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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민재 깎아내린다 “이적료 낼 팀은 사우디밖에 없다”…KIM 방출설에 일본도 관심, 혹평에 조언까지

일본 축구 팬들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에 관심이 큰 모양새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24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멘트를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김민재는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매우 잦아 언론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유벤투스와 첼시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조건이 제시된다면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필사적으로 이적시장에 내놔 매각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들어보고 동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뉘앙스였다. 이후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연이어 터지고 있다.골닷컴 일본판도 “유럽 빅클럽은 물론 사우디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문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 팬들도 김민재 이적설에 반응했다.한 팬은 “뮌헨보다 압박이 적은 구단에서 뛰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팔아 우수한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도 “뮌헨이 요구하는 금액(이적료)을 내는 건 사우디 클럽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대체로 일본 팬들은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야 한다고 보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2023년 7월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두 시즌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경쟁은커녕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혹사’를 당하고 있다.다만 빡빡한 일정 탓에 조금은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형세다. 근래 들어 눈에 띄는 큰 실수가 나오며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오면서 팀을 옮기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아직 2025~26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김민재의 거취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무엇보다 뮌헨과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은 상황이라 뮌헨의 태도도 지켜봐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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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토마 EPL 떠나 사우디행 확정” 브라이턴 미련 없이 내친다, 亞 최고 드리블러 X 호날두 결합 가능성↑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 빅클럽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브라이턴은 판매를 결정했다”며 “알 나스르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한다면, 미토마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딱 2년 남는 만큼, 브라이턴으로서는 매각과 연장 계약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브라이턴이 미토마를 매각해 이적 수익을 얻으리란 게 매체의 견해다.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지난 1월 미토마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1043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올여름 알 나스르가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리라 예상했다. 당연히 이적료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브라이턴은 2021년 8월 미토마 영입 당시 250만 파운드(47억원)를 들였다. 만약 올여름 미토마를 사우디 구단에 넘긴다면, 20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미토마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30억원)로 평가된다.미토마 역시 사우디행을 택하면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다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첼시 등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토마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1997년생인 미토마는 만 27세다. 이제 전성기를 향해 가는 시점이며 아직 최고 레벨에서 뛸 날이 더 많이 남은 나이다. 다만 젊은 정상급 선수들도 서서히 중동으로 향하는 추세가 늘어난 만큼, 미토마의 선택을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EPL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린 미토마는 아시아 정상급 윙어로 분류된다. 올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보다 측면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는 공격수다.만약 미토마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2023년 1월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팀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미토마의 이적이 이뤄지고, 호날두도 계약을 연장해야 둘 조합을 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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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외면에 출전 불발까지…황희찬, ‘4개월 침묵’ 끊은 3년 전 아스널전 떠올려라

