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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SON, 또 벤치 전망→“18세 유망주가 대신 나설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다시 한번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의 대체자로는 18세 공격수 마이키 무어가 거론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5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가오는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제외할 거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이라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는 자존심을 회복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회를 맞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큰 변화를 줄 거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실제로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3월 A매치를 포함해 3주 가까이 휴식을 취했지만, 지난 4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1로 졌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34)까지 추락한 상태. 토트넘이 강등권(18~20위)까지 추락할 확률은 현저히 낮지만, 전체적인 리그 성적이 기대 이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만 16패(10승 4무)를 올렸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단독 꼴찌(2승4무24패). 마지막 리그 승리는 2달 전이다.다만 매체는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대신 무어가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내 생각엔 손흥민이 벤치로 가고, 무어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 같다. 무어가 도미닉 솔란케, 윌손 오도베르와 함께 선발로 나서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을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일 수 있다.혹은 최근 부진한 손흥민을 제외해야 한다는 진단일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2개에 그쳤다. 손흥민의 마지막 리그 득점은 지난달 10일 본머스전이다.한편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질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돼야 한다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반드시 사우샘프턴을 꺾어야만 한다”며 “사우샘프턴은 통계적으로 EPL 역사상 최악의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그들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즉각 경질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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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걸 놓쳐?...4G 만에 풀타임 무의미→피할 수 없는 혹평

손흥민(33)이 두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의 4연속 무승을 막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후반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그가 리그 경기에서 교체 없이 그라운드 위에서 휘슬을 들은 건 지난 2월 2일 브렌트퍼트와의 24라운드 이후 두 달 만이다. 하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전반전 내내 유효 슈팅이 없었고, 공격 창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후반전 35분 토트넘의 프리킥을 유도하긴 했지만, 그전까지 역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이 0-1로 지고 있었던 후반 45분에서야 첫 유효 슈팅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의 땅볼 크로스를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발등에 제대로 맞히지 못해 힘 없이 흐른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의 감각이 좋을 때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장면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5분 첼시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허용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2를, 후스코어드닷컴은 5.97을 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그에게 5점을 주며 "후반 막판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라고 했다. 다른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도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라고 손흥민의 부족한 골 결정력을 꼬집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승점 34로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첼시는 3을 추가하며 52를 쌓고 4위로 올라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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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공식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 “모멘텀 만들어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첼시와의 ‘런던 더비’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4위(승점 34), 첼시는 6위(승점 49)다. 토트넘 입장에선 지난달 16일 이후 약 3주에 가까운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을 두고 “모멘텀을 가져와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3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첼시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 경기를 지나칠 수 없습니다. 팬들에게 중요한 경기이고, 시즌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하지만 토트넘은 유독 첼시를 상대로 고전했다. 첼시 원정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8년 4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3연패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에 대해 “재능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좋은 감독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그들이 구축하고자 하는 방향에서 보면 긍정적인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부상으로 중요한 선수들이 빠지면서 모든 팀이 그렇듯 경기력과 결과에 영향을 받았다. 우리에겐 도전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토트넘 입장에선 장기간 휴식을 취한 만큼 경기력 향상을 기대해볼 법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좋은 A매치 휴식기였다. 주말 경기가 없던 건 이례적이었지만,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좋은 일정이 됐다. 며칠 회복 시간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반겼다. 이어 “남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전체 스쿼드가 모였고, 선수들 모두 정신적,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호주 매체 옵터스 스포츠와의 인터뷰 중 “시즌 시작을 잘못했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도 관련 질문이 나오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냥 다시 인터뷰를 보면 된다. 아마 시즌이 끝나고 더 제대로 리뷰를 하게 될 거”라면서도 “내 생각에는 시즌 초반에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못한 주요 선수들이 많았다. 미흡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이번 프리시즌은 작년만큼 많은 A매치 일정이 없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신체적 준비가 정말 중요하고, 이번에는 그걸 제대로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다음 시즌 구상을 미리 밝히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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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그만!’ 현지 매체, SON 선발 출전 전망…“텔 대신 나서야”

