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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퇴당하기 전까지..” 다듀가 20년 동안 함께한 이유 [IS인터뷰]

“대중이 우리를 원하는 순간까지 음악은 계속할 거예요.” - 최자“강퇴당하기 전에 스스로 은퇴할 생각은 없어요. (웃음) ” - 개코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이하 다듀)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숫자만 봐도 엄청난 연차인데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냥 음악이 좋아서”라며 쑥스럽게 웃는다. 20년이 흘렀지만 다듀는 여전히 성장하고 싶은, 발전하고 싶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아티스트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아메바컬쳐 사옥에서 다듀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록’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듀는 지난해 파트 1, 2를 차례로 발매하고 이번에 정규 10집 본편을 선보이는 터라, 타이틀 곡부터 수록곡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제작했다고 밝혔다. 앨범 티저 콘셉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다듀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사진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자신들이 오랜 시간 걸어온 음악에 대한 여정을 앨범에 담고자 이 같은 콘셉트를 기획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자는 “가끔 둘이서 술 마시면 ‘옛날에 참 재미있었는데’ 하면서 이야기를 막 한다. 우리끼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중도 흥미롭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자와 개코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당시만 해도 한국에 힙합이 메이저 장르가 아니었다. 유학생들이 들여온 해외 힙합CD들을 들으면서 힙합에 대한 꿈을 키웠다. 개코는 “초등학교 장기 자랑 시간이었다. 그때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는데 저희만 랩을 했다. 랩을 하다가 선생님에게 미국욕 한다고 뺨을 맞아본 기억도 있다”면서 “그때부터 우리는 힙합을 했다. 한국에 ‘힙합’이 유행하지 않았을 때지만 힙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이번 정규 10집엔 타이틀 곡 ‘피타파’를 비롯해 ‘911’, ‘드라마틱’, ‘다리 없는 새’, ‘다시 태어나도’ 등 5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그 중 ‘피타파’는 햄버거, 피자, 타코, 파스타를 활용한 곡명으로 다듀 만의 위트와 재치가 돋보이는 후렴구 가사가 특징이다. 다듀는 ‘피타파’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음식과 연관된 걸 제일 잘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먹는 것 냄새가 나는 트랙이 좋다”며 “모든 트랙 중 타이틀 곡 가사가 가장 빨리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코는 “다섯 곡 중에 음악 분위기도 공연하기에 가장 좋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pH-1, 주니, 태버, 허성현, 크러쉬, 비와이가 피처링으로, 배우 정만식이 내레이션으로,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으로 지원사격하면서 다듀와 신선하고 트렌디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다듀는 “음악을 잘하는 후배들과 많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 어찌 됐든 우리는 옛날 사람 아니냐. 트랜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최근 힙합신이나 가요계에서 돋보이는 후배들을 항상 눈여겨보고 섭외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다듀는 한국에 힙합이란 장르를 널린 알린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로 데뷔, 2004년부터 다듀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06년 아메바컬쳐를 설립하고 ‘출첵’, ‘링 마이 벨’, ‘불면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개코와 최자 두 사람은 친구로, 동반자로, 사업 파트너로 긴 시간을 함께 해 왔다. 최자는 “일단 저희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지 않냐. 그럴 경우에는 적절한 거리감이 필요한데, 우리는 이게 아주 예술이다”면서 “서로의 공간을 지켜주고,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을 무엇인지 기가 막히게 안다”며 웃었다. 개코 역시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를 할 때 같은 팀을 하면 항상 진다. 음악 빼고는 둘이 안 맞는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티키타카가 터지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28일 오후 6시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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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김석훈, 생기부부터 쓰레기 아저씨.. 유재석 “초3 때 무슨 일?”