반등이 절실하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이야기다. 아스널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다.울버햄프턴은 2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현재 EPL 20개 팀 중 17위다. 22경기에서 4승(4무 14패)만을 거둔 울버햄프턴(승점 16)은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 동률이지만, 골 득실 차로 간신히 앞서 있다.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3연패를 당했고,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잔류 경쟁에서 이기려면 아스널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기세도 크게 꺾였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입지는 좁아졌다.최근 울버햄프턴 팬들에게는 ‘나가라’는 질책도 들었고,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부활을 알리는 듯했지만, 지난 21일 열린 첼시와 EPL 22라운드에 결장했다. 팀이 뒤진 상황에서도 선택받지 못해 더 뼈아픈 결과였다. 직전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아스널전에 황희찬 카드를 꺼낼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출전해도 조커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울버햄프턴의 아스널전 베스트11을 예상했는데,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다만 황희찬은 3년 전 아스널전에서 ‘4개월 침묵’을 끊었다. 비록 당시 팀은 졌지만, 기나긴 부진 늪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득점이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골 맛을 보고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게 황희찬에게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다.다만 EPL 내에서도 강팀인 아스널은 울버햄프턴에 공포의 대상이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지금껏 뛴 5경기에서 모두 졌다. 울버햄프턴이 자명한 언더독이다. 패배할 확률이 높지만, 언더독 처지에서 승리하면 분위기는 확실히 반전할 수 있다.아스널은 리그 12경기 무패(7승 5무)를 질주 중이며 선두 리버풀(승점 50)에 6점 뒤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아스널 역시 리버풀 추격이 급한 상황이라 쉽사리 승세를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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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고의 골초는 누구일까? ④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아스널의 미래’로 기대를 받았던 잭 윌셔는 2013년과 2014년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찍혔다. 2015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한 데 이어, 탈의실에서 흡연하다 발각되었다. 선수들의 몸 관리와 식단에 철저하기로 유명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에서 흡연 문제가 연달아 발생한 것이다.당시 아스널 소속이었던 올리비에 지루는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인 레퀴프와 이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지루는 윌셔와 슈체스니의 논란에 “아무도 충격받지 않았다”면서, 축구계에 흡연은 만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클럽마다 4~5명의 선수가 담배를 피운다”고 밝혔다.지루의 인터뷰를 보고 솔직히 필자는 놀랐다. 지금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프로선수가 이렇게 많이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과거 활동했던 선수와 감독 중에는 골초가 꽤 많았다. 대표적인 유명 골초 선수로는 1970년대 축구를 상징하는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와 1980년대 브라질 축구를 대표했던 소크라테스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였는데도 하루에 담배 두 갑을 피웠다.축구와 흡연에 관해 글을 쓰던 중 의문이 하나 생겼다. 축구계 최고의 골초가 누구일지 궁금해진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정확하고 공식적인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가 열심히 조사한 결과 가장 유력한 이를 찾아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나폴리, 첼시, 유벤투스의 감독을 거쳐 현재 라치오의 수장인 마우리치오 사리(Maurizio Sarri)다. 그렇다면 사리는 과연 얼마나 담배를 많이 폈을까? 영어에는 ‘라이트 스모커(light smoker)’와 ‘헤비 스모커(heavy smoker)’라는 표현이 있다. 보통 하루에 10개비 이하를 피면 라이트이고, 한 갑 즉 20개 이상을 피는 사람을 헤비라고 부른다. 헤비들은 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체인 스모커(chain smoker)’라고 칭한다.다양한 외신이 그의 하루 담배 소비량을 보도했다. 하지만 언론에 따라 사리의 흡연량은 들쑥날쑥하다. 하루에 60개비를 핀다는 기사가 있는가 하면, 80개비라고 주장하는 언론도 있다. 심지어 하루에 100개비까지 피운다는 기사가 나온 적도 있다. 종합하면 그는 하루에 최소 60에서 최대 100개비를 핀다는 결론이 나온다. 수면, 식사, 샤워 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14시간이 사리에게 주어진다고 가정해 보자. 100개비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그는 대략 8분마다 한 개비를 펴야 한다.사리와 담배와 얽힌 논란 몇 개를 소개한다. 2018년 2월 사리의 나폴리는 유로파리그에서 RB 라이프치히를 만났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에 사리만을 위한 임시 흡연 공간을 만들어 줬는데, 이로 인해 발생한 비용 1200유로는 나폴리 구단이 부담했다. 2019년 7월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 때 벌어진 호날두의 ‘노쇼’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내한한 사리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데 이어, 담배를 입에 물고 국내 팬들에게 사인을 해줘 논란을 일으켰다.흡연으로 인해 사리에게서 나는 악취는 선수들에게도 고역이었다. 유벤투스의 ‘명수비수’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그의 자서전에서 “유벤투스 선수들은 사리 감독과 얘기를 나눈 후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샤워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선수들은 훈련 후 땀이 많이 난 트레이닝 키트를 입은 채, 그를 만나는 것을 선호했다. 샤워 후 깨끗한 옷을 입고 사리를 만나면 다시 한번 샤워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비슷하게 흡연은 오랫동안 이탈리아 문화에 깊게 뿌리내렸다. 이탈리아에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라는 삶의 방식을 아우르는 철학이 있다. 영어로 옮기면 ‘the sweet life(달콤한 인생)’이 되는데, 이는 “단 한 번 사는 인생에 모든 순간과 경험을 음미하고 최대한 즐기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탈리아인에게 멋진 패션과, 예술, 맛있는 음식, 사교 활동 등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로 인해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벌어지는 사교 모임에서 흡연은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가 된 것이다. 