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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비’ 강말금, MBC ‘잠깐만’ 캠페인 참여

배우 강말금이 ‘잠깐만’ 캠페인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로비’의 주역 강말금은 오는 13일까지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을 진행한다. MBC 최장수 캠페인인 ‘잠깐만’은 ‘잠깐만 멈춰서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MBC 표준FM(95.9Mhz)에서 매일 오전 7시 3분, 오후 3시 3분, 오후 5시 3분 세 차례씩 방송된다.강말금은 신작 ‘로비’ 홍보 차 7일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자신의 연기 인생을 언급하며 올봄엔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마음껏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한편 지난 2일 개봉한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8 14:17
연예일반

“히트곡 되길”... 템페스트, 힘들었던 시간 지나 ‘꽃’ 피운다 [종합]

폭풍전야가 지나고 더 성숙해진 청춘들이 따뜻한 봄노래를 들고 왔다. 그룹 템페스트가 ‘언프리즈’로 사랑을 노래한다. 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템페스트는 “우리가 잘하는 걸 과감하게 보여주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형섭은 “템페스트가 공백기 동안 서바이벌 출연과 콘서트도 하면서 성장했다”며 “오랜만의 컴백이지만 긴장보다 설레는 이유”라고 눈을 반짝였다.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리: 풀 오브 유스’를 발매한다. ‘리: 풀 오브 유스’는 템페스트가 표현하는 청춘의 자유와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이 담겼다. 드넓은 항해 끝에 마주한 청춘을 이야기, 겨울을 지나 다시 만난 ‘우리’를 봄에 빗대었다. 이번 컴백은 템페스트가 지난해 3월 폭풍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이후 약 1년만이다. 극복, 발전, 성장 서사를 그려왔다. 혁은 “지난 앨범의 주제가 ‘항해’였다. 이번에는 항해를 하면서 만나는 것들과 그 끝에서 얻은 것들을 담았다”며 “시련과 고난도 있었지만 ‘모든 게 청춘이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은 ‘언프리즈’로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도 한순간에 녹일만큼 청량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난 너만 바라볼래 / 기분이 이상하고 / 머리는 어지러워… 너의 눈빛 나는 녹아내려 / 너의 손길 내게 닿는다면 하늘도 날 수 있지’처럼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마음이 관전 요소다. 몽글몽글한 가사와 달리 파워풀한 안무도 흥미롭다. 한빈은 “‘얼음 땡’ 구간이 포인트다. 밧줄을 잡아당겼다가 얼음이 깨지는 듯한 동작이 재미있다” 설명했다.타이틀곡 외에도 청춘의 낭만을 경쾌하게 표현한 ‘위 아 더 영’ 운명을 찾는 기나긴 여정을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에 비유한 ‘데스티니’ 팬송 ‘온리 유 캔’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컴 백 홈’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그 중 멤버 LEW가 작사에 참여한 ‘온리 유 캔’은 “저 밤하늘 가득 채운 / 빛나는 네게 난 폴링 / 저 별이 쏟아진 순간 콜링’ 등이 가사가 사전에 공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EW는 “저희가 막 데뷔 4년 차에 접어들고 이 앨범을 내기까지 여러 가지 길이 있었다. 순탄하진 않았다”며 “힘들도 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팬들이 늘 힘이 되어줬다”고 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사를 입밖으로 내뱉는 저도, 귀로 듣는 청취자도 모두 곡의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긍정적인 노래처럼 멤버들 역시 앨범을 준비하면서 돈독해졌다고 한다. 여기엔 지난해 출연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한 경험이 이번 컴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컴백 이후 바로 열일하는 템페스트다.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 마카오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2025 템페스트 쇼콘 ‘리: 풀 오브 유스’ 인 마카오’를 개최한다. 멤버들은 “이번엔 이지리스닝 곡으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우리만의 청량함, 자연스러움을 쇼콘에서 보여주고 싶다”면서 “팀 목표가 있다면 ‘언프리즈’가 템페스트의 히트곡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6:48
뮤직