손흥민(33·토트넘)이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첼시와 토트넘의 2024~25 EPL 30라운드 대비 원정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4위(승점 34), 첼시는 4위(승점 49)다. 토트넘 입장에선 지난달 16일 이후 2주가 넘는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A매치 휴식기에, 일부 경기 일정이 조정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독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첼시 원정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8년 4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3연패다.위안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다수 선수들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는 점. 매체는 “리그 후반부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토트넘은 이번 목요일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그 악몽 같은 기록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첼시는 최근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며 “시즌 초 많은 부상자 문제에 시달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 대부분의 선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빈 단소, 데얀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내다봤다.매체 소속 기자들은 나란히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교체로 출발하곤 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지난 공식전 5경기 중 선발 출전 2회, 교체 출전 3회를 기록했다.풋볼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공격진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브레넌 존슨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긍정적인 활약을 펼친 윌손 오도베르가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야 하며, 손흥민은 마티스 텔을 대신해 왼쪽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도미닉 솔란케·제임스 매디슨·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제드 스펜스·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출전을 점쳤다.리 윌모트 기자는 오도베르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를 점쳤다. 윌모트 기자는 솔란케, 쿨루셉스키, 손흥민이 전방에 포진할 것이라 내다봤다.‘완전체 토트넘’을 향한 매체의 기대는 크다. 매체는 “첼시 원정은 항상 부담스럽지만, 이번에는 포스테코글루가 거의 완전체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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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SON 이적설→“기복 있는 모습, 예전 같지 않아…이적료 받고 재투자 가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또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내내 토트넘과 결별설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에는 계약 만료까지 별다른 재계약 움직임이 없어 자유계약선수(FA)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며 동행이 2026년 6월까지로 늘어난 상태다.공교롭게도 계약 기간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이적설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룬다. 이날 매체 역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매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EPL 26경기에서 7골과 9도움을 기록했다”면서 “그는 북런던에서 리더로 평가받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경기장에서의 그의 활약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을 바꾸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새 국면에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필요 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이때 언급된 게 사우샘프턴 유망주 타일러 디블링(19)이다. 매체는 디블링의 영입이 이뤄질 경우 손흥민이 팀을 떠나게 될 거라 분석했다. 디블링의 포지션이 왼쪽 윙인데, 현재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손흥민이기 때문이다. 디블링은 올 시즌 EPL 25경기서 2골을 넣은 특급 유망주다. 매체는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자신의 명성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 사우샘프턴의 디블링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사우샘프턴은 이 19세 선수에게 1억 파운드(약 190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레비 회장은 더 나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전혀 주눅이 들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또 “손흥민이 이번 시즌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적은 양측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택일 수 있다. 선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를 재정비할 수 있고, 아마도 자신에게 가해지는 기대가 덜할 것이다. 구단 입장에선 괜찮은 이적료를 받고 미래를 위해 재투자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끝으로 매체는 “디블링을 영입하기 위해 전설적인 선수(손흥민)를 내보내는 것은 팬들에게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토트넘이 전진하기 위해선, 필요한 방법일 수 있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다.토트넘은 올 시즌 EPL 14위에 그친 상태다. 국내 컵 대회에선 모두 짐을 쌌다.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 토트넘은 이 대회 8강에 오른 상태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토트넘은 오는 4월 4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3.