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64건
뮤직

“우린 스스로에게 미쳐있죠”…스트레이 키즈, 최고 기록보다 더 중요한 가치 [종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를 갈고 만든 새 정규 앨범 ‘카르마’로 또 한 번 도약한다.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 정규 앨범 발매는 2023년 6월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방찬은 “올해 첫 컴백이기도 하고 첫 앨범이기도 하다. 11개월 동안 투어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왔다. 엄청 공 들인 앨범이 스테이(팬덤명)에게 줄 선물이라 생각한다. 스테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고 후회 없이 준비해 너무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방찬은 “멤버들과 많은 곡들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 앨범에 신경쓰고 있구나, 결국엔 우리 스테이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하자는 마음이 느껴졌다. 설명할 수 있는 심장이 불타오름이랄까. 따뜻하고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앨범명 ‘카르마’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으로 삼은 이들이 쟁취해낸 오늘이라는 업보를 뜻한다. 외부 시선,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표현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들이나 우리가 노력해 온 결실들, 긍정적인 업보를 담은 앨범을 내고 싶어 ‘카르마’라는 앨범명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세리모니’는 뜨겁게 견뎌낸 시간을 지나 마침내 스스로를 축하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 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진은 “사실 지금까지 봤던 모든 앨범을 다 이를 갈고 만들었지만 우리가 딱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내는 앨범이고 우리만의 축하의 세리머니 같은 앨범이라, 스테이와 좀 더 즐기면서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이번 ‘카르마’ 앨범 ‘세리머니’로 좋은 성과가 나오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겠지만, 우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스트레이 키즈의 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8년의 시간도 돌아봤다. 창빈은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창기를 생각하면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이, 맞을지 고민도 많았고, 안 좋은 글을 많이 봤던 기억도 난다. 그런 것에 대한 불확신이 있었는데 멤버들 스테이들이 우리를 믿어주셔서 확신을 갖고 고집 부리며 계속 해온 것 같다. 고집 부린 게 좋은 업보로 이렇게 작용한 것 같아서, 투어를 돌면서도 꿈만 같은 순간들이었고, 그렇게 극복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은 “지난 8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무너지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서로 힘들 때마다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게 만들어줬다. 가지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은 뿌리가 깊은 튼튼한 나무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많이 어른이 됐고. 앞으로도 서로에게 멋있는 존재가 되면서 건강하고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앨범에는 ‘세리머니’ 외에도 ‘삐처리’, ‘크리드’, ‘엉망(메스)’, ‘인 마이 헤드’, ‘반전(하프타임)’, ‘피닉스’, ‘고스트’, 팬송 ‘0801’과 ‘세리머니’ 페스티벌 버전, 영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에도 총 11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스키즈만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미 ‘빌보드 200’ 6연속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새 앨범으로 신기록 경신을 기대하는지 묻자 현진은 “사실 우리는 빌보드 기록 경신 이런 것에 대해 당연히 인지하고 알고는 있지만, 그리고 감사함을 갖고 있지만 창빈형이 말한 것처럼, 그런 게 눈 앞에 보이지 않고, 어떤 걸 해야 무대에서 미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는 기록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떤 기록이던 간에 그냥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우리가 만드는 음악, 앨범, 우리끼리 미치면서 그냥 쭉 스트레이 키즈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각종 최초, 최고 기록을 써내려왔다. 현진은 “우리도 처음 해보는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라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막상 진짜 그런 큰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되니 우리를 이렇게 관심있게 지켜봐주는 스테이에게 정말정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죽기 직전까지 기억남을 무대를 떠올린다면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바라보는 스테이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스로에게 미쳐 있다고도 했다. 창빈은 “우리는 무대에, 스테이에, 음악에 미쳐 있기도 하지만 스키즈라는 팀에 미쳐 있다. 아직까지도 모여 있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많고 비전을 그리는 진지한 얘기도 많이 하고 팀에 대한 애정이 정말 미쳤다. 우리가 뭘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우리가 뭘 해야 미칠 수 있는 무대인지 노래인지를 잘 파악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진은 또 “스트레이 키즈라는 이름도 멋있는 것 같다. 방황하는 키즈들인데, 우리가 방황을 할 때 스테이가 꼭 잡아주는 것 같아서, 스테이와의 유대감도 많이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감사한 기록들,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정규 4집 ‘카르마’를 동시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12:29
뮤직

