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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민기 “당신의 그 잘못된 신념 때문에”…이보영과 극한 대치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이민기와 극한 대립을 벌였다.지난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7회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이윤희(양조아) 살인사건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뒤 양신부(권해효)를 비롯해 반지훈(이민기)과도 조력 사망에 대한 첨예한 갈등을 벌이며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모습이 담겼다.먼저 우소정과 최대현(강기영)이 조력 사망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그려졌다. 2년 전 최대현은 시한부였던 전 여자 친구 미나(문희)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조력 사망을 요청하자 벤포나비탈을 준비했고, “누굴 죽이려고 그러는 거야?”라며 놀라는 우소정에게 “사람을 죽일 건데 살인은 아니야. 너도 말했잖아. 너무 아픈 사람에게 죽음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라며 조력 사망에 대한 결심을 전했다. 결국 우소정과 최대현이 미나의 죽음을 도왔던 것. 하지만 최대현은 변호사 류이수(서영희)의 만류로 이 사실을 끝내 자백하지 못했다.그사이 풀려나온 우소정은 반지훈으로부터 양신부가 이윤희의 살인을 자백해 풀려났다는 말을 듣자 양신부가 죽이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반지훈은 “당신은 어차피 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잖아. 당신 그 잘못된 신념 때문에 주변 사람들 다칠 거란 생각 안 해봤어요?”라면서 우소정을 몰아세웠다. 하지만 우소정은 이윤희의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서에 있겠다고 주장했고, 결국 부검 결과에서 벤포나비탈이 검출되지 않자 반지훈은 “가십시오. 곧 양신부님도 풀려날 거니까”라며 허탈해했다. 우소정을 막고 싶었던 반지훈은 “지금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겁니다”라며 안타까워했지만, 우소정은 “멈출 생각 없어요”라며 돌아서 가버려 긴장감을 자아냈다.이후 우소정은 양신부를 찾아가 사과를 전했지만, 양신부는 “앞으로 저희 병원에 오실 필요 없습니다”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인 후 “우 선생은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하셨고, 주변에 큰 피해를 주셨습니다”라며 나무랐다. 하지만 우소정은 오히려 “경찰이 말한 일을 진짜 저질렀다면요?”라고 조력 사망을 고백하는 데 이어 “외면하시면 마음이 편하세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우소정은 충격에 휩싸인 채 “죽음은 신의 영역이니까요. 인간이 손을 대면 안 된다고요”라고 전하는 양신부에게 죽기 전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해를 구했지만, 양신부는 “그건 죄를 짓는 일이에요. 한 번 더 이런 일이 생기면 내가 나가서 신고할 거예요”라며 단호하게 일축했다. 그러자 우소정은 “그때처럼 무책임하세요. 엄마가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한 건 신부님이었어요”라며 양신부를 원망했고, 양신부는 우소정에 대한 충격과 동시에 죄책감으로 눈빛이 흔들렸다.그런 가운데 우소정은 함께 조력 사망을 시행하던 팀원 최예나(윤가이)의 쌍둥이 오빠 최건수(강기둥)로부터 조력 사망을 의뢰받고 고민에 빠졌다. 낭성섬유증으로 3개월 시한부를 받은 최건수는 우소정에게 조력 사망을 부탁했지만 우소정은 최예나의 동의 없이는 안된다며 거부했고, 최건수의 상태가 악화해 입원하자 직접 최예나에게 알렸다. 과거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최건수에게 의지해 살아온 최예나는 우소정에게 격렬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최예나는 최건수로부터 “미안. 나 이제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라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한 진심에 대해 듣자, 최건수를 부둥켜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우소정에게 최건수의 조력 사망을 부탁한 후 괴로움의 오열을 터트렸다. 우소정은 최예나에게 최건수가 지닌 고통에 대해 일깨워주면서 자신의 엄마의 경우에 빗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날 때 우리 걱정이라도 하지 않게 해주는 거”라며 다독였다.그런가 하면 반지훈은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 입수에도 안태성(김태우)과 마약수사계가 무시해 버리자, 부형사(태항호), 도군(이도군)과 직접 출동해 몸싸움을 벌이며 마약을 확보했다. 도망치던 차량을 추격했지만 놓친 반지훈은 “이 정도 규모로 약이 들어오는데 어떻게 허위로 파악했다는 건지”라며 경찰 내부에 의심을 드러냈다. 7회 엔딩에서는 반지훈이 그동안 찾아다녔던 김시현(오의식)이 우소정을 납치해 태웠던 차량을 발견한 모습이 담겨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반지훈은 한 갈림길 이후부터 CCTV에 차량이 등장하지 않자 호수 쪽으로 난 길을 쫓아갔고 이내 잠수부를 요청했다. 이어 물에 수장돼 있던 차량이 크레인에 끌어올려지면서, 김시현의 죽음이 밝혀지게 될지 극강의 궁금증을 폭주시켰다.‘메리 킬즈 피플’ 8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11:16
산업

