남자친구의 루머를 해결해주기 위해 직접 나서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당한 모습을 가진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전 남자친구 박보검(사혜준)을 위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등 쿨한 매력을 뿜었다. 솔직함과 자신감 있는 태도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걸크러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선의로 박보검을 돕는 감정선을 생생히 전달하며 인물에 대한 공감지수를 높인 것에 더해 부모에게 자신의 확장성을 증명하려는 당찬 모습을 또렷한 발성으로 극대화하며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비주얼과 발성, 연기력 삼박자를 고루 갖춘 설인아의 캐릭터 구현력이 빛을 발하면서 그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 박보검의 루머를 해소하고자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 등 최선을 다해 그를 두둔했다. 앞선 회차 말미에 전격 등장하며 해결사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던 만큼 설인아는 박보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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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이대로 마음에서도 멀어지나[종합]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 커플에 위기가 닥쳤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그렇게 두 사람은 마음의 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12화에는 박보검(사혜준)의 전 여자친구 설인아(지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기자를 만나 직접 박보검이 성소수자가 아니라고 인터뷰를 한 것. 뒤늦게 안 박보검은 발끈해서 변우석(원해효)에게 화를 냈지만 설인아를 만나 고마움을 표했다. 설인아는 마음의 빚을 털고 쿨하게 떠났다. 기사가 난 사실을 몰랐던 박소담(안정하)은 실시간 라이브로 남자친구에 대해 고백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설인아의 인터뷰를 본 후 언급하지 않았다. 자신이 아니라 전 여자친구 설인아가 먼저 나섰다는 점에 기분이 무척이나 상했다. 박소담은 박보검에게 차분하게 화를 냈다. "넌 왜 이런 일이 생기면 나랑 먼저 상의 안 해?"라며 섭섭함을 먼저 토로했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가족들과 박소담이 자신에 대한 악플을 안다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털어놓은 박보검. 하지만 박소담의 생각은 달랐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하기에 오히려 숨기면 섭섭하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달라진 현실은 박보검, 박소담에게 장벽으로 작용했다. 바빠진 박보검은 박소담을 만날 시간조차 없었다. 연락조차 자주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믿음이 굳건하다고 믿었지만 믿음은 사랑보다 훨씬 나약했다. 비 오는 날 함께해주겠다고 했던 박보검의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힘겨운 박소담 곁엔 변우석이 있었다. 박보검의 빈 자리를 변우석이 대신 채워주고 있었다. 한편 권수현(김진우), 조유정(원해나)의 교제 사실을 안 신애라(김이영)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결혼하기 전 다양한 연애 찬성이야. 진우 네가 매력 느낄 수 있어. 피임만 잘해. 하지만 결혼은 안 돼. 놀다가 집으로 와 그럼 돼. 연애 환영해. 현실 입성 환영해"라고 반기며 자동차를 압수했다.독창적인 엄마 신애라의 모습에 조유정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권수현은 "연애는 판타지지만 결혼은 현실이야. 판타지에서 현실로 넘어가는 거 안 하고 싶어. 널 사랑하니까"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좀 더 진지하고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한 모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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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소담, 박보검에 섭섭함 토로 "아픔도 공유하고파"

'청춘기록' 박소담이 박보검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12화에는 박보검(사혜준)의 전 여자친구 설인아(지아)가 나서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 성소수자 루머를 잠재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인터뷰를 한 사실을 안 박보검은 발끈해서 화를 냈지만 설인아를 만나 고마움을 표했다. 설인아는 마음의 빚을 털고 쿨하게 떠났다. 기사가 난 사실을 몰랐던 박소담(안정하)은 실시간 라이브로 남자친구에 대해 고백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설인아의 인터뷰를 본 후 언급하지 않았다. 기분이 무척이나 상했다. 박보검이 박소담을 찾아왔다. 박소담은 "넌 왜 이런 일이 생기면 나랑 먼저 상의 안 해?"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가족들과 박소담이 자신에 대한 악플을 안다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소담의 생각은 달랐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하기에 오히려 숨기면 섭섭하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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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변우석, 서로 얼굴 붉히며 갈등 폭발