송가인, 이것이 眞의 위엄…존재 자체로 ‘손트라’ 빛냈다

가수 송가인이 유쾌한 입담과 환상적인 라이브로 청취자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18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한 송가인은 앨범 준비 비하인드부터 ‘땡통 노래자랑’ 코너 심사위원까지 활약하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 송가인은, 선공개 타이틀이자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된 ‘눈물이 난다’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보통은 굵직하고 무게감 있는 창법을 사용하지만, 이 곡은 힘을 빼고 부르는 것이 관건이었다”라며 “밤마다 샤워하면서 연습했다”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DJ 손태진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감탄을 전했다.이날 라디오에서는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직후 전곡 차트 인은 물론, 초동 판매량 2만 장을 돌파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최초 기록을 세운 송가인이 쓴 기록들에 대해 되짚어 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미스트롯’ 초대 진(眞), 넷플릭스 실황 공개 첫 단독 콘서트, 1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 불교문화대축제, 184주 연속 스타트롯 여자 부문 1위 등을 기록한 송가인은 “미스트롯 참여 당시 국악을 했다고 하면 싫어할 수도 있으니 숨기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지만, 나중에는 국악 하던 친구들이 장악하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이어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의 타이틀곡 ‘아사달’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파워풀한 보컬과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으로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이를 들은 손태진은 “따라 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보이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첫 공식 응원봉을 직접 프린트해 흔들며 팬심을 드러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현재 송가인은 전국 팔도의 노래 교실을 방문해 직접 소통하는 첫 웹 예능 ‘팔도가인’을 방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팔도가인’ 콘셉트에 맞춰 ‘땡통 노래방’ 코너가 진행됐다. 코너에 참여한 청취자는 “부모님이 어게인(송가인의 팬덤명)이라 함께 공연을 보러 다니며 송가인의 매력을 느꼈다”라며 “송가인은 함께 효도해주는 가수”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송가인은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6:10
뮤직

플레이브,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 글로벌 파워 입증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지난 1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의 타이틀곡 ‘대쉬’가 빌보드 글로벌 200에 195위로 진입했다.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미국 포함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차트인에 성공하며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정상을 차지한 데에 이어 발매 2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가 2배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를 넘어선 세계적인 글로벌 영향력과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플레이브는 컴백 이후 국내외 음원, 음반,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호성적을 거두며 가요계와 버추얼 아이돌의 역사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미니 3집 활동을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 선보일 행보들에 기대감을 더했다.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은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 이후 5개월여 만의 신보다.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발매 당일 타이틀곡 ‘대쉬’를 포함해 ‘리즈’, ‘크로마 드리프트’, ‘12:32 (A to T)’, ‘아일랜드’ 4곡의 수록곡을 포함한 5곡 전곡이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8:51
스타

[단독] 문천식, 10년 선행→ 안예은‧이세준‧마술사 션과 공연 ”나눔은 더 큰 기쁨” [IS인터뷰]