이틀 연속 만난 SK와 빌 게이츠, 어떤 논의 오갔나?

SK그룹이 이틀 연속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함께 10년 이상 이어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2008년 SMR 기업 테라파워를 설립한 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에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한미 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게이츠 이사장이 면담한 자리에 SK그룹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단장이 배석했다.이 자리에서 SK그룹과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다.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나트륨(Natrium) SMR은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상업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이다.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을 배출하고, 재생에너지와의 호환성도 커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SK그룹은 2040년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다.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김무환 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그룹과 게이츠재단은 공공 백신 분야 협력 확대도 논의했다. 양측은 10년 넘게 저소득·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또한 향후 백신 개발과 글로벌 보건 프로젝트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 중인 차세대 팬데믹 대응 백신 등 예방의약품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 가능성이 논의됐다.김두용 기자 2025.08.24 09:34
산업

삼성바이오, 10월 17일 분할 확정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위탁개발·생산), 신약개발 사업 분할이 오는 10월 17일 최종 결정된다.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을 기존 9월 16일에서 오는 10월 1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애초 지난달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증권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신고서 제출이 한달가량 지연되면서 주총일도 연기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 주총일 연기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생기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도 기존 10월 1일에서 11월 초로 변경됐다.변경된 분할기일인 11월 1일이 토요일이어서 등기 신청하는 11월 3일이 실제 설립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 예정일은 10월 29일에서 11월 24일로 바뀌었다.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향후 신설 계획인 회사를 100% 자회사로 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만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이 한 달가량 연기됐지만 재상장 과정에서 일부 일정이 연기되는 것은 특별한 일 아닌 데다 거래소 예비심사가 통과된 만큼 앞으로 분할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2 14:47
예능

‘돌싱글즈7’ 희종, 지우에 돌직구 플러팅…“내일 나랑 데이트 해”

MBN ‘돌싱글즈7’의 희종이 지우에게 1:1 대화를 신청하며, 성우와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 구도를 형성한다.2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6회에서는 남자들의 결혼 유지 기간 및 자녀 유무 공개가 끝난 ‘돌싱하우스’의 셋째 날 밤,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쟁취하기 위한 돌싱들의 대시와 플러팅이 휘몰아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희종은 ‘경주마’의 본능을 드러내며 지우에게 거침없이 다가간다. 그는 모두가 있는 공용 거실에서 “(첫인상 1순위인 예원과는) 마음의 정리를 완전히 마쳤다”고 운을 뗀 뒤, 성우 들으란 듯이 “지금부터 내가 기대했던 사람에게 (내 호감을) 더 표현하고 싶다”고 밝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다은은 “성우X지우 사이에 과연 틈이 있을까?”라고 고개를 갸웃한다. 직후 희종은 “지우에게 할 얘기가 있어~”라고 한 뒤, “나랑 내일 데이트하자!”라며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현한다. 또한, 희종은 밤이 더욱 깊어지자 지우를 또 다시 불러내 1:1 대화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 어필한다. 생각지도 못한 희종의 호감 표현에 지우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희종의 룸메이트이자 첫날부터 지우와 쌍방 호감을 키워온 성우 역시 생각에 잠긴다. 급기야 성우는 희종X지우의 ‘1:1 대화’가 끝날 기미가 안 보이자, 자신 나름대로 행동에 나서는데 이를 본 지우가 성우의 행동을 오해하게 돼 두 사람 사이에 서먹한 기류가 감돈다. ‘돌싱하우스’ 3일차에 삼각 로맨스의 중심이 된 지우가 둘 사이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을지, 지우와 성우는 서로에게 생긴 오해를 풀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이들의 삼각관계를 지켜보던 MC 이지혜와 은지원은 각각 지우-성우 입장에 과몰입해 격한 토론을 벌인다. 지우에 빙의한 이지혜는 “희종과 새로 얘기해보는 게 나쁜 건 아니니까”라고 열린 마인드를 드러내고, 성우에 몰입한 은지원은 “내가 성우라면 다른 사람을 알아볼 생각을 하겠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누가 지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성우X지우X희종의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는 24일 오후 10시 MBN ‘돌싱글즈7’ 6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21:32
연예일반

