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4건
연예일반

[IS인터뷰] ‘정신병동에도’ 장률, 초단위로 고민하는 배우

“장률은 완전 초단위로 고민하는 배우예요.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어떤 장면에서 자신이 이렇게 하면 좋을지, 저렇게 하면 좋을지를 나노 단위로 생각해요. ‘누나, 내가 가다가 이렇게 쳐다보면 괜찮아?’라고 물을 정도죠.”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한 배우 이상희는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장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동료들의 이런 말은 사실과 다르지 않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장률은 자신이 작품에 임하며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세세한 고민을 하는지, 캐릭터를 잘 완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지를 이야기했다. “강남성모병원 정신과를 찾아서 자문을 구했어요. 간호사, 의사 분들이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일하고 생활하고 계신지를 확인할 수 있었죠. 디테일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선생님 한 분을 붙잡고 계속 물었어요. 번호 교환을 해서 이후에도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 자문을 많이 구했죠.”심지어 장률은 환자를 대할 때 울어도 되는지까지 확인을 받았다. 대본을 보며 자신이 느낀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그것을 표현해도 괜찮은지를 실제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에게 묻고 싶었던 것이다. 감정에 충실한 배우이면서 또한 현실감이 가득한 인물로 살고 싶었던 장률의 진심이 느껴졌다.“많이 슬프면 울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아, 그래. 의사도 사람이고, 결국 사람이 먼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사라는 캐릭터와 인간 장률이 갖는 시선, 그런 것들을 잘 섞어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표현하고자 했어요.”이런 장률의 진심에 자문을 구했던 의사도 응답했다. 시리즈가 오픈되기 전에 장률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힘든 일도 있겠지만 좋은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는 연락을 보냈다. 장률은 “작품이 공개된 이후엔 연락이 없다. 보셨는지 아직 바빠서 못 보셨는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작품 오픈 전에 그런 연락을 받은 덕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 정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률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황여환으로 분했다. 고윤(연우진)의 친구이자 다은하고도 과거의 인연이 있는 여환은 유능하고 부족함 없는 인물. 퉁명스럽지만 다은의 뒤에서 은근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그간 ‘마이 네임’, ‘몸값’ 등에서 다소 강한 인물을 연기했던 장률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크게 했다. 덕이 있는 부모 아래서 부족함 없이 자란 의사. 중심이 잘 서 있는 선한 인물로 힐링 드라마로 불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도 힐러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장률은 “대본을 처음 보고 6시간 동안 울 정도로 흠뻑 몰입했다”고 이야기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간 따뜻한 작품. 공개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치유가 되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받으니 “이 작품에 출연한 게 큰 축복이었구나”를 새삼 다시 느낄 정도로 만족감이 크다고. 장률은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다뤘던 에피소드가 인상깊었다면서 “자칫하면 여환으로 살아 있지 못 하고 인간 장률로 계속 허우적댈 뻔했을 정도로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그래서 장률은 시즌2를 간절하게 원한다. 그는 “아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도 원할 것”이라며 “작품에 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만약 시즌2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성장한 황여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9:28
연예

이민기, 넬 '위로' MV 비하인드…현장 홀린 감정연기

이민기가 분위기 넘치는 재능을 뽐냈다. 이민기는 지난 2일 공개된 가수 넬(NELL) ‘위로(危路)’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맡아 주목도를 높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민기와 넬의 두 번째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민기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민기는 순백의 화이트 티셔츠와 상반되는 얼굴의 핏빛 상처로 시선을 끈다.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빛 가운데에서 공허하고 불안한 면모를 선보이며 몽환적인 분위기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기는 촬영 현장에서 감독과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뮤직비디오 속 인물을 초단위 감정선으로 그려냈고, 장면마다 모니터링을 잊지 않는 프로페셔널함으로 현장을 이끌었다. 이처럼 이민기는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서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찰나의 순간들을 표현해내며 장면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에 다음 작품에서 선보일 열연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이민기는 현재 JTBC 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촬영 중이며, 영화 ‘사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3 14:59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민간 승마 활성화 사업 추진

한국마사회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마 산업 증진과 승마 스포츠 수요 확충을 위해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의 총 사업 규모는 14억원으로, 자비 부담은 50% 이상이다. 신청 대상은 승마 유관협회 또는 승마시설 운영자로 전국·광역 단위 승마대회의 경우 국산마·유소년·참여종목 및 승용마 경매 또는 품평회를 포함한 대회가 지원 대상이다. 기초단위(풀뿌리) 대회의 경우 말 관련 행사 및 이벤트 종목에 한 해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자 공모를 위한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신청 기간 중 이메일로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선으로 자격 요건이나 가능 여부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마감일 오후 4시까지 도착한 신청서류에 한 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이후 지원 대상자 심사 및 대회 지원 일정 등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확정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23 07:00
연예