게다가 이탈리아에서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 흡연하는 행위를 매력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이탈리아 축구인들의 담배 사랑도 유명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의 입에는 거의 언제나 시가(cigar)가 물려 있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정상에 올랐고 유럽 5대 프로축구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경력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유명한 골초다. 이외에도 잔루카 비알리, 마르코 베라티도 정기적으로 흡연을 즐겼다. 아스널에서 부진했던 니콜라스 벤트너는 2012~13시즌 유벤투스로 임대됐다. 클럽에서의 첫날 벤트너는 동료들이 안 보여 찾아 나섰다. 그는 마침내 10~12명의 동료를 화장실에서 발견했는데, 그들은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즐기고 있었다. 흡연은 어느 클럽에서나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선수가 모여 담배 피우는 광경에 벤트너는 놀랐다. 하지만 흡연 중인 안드레아 피를로와 부폰을 본 순간 그는 어떤 말을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은 월드클래스 선수였기 때문이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1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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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은 빅클럽 갔는데, ‘26골’ 최고 골잡이는 왜 아직 나폴리에?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한 빅터 오시멘(24)은 여전히 나폴리에 있다. 심지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미국 CBS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세리에 A의 가장 큰 공격수들은 왜 아직 움직이지 않을까? 재능있는 많은 골잡이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매체는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인 김민재를 잃었다”고 하면서 몇몇 공격수들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김민재의 전 동료인 오시멘도 포함됐다. 매체는 “많은 이들이 오시멘의 이적을 예상했다. 아우렐리우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앞으로 (오시멘에 관한) 미친 입찰이 오지 않는 이상 내주길 원하지 않는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그를 최소 1억 8000만 유로(2528억원)에서 2억 유로(2809억원)로 평가한다. 오시멘이 다음 시즌 나폴리에서 뛰는 것을 본다면 놀랄 일이 아니”라고 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판매 불가’ 선수로 둔 것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상황이 다르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 당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설정해 1년 만에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702억원)였고,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됐다. 하지만 오시멘은 바이아웃을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이적이 어려운 이유다. 당연히 나폴리는 오시멘의 몸값으로 다른 팀들이 쉽사리 접근 못 할 높은 금액을 원한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양측은 재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 나폴리는 계약 기간을 늘리면서 높은 금액의 바이아웃을 설정하길 원한다. 반면 오시멘 측은 9000만 유로(1264억원) 선의 금액을 설정하고 싶어 한다. 사실상 견해차가 커 재계약도 어려운 실정이다. 2020~21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오시멘은 세리에 A 무대를 폭격했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득점은 늘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 출전, 26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2023~24시즌에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빌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3.07.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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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도 기대하는 지소연의 활약 “드리블, 중거리 슈팅 뛰어난 마법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 도전에 나서는 콜린 벨호의 ‘에이스’ 지소연(32·수원FC위민)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도 기대감을 드러냈다.AFC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개막한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6명의 아시아 스타 선수를 조명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AFC는 지소연에 대해 “동시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여자 선수.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던 2015년과, 2019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뒀다”고 운을 뗐다.이어 지소연에 대해 “등번호 10번인 그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놀라운 패스 범위와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췄다. 그는 15세 때 대표팀에 데뷔한 뒤 약 17년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7골을 터뜨려 한국 남녀 대표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했다.끝으로 “첼시에서 트로피가 가득한 8년을 보낸 지소연은 지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하며 국제 무대 첫 우승을 놓쳤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FC위민에 입단했다. 