‘쓰레기 아저씨’ 싹이 보인 김석훈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석훈씨 네 고향’ 편으로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고향 후암동 투어를 하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오랜만에 ‘놀면 뭐하니?’를 찾은 김석훈은 “내 비밀 공간인데”라고 말하며, 숨겨뒀던 맛집을 소개한다. 멤버들은 “방송에 나가도 괜찮아요?”라며 기대를 하고, 김석훈은 “사람들 많아지면 안 되는데”라면서 자랑을 하면서도 찝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김석훈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고향 투어가 예고된 만큼, 30년 넘게 봉인된 김석훈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가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석훈도 초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 보는 것이라고. 유재석은 “이야~ 다 ‘수’만 있네. 근데 ‘양’이 하나 있다”라고 말하고, 멤버들은 놀릴 것을 찾았다는 듯이 달려든다.선생님의 코멘트를 살펴본 유재석은 “초3 때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말하고, 얼굴이 빨개진 김석훈은 어릴 적 뼈저린 아픔(?)의 기억을 꺼낸다. 특히 생활기록부에는 ‘쓰레기 아저씨’ 싹이 보였던 김석훈의 특기 사항이 눈길을 끌기도 해, 과연 어떤 기록들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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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28일 ‘투 키즈 온 더 블록’ 발매.. 우정 이야기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정규 10집 발매일을 확정했다.13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는 오는 28일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2 Kids On The Block)을 발매한다. 앞서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투 키즈 온 더 블럭’ 수록곡 일부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배우 이병헌이 내레이션을 맡은 인트로 트랙을 포함해 ‘19’, ‘하루종일’, ‘피리부는 사나이’, ‘정우성이정재’, ‘눈물점’, ‘시간아 멈춰’ 등 총 7개의 트랙을 선보였다.소속사는 컴백일을 알린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개코와 최자의 실제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내용 일부를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사이다. 소속사는 “다이나믹 듀오의 뜻깊은 음악 여정과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AEAO’와 ‘스모크’(Smoke)로 음원 차트를 달구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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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체력도 리치 초등학교 시절 체육 'ALL 수'

무안으로 간 언니들의 국가 대표 꿈나무 시절 여행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김온아의 고향인 무안 특집 2탄이 진행됐다.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온아, 정유인, 곽민정 그리고 양궁선수 기보배는 김온아의 모교 무안초등학교에서 어릴 적 즐겼던 놀이들을 만끽하며 보는 이들까지 유쾌한 추억 소환 여행을 선사했다. 먼저 언니들은 무안초등학교로 향하기 전 함께 준비한 브런치로 식사를 하며 저마다의 옛날이야기로 추억 소환의 시동을 걸었다. 걸스카우트, 아람단 등 해보고 싶었던 어린이 단체 활동부터 운동부라 참여할 수 없었던 부채춤의 로망 등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히 박세리는 '비사치기' 같은 다소 오래된 추억들을 꺼내 세대 차이를 자아냈고, 공감하지 못하는 정유인의 일갈에 한유미는 "세리언니가 60대는 아니야"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무안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언니들은 철봉, 정글짐, 그네, 시소 등을 보자 소싯적 놀았던 스킬들을 뽐냈다. 특히 정유인은 마동석 뺨치는 팔 근육으로 철봉에서 구르기, 거꾸로 매달리기, 무반동 턱걸이 등을 뽐내 역시라는 감탄을 일으켰다. 언니들은 각자 이름이 적힌 학생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받고 학교 곳곳에 남겨진 졸업생 김온아의 흔적들을 구경하며 교실로 향했다. 작디작은 가방을 메고 신발주머니를 흔들며 복도를 거니는 모습들이 국가 대표를 꿈꾸던 꿈나무 시절의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풋풋했다. 교실에 입성하자 반장선거가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유미와 기보배가 후보자로 나서게 됐고 기상천외한 공약들이 언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한유미는 단축수업을 약속했고 대신 자신의 말을 잘 따르라며 독재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기보배는 서열을 파괴하겠다며 평등을 주장, 막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막상막하로 한유미가 반장의 완장을 차게 됐고 어딘가 어설픈 반장의 리더십이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였다. 생활기록부에는 국가 대표 떡잎이 느껴질 만큼 화려한 이력들이 빼곡히 적혀져 있었던 것. 그 중 박세리는 체육 과목에서 올 '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칭찬 일색인 평가들과 전국대회 1위를 거머쥐었던 육상부 기록, 특급 체력 등 클래스를 입증했다. 반면 한유미는 미, 양, 가로 도배된 성적과 허당미가 느껴지는 남다른 행동 발달 특성 기록으로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체육부장엔 박세리, 학습부장엔 기보배, 서기 남현희, 주번 정유인, 곽민정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정한 언니들의 다음 수업은 대환장 음악 시간이었다. 한유미는 음이탈 리코더 연주로 웃음을 일으키는가 하면 옥타브를 넘나드는 돌림 노래로 여지없이 예능감을 빛냈다. 