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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날개' 네이버웹툰, "디즈니 딱 기다려" 외치며 꺼낸 신무기는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 상장을 발판 삼아 '포스트 디즈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웹툰은 일찌감치 글로벌 톱 지위를 확보했고, 영상화 프로젝트는 넷플릭스 등에서 흥행 성과를 냈다. 이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까지 영토를 확대해 전 세계인의 콘텐츠 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네이버 첫 미 상장 계열사 금자탑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는 공모가를 확정한 뒤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한 뒤 3000억~4000억원 수준의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는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녹인 애니메이션을 전면에 내세운 모습이다.김준구 웹툰엔터 CEO(최고경영자)는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번 IPO(기업공개)는 지난 20년간의 노력의 정점인 동시에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쓸지 빨리 알고 싶다"고 말했다.김 CEO는 작년 초 진행한 미국 진출 성과 설명회에서 "아시아에서 시작한 포스트 디즈니가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웹툰엔터는 네이버 계열사 첫 미국 증시 상장 금자탑을 쌓았다.네이버의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사업이 해외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것과 달리, 콘텐츠 사업 핵심 축인 웹툰은 디지털 만화 생태계를 선도하며 계속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선구자인 웹툰엔터의 글로벌 입지는 탄탄하다.앱 분석 서비스 데이터에이아이의 통계에서 웹툰엔터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 기준으로 유일하게 절반 이상(53.8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경쟁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타파스가 23.70%로 뒤를 쫓았고, 현지에서 히어로물로 잘 알려진 마블·DC코믹스의 앱은 3%대에 불과했다.지난달에는 일본 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운영하는 라인망가가 4년 만에 카카오픽코마를 제치고 현지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이처럼 주요 시장을 하나씩 점령한 웹툰엔터는 15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6900만명에 달하는 거대 웹툰 플랫폼으로 부상했다.2400만여 명의 창작자가 약 5500만개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한국·미국·일본 이용자들은 하루에 26~39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런 웹툰엔터에게도 고민이 있다.매출의 대부분이 유료 구매 화폐인 '쿠키'에 기반을 둔 콘텐츠 거래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성장세가 정체된 양상을 띠고 있어서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고공행진하던 분기 거래액이 지난 2022년 이후 4000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미 투자 전문 사이트 시킹알파는 "재무적으로 웹툰엔터는 성장보다 운영 수익성을 중심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상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이에 웹툰엔터가 강조하고 나선 것이 IP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의 IP로 2차 창작물을 제작하고, 굿즈와 브랜드 협업 등을 펼쳐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웹툰엔터는 지난해 연간 12억8275만 달러(약 1조7821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역시나 유료 콘텐츠가 80.2%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IP 연계 수익은 광고 수익에 살짝 미치지 못한 1억834만 달러(약 1505억원)로 전년 대비 31.4% 늘었다. 아직 금액 수준을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유료 콘텐츠의 성장세(20.8%)를 웃돌며 기대주로 떠올랐다.네이버웹툰이 보유한 자체 스튜디오인 스튜디오N이 웹툰 원작 IP의 영상 콘텐츠인 '스위트홈 시즌2'와 '비질란테', '이두나!' 등을 직접 제작한 덕이다. 제2의 '슬램덩크' 키운다이제 웹툰엔터는 스튜디오N을 앞세워 IP 생태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넓힌다. 제2의 '슬램덩크', '드래곤볼' 신화를 써 마블, 디즈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4월 네이버웹툰 대작 '유미의 세포들' 3D 애니메이션이 극장 개봉으로 예열을 마쳤고, 신작들이 출격 대기를 하고 있다.먼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뷰를 찍은 '여신강림' 애니메이션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은 여고생이 사랑과 꿈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다.드라마로도 나왔는데, 방영 4년이 다 돼가는데도 칠레와 페루 등 일부 남미 국가에서는 인기 TV 쇼 10위 안에 든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아름다운 작화로 담아내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연의 편지',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을 소재로 한 판타지 '나노리스트'도 스튜디오N이 제작을 주도해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이처럼 애니메이션은 웹툰과 결이 비슷해 원작을 더 수월하게 살릴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막대한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를 아낄 수 있다.IP 발굴부터 제작 역량까지 모두 갖추면 완성된 작품을 플랫폼에 통으로 넘겨 단번에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영화의 경우 개봉 수익이 있는 것처럼 계약마다 형태가 달라 매출 형태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IP를 활용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07:00