‘글램미’ 제작진, 바다 허위 광고 논란에 “바다 경험 NO…대본이었다” [전문]

‘글램미’ 제작진이 가수 바다의 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유튜브 채널 ‘글램미’ 측은 지난 15일 바다 팬카페에 “최근 저희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제품으로 고통을 겪은 바다와 이번 일을 접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앞서 바다는 최근 ‘글램미’에서 특정 화장품을 “호주에서 처음 봤다”고 소개했으나, 해당 제품이 실제로는 호주산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됐다.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멘트는 자신들의 요청임을 명확히 하며 “바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 번 더 검토 요청해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고 해 진행했다”며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란 논란이 제기된 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제품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돼 많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제작진은 또 “프로그램 출연자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준 바다가 이번 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게 된 점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간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임해준 바다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며 “더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며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글램미’ 제작진이 바다 팬카페에 올린 글안녕하세요.유튜브 <글램미> 제작진입니다.최근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미라클시드니' 제품으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바다 남자 이번 일을 접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속여 사과드립니다.본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주'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제품을 소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연진인 바다 님께 "호주 갔을 때 이 친구를 처음 봤거든요? 미라클시드니가 그중에서 유명하더라고요"라는 멘트를 요청드렸습니다.해당 멘트는 바다 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고,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번 더 검토 요청하여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이후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라는 논란이 제기된 직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하였습니다.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제품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되어 많은 소비자분께 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또한, 프로그램의 출연자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해주신 바다 님께서 이번 일로 인하여 큰 고통을 겪게 되신 점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협찬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방송의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이 더 면밀하게 제품의 원산지나 유통 경로 등의 정보를 확인했어야 했으나,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신중을 기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대치로 인해 출연진인 바다 님과 소비자분들께 피해를 드렸습니다.그간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임해주신 바다 님과 열정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거듭 죄송합니다.부디 더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저희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글램미 제작진 일동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ㅍ 2025.08.20 18:14
스타