마지막 체육 시간에는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온아는 첫사랑, 연봉, 하고 싶었던 포지션 등 후배이자 핸드볼 꿈나무들의 귀여운 질문에도 솔직하고 정성껏 답변해주며 궁금증을 해결해주었고 어디에서도 배워보지 못할 특급 핸드볼 노하우도 전수했다. 언니들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노는 언니'는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웃음은 물론 힐링과 감동까지 더해 소중함을 안겼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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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포츠 레전드 이상화X박세리, 형님들 사로잡은 박빙의 입담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박세리, 이상화가 박빙의 입담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포츠 레전드 박세리와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 박세리, 이상화는 "전설의 스포츠 여제들이高(고)에서 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꿈이가 생시가 꼬집어봐라"라며 믿기지 않는다며 놀란 강호동은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대단한 게 아니고 우리한테는 영광이다"고 반가움을 전했다.아형 멤버들이 "서로 원래 알던 사이냐"고 묻자 이상화와 박세리는 "오늘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IMF가 터졌는데 그때 막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박세리의 영상을 보면서 '국민들에게 힘과 기쁨을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얻었다. 롤모델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세리가 담력 강화를 위해 공동묘지에 가서 훈련을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 나는 놀이공원에 가서 담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이에 대해 "한국의 골프장은 산을 깎아서 만들다보니까 가끔씩 골프장 주변에 묘지가 나왔다. 늦게까지 연습하다 보니 그런 거였는데, 공동묘지에서 훈련을 한다고 와전이 됐다"고 설명하며 웃었다.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상화. 그는 강남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강남이) 카메라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 카메가가 꺼졌을 땐 진중한 게 굉장히 크다. 주위 사람도 잘 챙기고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 흐뭇함을 유발했다.아형 멤버들이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묻자 "작년 겨울 무릎 재활 치료 중일 때 평창대회 라이벌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계속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다시 준비해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은퇴의 기로에 서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졌다. 강남에게 '정상을 찍어봤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남이 '상화야. 넌 이미 내 레전드야. 걱정 내려놓고 나랑 편히 쉬자'고 하더라. 그때가 이미 호감이 있던 상태였는데 그 얘기를 듣고 확고히 마음을 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를 들은 박세리는 "같은 정글 갔는데 왜 분위기가 다르지?"라며 "난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PD 멱살 잡을 뻔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두 사람은 이수근에게 입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때 박세리의 장래희망이 '골프장 주인'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내 생활기록부를 보니까 골프장 주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이어 골프 공으로 인형 맞추는 게임을 했고 4개의 인형을 모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물컵을 들고 한 쪽 다리로 서 있는 장점을 선보였고, 남다른 다리 근력으로 아형 멤버 모두를 이겼다.두 사람은 각자 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이상화는 "친오빠가 먼저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 빙상부가 있었다. 오빠는 6학년 때 그만 뒀고 나는 시작하자마자 웬만한 애들을 다 제쳤다. 남자 아이들도 다 이겼다"고 떡잎부터 남달랐음을 밝혔다. '감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은퇴를 한지 4개월밖에 안 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지도자 생각은) 조금 나중에 하고 싶다"고 답하기도.박세리는 "난 원래 육상선수가 되고 싶어서 육상부에 들어갔는데 잘 맞지 않았다. 그때 아빠가 운동을 좋아해서 해보라고 골프를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가 되게 강하다.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 차라리 매 맞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아빠로부터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스스로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억지로 버텼었다"고 털어놨다.다음은 '나를 맞혀봐' 시간. 이상화는 "시합 전 스케이트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출발 공포탄 화약을 보면 경기가 잘 풀린다"며 서장훈을 능가하는 자신만의 징크스를 털어놓았고, 박세리는 자신을 만나러 대전에 온 지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형 급식시간을 맞이한 두 사람은 '눈 가리고 볼 촉감으로 물건 맞히기' 게임을 진행하며 반찬을 얻기 위한 스페셜 미션을 진행했다.한편,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을 운동회 특집이 개최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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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박세리X이상화, 스포츠 여제들의 솔직+털털 입담···에피소드 대방출 [종합]