연예일반

B1A4 공찬, ‘내짝남X날짝남’ 캐스팅… 외강내유 캐릭터

그룹 B1A4 멤버 공찬이 웹드라마 ‘내짝남X날짝남’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내짝남X날짝남’은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와 날 짝사랑하는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청춘로맨스물이다.이 작품에서 공찬은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이자 전역 후 한국대 연극영화과 1학년으로 복학한 차은환 역을 맡는다. 다소 차가워 보이는 인상에 까칠한 성격과 말투로 오해를 사지만 알고 보면 다정한 면모를 지닌 순정파 캐릭터다. 여자 주인공 해린(김시경)이 학창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상대이기도 하다.공찬은 지난 3월 공개된 웹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에 지원영 역으로 출연해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해 호응을 얻었다. ‘내짝남X날짝남’은 오는 10월 밤부네트워크 공식 유튜브 채널 ‘비플레이’(B-PLAY)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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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소희 '불륜녀 이미지 벗고 청춘로맨스'

배우 한소희가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로 한소희와 송강이 열연한다. 19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18/ 2021.06.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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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주혁, 김태리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인공

배우 남주혁과 김태리가 청춘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남주혁·김태리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부터 2021년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에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나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고 스물셋과 열아홉이 돼 서로에게 상처를 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된 해에는 의지했고 스물다섯과 스물하나가 됐을 때 비로소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남주혁은 극중 UBS 스포츠 기자 백이진을 연기한다. 스물셋에 방송국 기자가 된 인물로 잠복 취재할 땐 화장품 외판원이 됐다가 경호원이 되기도 하고 아시안게임이 열려 스포츠기자도 된다. 아시안게임 펜싱 도중 금메달리스트 김태리(나희도)를 만난다. 여자주인공인 김태리는 고등학교 펜싱부에서 국가대표가 되는 나희도를 맡는다. 펜싱 신동에서 4000만의 안티가 되는 금메달리스트를 연기한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쓴 권도은 작가가 대본을 맡고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공동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화앤담 제작이고 tvN 편성이며 올 겨울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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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X정은지, 9년만에 돌아온 가챵력 듀엣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9년 만에 듀엣으로 호흡한다. 양요섭과 정은지가 참여한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DAY (2021)'이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시원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인 두 사람의 듀엣으로 대중의 성원에 다시 호흡을 이루게 됐다. 'LOVE DAY (2021)'은 양요섭과 정은지가 지난 2012년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발매한 곡이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듀엣곡이다. 이번 '바른연애 길잡이'를 통해 2021년 버전으로 재탄생되는 'LOVE DAY (2021)'은 작품 속 주인공 유연과 바름 커플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어우러져 설렘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남수 작가의 작품으로, 계획된 생활대로 삶을 살아가던 여자 주인공 ‘바름’이 캠퍼스 생활 속에 꽃피는 로맨스를 경험하며 틀을 깨고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2017년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네이버웹툰에서 별점 9.97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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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X정은지 'LOVE DAY' 9년만 입맞춤[공식]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9년 만에 듀엣곡을 선보인다. 26일 TOON STUDIO와 느을은 "양요섭과 정은지가 오는 3월 5일 오후 6시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DAY(러브 데이) (2021)'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LOVE DAY (2021)'는 작품 속 주인공 유연과 바름 커플의 테마곡으로, 풋풋한 사랑을 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싶은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달달한 고백송이다. 