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건
연예일반

이승기‧규현‧’싱어게인3’ 톱7 버스킹 떠난다…스핀오프 3월 6일 첫방 [공식]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톱7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이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지난 1월 18일 종영한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유명 가수로 갓 태어난 톱7(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과 MC 이승기, 규현이 경연장을 벗어나 전국을 순회하며 길거리 심사단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음악쇼다.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길거리 심사위원 8인이 톱 7의 버스킹 대결을 심사한다는 신선한 포맷으로, 톱7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길거리 심사단을 뽑는 과정은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다.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3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제 막 유명 가수가 된 '싱어게인3' 톱7이 직접 대중과 소통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버스킹 무대를 통해 '싱어게인3'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유명 가수 7인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싱어게인’ 역대 시즌을 통해 증명된 MC 이승기와 규현의 흥행 보증 케미가 예능 초보 톱7의 예능감을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24 싱어게인3 톱 10 전국투어-서울’ 콘서트는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4 17:52
연예일반

[IS인터뷰] ‘그녀의 취미생활’ 김혜나의 취미생활

이렇게 취미가 많은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에서 도시에서 온 혜정 역을 맡은 김혜나는 영화 속 혜정보다 더욱 다채로운 취미로 인터뷰 시간을 꽉 채웠다.‘그녀의 취미생활’ 개봉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농담 삼아 ‘전 세계 사람들이 ’그녀의 취미생활‘을 아는 날까지 영화 게시물을 리트윗 해달라고 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면 관객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며 웃어보였다. 김혜나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바다를 좋아했던 그는 언젠가 바다에서 사는 걸 로망으로 안고 있었다고. 실제 겪은 바닷가 생활은 라이프스타일에 퍽 맞았다. 그는 자신이 사는 지역 인근의 멋진 해변을 ‘그녀의 취미생활’ 로케이션지로 추천했다. ‘그녀의 취미생활’ 엔딩에 나오는 바다가 그것이다.어쨌든 일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지내는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김혜나는 “그런 거 없다”고 답했다. “이렇게 일이 잡히면 서울 와서 며칠 있다가 내려간다”는 설명이다. 매일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라 큰 어려움은 없다는 것.오히려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그다지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는 못 한 상황. 대신 29일 강원영상위원회에서 시사회를 열어주기로 했다. 230석이 넘는 제일 큰 상영관에서 영화를 트는데, 벌써 많은 동네 주민들이 오겠다고 했단다. 김혜나는 “내 손님만 50명이 넘는다. 큰일”이라며 웃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경우 상영관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정이서)의 앞에 도시에서 이사 온 뭐든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여성 혜정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두 사람이 만나 펼쳐지는 강렬한 워맨스가 118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진다.그동안 작품에서 주로 피해나 억압을 받는 정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는 김혜나는 이번 작품에서 드디어 그 반대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됐다. 김혜나는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 순 없지 않나. (혜정이를 연기하면서) 속이 시원했다”며 웃음을 보였다.김혜나의 실제 성격은 혜정에 가깝다. 5년 전 불현 듯 주문진 생활을 시작한 걸 보면 눈치챌 수 있겠지만,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아니라고 생각되는 건 이야기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다만 이야기하는 방식이 영화 속 혜정보다는 둥글다는 게 차이점이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성격 덕에 취미도 많다. 스쿠버다이빙은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했고, 몇 년 전 산업잠수과를 졸업해서 물속에서 용접도 할 수 있게 됐다. 김혜나는 “다니다 안 되면 자퇴를 해야겠다고 편한 마음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이야기했다.뿐만 아니다. 몸치에 생초보였지만, 탱고를 배워 한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두 곡으로 춤사위를 폼냈고, 요가는 10년 넘게 하고 있다. 볼링은 2년 정도 쳤는데, 프로테스트를 희망했으나 실력이 안 돼 포기했다고 한다. 서핑과 다이빙도 배웠다.이렇게 하나 둘씩 배운 것들이 작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요가학원’ 감독이 요가 학원에 조사차 왔다가 김혜나를 발견, 출연이 성사됐고, 탱고와 스쿠버다이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쓰고 있는 업계 관계자는 미리 김혜나에게 출연 의사를 물어둔 상태라고 한다. 본업과 취미의 시너지인 셈이다. 앞으로 또 배워 보고 싶은 게 있는지 묻자 김혜나는 꽃꽂이를 이야기했다. 꽃꽂이는 영화에서 정인과 혜정이 함께하는 취미생활로 등장하기도 한다. 김혜나는 “그동안 몸 쓰는 걸 많이 했는데, 꽃꽂이는 정적이면서 몸도 써야 하더라”며 “차분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부분이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언젠가 꼭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본업도 취미도 잘하는 김혜나가 출연하는 ‘그녀의 취미생활’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혜나는 “대작들 사이에서 잡초 같이 살아남았으면 한다. ‘그녀의 취미생활’이 아스팔트 사이에 핀 꽃처럼 살아서 끈질기게 개봉 4주차까지 버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7 16:12
연예일반