강호동 “너무 눈물나” 북받친 감정 폭발…’대탈출 : 더 스토리’ 예기치 못한 습격

‘대탈출 : 더 스토리’ 멤버들이 괴생명체가 들끓는 마지막 관문에 뛰어든다.2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 9, 10회에서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사활을 건 마지막 탈출기에 도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금척을 찾아 마지막 여정을 떠난 탈출러들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위협으로 가득찬 공간에 들어선다. 바로 괴생명체가 사방을 메운 지옥같은 현장에 발을 들이는 것. 끝도 없이 몰아치는 괴생명체의 습격에 멤버들은 극한의 추격전에 내몰린다. 피비린내가 뒤덮인 거리엔 끔찍한 광경이 끝없이 펼쳐지고 눈앞의 참상을 직면한 유병재는 “벌써 세 명이 죽었어!”라며 경악을 터뜨린다. 여기에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탈출러들의 등골을 더욱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좀처럼 믿기지 않는 전개에 강호동은 “너무 눈물난다”라며 북받친 감정을 터뜨린다고. 듬직한 맏형 강호동의 눈물샘을 자극한 상황은 무엇일지, 괴생명체가 쏟아져 나오는 압박 속에서 탈출러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처럼 벌써부터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곽준빈이 함께하는 '같이볼래?' 라이브 방송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같이볼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함께 시청하며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티빙의 인터랙티브 시청 서비스. 궤도는 풍부한 상상력과 노련한 진행력으로, 곽준빈은 생생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번 라이브를 채운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쫓을 두 사람의 호흡으로 더욱 짜릿한 피날레를 안겨줄 9, 10회에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 직후 4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대탈출 : 더 스토리’ 는 이날 오후 6시 '같이볼래?' 라이브를 통해 9, 10회가 생중계되며 본편은 오후 8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15:43
산업

온라인 쇼핑몰서 구입하니 '짝퉁'.."복잡해서 환불 포기해요"

온라인에서 가품인 줄 모르고 구매한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 등으로 환급 요구를 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품인 줄 알고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았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최근 1년 안에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과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11번가·알리익스프레스·G마켓(지마켓)·쿠팡·테무·네이버 밴드·인스타그램 등 8개 플랫폼이 조사 대상이었다.가품인 것을 모르고 구입한 응답자의 구입 품목은 신발(43.8%)이 가장 많았다. 그런데 가품인 줄 몰랐던 응답자 중에서 환급을 요청하지 않은 비율은 58.6%(293명)로 절반이 넘었다. 응답자(293명)은 환불하지 않은 이유로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가 60.4% (177명)로 가장 많았고 ‘소액’ 24.6%(72명), ‘정품과 큰 차이가 없어서’ 8.5%(25명)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응답자의 구입 품목은 가방(38.8%)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가품 구입의 문제점에 대해 ‘잘 모른다’(45.4%), ‘체감하지 않음’(23.0%) 등으로 답하며 가품 구입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품 구입 책임 소재에 대한 답변은 ‘판매자’가 4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온라인 플랫폼(37.3%), 소비자(17.3%) 순이다.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가품 관련 상담 1572건을 분석한 결과 가방이 21.0%(330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신발 14.5%(228건), 화장품 12.5%(196건), 음향기기 10.9%(171건), 의류 9.4%(147건) 순서였다.가방 관련 상담은 최근 3년간 계속 늘었으며 주로 명품 브랜드 제품이 많았다.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전기고데기, 애플의 이어폰 관련 상담도 눈에 띄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중국계 쇼핑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40개 상품 중에서 29개(72.5%) 가격이 공식사이트 판매가 대비 20% 이하 수준이었다. 네이버 밴드와 인스타그램에서 판매하는 상품 27개 중에서 59.2%(16개) 가격도 공식 판매가 대비 20% 이하로 조사됐다. 이들 상품 중 14개(51.8%)의 설명 문구를 보면 ‘정품급’, ‘미러급 정품가죽’ 등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됐다. 가품 판매 시 상품 페이지나 카테고리 표시 화면에 정품 사진을 사용한 경우도 있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부처와 공유하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가품 판매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내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가품 신고 방법의 사전 안내 등을 요청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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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팀 이광섭X이원구, ‘부코페’ 출격...새 패러다임 연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을 공식 초청하며, 개그맨 라이브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오는 29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중 온라인 플랫폼 SOOP에서 신변잡기형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는 ‘썰피소드’ 팀이 스페셜 온라인 공연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부코페’에서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공식 초청된 ‘썰피소드’는 SOOP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예능 콘텐츠다. 개그맨 이원구, 이광섭, 조현민, 그리고 스트리머 김순지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라이브 방송을 통해 색다른 웃음을 전하고 있는 ‘썰피소드’ 팀은 개그맨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부코페’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9일(금),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특별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ICF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무근본 레전더리 토크쇼 ‘썰피소드’는 실시간 소통형 개그 콘텐츠로서 실험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13회 ‘부코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제13회 ‘부코페’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과 개막공연, 업그레이드된 극장 공연, MC 이홍렬을 필두로 한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 등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이 예고돼 있다. 개막을 단 열흘 앞둔 지금, ‘부코페’가 시민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9 16:23
스포츠일반