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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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적설’에 전 토트넘 감독도 놀랐다 “손흥민 대체를 어떻게 해”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지휘한 해리 래드냅 전 감독이 손흥민(33)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래드냅 전 감독은 “손흥민을 대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며 잔류를 주장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최근 손흥민 이적설에 대한 래드냅 전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손흥민은 최근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의 계약은 여전히 2026년 6월까지지만, 오히려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를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 역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토트넘은 기억에 남지 않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경기장에서의 활약과 행동으로 팀을 이끄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평했다. 또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고, 그는 몇 차례 왼쪽 윙에서 주장인 손흥민을 대체했다”라고 조명했다.하지만 래드냅 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손흥민이 최고의 폼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여전히 팀을 위해 보여줄 것이 많다는 의미다. 매체에 따르면 래드냅 전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여전히 손흥민이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를 대체하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또 “토트넘은 뮌헨에서 텔을 임대했지만, 그는 매우 조용하다. 들어오자마자 활약하길 기대하지만, 시간이 걸린다. 텔이 해답처럼 보이지 않는다. 즉, 최고의 선수를 대체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매체는 토트넘이 당장은 해리 케인(뮌헨)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 분석했다. 매체는 “기대 이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여전히 의문이 있다.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했지만, 토트넘은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더 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구간에서 분발해 토트넘의 참혹한 시기를 만회해 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내다봤다.A매치 휴식기를 마친 토트넘은 오는 4월 4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3.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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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 최고 공격수 영입 원한다”→SON 매각 여부에 달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시에 기튼스 영입을 위해 일부 선수단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도 나왔는데, 그 중에선 손흥민의 매각도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튼스 영입이 북런던의 여름 리빌딩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기튼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윙어다. 레딩을 거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년 도르트문트의 부름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직 21세지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98경기에 나서서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폭발력 있는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힌다.매체는 기튼스를 두고 “이 윙어는 최근 몇 달간 큰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여름에는 많은 자금을 지출할 거로 보인다. 기튼스는 선수층의 뎁스와 퀄리티를 보강하기 위한 잠재적 옵션”이라고 주목했다.또 이적시장 전문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과 같은 선수들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 기튼스와 같은 최고급 스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주축 선수들을 매각할지에 대한 결정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과 로메로를 팔아, 막대한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리버풀이 이전에 83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로 관심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을 만큼, 잉글랜드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토트넘도 히샤를리송, 솔로몬, 손흥민의 잠재적 이탈을 대비해 공격진을 개편하려 한다”라고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5.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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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만의 살라’ 있는데 비판 왜?” 현지 매체도 ‘참참못’→SON 옹호 “비판 방향 잘못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을 향한 비판이 거세자, 이번에는 현지 매체가 그를 옹호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러 비판이 정당하지 않다는 게 골자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그들만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보유하고 있지만, 팬들은 그(손흥민)를 비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손흥민과 살라는 1992년생 동갑이다. 2024~25시즌 시작 기준으로 나란히 소속팀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였다는 점, 지난 2022~23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공통점이 있다. 시즌 중엔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다만 올 시즌 경기장 내 활약은 엇갈린다. 살라는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 32골 22도움을 올리며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펼친다. 리그에서만 이미 2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과거 티에리 앙리에 버금가는 기록을 올린다. 반면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낼 능력을 뽐냈으나, 현지에선 손흥민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며 비판한다. 공교롭게도 소속팀 토트넘은 EPL 14위에 그치며 ‘무관’ 위기에 놓였다. 국내 컵 대회에선 모두 짐을 쌌다.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매체 역시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토트넘 입장에서 이번 시즌은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 구단 내에서 어느 누구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라고 짚었다.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많은 선수들도 강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손흥민도 예외가 아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가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라고 돌아봤다. 