‘호적메이트’ 이경규, 김장 이어 낚시도 실패? 0마리 위기

방송인 이경규가 낚시 중 굴욕을 당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45회에서는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에 나간 이경규와 예림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 사위 김영찬과 함께 돌문어 낚시에 도전한다. 스스로를 ‘용왕의 아들’이라 부르는 이경규는 자신의 낚시 지식과 지금까지 잡은 물고기를 자랑하며 허세를 부린다. 이어 만난 배의 선장님도 세 사람에게 “내가 선장인데 당연히 잡히지”라며 호언장담을 펼친다. 이에 낚시 초보 김영찬도 “한 마리 잡아서 와이프(예림이) 문어 먹여야지”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이들은 잠잠한 바다에 점점 지쳐간다. 특히 이경규의 표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다고. 김장에 이어 또 한 번의 폭망을 예견한 그는 심지어 바다에 버럭 소리까지 지른다. 이에 딸과 사위 앞에서 ‘0마리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이경규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고요한 침묵만이 이어지던 배 위에서 예림이가 처음으로 손맛을 느낀다는 전언이다. MBC ‘호적메이트’는 오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1:05
예능

'호적메이트' 최예나-최성민, 찰떡궁합 무해한 남매

'호적메이트' 최예나-최성민 남매의 우애가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최예나-최성민의 리얼한 일상, 운전 연수에 나선 이지훈 남매의 하루, 이경규와 혼인 신고를 마친 예림-영찬 부부, 사돈과의 식사가 공개됐다. 1년째 함께 살고있는 최예나-최성민은 리얼한 일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찐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가 하면,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아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오빠 최성민은 1위 가수인 동생 최예나의 1등 오빠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집안을 어지르는 최예나를 향해 "내가 너를 모시고 산다지만 상도덕이 없다"고 질책하면서도, 최예나의 방을 치워주고 아침 식사까지 챙겨주는 등 오빠미를 뽐냈다. 게임을 방해하는 최예나의 짓궂은 장난도 모두 받아주며 찰떡 궁합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뒤바뀐 남매의 모습도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집 안에서는 귀여운 막내인 최예나지만, 대세 가수인 만큼 오빠를 위해 카드 플렉스를 한 것. 최성민은 동생 카드로 나들이를 위한 장을 본 뒤 "계산하면 누나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서로를 향한 남매의 진한 우애도 감동을 안겼다. 최성민은 어렸을 적 크게 아팠던 최예나를 떠올리며 "동생을 아끼게 됐고,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뒤 눈물을 흘렸다. 최예나 역시 언제나 자신을 생각하는 오빠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자신의 더 큰 성공을 바라는 최성민에게 "오빠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건네 훈훈함을 배로 더했다. 이지훈은 약속했던 운전 연수를 위해 여동생과 운전 연습장을 찾았다. 그는 시동을 켜는 순간부터 차가 움직일 때까지 운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세심하게 알려줬다. 고난도 주차 연습을 할 때는 차에서 내려 여동생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주는 등 남다른 달달함을 드러냈다. 다정했던 남매에게 위기도 찾아왔다. 운전 초보인 여동생이 주행 연습 도중 중앙선을 넘는 대형 실수를 한 것. 이에 이지훈은 "이렇게 가면 사고 났다"라고 팩트 폭격을 한 데 이어 "살려주세요"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무사히 연수를 마친 후 이지훈은 따뜻한 포옹을 잊지 않았고"두 달 정도 하면 될 것 같다"며 여동생의 더 나은 운전 실력을 기대했다. 이경규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도 가족이 된 예림이, 김영찬, 그리고 사돈과 식사를 즐겼다. 네 사람은 그간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과 서운했던 점, 바라는 점 등을 털어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경규는 부부가 된 예림이, 김영찬에게 "3개월 살고 3년 싸우고 30년 참는 것"이라며 결혼 선배로서 진한 조언을 건넸다. 생일을 맞은 예림이를 위한 시간도 이어졌다. 예림이의 시어머니는 가족이 된 후 처음 맞는 생일인 만큼 며느리를 위한 정성 가득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경규는 행복해하는 예림이를 바라보며 "사돈댁에서 잘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예고편에는 극과 극 성향의 랄랄 자매, 사위 김영찬 경기 시축에 나선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난 황대헌 형제와 조둥이의 하루가 예고돼 흥미를 높였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2 09:42
예능