'AI vs 인간' 주식대결, 인간 마하세븐 40% 수익 '완승'

인간의 완벽한 승리다. 6일 방송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에서는 인간과 AI의 '주식 대결'이 펼쳐졌다. 주식 AI와 인간은 각자 1억 원의 투자금으로 한달 동안 실전 투자를 벌이는 수익률 대결을 선보였다. 인간 대표로는 10년 만에 100만 원으로 70억을 만든 재야의 고수 마하세븐 한봉호 대표가 나섰다. 그의 주특기는 스캘핑 기법. 그는 한국의 주식시장은 미국과 달리 변동성이 크다고 판단했고, 이에 초단위 단타 기법인 스캘핑 기법을 활용해 수익을 내고 있었다. 반면, 인간과 대결하는 주식 AI는 1억원을 50개 종목으로 200만 원씩 분산 투자하는 알고리즘이 형성되어 있었다. 주식 AI는 안정적인 투자 성형을 가졌기에 가급적 단기 매매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주식 AI가 필요한 순간엔 스스로 전략을 바꾸기도 했다. 이는 주식 AI는 자정이 되자 전날 자신의 거래를 복기했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 날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자 초반에 마하세븐은 주식 AI에 밀리며 스튜디오를 긴장하게 했다. 반면, 주식 AI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었다. 마하세븐은 “평소 자신이 투자하던 환경과 달라져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하면서 이후 4일 만에 무려 40% 이상의 수익을 내며 반전을 꾀했다. 그는 "호랑이가 달리면 무섭지만 그런 걸 올라타야 수익이 크다. 하지만 너무 욕심을 내면 안된다. 끝까지 먹겠다고 하면 호랑이가 멈추는 순간 잡아 먹힌다"라고 말했다. "하락장에서는 금방 도망가는 게 최고다" 면서 잃을 때는 크게 잃지만, 얻을 때는 크게 얻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이 주식 AI보다 수익률을 크게 앞서자 주식 AI 개발자들은 비상이 걸렸고,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동진 개발자는 주식 AI의 50개 종목 수를 줄이는 것은 인간이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4주간의 대결이 끝났고 인간은 40% 이상의 수익률을 낸 반면, 주식 AI는 –0.1%의 수익률을 냈다. 최종적으로 인간의 승리. 마하세븐은 마지막 주에도 코로나주와 그린 뉴딜주 등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 승리한 마하세븐은 "의미 있는 대결이라 좋았다. 주식 AI도 시장이 하락해도 리스크 관리가 되는 구나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의 대결을 지켜본 전현무는 코스피 3000시대인데 2021년 주식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존 리 대표는 "한국의 주식시장은 향후 5~10년간 큰 폭 상승 예측되는 상황이다. 외국에 비해 한국 시장이 더 좋다"고 말했다. 김동환 소장은 "주식 시장에 절대 수익률은 없다"면서 "저평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AI와 인간은 4개 종목을 경쟁했고 인간이 AI에게 2승 1무 1패로 앞서고 있다. 마지막 두 종목은 트로트 작곡과 목소리만 듣고 몽타주를 그려내는 대결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7 10:17
연예

"초단위 스케줄" 임영웅, 설 앞두고 러브콜↑

신축년에도 '임영웅 시대"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대세로 등극한 임영웅은 새해 벽두부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매니저들도 혀를 내두르는 '초 단위 스케줄'로 바쁘게 움직인다. 임영웅을 찾는 곳이 초 단위, 본인 또한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케줄을 가능한 선에서 모두 소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다는 전언이다. 이에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사라진 실정임에도 하루에 서너개 스케줄이 몰리기도 한다. 광고 찍고 노래하고 방송 녹화를 가는 숨 가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광고계 러브콜은 식을 줄 모른다. 최근 SK텔레콤은 임영웅의 'V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50~60대는 자연 풍경, 트로트(임영웅, 영탁) 콘텐트를 V 컬러링으로 가장 많이 설정했다. 특히 임영웅 트롯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 영상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가장 많이 설정한 콘텐트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4월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매출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임영웅의 마늘 치킨 명가라는 인지도로 굳어지며, 지난 12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임영웅 굿즈 이벤트, 국내산 생마늘 사용, 옛날 통닭 컨셉 개발 등 치킨 프랜차이즈 내에서도 차별화된 라이프 사이클 공략으로 전략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청년피자는 임영웅의 이름에서 착안한 신메뉴 '치즈 히어로'도 내놓았다. 구전녹용은 설 대목을 앞두고 임영웅과 함께하는 '설레는 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임영웅에 대한 러브콜은 올해 더욱 뜨겁다. TV조선과의 계약 만료 시점이 9월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그를 잡기 위한 각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솔로 앨범을 위한 여러 작업물도 임영웅 측에 전달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CJ ENM 공연 사업팀이 임영웅에 100억대 전국투어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돈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DIA TV(다이아 티비)는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셀럽 파트너 채널로서 지원하고 있다. 임영웅은 비(非) 아이돌 출신 남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해 골드 버튼을 받았다. 영상 누적 조회 수는 6억뷰를 넘어섰다. 최신 영상은 지난 1월 9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 비하인드다. 베스트 트로트 부문 수상자인 임영웅은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꿈같은 한 해였다. 감사하다는 말은 언제 해도 모자란 것 같다. 저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또 하고 싶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2020년이 가고, 벌써 2021년이 됐는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며 못다 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6 08:00
연예