이제 태극낭자들의 조별 예선 통과에 힘을 보태며, 그 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월드컵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AFC는 아시안컵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 게시된 지소연의 골 장면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10일 아시안컵 SNS는 그를 ‘마법사(Magician)’라 소개했다. 영상에는 지소연이 위에서 언급한 드리블과, 이어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경기는 지난해 1월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결승 득점이었다.이외 AFC는 샘 커(호주) 유이 하세가와(일본) 사리나 볼든(필리핀) 등을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스타로 꼽았다.한편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20일 개막했다. 벨호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25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펼친다. 이어 30일 모로코(72위)와 격돌한 뒤, 내달 3일 독일(2위)과 만난다. 벨호의 목표는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선 8강 진출이다. 김우중 기자 2023.07.20 16:44
스포츠일반

‘女 MMA GOAT’ 홀리 홈, 마지막 타이틀 로드 나선다… “1경기 이기면 챔피언전”

여성 격투 스포츠 GOAT(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는 홀리 홈(41∙미국)이 마지막 타이틀 로드에 나선다. UFC 밴텀급(61.2kg) 랭킹 3위 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135.5파운드(약 61.5kg)로 계체에 통과했다. 그는 오는 16일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와 승부를 겨룬다. 상대 실바도 136파운드(약 61.7kg)로 계체에 성공해 결전 채비를 마쳤다. 홈은 복싱과 종합격투기(MMA) 두 종목에서 챔피언에 올라 여성 격투 스포츠 GOAT 중 하나로 꼽힌다. 복싱 세 체급에서 16번의 타이틀을 방어했다. 2015년에는 론다 로우지(36∙미국)를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뿐 아니라 아마추어 킥복싱 챔피언 경력도 있다. 불혹을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절대적으로 군림하던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은퇴해 여성 밴텀급 타이틀이 공석이 됐다. 전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3∙미국), 랭킹 2위 라켈 페닝턴(34∙미국) 등이 타이틀전 출전을 어필하고 있다. 심지어 로우지의 복귀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3위인 홈도 이번 경기에 이길 경우 타이틀 결정전 출전 유력 후보가 될 수 있다. 홈은 UF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챔피언 벨트를 되찾길 원했고, 타이틀전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고 느꼈다”며 “이제 타이틀이 공석이다. 한 경기만 이기면 타이틀전을 치를 거라 생각한다”고 벨트 탈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부에노 실바는 홈과의 경기에 대해 “신께서 주신 선물과 같다. 너무나 행복하다. 전 챔피언인 뛰어난 파이터와 싸울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메인카드 경기에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출전한다. 박준용은 186파운드(약 84.4kg)으로 미들급(83.9kg)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알베르트 두라예프도 185파운드(약 83.9kg)로 계체에 성공해 경기 준비를 마쳤다. 박준용은 바라던 대로 코메인 이벤트보다 더 일찍 싸우게 됐다. 잭 델라 마달레나(26∙호주)와 바실 하페즈(31∙미국)의 경기가 새로 들어와 코메인 이벤트로 결정됐고 박준용은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에서 싸운다. 박준용은 “나는 일찍 싸워서 빨리 끝내는 게 좋다”며 이른 출전을 희망해 왔다. 박준용은 이번 경기에 대해 “두라예프가 레슬링과 그라운드는 조금 더 나은 거 같고, 내가 스탠딩 타격은 더 나은 거 같다. 서로 자신 있는 영역으로 상대를 끌어들일 수 있느냐가 이 시합의 열쇠”라며 “3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될 거 같다”고 예상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 카드는 오는 7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3 홀리 홈 (135.5) vs #10 마이라 부에노 실바 (136) #14 잭 델라 마달레나 (171) vs 바실 하페즈 (171) 알베르트 두라예프 (185) vs 박준용 (186) #13 노르마 두몽 (145.5) vs #15 첼시 챈들러 (145.5) 오트만 아자이타르 (156) vs 프란스시코 프라도 (156) 나짐 사디코프 (156) vs 테런스 맥키니 (156)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터커 루츠 (146) vs 멜식 바그다사리안 (145.5) 빅토리아 두다코바 (116) vs이스텔라 누네스 (115.5) 오스틴 링고 (145.5) vs 멜키자엘 코스타 (146) 에반 엘더 (156) vs 게나로 발데스 (156) 타이슨 남 (126) vs 아잣 막숨 (126) 알렉스 무뇨즈 (155.5) vs 칼 디턴 (156) 애슐리 에반스-스미스 (135.5) vs 아일린 페레스 (135.5) 김희웅 기자 2023.07.16 05:31
스포츠일반

‘UFC 레전드’ 김동현 기록에 도전… 박준용, ‘러시아 강자’ 두라예프와 한 판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존경하는 선배 김동현(41)의 UFC 4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83.9kg) 경기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맞붙는다. 3연승 중인 박준용은 이번 경기 승리 시 한국 최고 기록인 UFC 4연승 기록을 세운다. UFC는 세계 각지의 챔피언들이 모인 종합격투기(MMA)판 ‘챔피언스 리그’로 연승을 이어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 UFC 1호 파이터로 18전을 치른 ‘스턴건’ 김동현도 4연승이 최고 기록이었다. 박준용은 “(김)동현이 형만큼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자주 뛰고, 승률이 높은 선수가 없다”며 “격투기 선수라면 동현이 형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것”이라고 선배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렇기에 김동현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박준용의 평균 경기텀은 5.3개월이다. UFC 8전(6승 2패)이기 때문에 현재 속도대로라면 앞으로 4년 10개월을 더 뛰어야 김동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선배의 기록이 아직 “까마득하다”는 박준용은 일단 이번 경기부터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으로 러시아 삼보 챔피언과 러시아 최고 MMA 단체 ACB(현 ACA)에서 웰터급-미들급 더블 챔피언을 지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정교한 타격이 결합된 웰라운드 파이터다. 