'딸도둑들' 장동민-조현우-류진, 장인과 브로맨스 가능성 활짝

'딸도둑들'이 유쾌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4회에는 아들만큼 가깝고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로 변해가는 장인과 사위의 모습이 이어졌다. 둘만의 시간은 못 견딜 만큼 어색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뭉쳤다 하면 웃음과 공감 포텐을 터뜨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장동민의 장모가 첫 등장했다. 백년손님 맞이를 위해 씨암탉 부럽지 않은 오골계 백숙부터 곧 태어날 외손주의 선물 꾸러미까지 준비한 장모의 사위 사랑은 클래스가 달랐다. 특히, 사단장인의 포스를 압도하는 군단장모의 아우라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장모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장동민과 장인 사이의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꿀 떨어지는 사위와 아내 틈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입을 다문 장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출산을 앞둔 장동민의 2세 보물이에게 최근 온 신경이 쏠려 있는 세 사람. 때마침 처가가 있는 군산에서 열린 베이비페어를 찾았다. 얼마 후면 만날 아기 생각에 장동민과 장모의 쇼핑은 지칠 줄도 모르고 계속됐다. 하지만 어느새 두 사람 뒤에 걷던 장인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장동민은 서둘러 사라진 장인을 찾아 나섰고, 멀찍이 테이블에 외로이 앉아있는 그를 발견했다. 미처 장인까지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다시 장모에게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초보 사위 장동민의 줄타기가 웃픈 공감을 선사했다. 조현우와 장인의 육아 일기도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두 딸을 홀로 돌보게 된 조현우가 장인에게 SOS를 청한 것. 아내 이희영 씨가 남기고 간 육아 미션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앞머리 잘라주기, 바이올린 수리, 등원 가방 챙기기, 영어 노래 연습시키기, 간식과 배달 음식 금지 등이 빼곡하게 적힌 미션 리스트는 한숨이 절로 났다. 이로써 아무것도 모른 채 사위보단 손녀들을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장인의 극한 하루가 시작됐다. 아빠의 헤어살롱 첫 번째 고객이 된 둘째 예린이. 하지만 신의 손이라 불리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환장의 ‘똥손(?)’으로 대형 사고를 쳤고,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장인과 달리 그는 자신이 완성한 파격 스타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현우와 첫째 딸 하린이, 장인과 둘째 딸 예린이는 편을 나눠 게임을 했다. 사위와의 첫날밤 악몽이 되살아나듯 게임 지옥은 끝날 줄 몰랐고, 장인은 싫은 내색 없이 손녀들을 위해 온몸을 던져 놀아주는 다정한 외할아버지의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미션은 실패했지만, 맥주 한잔으로 육퇴(육아퇴근)의 기쁨을 만끽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류진과 장인의 선물 같은 하루는 보는 이들까지 즐겁게 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장인의 사슴농장으로 출근한 류진. 오늘도 지각이라는 장인의 잔소리와 함께 새로운 일거리가 쏟아졌다. 바로 14년 넘게 묵혀둔 고물들을 정리해 내다 팔기로 한 날이었다. 장인의 커플 작업복 선물에 웃음도 잠시, 더욱 강도 높아진 노동에 류진은 미소를 잃어갔다. 농장 창고에 쌓인 물건들은 여느 만물상 못지않았다. 가스통, 선풍기, 전기톱, 실외기도 모자라 비닐도 뜯지 않은 비데에 적외선 치료기까지 여기에 묵직한 장롱을 옮기느라 끙끙대는 류진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인은 "머리를 써야 한다"라며 내공과 연륜의 스킬을 선보였다. 점심 식사 후 낮잠의 꿀맛을 즐기던 '베짱이류' 류진은 일개미 장인의 기상나팔 소리에 깨어나 고물상으로 향했다. 고물상 상인은 류진의 에누리에 눈도 깜짝하지 않았지만, 노동의 대가로 12만 원을 받은 두 사람은 뜻밖의 행운에 기분 좋은 발걸음을 돌렸다.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5회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10:00
예능