[초점IS]'더블캐스팅 방송사고' 본 전문가 "운행시스템 꼬였을 가능성有"

'더블캐스팅' 시청 중 화면이 암전되고 다른 프로그램이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일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오류에 관한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거치고 있다. 방송 전문가는 이러한 방송 사고에 관해 "운행시스템이 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일 오전 0시 5분께 tvN은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이 끊기는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는 도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됐다. 이후 tvN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장면이 5분 이상 송출됐다. 제작진은 1차 방송 사고가 터진 뒤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내며 문제에 대응했다. 그러나 방송 사고는 다시 발생했다. 10분 뒤 임규형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되는 도중 2차 방송 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도 화면이 암전되더니 화면이 끊기고 이번엔 CF가 방송됐다. 정상적으로 다시 방송 송출이 됐을 땐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에 사고가 터진 당일 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사고에 의문점'을 드러내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한 것인지에 관해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2일 tvN 방송 송출 관리자는 홍보팀을 거쳐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오류가 '더블캐스팅'에 한해서 일어난 문제가 아니다. tvN 전체 송출 프로그램 내에서 발생한 문제라서 내부적으로 송출 오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방송 송출 전문가는 "송출 프로그램 오류가 확실할 것이다. 사고 방지를 위해 일부 회사에 구축된 별도의 송출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출 프로그램 중 자동 송출 시스템이라고 등록된 스케줄대로 송출을 쭉쭉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관리자는 GPS 수신기로부터 표준시(시간)를 받아 초단위로 '이 시간엔 이 장면이 나가고 저 시간엔 저 장면이 나간다'는 것을 해당 프로그램에 입력한다. 그러나 GPS에서 수신받는 시간이 갑자기 틀어지게 되면 미리 입력해둔 운행 프로그램이 망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내 이러한 송출 프로그램을 위해 GPS 수신기가 설치돼 있다. 아마 GPS 수신기 오류가 이번 사고의 시작점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 전문가는 "별개의 송출 프로그램을 또 하나 만들어서 방송이 뒤죽박죽 하지 않게끔 따로 송출 관리를 해야 한다. 백업 체계를 안전하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용 송출을 나눠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참가자 임규형과 관련된 '형평성 논란'도 발생했다. 그의 무대가 제대로 방송되지 않았다는 점은 정상적으로 무대가 전파를 탄 다른 참가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제작진이 직접 임규형 참가자한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임규형으로부터 '이해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향후 방송 프로그램 내 따로 편집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 답변하기 어렵다. 인터넷에 공개된 '임규형 무대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3 08:00
경제

티몬, 타임커머스로 무료배송 5년전 대비 7배 증가

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한 결과 무료배송혜택을 더한 딜(상품) 수가 최근 5년새 7배 넘게 증가했으며, 매출 비중은 90%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1월1일~2월10일) 티몬에서 고객들이 배송비 걱정없이 구매할 수 있는 무료배송딜의 숫자는 5년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7배이상 늘었다. 또 무료배송딜의 매출 비중 또한 15년 48%가량에서 올해 90%로 크게 증가했고, 무료배송 딜을 구매하는 고객도 4배 이상 늘었다. 배송비가 부과되는 상품의 매출은 전체의 10% 미만대로 대부분의 매출은 무료배송 딜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배송 딜의 증가는 타임커머스의 성장과도 결을 같이 한다. 티몬은 18년 12월 시간대별 한정 판매하는 ‘타임어택’을 시작, 국내 모바일커머스 최초로 타임커머스라는 개념을 정착시켰다. 이후 매일 아침 10시, 10분간 선보이는 ‘10분어택’과 같은 분단위 매장은 물론, 단 100초동안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초단위 매장 ‘100초어택’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고객들이 티몬을 찾는 매 시간 특가상품을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티몬이 운영하는 타임커머스 매장은 35개에 이른다. 특히 티몬의 타임커머스 매장은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 하며, 옵션별 가격 차이가 없는 균일가 정책을 기본으로 한다. 때문에 고객들은 타임커머스 딜을 구매할 때 배송비를 고민할 필요가 없고, 처음 소개된 대표 가격과 옵션별로도 가격이 동일해 구매 편의성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그 결과 타임커머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증가했고, 딜 하나의 1시간 매출이 수억원에 달하는 빅딜들이 계속해서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10분어택에서 10분만에 자두 10만500개를 판매하며 온라인 쇼핑몰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판매기록으로 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고, 강릉의 힐스파이브 펜션, 키즈카페인 잭슨나인스 등 1시간 매출이 수억원에 달하는 사례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타임커머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핵심으로 무료배송까지 되는 티몬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임커머스 매장을 다양화하고 무료배송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해 파트너들에게는 폭발적인 매출을,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13 10:48
연예

