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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어쩌나’ FIFPRO도 미국 여름 기온에 우려 제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최근 미국에서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1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FIFPRO는 대회 일부 경기가 권장하는 최대 기온을 초과했기 때문에 연기됐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1년 뒤 열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시험판으로 불린다. 하지만 현재 대회에선 미국 내 극심한 무더위와 뇌우 현상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등 각종 날씨 변수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첼시(잉글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의 대회 16강전은 종료 직전 뇌우로 2시간 이상 경기가 지연됐다. 연장전까지 포함해 4시간 38분 승부가 펼쳐져 논란이 됐다. 한국 팀 중 유일하게 이 대회에 참가한 울산 HD도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킥오프 직전 뇌우로 인해 경기 지연을 겪었다.같은 날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FIFPRO 의료 책임자인 뱅상 구트바르즈 박사는 “우리는 명확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기준을 넘을 경우 경기는 연기되거나 재편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FIFPRO는 습구 흑구 온도(WBGT)라는 지표를 강조했다. 이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 열을 측정한 것으로, 다양한 기상 요소를 바탕으로 계산되는 과학적 지표다. FIFA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WBGT 최대치는 32도다. 구트바르즈 박사는 그보다 낮은 28도를 기준점으로 언급하며 앞선 일부 경기가 더 나은 시간대로 옮기거나, 재편성돼야 했다고 지적했다.또 FIFPRO는 다가올 월드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기상 데이터를 활용, 마이애미와 올랜도 같은 도시에서 정오 경기가 열릴 경우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마이애미는 월드컵 개최 도시로 포함된 지역이기도 하다.FIFPRO 측은 “수년간 측정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랜도나 마이애미 같은 도시들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면서 “이런 지역에서 낮 시간대에 경기가 열린다는 것이 ‘정말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저녁 경기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거”라고 주장했다.알렉스 필립스 FIFPRO 사무총장은 “우리는 FIFA에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간청할 것’이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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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깜작 주장 ‘SON OUT→1430억 브라질 특급 I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 현지 매체는 호드리구가 손흥민(33)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널과 접촉 중인 7700만 파운드(약 1430억원) 공격수에 관심을 보인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공격진 보강과 관련해, 현재 아스널의 영입 후보 최상단에 있는 선수에게 눈을 돌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가 지목한 공격수는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다. 그는 레알에서만 공식전 268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윙 포워드. 2001년생인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도 33경기 나서 7골을 넣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재능이다. 레알에서만 2차례 UCL 우승을 이뤘다. 특히 2021~22시즌 UCL 4강전 2차전 당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어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호드리구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는 레알과 계약이 3년 남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과 함께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2024~25시즌 그는 공식전 51경기 14골 10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2023~24시즌 대비 300분 이상 줄었다. 이 때문에 아스널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루머가 잇따랐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호드리구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면서 “레알은 호드리구에 대해 7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거로 보인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보다 높다”라고 조명했다.만약 토트넘이 호드리구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가 팀의 주장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토트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장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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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100억 증발 위기→약물 양성 유망주, 최대 4년 정지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24)가 최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거로 알려졌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도핑 규정 위반으로 논란이 된 선수다.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도핑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소변 검사에서 이상 반응이 나왔고, 이후 FA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금지 약물 멜도니움에 대한 부정적 결과가 나왔다. 멜도니움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운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물질이다.당시 무드리크는 “어떠한 금지 약물도 고의로 복용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12월 이후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첼시 구단은 그의 정신 건강과 안정을 위해 지원을 제공 중인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FA는 성명서를 통해 “무드리크가 FA 반도핑 규정 제3조 및 제4조에 따라 금지 약물의 존재 및 또는 사용과 관련된 반도핑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이 사안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언급은 어렵다”라고 전했다.FA 규정에 따르면 A 샘플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선수는 B 샘플에 대한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B 샘플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기소된다.한편 이날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침에 따르면 금지 약물을 고의로 복용한 것이 확인될 경우, 선수는 최대 4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무드리크는 샤흐타르(우크라이나)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3년 1월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각종 이적 옵션이 더해지면 규모는 더 커지는 거로 알려졌다.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3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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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조2660억원...세계 최강 축구 클럽 가린다, 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15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0억 달러(1조2660억원)에 이른다. 6개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축구 클럽(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세계 최강팀에 도전한다. 한국에서는 K리그1의 울산 HD가 참가한다. 개막전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알아흘리(이집트)와 인터 마이애미 CF(미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이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4일 결승전까지 한 달 동안 대회가 이어진다. 클럽월드컵은 2000년 초대 대회 이후 점점 규모가 커져 올해부터 방식이 확 바뀌었다. 출전팀이 32개 팀으로 늘었고, 4년 주기 개최로 바꿨다. 총상금은 10억 달러로 늘었다. 우승 상금은 4000만 달러(54억6400만원)인데, 조별리그부터 승점에 따라 상금이 누적되기 때문에 실제 우승팀은 최대 1억2500만 달러(1709억원)까지 챙길 수 있다.