박준용은 두라예프의 실력에 대해 “체인 레슬링도 잘하고, 그라운드에 갔을 때 장악력과 서브미션 캐치가 좋은 데다가 심지어 타격도 빠르다”고 감탄하며 “전형적인 다게스탄-체첸 파이터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박준용은 러시아 파이터들의 단단한 멘탈과 저돌적인 기세에 익숙하다. 다른 파이터들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싸울 때 박준용은 커리어 초창기부터 러시아 단체에서 터프한 선수들과 싸우며 성장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데니스 튤률린(35∙러시아)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UFC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박준용은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밴텀급(61.2kg) 랭킹 3위 홀리 홈(41∙미국)과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가 격돌한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떠나 공석인 챔피언 결정전의 한 자리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카드는 오는 7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3 홀리 홈 vs #10 마이라 부에노 실바 알베르트 두라예프 vs 박준용 월트 해리스 vs 조쉬 파리시안 #13 노르마 두몽 vs #15 첼시 챈들러 오트만 아자이타르 vs 프란스시코 프라도 나짐 사디코프 vs 테런스 맥키니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터커 루츠 vs 멜식 바그다사리안 빅토리아 두다코바 vs이스텔라 누네스 오스틴 링고 vs 멜키자엘 코스타 #14 잭 델라 마달레나 vs 바실 하페즈 에반 엘더 vs 게나로 발데스 타이슨 남 vs 아잣 막숨 알렉스 무뇨즈 vs 칼 디턴 애슐리 에반스-스미스 vs 아일린 페레스김희웅 기자 2023.07.14 04:33
해외축구

프리시즌 '3경기 10골' 잠 못드는 아스날 팬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FC는 프리시즌 3연승째다. 3경기를 동안 10골을 기록하며, 작년 시즌 고민이던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 아스날 팬들은 벌써 설레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익스플로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 SC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특정 선수가 아닌 공격진 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점이 인상 깊었다. 이적생 가브리엘 제수스는 3경기 연속 골에는 실패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고, 기존 공격진 핵심이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디 은케티아는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마르티넬리였다. 전반 5분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던 마르티넬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원투패스에 이어 오른발 인프런트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운 좋게 수비의 등을 맞고 굴절이 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9분에는 올랜도의 동점 골이 나왔다. 후방 깊은 곳에서 롱패스를 받은 파쿤도 토레스가 아스날 수비 누누 타바레스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이 났다. 후반 아스날이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제주스를 필두로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등이 경기장을 밟았다. 투입된 선수들은 올랜도를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20분 제수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골로 이어졌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중심이 쏠려 넘어지는 순간에도 에디 은케티아에게 공을 연결했다. 은케티아의 오른발 정확한 슈팅으로 이어져 2-1 역전에 성공했다. 은케티아는 득점을 기록한 이후 교체됐다. 후반 35분에는 은케티아와 교체된 아스날 유소년 팀 출신의 '기대주' 리스 넬슨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부카요사카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공을 살짝 띄워서 연결한 공을 넬슨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아스날은 다음 경기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프리시즌 4연승을 노린다. 두 팀의 경기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첼시는 프리시즌 2경기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21일 '신생팀' 샬럿 FC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약 2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스날의 인스타그램에 21일 올라온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글에는 "다음 시즌을 기다리기 힘들다"라는 애정 어린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21 16:43
축구

리오넬 메시 등 축구 스타들, 코로나19 잇따라 확진

리오넬 메시(3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구단 홈페이지에 “메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PSG 소속 선수 4명 중 1명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메시 외에도 수비수 후안 베르나트와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 미드필더 나탕 비튀마잘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의료팀이 메시와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야 프랑스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시는 3일 프랑스컵인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인 반 OC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메시를 포함해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의 선수는 현재 격리 중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축구스타는 메시뿐만이 아니다. 축구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서지 못했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양성 반응을 보여 3일 첼시전을 지휘하지 못했다. 은퇴 후 브라질 프로축구 크루제이루 클럽 구단주를 맡은 호나우두 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새해 예정돼 있던 공식 활동을 모두 취소했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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