국제 트랙 캠프 참가 선수들, 2025 양양 국제사이클·전국사이클대회 출격

세계사이클연맹 아시아 거점인 WCC-KOREA(한국 대륙센터)가 주관한 국제 트랙 캠프 참가 선수들이 2025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및 국제사이클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첫날 값진 메달까지 획득하며 캠프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는 평이다.대한사이클연맹은 19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6개국 선수들의 성과를 조명했다. 세계사이클연맹 아시아 거점인 WCC-KOREA가 주관한 '2025 국제 트랙 캠프' 참가 선수들이 국내 대회에 나섰는데, 태국 파라팀이 첫날 독주경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연맹에 따르면 태국 파라팀 요크파니차킷 수라차이(Yokphanitchakit Surachai)와 파일럿 잔루앙 젯사다(Janluang Jetsada)는 이날 열린 파라 독주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한편 이번 캠프에는 아시아 6개국(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 및 지도자 총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10일간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333m, 250m 트랙)을 100% 활용해 양양 대회를 대비한 집중 훈련을 진행해왔다.이들은 양양 대회에서 장애인 4km 추발, 옴니엄, 매디슨, 스프린트, 경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이번 캠프에서 지도자들은 세계사이클연맹(UCI) 레벨3 지도자 체스터 힐(영국), 레벨2 지도자 권순영, 신혜수 코치의 지도를 받아 UCI 레벨2 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 집행위원이자 대한사이클연맹의 이상현 회장도 한국을 찾아 훈련과 교육에 매진하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한국이 아시아 사이클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WCC-KOREA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과 협력해 지·대 기반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3년부터 약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를 초청하며 아시아 사이클 발전과 스포츠 외교에 기여해왔다.연맹은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130명 이상의 선수 및 지도자를 초청해 다양한 훈련 캠프를 진행 중이며, 이번 국제 트랙 캠프와 전국대회 출전은 한국이 아시아 사이클의 중심지이자 국제 스포츠 교류의 허브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라고 조명했다.끝으로 "WCC-KOREA는 아시아 개도국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9 16:04
스포츠일반

‘내일은 태권왕’ 美 국민 스포츠 NFL 오프닝 쇼 진출…“韓 태권도 매력 알릴 수 있어 영광”

18일(현지시간) SBS sports '내일은 태권왕' 1기 멤버들이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 NFL(National Football League) 오프닝 쇼 무대에 올랐다.이번 무대는 미국 워싱턴 D.C의 노스웨스트 스타디움(Northwest Stadium)에서 열렸으며, 약 6만 7000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신시내티 벵골스와 워싱턴 커맨더스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됐다.특히 이번 무대는 '내일은 태권왕'의 글로벌 앰배서더 4인과 미국 대표 태권도 아카데미 'MBA 태권도', 그리고 '내일은 태권왕' 단장이자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나태주가 함께한 합동 시범으로, 한‧미 태권도 인재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NFL은 미국 내 '국민 스포츠'로 불리며, 오프닝 쇼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이 시청하는 글로벌 이벤트다. 특히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 기준 광고료는 30초당 약 700만 달러(한화 약 95억원)에 달할 만큼, 무대 자체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또한 NFL 무대는 팝의 여왕 비욘세, 힙합의 아이콘 켄드릭 라마, 세계적인 밴드 마룬5 등 스타들이 거쳐 간 자리다. 이번 공연은 그 무대에 K-태권도가 오른 역사적인 순간으로,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날 '내일은 태권왕' 글로벌 앰배서더 4인과 나태주, MBA 태권도 시범단은 절도 있는 품새, 화려한 격파, 군무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NFL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태권도의 힘찬 동작이 어우러져, 현장 관중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내일은 태권왕' 팀은 "NFL 오프닝 쇼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K-태권도를 널리 알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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