울산은 이미 출전하는 것만으로 955만 달러(130억원)을 받았다. 조별리그 1경기 승리 때마다 200만 달러, 비기면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6강 진출 상금은 750만 달러 등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상금이 걸려있다. 전세계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말 그대로 '별들의 전쟁'이다.클럽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필두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세리에A 강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등 유럽의 강호들이 12개 팀이 출전한다.남미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도 눈에 띈다.아시아에선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과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 사우디리그 강호 알힐랄, 아랍에미리트의 강자 알아인까지 4개 팀이 출격한다.북중미에선 수비수 김기희의 소속팀인 시애틀 사운더스를 비롯해 LAFC(미국), 몬테레이, 파추카(이상 멕시코)가 나서고, 아프리카에선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가 참가한다. 'K리그 챔피언' 울산은 16강 진출이 1차 목표다. 울산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 마멜로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울산은 18일 마멜로디와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세계적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의 활약상도 관심사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 시애틀과 함께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한다.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와 조별리그 C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이은경 기자 2025.06.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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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도 놀랐네 “리버풀·맨유, 분데스리가 스타 KIM 영입 제안받아”

한 영국 현지 매체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역제안’ 소식을 조명했다. 특히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유는 이번 여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았다”면서 “김민재는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 제안된 상태다. 리버풀, 맨유 외에도 첼시와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현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년 전 뮌헨 입성 뒤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무대에서의 부진을 두고 현지 매체에서 연일 혹평을 쏟았다. 마침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나단 타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며 자리를 채웠다. 같은 나이의 김민재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한 것이다. 최근에는 뮌헨이 김민재를 타 구단에 ‘역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 매체 역시 이 소식을 조명했다.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뮌헨에서 꽤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만약 리버풀이나 맨유가 이적을 성사할 수 있다면,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예로 리버풀에 대해선 “수비진에 더 보강이 필요하다. 조 고메스는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렸고, 자렐 콴사는 선발로 나서기에 부족하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선발을 놓고 경쟁할 거”라고 분석했다.이어 “맨유 역시 수비적으로 취약하다. 김민재는 EPL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험과 퀄리티를 지녔다”라고 호평했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EPL 이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서 “리버풀과 맨유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는 대부분의 선수에게 쉽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일 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민재는 같은 날 뮌헨의 2025~26시즌 유니폼을 입은 화보에 등장했다. 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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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팔고 싶나?’…“뮌헨, EPL 빅6에 KIM 판매 제안” 깜짝 주장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29)의 동행에 마침표가 찍힐까. 한 매체는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요 구단에 ‘역제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풋볼365’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뮌헨이 김민재를 여러 EPL 구단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주요 구단에 제시했다는 주장이다.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그는 약 2년 전 SSC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라며 “그는 세리에 A 시절의 경기력을 완전히 재현하진 못했지만, 2024~25시즌 공식전 43경기 출전했다. 뮌헨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4경기 중 1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라고 조명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인 조나단 타를 품으며 중앙 수비진을 보강했다. 김민재와 타는 나이가 같기 때문에, 두 선수를 모두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은 작다.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매각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마침 독일 현지 매체는 시즌 내내 김민재의 활약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매체 역시 “뮌헨이 타를 영입한 이후, 맨유를 포함한 여러 팀이 다시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짚었다.이어 매체는 영국 매체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EPL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첼시의 경우, 김민재는 최적의 영입 후보”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적설에 휘말린 만큼 대체자를 찾아야 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한편 김민재는 EPL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 밀란(이탈리아) 등 여러 구단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8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독일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타의 영입으로 인해 이런 주장은 더욱 강화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20억원)다.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75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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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돈’이 다시 한번?…“영입 후보는 슈퍼스타” SON 이름도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CP)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상황은 이렇다. 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최우선 후보는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39골 8도움을 몰아치며 스포르팅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과 강하게 연결돼 있기도 하다. 이 영입 레이스에 알 힐랄이 참가,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공교롭게도 알 힐랄은 요케레스 외에도 다양한 영입 후보군을 꾸렸다. 매체는 “알 힐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여러 명의 대형 공격수 영입 작업을 병행 중”이라며 “빅터 오시멘(나폴리)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제이든 산초(맨유) 손흥민 등이 알 힐랄의 쇼핑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라고 주장했다.