'아는 형님' 박세리, 이상화가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형님학교를 사로잡았다.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포츠 레전드 박세리와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 박세리, 이상화는 "전설의 스포츠 여제들이高(고)에서 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꿈이가 생시가 꼬집어봐라"라며 믿기지 않는다며 놀란 강호동은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대단한 게 아니고 우리한테는 영광이다"고 반가움을 전했다.아형 멤버들이 "서로 원래 알던 사이냐"고 묻자 이상화와 박세리는 "오늘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IMF가 터졌는데 그때 막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박세리의 영상을 보면서 '국민들에게 힘과 기쁨을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얻었다. 롤모델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세리가 담력 강화를 위해 공동묘지에 가서 훈련을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 나는 놀이공원에 가서 담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이에 대해 "한국의 골프장은 산을 깎아서 만들다보니까 가끔씩 골프장 주변에 묘지가 나왔다. 늦게까지 연습하다 보니 그런 거였는데, 공동묘지에서 훈련을 한다고 와전이 됐다"고 설명하며 웃었다.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상화. 그는 강남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강남이) 카메라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 카메가가 꺼졌을 땐 진중한 게 굉장히 크다. 주위 사람도 잘 챙기고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 흐뭇함을 유발했다.아형 멤버들이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묻자 "작년 겨울 무릎 재활 치료 중일 때 평창대회 라이벌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계속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다시 준비해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은퇴의 기로에 서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졌다. 강남에게 '정상을 찍어봤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남이 '상화야. 넌 이미 내 레전드야. 걱정 내려놓고 나랑 편히 쉬자'고 하더라. 그때가 이미 호감이 있던 상태였는데 그 얘기를 듣고 확고히 마음을 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를 들은 박세리는 "같은 정글 갔는데 왜 분위기가 다르지?"라며 "난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PD 멱살 잡을 뻔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두 사람은 이수근에게 입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때 박세리의 장래희망이 '골프장 주인'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내 생활기록부를 보니까 골프장 주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이어 골프 공으로 인형 맞추는 게임을 했고 4개의 인형을 모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물컵을 들고 한 쪽 다리로 서 있는 장점을 선보였고, 남다른 다리 근력으로 아형 멤버 모두를 이겼다.두 사람은 각자 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이상화는 "친오빠가 먼저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 빙상부가 있었다. 오빠는 6학년 때 그만 뒀고 나는 시작하자마자 웬만한 애들을 다 제쳤다. 남자 아이들도 다 이겼다"고 떡잎부터 남달랐음을 밝혔다. '감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은퇴를 한지 4개월밖에 안 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지도자 생각은) 조금 나중에 하고 싶다"고 답하기도.박세리는 "난 원래 육상선수가 되고 싶어서 육상부에 들어갔는데 잘 맞지 않았다. 그때 아빠가 운동을 좋아해서 해보라고 골프를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가 되게 강하다.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 차라리 매 맞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아빠로부터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스스로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억지로 버텼었다"고 털어놨다.다음은 '나를 맞혀봐' 시간. 이상화는 "시합 전 스케이트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출발 공포탄 화약을 보면 경기가 잘 풀린다"며 서장훈을 능가하는 자신만의 징크스를 털어놓았고, 박세리는 자신을 만나러 대전에 온 지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형 급식시간을 맞이한 두 사람은 '눈 가리고 볼 촉감으로 물건 맞히기' 게임을 진행하며 반찬을 얻기 위한 스페셜 미션을 진행했다.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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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다예, 다시 불거진 학폭 논란…이번엔 학교징계의혹

