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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5억 전세사기 피해 고백 “아이들에게 티 안내려 했는데…”(‘4인용 식탁’)

양치승 관장이 두 번의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양치승 관장은 가족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던 사기 피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치승 관장의 절친으로 배우 최강희, 성훈, 개그맨 허경환이 방문한 가운데, 최강희는 양 관장에 대해 “정이 많아 사기 당할 위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치승은 앞서 코로나19 당시 헬스클럽 운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 4억 원의 전세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헬스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양치승은 이같은 전세사기를 12년 전에도 당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라면서도 “지금은 더 무너졌다. 전세사기 피해는 상상도 못햇다. 보증금은 당연히 돌려줄 거라 생각했다. 몇 년 동안 알던 임대인이라 상상도 못했다”며 괴로워했다. 2년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양 관장.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5억 원 가량 된다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세사기 여파로 회원수도 감소했다고. 그는 “장기회원들은 헬스장 없어질까 걱정해 재등록도 꺼려지는 것”이라고 이해하면서도 “갑자기 폐업하게 돼도 회원들에게 손해 주지 않을 것이다. 이를 대비책 환불금을 따로 마련해뒀다”며 자신을 믿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 관장은 아내의 반응에 대해 “방송을 보고 가족이 안 거다. 굳이 얘기할 필요 없었다. 가족들에게 힘들게 할 필요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자녀들에게도 힘듦이 전가됐다고. 양 관장은 “우리 아들 딸들이 여름에 에어컨을 안 틀었다”며 울컥해 했고, “아빠가 힘들까봐 아이들이 참고 지냈다 사고 싶은 것도 안 사, 외식도 못했다. 아이들에게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아이들은 다 알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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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은이도 지원사격 ‘영화가 좋다’ 새 MC 최강희 “불쑥불쑥, 친근하게 다가갈게요” [IS포커스]

“저답게 자연스럽게, 불쑥불쑥, 그리고 친숙하게 다가갈 게요.” 배우 최강희가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고정 MC에 나선다. KBS2 ‘영화가 좋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영화가 좋다’ 첫 녹화 현장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난 최강희는 “좋은 영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행복감을 드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첫 발을 내디뎠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KBS 소속 아나운서가 아닌 최강희를 내세우며 신선함을 꾀한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이미지를 더 세련되게 제고하는 한편, 2049 시청자층을 더 끌어 모을 계획이다. 최강희는 한동안 활동을 쉬다가 최근 라디오 DJ,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게스트 등으로 나서 청정무해한 특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가 좋다’의 MC 발탁 소식에도 기대감이 컸는데, 그는 30년차 연예인임에도 첫 녹화 현장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트레이드 마크인 ASMR 같은 조곤조곤한 목소리와 따뜻한 미소로 능숙한 진행 실력을 자랑한 최강희는 “제가 드라마나 영화만 해봤지 이런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며 “그래도 재밌었다. XR(가상현실) 촬영도 처음 해봤다. 너무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최강희의 든든한 절친인 방송인 송은이가 지원 사격으로 현장을 함께 찾았다. 최강희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대표이기도 한 송은이는 녹화 내내 응원은 물론, 최강희의 모습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송은이는 “최강희가 영화를 워낙 좋아하는데 ‘영화가 좋다’ MC 제안을 받고, 영화를 더 많이 챙겨보더라”고 열정을 전했다. 실제 최강희는 CBS 음악 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 중인데 차분한 말솜씨와 간간이 드러나는 위트로 청취자들을 일찌감치 사로잡았다. 최강희는 “영화를 더 많이 알아야 하고 가까워져야 하는데 ‘영화가 좋다’ 출연 제안이 와서 두 프로그램을 좋은 시너지로 이끌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가 좋다’ 제작진이 제 아이디어에도 엄청 열려 있는 분들이라서 의견을 많이 냈어요. ‘영화가 좋다’는 오랜 기간 사랑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제가 뭔가 인위적으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싶어요. 제 장점인 친숙함으로 조용하게,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말을 건네고 잠시라도 생각할 거리를 드리면 저 또한, 그리고 모두가 행복할 거 같아요.” 한편 최강희가 MC로 나서는 ‘영화가 좋다’는 오는 5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1 12:00
예능