‘딸도둑들’ 장동민 장모 첫 등장...꿀 떨어지는 “아이 러브 사위”

‘딸도둑들’ 개그맨 장동민이 처가 나들이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에서는 장동민과 장인, 장모가 함께하는 하루가 그려진다. 초보 사위의 패기로 장인과의 특별한 브로맨스에 도전한 장동민은 범상치 않은 포스의 장인 앞에서 신임 병사처럼 군기 든 모습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장동민의 장모가 첫 등장 한다. 장모는 오골계 백숙부터 곧 태어날 손주를 위한 선물까지 백년손님이라는 사위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앞서 장동민의 장모는 “아이 러브 사위”라며 장동민과 꿀 떨어지는 통화로 역대급 사위 사랑을 예고했다. 둘만의 세상인 듯 스윗한 사위와 아내 사이에서 고독한 장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장인 잡는 장모의 등판에 아직은 어색한 장동민과 장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장인과 무한 사랑을 과시하는 장모, 이들과 장동민의 ‘사위이몽’은 3일 오후 9시 ‘딸도둑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2 10:30
연예

‘딸도둑들’ 조현우-장인 ‘사윗한’ 비밀 데이트…‘직진 사위’의 매력

‘딸도둑들’ 조현우와 장인이 달달한 카페 데이트를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에서는 스윗한 사랑꾼 사위이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장인의 ‘급번개’ 비밀 데이트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과 장인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전히 어색하지만 조금씩 싹트는 이들의 브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새로운 가족이 된 ‘초보 사위’ 장동민과 장인의 적응기, 달콤 살벌한 ‘직진 사위’ 조현우와 장인의 1박 2일, ‘베짱이 사위’ 류진과 일개미 장인의 사연까지 닮은 듯 다른 이들의 관계는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관찰 예능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조현우는 서울 사위와 경상도 장인의 예측 불가 케미스트리로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드라이브 출발 전 장인의 안전벨트를 직접 매주는가 하면, 섬세한 손길로 얼굴을 터치하는 조현우의 ‘심쿵’ 유발 행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카페 데이트에서는 손수 장인에게 디저트를 먹여주기도. 홍진경은 조현우의 이런 매력에 입덕했다고 고백하며, 그를 두고 ‘사윗(사위+스윗)하다’라는 신조어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직진 사위 조현우와 경상도 장인의 특별한 카페 데이트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딸도둑들’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09:43
연예

