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햄스트링 경련 김현수 선발 제외, 8월 타율 0.385 이적생 좌익수로[IS 창원]
전날 경기에서 햄스트링 경련을 호소한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LG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천성호(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도중 우측 햄스트링 경련으로 4회 교체됐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외야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함에 따라 체력 부담으로 경련 증세가 있었던 거 같다. 몸 상태에 큰 문제는 없다"라며 "오늘 대타 출장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따로 병원 검진도 하지 않았다. 대신 천성호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6월 말 트레이트를 통해 KT 위즈에서 LG로 옮겨온 천성호는 이달 타율 0.385(26타수 10안타)로 좋은 모습이다. 이달 안타 10개 모두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뽑았는데, 이날 NC 선발 투수가 우완 신영우다. 서로 돌아가며 맡는 지명타자 자리에는 오지환이 들어간다. LG는 이날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선발 등판한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