최강희, ‘영화가 좋다’ MC 발탁…첫 고정 예능

배우 최강희가 KBS2 ‘영화가 좋다’ 새 얼굴이 됐다.24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최강희가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최강희는 ‘영화가 좋다’와 함께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확정, 노련한 진행으로 주말 아침을 책임진다.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내 사랑’, ‘미나 문방구’ 등 다양한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지식을 쌓은 만큼, 최강희는 영화에 관한 해박한 정보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할 전망이다.특히 최강희는 현재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호감도를 얻고 있다. 이번 ‘영화가 좋다’ MC를 통해 최강희는 라디오에서 보여준 차분한 말솜씨와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보다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디오 DJ에 이어 영화 전문 프로그램 MC 소식까지 전한 최강희는 최근 절친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랜 기간 홀로 활동을 이어왔던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 복귀를 확정, ‘영화가 좋다’ MC를 시작으로 열일 행보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한 최강희의 ‘영화가 좋다’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그가 미디어랩시소와 손잡고 또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최강희는 ‘최강희의 영화음악’과 ‘영화가 좋다’로 매주 대중과 소통을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14:01
스타

[단독] 최강희, 절친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와 계약

배우 최강희가 절친인 방송인 송은이 회사에서 드디어 한솥밥을 먹는다. 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강희는 조만간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약 3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왔는데, 최근 늘어난 스케줄로 인해 송은이가 힘을 보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도 송은이 회사에서 최강희의 일정을 도와주고 있다는 후문. 최강희와 송은이는 약 30년간 오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활동이 뜸했다가 지난해 11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쉼이 필요한 시기였다.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궁금했다”며 공백기 동안 고깃집 설거지,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강 동안 외모는 물론,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발판으로 방송 활동에 본격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 연기를 향한 열정을 깨달았다며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있는 역이든 아니든 그냥 다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등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대표인 컨텐츠랩 비보에서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수장인 송은이를 포함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봉태규, 김수용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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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강희 “김숙 집 1년 청소…송은이는 4개월째”

배우 최강희가 평소 절친한 관계인 개그우먼 김숙과 송은이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김숙 집은 1년째, 송은이 집은 4개월째 청소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그는 “청소를 좋아하고 잘한다. 청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으로 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3년 전부터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설거지, 청소 아르바이트 등을 해왔다고 한다. 현재 방송 활동은 CBS 음악FM에서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선 최강희가 송은이 집을 청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 집은 이날 방송에서 처음 공개됐다. 최강희는 “입금이 되면 ‘사모님’이라고 부른다”며 “내가 가장 연예인에게 맞는 가사도우미라고 어필했다. 연예인들은 자기 사생활이 있다. 그 마음을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설명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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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송은이 "8개월간 섭외 없어 마음고생"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콘텐츠 기획자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은이가 과거 8개월간 섭외가 없어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과 이를 극복하게 된 계기를 소개한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줄 것 같은 '척척 해결사' 오은영, 송은이, 임도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인생곡 소개와 이에 얽힌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개그우먼이자 예능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현재는 콘텐츠 기획자로 제2의 전성기까지 맞이한 송은이가 위로가 절실했던 과거 시절을 고백한다. 송은이는 "8개월이 넘도록 섭외가 없었다. 2014년 무렵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이 리얼 버라이어티가 주를 이뤘을 때 잘 맞지 않아 공백기가 길어졌다. 아무도 찾지 않아 슬펐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앞날에 대한 고민 중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우리가 방송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게 '팟캐스트'"라며 현재 6년째 인기리에 진행 중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 만들어진 계기를 설명해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실제로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고 있다는 송은이는 절친인 배우 최강희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고민도 공개한다. 최강희의 고민은 송은이에게 "뭐 이런 걸 다 물어봐"라는 반응을 얻어낸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리틀 송해'로 불리고 있는 임도형 군은 송은이에게 돌발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한다. 천하의 송은이의 얼굴을 붉히게 만든 열세 살 임도형 군의 패기 넘치는 질문은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국가대표 멘토'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멘트로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는 "세상에 맞서려면 공격성이 필요하다. '공격성'이란 삶을 잘 버틸 수 있게 싸우는 것이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삶에 필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해 공감을 얻는다. 특히 MC 장윤정은 심신이 극도로 지쳐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던 시기에 다시 힘을 내서 꿈을 향해 도전했던 자신의 일화를 덧붙이며 오은영의 말에 공감을 표한다.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규현을 향한 장윤정의 '라떼는' 조언, 게스트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윤종신의 소년 같은 모습 등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오늘 '신비한 레코드샵' 시즌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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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김영광, 사내 공모전 표절 시비로 위기