'딸도둑들' 첫방, 달라서 더 즐거운 6人 3色 장서 라이프

'딸도둑들'이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장서지간 브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이 지난 12일 첫 방송됐다.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장인과 사위, 각자 달라서 더욱 즐거운 여섯 남자의 6인 3색 장서 라이프는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이 '딸도둑들'의 포문을 열었다. 개그맨 장동민은 "가장 따끈따끈한 딸도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결혼 5개월 차 신입 사위로서의 설렘을 전했다. 배우 류진은 결혼 17년 차 최고참 사위였다. 하지만 그 역시 장인과 단둘이 있어 본 적 없어 잠도 못 이뤘을 만큼 걱정된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축구선수 조현우를 대신해 아내 이희영 씨도 함께 자리했다. '장서지간의 브로맨스가 가능할까?'라는 기대와 의문 속에 장동민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장동민은 결혼 후 처음 신혼집을 찾는 장인을 위해 당뇨에 좋은 건강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방에 발붙이기 무섭게 도착했다는 장인의 전화가 울렸다. 신혼집에 입성한 그는 부대를 방문한 사단장 포스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장모의 손맛이 담긴 음식과 바리바리 챙긴 선물을 건네며 끔찍한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보답하듯 장동민은 고등어 잡곡 솥밥, 시금치 샐러드, 굴국 등 장인 맞춤 상차림을 완성했다. "사위가 사투를 벌이며 만든 음식이니 정성으로는 1등"이라는 장인은 만족의 리액션으로 초보 사위 장동민을 안심시켰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던 식탁 앞, 장동민은 "사위 될 사람이 저라고 이야기 듣고 기분이 어떠셨냐?"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장인은 딸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그 선택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에 대해 "자네도 2, 30년 후에 그 입장이 되면 내 심정과 똑같을 것이다. 기쁨과 축하의 눈물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자네의 우산이 되어줄게"라는 장인의 진심 어린 한 마디는 모두에게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아들 같은 사위가 되고 싶어 출연을 신청했다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등장했다. 그는 포항의 한 수산시장에서 장인과 조우했다. 장모가 집을 비운 사이 처가댁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기로 한 것. 조현우는 한시도 장인의 손을 놓지 않고 살뜰히 챙기는 사랑꾼 사위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인의 최애 메뉴라는 물회를 사서 돌아온 그는 어설픈 솜씨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밥 대신 물회와 해산물, 그리고 그의 초딩 입맛 취향을 반영한 냉동 떡갈비가 식탁에 올랐다. 심지어 장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물회가 아닌 소고기였다는 뜻밖의 반전이 밝혀졌다. 그러나 직진 사위 조현우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각종 게임과 놀이를 준비해온 그는 딱밤 내기 대결을 제안했다. 첫 번째 종목인 양궁의 승자는 조현우였다. 설마 장인에게 딱밤을 때리겠냐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요즘 사위의 당돌함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이어 탁구, 알까기, 농구 등으로 종목까지 바꿔가며 승부를 펼치던 두 사람은 세 시간 만에야 게임 지옥에서 탈출했다. 조현우는 커플 잠옷, 커플 마스크팩, 커플 셀카 등을 동원해 잠들기 전까지 장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연애 시절 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 화제가 됐던 그는 결혼 후 가슴에 새긴 부모, 장인, 장모의 이름과 생일을 처음 공개하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류진 아내의 제보가 도착했다. 세상 느긋한 계획형 남편과 무엇이든 속전속결인 실행형 아버지에 대한 사연이었다. 장인의 사슴농장 일손을 돕기로 했지만, 기어코 기상 2시간 만에 집을 나선 류진. "왜 이렇게 늦었냐"라는 장인의 뼈 때리는 인사와 함께 그는 자유의 끝, 노동의 시작을 맞았다. 30여 마리의 사슴을 기르는 농장의 일거리는 쉴 틈 없이 쏟아졌다. 류진에게는 사슴의 사료를 챙기고, 사슴의 간식이 될 낙엽을 자루에 담고, 사슴 우리의 철망을 보수하는 일이 주어졌다. 하지만 그의 엉성한 일처리에 장인은 답답함을 표하며, 사위와 손자를 비교하는 팩폭 입담을 과시했다.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류진은 식사 준비로 점수 만회에 나섰다. 장인이 고등어를 굽는 동안 류진은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하지만 신 음식을 싫어하는 장인의 입맛을 생각지 못한 류진은 결국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얻었다. 끝으로 류진의 장인은 "오늘 사위와 같이 일을 해보니까 아직 견습공이지 숙련공은 아니다. 농장을 물려주기에는 한참 멀었다"라는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17년 세월도 넘지 못한 장서지간의 벽이 언젠가 허물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2회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0:27
연예

'유명가수전2' 유희열·규현 "배틀 포맷 기대 커"

