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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진선규 “‘범죄도시’ 후 5년여 만 악역, 아내가 초코송이 같다고…”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진선규가 빌런으로 돌아온 소감을 공개했다. 진선규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조2’ 제작 보고회에서 “‘범죄도시’ 이후 약 5년 만에 또 다른 빌런으로 돌아오게 됐다. 외향적인 부분이나 말투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진선규는 “사실 아내에게 먼저 ‘이렇게 변신했다’고 보여줬는데, 아내가 ‘여보, 무슨 역이야? 초코송이야?’라고 묻더라. 이 사람이 진짜 왜 이러나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공조2’는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의 공조를 다룬 작품이다. 진선규는 이 작품에서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연기한다. 다음 달 7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