양요섭과 정은지가 지난 2012년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발매한 'LOVE DAY'는 대중들에게 꼭 다시 보고 싶은 무대로 손 꼽힐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2021년 버전으로 재탄생되는 'LOVE DAY'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9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양요섭과 정은지는 더 성숙해진 가창력으로 다시 한 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남수 작가의 작품으로, 계획된 생활대로 삶을 살아가던 여자 주인공 ‘바름’이 캠퍼스 생활 속에 꽃피는 로맨스를 경험하며 틀을 깨고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2017년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네이버웹툰에서 별점 9.97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발매된 XIA(준수) '사랑하고 싶지 않아', 적재 '나랑 같이 걸을래', 로꼬 '너의 하루', 양요섭 '한 번에 알아본 사랑', 신용재(2F) '너로 물든다', 10CM '이 밤을 빌려 말해요', 허각 '고백', KCM '흑백사진 (2021)', 윤하 '서른 밤째', 죠지 '좋아해..' 등 컬래버레이션 곡들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끈 가운데, 양요섭과 정은지가 선보일 'LOVE DAY (2021)'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양요섭, 정은지가 참여한 '바른연애 길잡이'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DAY (2021)'은 오는 3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2021.0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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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17년만 '흑백사진' 리메이크···'바른연애 길잡이' OST 발매

가수 KCM이 17년 만에 색다른 감성의 ‘흑백사진'을 노래한다.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와 가수 KCM이 협업한 '흑백사진 (2021)'이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흑백사진 (2021)'은 KCM이 2004년 발매한 데뷔 앨범 'Beautiful Mind(뷰티풀 마인드)'의 타이틀 곡이자 전 국민적인 사랑을 모은 히트곡이다. 이번 '바른연애 길잡이'를 통해 2021년 버전으로 재탄생된 '흑백사진 (2021)'에는 보다 더 성숙해진 KCM의 감성이 담겨 웹툰 속 서브 주인공 '유별'과 '재윤'의 아련하면서도 풋풋한 사랑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TOON STUDIO, 느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리릭프리뷰 영상에서는 '너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축복일 거라고 감사해 / 감히 사랑한다고 말할까 조금 더 기다려볼까 / 그렇게 멀리서 널 사랑해 왔어' 등의 가사와 KCM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현재까지 김준수(XIA), 적재, 로꼬(Loco), 하이라이트 양요섭, 2F(이프) 신용재, 10CM(십센치), 허각이 명품 라인업을 완성하며 웹툰 OST 흥행을 이끈 가운데,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감성 보컬' KCM이 바통을 이어받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설렘의 감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른연애 길잡이'는 남수 작가의 작품으로, 계획된 생활대로 삶을 살아가던 여자 주인공 '바름'이 캠퍼스 생활 속에 꽃피는 로맨스를 경험하며 틀을 깨고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2017년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네이버웹툰에서 별점 9.97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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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 음원 참여···12월 3일 발매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24일 TOON STUDIO와 느을은 "양요섭이 오는 12월 3일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 음원 '한 번에 알아본 사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 번에 알아본 사랑'은 남자 주인공 '유연'의 테마곡으로, 사랑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행복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매일 걱정하며 애태우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남수 작가의 작품으로, 계획된 생활대로 삶을 살아가던 여자 주인공 '바름'이 캠퍼스 생활 속에 꽃피는 로맨스를 경험하며 틀을 깨고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2017년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에서 별점 9.97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가수 김준수(XIA)와 적재, 로꼬(Loco)가 각각 '사랑하고 싶지 않아', '나랑 같이 걸을래', '너의 하루'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요섭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바른연애 길잡이'의 네 번째 컬래버레이션 주자 양요섭의 '한 번에 알아본 사랑'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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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달콤 청춘로맨스 '키스 1초전'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의 키스 1초 전이 포착됐다.