BXB거래소 "탭 트레이딩 론칭 밋업 성료"

지난 8일 라운지엑스에서 열린 BXB거래소 탭 트레이딩 론칭 밋업이 성료됐다. 밋업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유튜버 도리도리, 암호화폐 전문 블로거 인디고차일드, 얄리, 코인파이와 일반인들이 참석했다. BXB의 CEO 쿤(KWUN)은 “BXB는 탭트레이딩이라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거래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는 유일한 거래소이다. 타 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수료, 시장에서 가장 높은 계약 레버리지(500배), 가장 빠른 주문 속도 및 포괄적인 제품 범위, 초단위로 실시간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며 “BXB거래소는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프로젝트 및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쿤 CEO에 따르면, BXB는 다양한 옵션과 선물 시장 메이킹 기관이 투자자들을 위해 거대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개별 투자자들도 각 거래를 통해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상장된 모든 화폐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옵션 트레이딩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설계됐다.레이븐 한국 커뮤니티의 관계자는 이번 론칭 밋업에서 BXB가 프로젝트들과 협력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BXB가 프로젝트 친화적인 거래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BXB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도 잘 알려져 있는 거래소로 각 국가에 있는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이번 론칭 밋업은 참가자들이 탭 트레이딩 콘테스트와 현장 SNS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해 백화점 상품권, 에어드랍을 획득하는 등 기존 밋업들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9.08.12 16:18
연예

서울특별시새마을회, 8월 18일~19일 저출산 인식개선 ‘행복+α’ 서울광장 개최

사진=‘행복+α’ 행사 포스터서울특별시 새마을회가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저출산 문제를 공감 이해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 ‘행복+α’를 8월 18일부터 2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 여성의 사회진출, 가족의 육아 부담, 개인주의 등 저출산에 대한 근본적 사회문제 해결과 가족구성원의 화목과 자녀를 통해 느끼게 되는 행복의 가치를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민, 2030세대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새로운 의미의 ‘소확행(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를 자녀를 더 낳아야 한다는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에서부터 함께 느끼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나누어, 사회적 분위기 전환을 통해 다자녀가 행복한 사회, 대가족 세대 구성을 통한 화목한 가족공동체 운동을 추진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가족 생각에 저절로 웃음이 나고, 힘이 생긴다는 말처럼 삶이 고단하고 힘들어도 가족은 비타민 같은 존재라는 ‘소확행(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의 가치를 일깨운다. 자녀는 가족구성원의 기초가 되고, 외롭게 자란 외동에게 동생이 생기면 형제와 자매가 되어 든든해지는 것은 물론 가족공동체를 통해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뜻으로 서울시 새마을회가 설정한 가치다.행사 프로그램으로는 5남매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V.O.S 박지헌의 개막 축하공연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 경연 대회’, ‘가족 장기자랑 대회’ 등이 열린다.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는 공연 등 부대 체험 행사와 함께 육아살림의 경제 부담을 줄여줄 나눔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할수록 더욱 풍성해지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추첨 및 이벤트까지 양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서울시민, 새마을지도자, 초청내빈 등 5천여명을 대상으로 8월 18~19일 10:00~18:00 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새마을중앙회장,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이 초청 인사로 참석할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16 10:41
연예

'집사부일체' 이상윤 "서울대 입학 비결? 딱 한번 졸아"

배우 이상윤이 서울대 입학 비결을 공개한다. 이상윤은 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열세번째 사부를 만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멤버들은 초단위 라이프를 사는 ‘플랜맨’ 사부와 함께 자기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승기는 서울대 출신 이상윤에게 “고등학생 때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었고, 이상윤은 “고3 수업시간 내내, 딱 한 번 졸았다”고 대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양세형이 “난 수업을 딱 한 번 들은 것 같은데”라고 중얼거려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상윤은 “학교에 도착해서 집에 갈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도 영어단어를 외웠다”며 고3 시절을 회상했다. 이상윤은 이어 “하지만 자야 할 시간에는 반드시 잤다”고 덧붙였다. 사부가 이상윤의 시간 관리에 폭풍 감탄하며 “정말 중요한 말이다. 잘 때 자고 할 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하자, 육성재는 “나처럼 너무 많이 쉬면 안 된다. 적당히 쉬는 것이 핵심”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07 13: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