“나눔은 제게 더 큰 기쁨입니다.” 코미디언 출신 문천식이 10년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오랫동안 애육원에 후원하고 있는 문천식은 연예계 동료들과 최근 공연도 열며 나눔의 기쁨을 더 널리 알리기도 했다. 문천식은 1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후원하면서 오히려 제가 충만함과 행복함을 더 느낀다”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문천식은 지난 7일 충북 옥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영실애육원’에서 가수 이세준, 안예은, 마술사 션과 작지만 뜻깊은 공연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안예은은 ‘잉어왕’, ‘문어의 꿈’, 이세준은 ‘아름다운 세상’, ‘사랑해도 될까요’ 등 대표곡을 선보였고 글로벌 마술사이자 크리에이터 션은 놀라운 마술을 펼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영실애육원’은 문천식이 약 10년간 후원해온 곳이다. 그는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아픈 아이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공연도 처음 개최했다. 문천식은 “아이들과 자리를 빛내준 동료들 모두가 무척 행복해 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혼자 후원을 계속해오다 어느 순간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더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죠. 주로 초등학생인 애육원 아이들이 가장 심심해 하는 시기가 겨울방학이라는 얘기를 듣고, 파티를 열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친분이 있는 이세준 형님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했고, 안예은 씨와 션 씨도 흔쾌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어요. 특히 션 씨와는 친분이 없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취지에 공감하고 곧바로 참여를 결정해줬죠.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더고요.” 문천식은 작은 도움들이 모여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세준, 안예은, 션뿐 아니라 쇼호스트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곳에서 갈비탕을 후원 받았고, 가수 손태진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건넬 세뱃돈까지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붕어빵 업체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행복함을 더했다. 문천식이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남다른 공감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데, 2012년생인 첫째 아들 주완 군은 선천성 혈관 질환인 화염상 모반 및 선천성 녹내장을 앓고 있다. 주완 군은 태어나자마자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 과정을 겪으며 문천식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아들과 병원에 함께 다니다가, 어떤 아이들이 부모님이 아닌 선생님의 손을 잡고 진료를 받는 모습을 봤어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애육원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었죠. 사랑으로 보듬어줘야 할 아이들인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안쓰럽고 마음에 계속 걸리더라고요. 능력은 안 되지만 작은 실천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후원할 곳을 찾아봤죠. 수도권에 위치한 곳들은 그나마 후원이 되고 있어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알아봤고 그렇게 ‘영실애육원’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지난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문천식은 방송 경력만 27년차인 베테랑이다. 그는 본업뿐 아니라 배우, 쇼호스트,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이제는 코미디언보다 쇼호스트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하기도 하다. 쇼호스트 경력만 벌써 14년 차가 됐고, 그의 이름 앞에는 ‘누적 매출액 5000억원’, ‘시간당 21억 매출 달성’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또한 오랫동안 진행 중인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진행 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금은 주로 라디오 방송과 쇼호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것”이라며 “후원을 더 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할 계획”이라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ㅇ 2025.02.12 10:31
연예일반

‘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기상캐스터, ‘굿모닝FM’ 하차?…MBC “내부 논의 중” [공식]

MBC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라디오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다.MBC 라디오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김가영의 라디오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 하차에 대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 2019년부터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이슈를 다루는 코너로, 김가영은 이날도 변함없이 화제의 뉴스를 전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청취자들의 쓴소리가 쏟아졌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에 연루된 사람 목소리는 듣기 싫다” “계속 나온다면 내일부터 라디오를 듣지 않을 것” 등 글을 남기며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했다.김가영은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최근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의 유서를 공개, 오요안나가 생전 MBC 기상캐스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디오 외 김가영이 출연 중인 MBC 뉴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그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MBC 뉴스는 댓글 창을 모두 막았고, SBS 측은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진상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MBC는 이날 해당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했다고 알렸다. MBC는 “1월 31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다”고 말했다.이어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19:44
영화

‘하얼빈’ 현빈, 이상순 공개 러브콜에 화답…오늘(13일) ‘완벽한 하루’ 출연

배우 현빈이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만난다.13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의 현빈과 우민호 감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방송하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이번 출연은 DJ 이상순이 지난 6일 프로그램 내 ‘취향의 공유’ 코너에서 현빈을 향해 공개 러브콜을 하면서 성사됐다. ‘하얼빈’을 재미있게 본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현빈을 초대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배우와 감독의 출연이 성사된 셈이다.현빈은 라디오 출연은 지난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으로, ‘하얼빈’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현빈과 우 감독은 방송을 통해 ‘하얼빈’ 촬영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본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우 감독은 일주일 동안 MBC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잠깐만’에도 참여한다.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방송될 우민호 감독편은 매일 다른 진솔한 이야기가 오전 10시 56분, 오후 7시 56분, 오후 9시 56분 세 차례 들을 수 있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4:06
영화

송중기, ‘보고타’에 진심…생애 첫 음악쇼 ‘더 시즌즈’ 출격 [공식]