'안녕? 나야!' 최강희가 사내 공모전 표절 시비에, 자신의 20년 전 과거인 이레의 생명을 노리는 위협까지, 첩첩산중 위기에 처하며 최대 시련에 봉착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안녕? 나야!' 11회에는 37살 최강희(하니)가 사내 공모전 수상자로 최종 호명된 가운데, 곧 표절 시비로 감사를 받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강희는 그간 김영광(유현)과 함께 공들여 개발한 과자 별나라를 공모전 최종 심사에서 피칭하기 위해 오징어 탈을 쓰고 등장했다. 마트 판촉직 계약직원 시절 자신에게 커다란 시련을 안겨준 오징어탈이지만, 그때의 기억을 잊지 않고 과자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루텐프리 과자를 아이템 삼아 어린이들에게 추억과 소중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미까지 담아 별나라를 개발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표한 것. 맛에 의미까지 담은 과자 별나라에 공모전을 담당한 기획이사 지승현(도윤)은 물론, 윤주상(한회장)까지 호평이 이어지며 결국 수상은 37살 최강희와 김영광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몇 날 며칠을 꼬박 개발에 몰두해 그간 흘린 땀방울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고 37살 최강희는 감사실로 불려가며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17살 하니인 이레를 20년 전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비 오는 날 굿을 하기 위해 무속인 이규현(잡스도령)을 만나러 이동하던 중, 알 수 없는 교통사고가 최강희와 이레를 덮치며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기 때문. 이규현은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으로 17살 이레가 미래로 오게 되면서 벌어진 깨져버린 하늘의 균형으로 인해 이레에게 위협이 닥칠 것을 경고했다. 이는 최강희를 바짝 긴장하게 하며 체감 위기 수치를 수직상승 시켰다. 그러나 위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최강희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자 공모전 파트너이고, 또 키다리 아저씨면서 핑크빛 러브라인의 당사자이기도 한 김영광이 이레가 20년 전 과거에서 온 아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현실에 유현은 당혹감을 내비치기보다는 37살 하니의 든든한 방패막이이자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조언자가 될 것을 자처했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는 무속인 이규현의 말에도 "그 운명 내가 한 번 바꿔보겠다"라며 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으로 믿음직스러운 지원자의 존재를 각인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회사를 집어삼키려는 김영광의 고모 한 백현주(전무)의 마수는 김유미(지은)에게까지 손을 뻗으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임신한 김유미를 회유해 가족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백현주의 편에 서 회사를 손에 넣는 데 힘을 보탤 것을 종용하고, 그 방편으로 최강희와 김영광의 공모전 표절 시비를 사주하도록 암시한 것. 절친이었던 최강희를 위기로 몰아넣어야 하는 김유미. 극심한 고통 속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극.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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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최강희, 낯가림 속 숨겨둔 반전 예능감

