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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초대 제임스본드' 숀코네리 사망…향년 90세
배우 숀 코네리가 사망했다. 향년 90세다. 영국 BBC, 가디언지, 스카이 뉴스 등 다수의 매체는 숀 코네리가 바하마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54년 단역으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고 1957년 BBC '블러드 머니'에서 첫 주연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인생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바로 '007 시리즈'다. 1962년 제작된 영화 '007 시리즈'의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소화했다. '007 시리즈' 중 7편의 작품에 주연으로 나섰고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장미의 이름' '언터처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더록' 등 작품에 출연했고 '언터처블'을 통해 1988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000년엔 스코틀랜드 홀리루드궁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1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