유희열, 규현이 ‘싱어게인2’ Top6와 함께 레전드 유명곡 무대를 선보인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이 15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Top6가 레전드 유명곡 주인공들을 만나 리메이크 무대로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김기태·김소연·박현규와 윤성·이주혁·신유미가 각각 시니어팀, 주니어팀으로 나뉘어 다시 한번 음악 대결을 벌인다. 또한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유희열, 규현이 MC 겸 시니어, 주니어팀을 이끄는 수장으로 참여한다. ‘싱어게인2’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Top6의 성장을 도왔던 두 사람이 이번엔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아닌 동료 뮤지션으로 Top6를 만나게 된 것. ‘찐 유명가수’ 유희열, 규현과 ‘갓 유명가수’ Top6가 함께 만들어 나갈 무대가 기대감을 자아내는 와중에, 2MC는 첫방송을 앞두고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은 “심사를 통해 적지 않은 시간 지켜본 Top6와 더 많은 이야기, 음악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규현은 “’유명가수전’ 지난 시즌에도 MC를 맡았다. 이번엔 ‘배틀’이라는 포맷으로 바뀌어 기대가 크다. 거기다 든든한 희열 선배님과 함께 하기에 더욱 편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믿고 보는 MC 조합에 훈훈함을 얹었다. ‘유명가수전’은 고품격 음악 무대는 물론 레전드 가수들과의 유쾌한 토크도 준비돼있는 예능 프로그램. 이와 관련 유희열은 “여섯 가수의 노래 실력은 충분히 검증됐지 않나. 다만 다들 예능 경험은 많지 않아 걱정이 있었을 텐데, 정말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있다"며 "Top6 모두 끼가 정말 많다. 특히 김기태의 반전 예능감이 놀랍다. 방송을 보시면 시청자들도 굉장히 즐거워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규현 역시 ‘가장 예능감 넘치는 Top6’로 우승자 김기태를 언급하며 “김기태의 답변과 리액션은 참 순수(?)하다.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예능 초보 김기태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시니어, 주니어 팀이 펼칠 진검승부에 앞서 본인의 팀을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희열은 “우리 팀엔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강철 멘탈 소유자 김소연, 전천후 엔터테이너 박현규가 있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또한 우리 팀엔 ‘보조 MC’ 규현이 아닌 ‘메인 MC’ 유희열이 있다”라며 ‘싱어게인’ 심사위원장답게 규현의 존재감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규현은 “주니어팀의 강점은 섹시함, 강렬함, 유연함을 두루 갖춘 멤버들”이라고 짚으며 “사실 Top6 모두 소년, 소녀처럼 밝고 순수하다. ‘갓 유명가수’들의 풋풋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닿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며칠 전 ‘유명가수전’ 첫 배틀을 마친 상황, 두 팀장은 ‘가장 위협적이었던 상대 팀 멤버’를 꼽으며 서로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유희열은 “주니어팀 윤성 가수.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고음은 정말이지 위협적”이라며 ‘가정식 로커’ 윤성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치켜세웠다. 규현은 ‘싱어게인2’ 경연 내내 본인이 팬심을 숨기지 않았던 김소연을 뽑았다. 그는 “김소연 가수는 개인적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보컬리스트다. 이번 역시 상대편이지만 무대를 보고 감동해버렸다”라며 다시 한번 김소연에 ‘입덕’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만난 유희열, 규현, 그리고 ‘싱어게인2’ Top6가 펼칠 레전드 유명곡 무대는 15일 오후 9시 첫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7 01:08
연예

'딸도둑들' 첫방 D-7, 장동민-조현우-류진 3色 사위 활약 예고

달라도 너무 다른 '딸도둑들' 3인방 장동민, 조현우, 류진이 온다.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 측은 5일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에 궁금증을 높이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첫 녹화부터 MC들과 출연자들을 매료시킨 3인 3색 장서지간 라이프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초보 사위 장동민, 직진 사위 조현우, 베짱이 사위 류진과 그들 장인의 일상이 담겼다.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이 된 개그맨 장동민, 아직은 어렵고 불편하기만 한 장인어른의 신혼집 방문에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다. 그런 사위의 속사정은 아는지 모르는지 장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적막을 깨는 헛기침은 분위기를 더욱 얼어붙게 만든다. 두 남자가 마주 앉은 식탁 위로 "밥 먹다가 쓰러질 뻔했다"라는 장동민의 한 마디가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새로운 가족으로 이제 막 한발 내디딘 장동민과 장인이 함께 걸어갈 앞날이 기대를 모은다. 첫 가족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반전 일상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들 같은 사위"를 꿈꾼다는 그는 특유의 인싸력과 잔망미를 발휘, 장인과 손잡고 걷기부터 셀카 찍기까지 아들보다 더 아들 같은 '워너비 사위'의 면모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국가대표급 텐션과 에너지에 점점 지쳐가는 장인, 감동에서 충격으로 휩싸인 MC 강호동과 홍진경의 모습은 요즘 사위 조현우가 보여줄 장서지간의 신세계에 호기심을 더한다. 개미와 베짱이 류진과 장인의 특별한 동거도 시작된다. "아빠는 정말 부지런하신 분이고 이번 계기로 (남편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아내의 바람과 달리, 사위가 거드는 모든 일이 답답하다는 듯 "아니야"를 연발하는 장인과 울분을 토하는 류진. 17년 세월도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의 간극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고부갈등처럼 장서관계도 건드리지 않는 이유가 있다"라는 MC 이수근의 한마디가 의미심장하다. 과연 그가 첫 녹화부터 이처럼 호언장담한 사연은 무엇일지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에 주목된다.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 장서지간의 브로맨스가 색다른 관계의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5 21: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