비판은 여전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이 잔여 계약 기간까지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할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은 지난 1월 토트넘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동시에 매체는 손흥민의 올 시즌 기록을 짚으며 옹호했다. 공격 포인트는 줄었지만, 그 외 지표는 여전히 우수하다는 게 이유다. 매체는 “팬들은 주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대치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결국 경기장에서의 퍼포먼스가 평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토트넘이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이번 시즌 꽤 좋은 기록을 남겼다”며 “빅 찬스 생성 부분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든 선수는 EPL에서 단 세 명뿐이다.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개의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했다.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콜 팔머(첼시)는 각각 19개, 모하메드 살라는 21개를 기록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16번의 결정적인 기회 창출은 리그에서 9개의 어시스트로 이어졌다. 이는 사카, 앤토니 로빈슨, 미켈 담스고르, 살라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리그에서 7골에 그치고 있지만, 팀 내 창의성을 더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도 했다. 동시에 “그는 불운한 상황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그보다 더 자주 골대를 맞춘 선수는 단 세 명뿐”이라고 옹호했다.끝으로 매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다소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통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작 손흥민 본인은 자신의 경기력과 팀 성적에 실망하고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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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분노 ‘주장’ SON 아닌 ‘신입생’에 향했다…관중과 언쟁 “우린 함께해야 해”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신입생’ 마티스 텔에게 향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텔이 화난 토트넘 팬과 대화하며 팀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같은 날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에 0-2로 완패했다. 지난 1월 리그 4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2월 3연승을 거뒀지만, 다시금 3경기 무패(1무 2패) 늪에 빠졌다. 강등 위협은 비교적 적지만, 20개 팀 중 14위다.대개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팀이 올 시즌에는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팬들은 죽을 맛이다. 연일 분노가 쏟아질 만한 성적이 나오는 와중에 터질 게 터져버렸다.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77분간 활약한 텔은 경기 후 먼저 팬들에게 다가갔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서포터들은 “충분히 좋지 않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팀의 패배에 팬의 질책까지 들은 텔의 낯빛도 좋을 리 없었다. 텔은 구겨진 표정으로 “우리는 함께 있어야 한다”며 팬들을 타일렀다.유례없는 부진에 책임 없는 구성원은 없겠지만, 텔은 지난달 토트넘에 입단한 신입생이다. 더구나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갈지 모르는 ‘임대생’ 신분이다. 하필 분노의 화살이 텔에게 향했다. 풀럼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치를 밟아 45분을 소화했으나 팀을 구하지 못했다. 근래 들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손흥민은 패배 뒤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확실히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경기에서 졌고, 무언가를 얻어내야 했다. 이번 경기가 그 중 하나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2주 넘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토트넘은 내달 4일 첼시와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25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김희웅 기자 2025.03.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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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챔스 이어 카라바오컵도 우승 ‘좌절’…뉴캐슬은 70년 만의 국내 대회 정상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이겼다.뉴캐슬은 1955년 FA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국내 대회 정상에 섰다. 1969년 인터-시티스 페어스컵 제패 이후 56년 만의 주요 대회 우승이다.‘역대급 시즌’을 만들 수 있었던 리버풀은 우승 목전에서 트로피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지난 12일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일찍이 여정을 마쳤다.이날 뉴캐슬은 전반 45분 수비수 댄 번의 헤더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댄 번이 머리에 맞춘 볼이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들어갔다. 기세를 쥔 뉴캐슬은 후반 7분 알렉산더 이삭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제이컵 머피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떨궜고, 이삭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패색이 짙었던 리버풀은 후반 13분 커티스 존스와 다르윈 누녜스를 투입했고, 후반 중반에 코디 학포, 하비 앨리엇, 페데리코 키에사까지 넣었다. 그야말로 총공세를 펼쳤는데,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키에사가 후반 49분 뉴캐슬 골문을 열었지만, 너무 늦은 때였다. 뉴캐슬 팬들은 키에사의 득점 여부를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할 때 초조하게 지켜봤지만, 이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뉴캐슬의 산드로 토날리는 추가시간 8분이 다 지나고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킥을 차려다가 축구화 끈을 고쳐 매는 등 우승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리버풀은 90분 내내 슈팅 7개에 그칠 정도로 무기력했다. 뉴캐슬은 17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부으며 ‘챔피언’이 될 자격을 증명했다.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14승(5무 9패)을 챙긴 뉴캐슬은 20개 팀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9)를 불과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2025~26 UCL 티켓까지 얻는다면, 최고의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3.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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