베리굿 다예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선 해명에도 학교징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26일 한 매체는 "다예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참가했던 A 씨와 함께 학교폭력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A 씨와 다예는 다수의 학생과 함께 다니며 소수의 학생을 데려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위로 학교폭력에 가담 및 방조했다. 당시 사건으로 베리굿 다예는 학교 봉사 5일과 특별교육 4시간, A 씨는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1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앞서 다예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온라인 글에 대해 "친구의 친동생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에게 심각한 왕따를 당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한 친구를 도와주고자 내 한 친구들이 다 같이 찾아가 그대로 보복했던 사건이다"며 "난 그 자리에 없었고, 해당 사건은 신고가 접수돼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다. 친구들은 각자 잘못을 인정하고 엄격한 처벌과 징계를 받았다. 난 글쓴이의 얼굴도 모르고 생활기록부 또한 깨끗하다"고 구체적으로 해명한 바 있다. 또 "폭력을 가한적이 없으며 성적 수치심이 느꼈다고 할 만큼의 장난도 친 적이 없다. 서로의 갈등 때문에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진작에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라며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소속사 측은 다시 제기되는 학교폭력 논란에 "본 건에 관련하여 다예 변호사가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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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명수, 김건모 母 "토 달지마" 버럭에 깨갱

개그맨 박명수가 김건모 어머니의 기에 눌렸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명수가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와이프가 좀 무섭다"고 말하자 어머니들은 "와이프가 무서워야 가정이 편하다. 그게 정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딸 민서가 엄마를 닮아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밝힌 박명수는 "80점 이상은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명수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엔 '나태함', '지능이 떨어짐'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어머니들은 빵 터졌다. 김건모 어머니는 "내가 박명수 씨를 실제로 보기 전에 생각했던 거랑 똑같아"라고 배꼽을 잡았다. 김건모의 경우 '번잡하다'라는 글이 있었다고. 박명수가 번잡한 거랑 지능이 떨어지는 거랑 비슷하다고 말하자 "다르다"고 버럭했다. 딸 같은 며느리를 가지면 딸이 없어도 위안이 된다는 어머니들의 말에 박명수는 "딸 같은 며느리는 본 적 없다. 며느리가 원치 않는다. 그렇게 못 만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건 어렵다"고 반박했다. 거듭된 토달기에 발끈한 김건모의 어머니는 "어른들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토 달지 말라"고 소리쳤다. 박명수는 "PD가 토를 달라고 했다"면서 진땀을 흘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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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비협조적"…'한끼줍쇼' 초딩 이경규 생활기록부 공개

‘부산의 아들’ 이경규의 어릴 적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가 태어난 동네에서 한 끼 얻어먹기에 나선 규동브라더스의 하루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고향인 부산을 방문, 도착함과 동시에 길 한 번 헤매지 않고 거침없이 동네 안내에 나섰다. 이어 본인이 나온 초등학교 앞에 선 이경규는 전에 없던 친근감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초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도 공개됐다. 그 속에는 생활기록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부정적 표현들이 가득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강호동은 특히 “말이 많고 비협조적이다”는 문구를 큰 목소리로 읽으며, “이때부터 비협조적이었나보다”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과거사가 밝혀지자 이경규는 끊임없이 자리를 벗어나려했다는 후문이다.조연경 기자 2016.12.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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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유연석,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 '엄친아'였네

유연석 생활기록부가 공개돼 화제다.29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유연석이 출연해 자신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유연석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6년 개근, 전교회장 경력, 사물놀이 동아리 경력과 어릴 적부터 연예인을 꿈꿨던 그의 장래희망 등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이어 유연석은 "초등학교 학예외 때 나비 역할을 맡았다. 그 당시 어린 나이에 받았던 박수가 너무 좋았고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또, "고2때 서울로 올라왔다. 재수를 위해 상경하려던 친형을 따라 서울로 상경해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며 "영화 '두사부일체'에 출연 했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고 영화에 첫 출연하게 된 과거를 밝혔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연석 생활기록부 공개" "유연석 엄친아 맞네" "유연선 전교회장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2014.09.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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