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측은 6일 금방이라도 입술이 맞닿을 것 같은 옹성우(이수)와 신예은(경우연)의 투샷을 공개했다. 사랑에 지친 신예은의 솔로 선언 이후 옹성우와 신예은, 김동준(온준수)은 캘리그래피 사진집 전시회에서 재회했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났지만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었다. 신예은의 마음이 자신에게 오길 바라는 두 남자는 여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가갔다. 그러던 중 옹성우와 신예은은 한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부모님과 함께 있던 옹성우는 신예은을 "좋아하는 여자"라고 소개했지만, 곧 신예은이 김동준과 만나는 모습을 보며 당황했다. 그저 미팅에 나왔을 뿐인 신예은도 예정에 없던 김동준과의 만남이 당황스러웠다. 신예은은 해명하려고 했지만, 자기 마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차갑게 구는 옹성우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 결국 옹성우를 뒤로하고 돌아서려던 순간, 더는 오해하지 않고 직접 그 마음을 듣고 싶었던 옹성우가 붙잡았다. 또 한 번 어긋났던 옹성우와 신예은. 그러나 신예은을 붙잡은 옹성우의 변화는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마침내 가까워진 옹성우와 신예은의 모습을 담아 설렘을 자극한다. 짧은 입맞춤과 함께 짝사랑의 저주를 풀었던 순간처럼 두 사람은 다시 바닷가에 서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옹성우가 신예은에게 짝사랑을 끝내기 위한 고백을 한다. 꽃을 내미는 옹성우와 이를 바라보는 신예은의 그림 같은 풍경이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더 큰 설렘을 안긴다. 입맞춤 직전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텐션이 고스란히 담긴 것. '경우의 수' 11회에는 옹성우가 신예은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옹성우가 신예은 대신 다치면서, 이를 핑계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치니까 좋네. 경우연이랑 밥도 먹을 수 있고"라며 만족스러워하던 옹성우가 신예은을 데리고 바닷가를 찾았다. 이어 "나 너한테 계속 낯설면 안 될까? 그렇게 자꾸 낯설어서 네가 나 때문에 상처받았던 건 다 잊게 해줄게"라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오늘(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11회를 기점으로 더 달콤해진 청춘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020.11.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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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스페셜 2020' 라인업 10편 공개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이 10편의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5일 KBS에 따르면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온 단막극 대축제 ‘KBS 드라마스페셜’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종합드라마 스튜디오 몬스터유니온(대표 정해룡)이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제작을 맡고, 7일 '모단걸'을 시작으로 8명의 신인작가와 7명의 신인연출가가 의기투합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KBS 자체 제작진과의 콜라보를 통해 신인 크리에이터의 육성에 팔을 걷어 부친 몬스터유니온은 창작자들의 참신한 실험 정신을 반영하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제공하여 작품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몬스터유니온은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데뷔를 지원하기 위한 신인작가 개발 프로젝트 ‘몬스터 크리에이터’ 1기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진행 중인 ‘몬스터 크리에이터’ 1기 작가들은 몬스터유니온의 프로듀서와 감독, 작가 등의 멘토 그룹과 함께 작가 데뷔를 위한 과정을 지원받으며 미니시리즈 기획개발에 본격 참여 중이다. 공영방송을 대표하는 제작 스튜디오로서 몬스터유니온은 ‘KBS 드라마스페셜’과 '몬스터 크리에이터' 등 신인 크리에이터의 지원과 육성에 본격 나섬으로써 자체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도로 콘텐츠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할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어떤 결실이 맺어질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미스터리 환생 멜로 ‘본어게인’을 시작으로 ‘영혼수선공’, ‘악의 꽃’, ‘도도솔솔라라솔’, 및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 다채로운 드라마들을 선보인 몬스터유니온은 2021년에는 보다 다양한 스토리와 장르의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퇴마 장르물 ‘대박부동산’, 5억뷰의 신화 '연플리'의 세계관을 잇는 청춘로맨스 ‘디어엠’이 상반기 편성을 예정하고 있고, ‘닥터 프리즈너’를 연출한 황인혁 감독의 색다른 퓨전사극 ‘꽃피면 달 생각하고’, 송현욱 감독, 한희정 작가의 웹툰원작 퓨전사극 ‘연모’, 이정섭 감독의 신개념 아트 로맨스 ‘달리와 감자탕’, 그리고 BBC 원작 리메이크 드라마 ‘엉클’ 등이 본격적인 제작을 준비 중이다. TV드라마 뿐만 아니라 디지털드라마, 넷플릭스 등 OTT 오리지널 드라마 공급 등 채널 다각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작으로의 영역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원작 확보를 강화하고 외부와의 제휴 및 협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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