'청춘기록' 박보검과 변우석이 다퉜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12화에는 박보검(사혜준), 변우석(원해효)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이날 박보검의 전 여자친구 설인아(지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기자를 만났다면서 이기적인 자신이 약간의 희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 모든 사실을 변우석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박보검은 격분했다. "지아는 그렇다고 쳐. 지아가 기자한테 가기 전에 내게 먼저 와야 하는 거 아냐? 받아야 할 도움이 있고 아닌 도움이 있어. 지아 도움은 후자야. 구질구질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거야"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예전'의 박보검이었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보검 역시 지지 않고 이에 맞섰다. 권수현(김진우)과 조유정(원해나)의 교제 사실을 언급하자 박보검이 당황했다. 언제 알았냐고 물었다. 알고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박보검에게 배신감을 느낀 변우석. 두 사람은 얼굴을 붉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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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위기의 연속 사랑 지켜낼까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 러브라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위기의 연속인 상황 속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유명 디자이너 이승준(찰리정)의 사망으로 인해 박보검(사혜준)이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들은 매니저 신동미(이민재)는 격분했다. 루머가 끊이지 않는 인기 스타인 상황에서 행동을 조심해야 했지만 박보검이 이전처럼 행동해 논란을 야기시킬 수 있었기 때문. 더구나 이승준과는 이전부터 끊임없는 염문설이 있었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걱정했던 일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배윤경(김수만)이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창훈(이태수)을 통해 전해 들은 박보검, 이승준의 루머를 언급해 논란을 확산시켰다. 박보검의 이미지는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었다. 이를 그저 바라만 볼 수 없었다. 신동미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이를 위해 악플러들에겐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박보검, 박소담(안정하)의 열애 사실을 공개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박보검이 반대했다. 자신과 엮이는 순간 박소담의 일상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왔다. 설인아(정지아)가 변우석(원해효)의 소개로 배윤경과 만났고 '박보검의 전 여자친구'란 타이틀로 인터뷰를 했다. 박소담이 아닌 설인아가 전면에 나서며 박보검, 박소담의 러브라인엔 더욱 위기가 고조됐다. 굳건하다고 믿었던 믿음은 사랑보다 훨씬 더 나약하다는 박소담의 내레이션이 예고편에 담기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변화를 암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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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CP "2막 통해 박보검-박소담, 밀도 높은 성장 보여줄 것"

'청춘기록'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를 청춘들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다. tvN 월화극 '청춘기록'이 오늘(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박보검(사혜준)의 '단짠' 도전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마침내 찾아온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청춘들.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들 앞에서 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2막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라이징 스타 박보검, 꽃길만 걷을 수 있을까 간절히 바라온 꿈을 포기하려던 순간, 자신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붙잡은 박보검은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현실에 자존감이 다치기 일상이었고, 헛된 꿈이라는 냉정한 평가와 달콤한 유혹과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언제나 당당함으로 맞섰고, 마침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존재했다. 그의 성공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전 매니지먼트 대표 이창훈(이태수)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것. 단짠 도전기가 전반부를 달궜다면,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슈스' 박보검의 성장기가 뜨겁게 그려질 전망이다. 자신의 소신대로, 그가 꿈꾸던 진정한 배우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박보검♥박소담에게 찾아온 변수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롯이 홀로 견뎌내기만 했던 박보검과 박소담(안정하)은 서로에게 안식처가 됐다.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스며들었고, 이제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됐다. 하지만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넘어서야 할 장애물들도 많다. 배우로 성공한 박보검은 박소담을 편하게 만나는 것조차 힘들었고, 자신의 뜻과 달리 미안한 일들이 늘어났다. 더구나 박보검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불쑥 나타난 전 여자친구 설인아(정지아), 그리고 박소담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변우석(원해효)까지 예상치도 못한 변수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3. 서로 다른 선택의 갈림길에 선 청춘 선택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변화와 성장통은 2막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꽃길이 열린 박보검과는 달리, 박소담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조지승(진주 디자이너)에게 더 이상 참지 않기로 선언한 박소담의 변화도 예고된 상황. 절친 박보검과 미묘하게 달라진 구도에 혹독한 성장통을 겪게 될 변우석의 행보도 궁금증을 더한다. 금수저라는 배경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결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했던 변우석은 그간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한다.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향해 힘껏 달려온 청춘들은 이제 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세 청춘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4. 박서준·이혜리·이성경·강한나 등 특별출연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혜윤은 톱스타 김건우(박도하)의 전 여자친구로 임팩트를 선사했고, 첫 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김건우는 박보검과 짜릿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안하무인 톱스타로 하드캐리 중이다. 박보검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의학 드라마 '게이트웨이' 주인공 이현수로 특별출연한 서현진도 명불허전이었다. 박보검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 역으로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설인아 역시 꿀잼 포인트. 2막에서도 특별출연 군단의 활약은 계속된다. 박보검의 성공과 함께 연예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모델 선배이자 톱스타로 등장하는 박서준을 필두로 이혜리, 이성경, 강한나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선태 책임프로듀서는 "지금까지 쉴새 없이 달려온 인물에게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진다. 뜻밖의 시련을 통해 고통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보여줄 예정"이라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무게감 더하는 특별출연진과 극 중 시대극부터 현대극을 넘나드는 박보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들 선사할 것"이라고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청춘기록' 9회는 오늘(5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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