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이 최근 연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구단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킬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팀 토크 역시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사우디의 관심 속에서, 일부 토트넘 동료 및 구단 관계자들에게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인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앞서 4일 스카이스포츠 영국판은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로부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토트넘 주장은 이번 여름 또 하나의 대형 이탈 사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이적 자금을 마련하고 스쿼드를 재편하고자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과 발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46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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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탈’ KIM, 뮌헨과 결별 가능성…“콤파니 감독도 이적 승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이적을 뱅상 콤파니 감독도 승인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데 열려 있는 입장”이라며 “그는 지난 시즌 동안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43경기 나서며 꾸준히 기용된 핵심 수비수였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꾸준히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 입단 후 2시즌 동안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현지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의 부진을 꼬집으며 그에게 혹평을 내리곤 했다. 마침 뮌헨은 이적시장 기간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수를 보강했다. 김민재와 같은 나이인 타가 있는 만큼, 김민재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이 잇따랐다.매체 역시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5억원)를 회수하고 싶어 한다. 물론 선수는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는 여러 구단이 언급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리버풀,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인터 밀란, 리그1 파리 생제르맹 등이다. 특히 전날(8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만났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영입 레이스에 뛰어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 입성 후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43경기 나서 팀 내 출전 시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올 시즌엔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첫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20억원)다.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인 5000만 유로보다 소폭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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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스텍 따라 퇴장” 10년 만에 ‘탈트넘’ 조짐…英 거듭 결별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퇴단할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지고 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경질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따라 퇴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2023년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경질됐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으나 리그에서의 부진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손흥민의 이적도 탄력을 받으리란 전망이 나온다.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존경을 표한 글을 올린 것을 결별 암시로 해석했다.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발표 뒤 “당신은 이 클럽의 궤적을 바꿔놓았다. 처음부터 자신과 우리를 믿었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른 이들이 의심할 때조차도 말이다”며 “당신만의 방식으로 구단에 수십 년 만에 가장 위대한 밤을 안겨줬다.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적었다. 애초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했다. 계약이 단 1년 남은 탓이다.매체도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이자 리더지만,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 그의 계약 상황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짚었다.‘결별 적기’라는 분석도 이적설에 힘을 더한다.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염원이었던 ‘우승’을 일궜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정상 등극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손흥민도 프로 데뷔 이래 최초로 우승 맛을 봤다. 더 이상 토트넘에서 이룰 게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토트넘으로서도 올여름은 손흥민을 매각해 이익을 얻을 마지막 기회다. 특히 큰 이적료를 제안할 수 있는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터라 구단 입장에서는 매력을 느낄 만하다.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사우디로 이적한다면 거액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통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한 금액을 받는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고 짚었다.케인은 2년 전 뮌헨으로 이적할 때 1억 유로(1555억원)를 토트넘에 안겼다. 손흥민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김희웅 기자 2025.06.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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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작별이 다가온다”…EPL 빅클럽 이적설 조명

‘괴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 매체는 “작별의 시간이 다가온다”며 뮌헨과 김민재의 결별을 점쳤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FCB인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작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리버풀과 첼시(이상 잉글랜드)가 뮌헨 스타 김민재를 노린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소속 선수 중에서도 유명 루머 매체들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인물 중 하나”라며 “그 이유는, 뮌헨이 김민재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이적시킬 의사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2024~25시즌 뒤 연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독일 현지에선 김민재의 활약을 두고 ‘기대 이하’라고 평해왔고, 시즌 뒤 같은 포지션의 조나단 타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합류하자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매체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 뉴캐슬, 첼시 등 EPL 세 팀이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이적에 관심이 있는 거로 알려졌으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43억원)로 하락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2년 전 뮌헨이 김민재 이적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75억원)였다.FCB인사이드는 이 보도를 두고 “뮌헨이 2년 전 그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이적료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며 “보통은 선수를 영입한 후 시장 가치가 상승하는 게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이는 김민재의 뮌헨 생활이 지금까지는 이상적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건 EPL뿐만 아니다.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 인터 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노리다는 현지 매체 주장이 나온 바 있다. 특히 밀란과 뮌헨이 김민재와 하파엘 레앙을 주고받는 스왑딜을 할 것이란 구체적 시나리오도 나왔다.이어 8일에는 프랑스 풋 메르카토가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김민재 측과 접촉했다”며 PSG 이적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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