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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VS. 콩’, 누가 더 강할까

3월 25일 개봉하는 ‘고질라 VS. 콩’을 통해 고질라와 콩이라는 가장 강력한 두 전설이 격돌한다.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이다. 몬스터버스의 피날레라 사실상 마지막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질라와 콩의 전투력을 비교했다. 우선 체격 조건에서는 고질라가 우세하다. 고질라는 꼬리길이까지 합치면 전체 몸길이는 280m에 달하고 등에는 89개의 뾰족한 지느러미까지 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 콩은 계속 자라고 있는 중이며 현재 90m에 육박하고 성체가 되면 106.68m까지 자란다. 몸무게 역시 4배 이상 무거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몸이 핵무기 그 자체인 고질라는 어마어마한 체구에 방사능을 불길로 변환시킨 푸른색 화염 아토믹 브레쓰 빔을 발사하며 절대무적의 면모를 과시한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콩은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적인 액션과 수준급의 전술로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을 선보인다.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 할 수 없는 백중세의 전투력만 봐도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엄청난 위압감을 전하는 몬스터들이 충돌하는 장면은 이제껏 보지 못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 번 맞붙을 때마다 전투기와 군함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대도시가 초토화되는 장관이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내두를 때마다 찰진 타격감이 온몸으로 전해지고, 초고층 건물들이 모조리 무너질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맛볼 수 있다. 최첨단 CG와 VFX 기술로 완성한 화려한 두 괴수의 총공세는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실감나는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드라마적인 특별함까지 더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지아라는 소녀와 콩은 눈빛으로 교감하고 수화로 대화해 놀라움을 전한다. 인간의 감정과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콩의 모습은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이나 ‘혹성탈출’ 속 진화된 유인원 시저를 잇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무토, 기도라, 노주키, 워배트, 스컬 크롤러 등 신구 타이탄들이 대거 등장한다. 고질라와 콩의 대결과 더불어 타이탄들과의 사투, 음모와 비밀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 얽힌 최강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블레어 위치’, 할리우드판 ‘데스노트’ 등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영화를 만들어온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전 시리즈와 ‘블랙 위도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각본가, ‘매드 맥스’, ‘데드풀’, ‘배트맨 대 슈퍼맨’의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정키 XL이 음악을 맡았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말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등이 출연한다. 3월 25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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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충돌"…'고질라 VS. 콩' 최강 빅매치

왕은 단 하나다. 25일 개봉하는 '고질라 VS. 콩'이 메인 포스터와 2차 영상을 공개했다.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고질라와 콩이라는 영화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진화된 몬스터들의 대결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온몸이 핵무기 그 자체인 고질라는 어마어마한 체구에 방사능을 불길로 변환시킨 푸른색 화염 아토믹 브레쓰 빔을 발사하며 절대무적의 면모를 과시한다. 콩 역시 3배 이상 차이 나던 고질라와 비슷할 정도로 몸집이 커졌고 속도감과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적인 액션으로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을 선보인다. 단독으로도 엄청난 위압감을 전하는 몬스터들이 충돌하는 장면은 이제껏 보지 못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 번 맞붙을 때마다 전투기와 군함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대도시가 초토화되는 장관이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내두를 때마다 찰진 타격감이 온몸으로 전해지고, 초고층 건물들이 모조리 무너질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맛볼 수 있다. 공개된 2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첨단 CG와 VFX 기술로 완성한 화려한 두 괴수의 총공세는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실감나는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드라마적인 특별함까지 더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지아라는 소녀와 콩은 눈빛으로 교감하고 수화로 대화해 놀라움을 전한다. 인간의 감정과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콩의 모습은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이나 ‘혹성탈출’ 속 진화된 유인원 시저를 잇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무토, 기도라, 노주키, 워배트, 스컬 크롤러 등 신구 타이탄들이 대거 등장한다. 고질라와 콩의 대결과 더불어 타이탄들과의 사투, 음모와 비밀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 얽힌 최강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고질라 VS. 공' 프로젝트는 ‘블레어 위치’, 할리우드판 ‘데스노트’ 등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영화를 만들어온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전 시리즈와 ‘블랙 위도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각본가, ‘매드 맥스’, ‘데드풀’, ‘배트맨 대 슈퍼맨’의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정키 XL이 음악을 맡았다. 또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등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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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개봉②] '한류 선후배' 소지섭·송중기 사이좋게 1000만 가나요