배우 송중기가 이희준과 함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열일 홍보를 이어간다.1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방송 예정된 홍보 스케줄을 알렸다. 먼저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서 국희와 수영 역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두 사람은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관람 포인트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송중기가 출연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마 OST에 직접 참여하는 등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온 그가 음악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한다는 점은 특별함을 더한다. 직접 고른 애창곡들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는 전언이다. 한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뜨거운 호평 세례 속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08:54
스타

뉴진스 민지, ‘셀프 헤메’로 뽐낸 ‘대퓨님’ 사랑 눈길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어도어와 무관한 독자적인 스케줄에서 입은 티셔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5일 뉴진스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이하 ‘뉴스쇼’)에 출연했다. 다만 그룹명 ‘뉴진스’ 없이 다섯 멤버 본명으로 소개됐다. 이날 하니는 지난 9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해임 당시 팬들에게 들려줬던 자작곡 ‘달링, 달링’ 무대를 선보였으며, 멤버들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돌아보며 청취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 다니엘은 “이번 한 해 동안 멤버들과 가족처럼 더 끈끈해졌다”고 말했고, 해린 역시 “여러 사건이 많았지만, 이를 통해 발전할 수 있었다. 제 안에서 큰 무언가가 일어났던 한 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활동의지를 밝혔다. 이 가운데 방송 중간 입고 있던 셔츠를 벗은 민지는“MIN HEE JIN”(민희진)이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티셔츠에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기자회견 당시 파란모자와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모습과 뉴진스 단체 사진이 함께 새겨져있다.방송 이후 뉴진스는 자체 SNS 계정인 ‘진즈포프리’에 “우리 라디오 때 셀프 헤메(헤어 메이크업)야. 다들 잘했지”라고 글을 남겨 민지가 이 티셔츠를 직접 선택한 것임을 간접적으로 알렸다.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예정된 해외 스케줄을 이행하면서 독자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일본 그룹 요아소비 내한 콘서트도 팀명 언급 없이 게스트 출연했으며 최근 공개된 보그 코리아 화보도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참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18:42
뮤직

윤상, MBC라디오 22년만 복귀…“다시 집에 돌아온 것 같아” (오늘 아침)

가수 윤상이 22년 만에 MBC 라디오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윤상은 23일 오전 9시 첫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에서 첫 선곡을 레지나 스펙터의 ‘더 콜’(The Call)로 하며 “처음엔 그냥 느낌이었는데, 느낌이 희망으로 바뀌었다. 희망은 생각으로, 생각은 말로, 그 말은 함성이 됐다는 노래 가사다. 지금의 내 기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음악살롱’ 이후 22년 만이다. 다시 집에 돌아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MBC 라디오에서 ‘윤상의 음악살롱’을 진행하며 국내가요 뿐 아니라 팝까지 다양한 음악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 소개가 되지 않았던 제 3세계 음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윤상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년 동안 KBS 제2FM에서 ‘윤상의 팝스팝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NOW. ‘너에게 음악’을 진행하며 꾸준히 라디오와 인연을 맺어왔다.‘오늘 아침 윤상입니다’ 첫 방송에서 윤상은 선곡한 노래 한 곡 한 곡에 노랫말과 노래가 가진 사연을 함께 들려주며 음악 라디오 DJ에 어울리는 음악적 내공을 드러냈다. 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명불허전’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윤상은 1990년 정규 1집 ‘윤상’으로 데뷔 해 지난 35년 간 솔로 아티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수지, 엄정화, 아이유, 성시경, 보아, 러블리즈 등의 앨범에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음악 감독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서울라이트 DDP 2024’의 음악감독을 맡아 추상미술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올해 윤상은 ‘복면가왕’ ‘TV조선 대학가요제’ EBS ‘청춘1장-어쩌면 우리의 이야기’ 등의 방송활동 뿐 아니라 뮤지션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승우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플레이리스트’. 에일리가 11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더 보스’(The Boss), 러블리즈 케이의 솔로곡 ‘윈터 가든’(Winter Garden) 등에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또 케이윌의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김아름의 ‘에일리언스’(Aliens)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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