'아는 형님' 최강희가 낯가림을 이겨내고 발랄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새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역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예능이 너무 어렵고(高)'에서 전학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유독 낯가림이 심하다는 김영광과 최강희는 "(자기소개하는데) 손이 떨렸다"며 부끄러워했다. 1977년생, 올해 나이 45세인 '최강 동안' 최강희는 동안 비결을 묻자 "얼굴에서 턱이랑 인중이 짧으면 동안 상이라고 한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예전에 김희선 씨가 '너 몇 살이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동갑이요'라고 답했다. 그 이후로 말을 안 시키더라. 친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다른 낯가림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송은이와 더불어 김숙과도 절친이라는 최강희는 "숙이 언니도 나처럼 낯가림이 심했다. 예전에 언니네 집에 갔는데, 어색하긴 했지만 집이 정말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집에서 한 달 동안 산 적이 있다. (김숙) 언니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언니가 자면 일어나서 생활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있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낯을 너무 가리는 탓에 전화는 물론 톡도 자주하지 않는다고. 최강희는 "보고 싶다고톡하면숙이 언니가 전화하는데 그러면 전화를 안 받는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보고 싶다셨지 지금 보자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아형' 공식 낯가림남 민경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학원물로 데뷔해서 스무살에 아역상을 받았다"는 최강희는 배우 생활 중 가장 인상깊었던 추억으로 공포 영화 '여고괴담' 시사회를 꼽았다. 그는 "'여고괴담'에서 내가 귀신으로 나오는데 시사회에서 내가 너무 무서워 못 보겠더라. 내가 드드드드 하고 오는데 제일 크게 소리치고 화면을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끝까지 보지 못하고 시사회 중간에 화장실로 피신했다는 최강희는 "관객이 화장실로 들어오더라. 화장실 안에 있다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갔는데 나를 발견한 관객이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소리를 질렀다.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최강희·김영광·음문석은 형님들과 과거·현재 아형고 동창회를 진행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레가 최강희 과거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최강희와 이레는 핑클, 클론 노래에 맞춰 데칼코마니 같은 춤사위로 매력을 뽐냈다. '도전 일심동체' 게임에서는 김영광·강호동 팀이, '돌발 음악퀴즈'에서는 서장훈·이수근 팀이 승리하며 간식 획득에 성공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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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최강희 "김숙 보고싶어 문자 보냈지만 전화는 안받아"

최강희가 낯가림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연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세 배우가 임팩트 있는 예능감까지 선보인다.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영광은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저글링부터 진기명기한 개인기, 강호동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 새싹의 등장을 알렸다. 최강희는 낯가리는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낯을 많이 가려 평소 직접 만남이나 전화를 어려워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절친한 김숙에 대해 “언니가 보고 싶어 문자를 남겼지만, 당장 만나자고 할까봐 곧이어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았다”고 말해 형님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민경훈은 최강희의 말에 무한 수긍하는 끄덕임과 함께 “그 마음 뭔지 안다”고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강희는 동안 외모로 생긴 배우 김희선과의 에피소드, 전설의 ‘콩콩귀신’을 탄생시킨 본인의 영화 '여고괴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입담을 뽐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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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최강희, 낯가림 에피소드···민경훈 '폭풍 공감'

'아형' 배우 최강희가 낯가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늘(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연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영광은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저글링부터 진기명기한 개인기, 강호동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 새싹의 등장을 알렸다는 후문. 최강희는 낯가리는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낯을 많이 가려 평소 직접 만남이나 전화를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특히 절친한 김숙에 대해 "언니가 보고 싶어 문자를 남겼지만, 당장 만나자고 할까 봐 곧이어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았다"고 말해 형님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민경훈은 최강희의 말에 무한 수긍하는 끄덕임과 함께 "그 마음 뭔지 안다"고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강희는 동안 외모로 생긴 배우 김희선과의 에피소드, 전설의 '콩콩귀신'을 탄생시킨 본인의 영화 '여고괴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입담을 뽐냈다. 최강희-김영광-음문석과 함께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늘(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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