한류 원조와 한류 대세. '한류 선후배'가 만나 일제강점기 영화를 찍었다. 의미있는 작품을 통해 사이좋게 1000만 배우 반열에까지 오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가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량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26일 공식 개봉했다. 사전 예매량만 6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오프닝스코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상반기 외화에 사실상 백전백패한 한국 영화의 기를 '군함도'가 모조리 살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함도'에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는 기획 단계부터 예견됐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전해진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가 대중의 심금을 울리면서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전작 '베테랑'을 통해 누적관객수 1300만 명을 돌파한 상업 오락영화 최전선에 있는 감독이 군함도를 소재로 한 작품의 메가폰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여기에 의기투합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쌍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이미 갖고 있는 황정민을 필두로 소지섭·송중기라는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뭉쳤다. 때문에 수치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소지섭과 송중기가 스타에서 배우로, 특히 스크린 배우로 자리매김 하기에 '군함도가' 큰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지점이다. 소지섭과 송중기는 아직 1000만의 맛을 보지 못한 배우들이다. 소지섭은 한류 1세대로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이름값에 비해 충무로 필모그래피는 약한 것이 사실이고, 송중기는 누적관객수 665만 명에 빛나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이라는 대표 흥행작이 있지만 역시 1000만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다. 두 배우 모두 스크린 활동에만 주력한 것이 아니라 찍은 영화의 수 자체가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작 '군함도'를 만난 것이라 의미는 더욱 크다.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군함도'가 멀티캐스팅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만큼 소지섭과 송중기의 역할과 활약 역시 빛난다. 이번 영화에서 소지섭은 조선의 주먹 최칠성, 송중기는 OSS부대 광복군 박무영을 연기했다. 소지섭은 묵직하고 강한 남성미에 츤데레 로맨티스트의 매력을, 송중기는 전작 '태양의 후예' 유시진에서 딱 가벼움만 뺀 군인으로 강점을 뽐냈다. '군함도'가 1000만 돌파에 성공한다면, 소지섭과 송중기는 단순히 이름값만 있는 주연 배우로서가 아닌, 1000만의 실체있는 주역으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소지섭은 성공적인 파격 이미지 변신,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 이어 군인 역할로만 2연타 홈런을 날리게 되는 것. 물론 '1000만, 1000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결코 배우들이 아니다. 이들은 오히려 겸손하다. 송중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획 자체가 큰 작품이라 그렇게 말씀하고 기대하는 것 같다. 일단 감사하다. 하지만 우리끼리 그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본 적은 없다. 나 스스로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기대가 높은 것은 좋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나 같은 젊은 배우가 10000만 관객을 먼저 신경쓰고 의식하는 것은 굉장히 건방진 것 같다"는 소신을 표했다. 그래도 1000만은 분명 기분좋은 수치다. 한류스타들이 '군함도'로 의미있는 행보의 정점을 찍는다면 더할나위없을 터. '군함도'가 모두에게 선물같은 영화로 거듭날지 이제 시작된 흥행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군함도 개봉①] #맹목적끌림 #최강조합..'군함도', 흥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군함도 개봉②] '한류 선후배' 소지섭·송중기 사이좋게 1000만 가나요 [군함도 개봉③] 11세 김수안은 '연기 천재'가 맞습니다 2017.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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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손' 360만 돌파…올해 청불 영화 중 최고 흥행

영화 '타짜-신의 손'이 개봉 20일 째인 22일 오후 3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타짜-신의 손'이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 360만151명으로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 누적 356만6081명)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고 전했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관객 돌파, 역대 청불 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 등 신기록을 세우며 성인들을 위한 최강의 오락영화임을 입증한 '타짜2'는 올해 청소년관람불가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 기록을 세우고 400만 돌파를 넘보고 있는 상황. 과연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타짜-신의 손'은 삼촌 조승우(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최승현(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강현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승현·신세경·곽도원·이하늬·유해진·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lsmshhs 2014.09.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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