스트레이 키즈, 오늘(22일) 정규 앨범 발매… 대상 포함 4관왕, 대대적 컴백 전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전날 대상을 수상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늘(22일)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타이틀곡 ‘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숱한 K팝 최초와 최고 기록을 쓴 역대급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이 전 세계 음악팬들의 함성을 불러일으킬 성대한 컴백 세리머니를 펼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대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상과 함께 ‘K 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클래스상’까지 4관왕을 이룬 스트레이 키즈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컴백 전날 큰 상과 스테이(팬덤명)에게 큰 힘을 받아 열심히 활동 시작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올 한 해 전 세계 스테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냈고 스테이가 저희에게 큰 선물을 주신 덕에 힘내서 남은 해도 긍정적인 업보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7월 발표한 미니 앨범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작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합)’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 무대를 보여주고 시상식 엔딩을 장식했다. ‘퍼포먼스 대장주’ 명성에 빛나는 압도적인 에너지와 장악력,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16
뮤직

아이브, 컴백 예열…‘아이브 시크릿’ 콘셉트 포토 공개

걸그룹 아이브가 신보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고 컴백 예열을 마쳤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포토 속 아이브는 흑백의 대비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멤버들은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쇼츠와 부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무드를 완성했고, 티셔츠 위 ‘Killin Cute’, ‘Im lovely TROUBLE’, ‘PRETTY RUDE’ 등의 레터링으로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특히 단체 컷에서는 시크하면서도 도발적인 커버 걸 무드가 극에 달하며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었다. 여섯 멤버는 미니멀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각자의 매력과 팀 특유의 당당함을 한껏 표출했고, '예쁘지만 위험한' 커버 걸 콘셉트의 정점을 보여주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이브는 ‘2025 가요대전 Summer’를 통해 신보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 일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을 시작했다. 이후 신보명 ‘아이브 시크릿’과 관련된 ‘시크릿’을 주제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최근에는 댄스 챌린지를 통해 퍼포먼스와 음원 하이라이트를 선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아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와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각종 글로벌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확고히 한 바 있다. 이어 아이브가 신보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13:44
연예일반

키키, ‘더쇼’ 1위... “‘댄싱 얼론’으로 행복한 활동”

그룹 키키가 컴백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키키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더쇼’에서 신곡 ‘댄싱 얼론’으로 8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했다.소속사를 통해 키키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댄싱 얼론’으로 더쇼 초이스 트로피를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더쇼와 티키(공식 팬덤명)에게 감사하다. 늘 저희의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티키들의 응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댄싱 얼론’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매일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달리는 키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댄싱 얼론’은 지난 6일 발매된 키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으로,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우정을 상징하는 가사를 더해 더욱 풍부한 감성으로 완성,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가사로 발매와 동시에 많은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자리 잡았다.‘댄싱 얼론’은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 최고 3위에 오른 데 이어 태국, 홍콩, 대만, 베트남, 프랑스, 일본 등 6개 국가·지역의 음원 차트에 진입했고, 일본, 영국, 브라질, 터키, 대만, 홍콩 등 6개 국가·지역의 케이팝 차트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했다.또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감도 높은 영상미와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콘셉트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찬란한 우정에 대한 추억을 선사했고, 연일 국내외 호평 속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차트 최고 4위에 올랐다.‘댄싱 얼론’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키키는 숏폼, 비하인드 사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타들과 챌린지를 펼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자체 리얼리티 ‘티키타카’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한편, 키키는 각종 음악방송을 비롯한 활약을 통해 '댄싱 얼론'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14:14
뮤직

4대 엔터사, 2Q도 ‘싱글벙글’…최고 승자는 JYP ②

국내 대형 K팝 엔터사들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또 한 번 크게 상승했다. 올 초부터 이어진 소속 아티스트들의 투어로 직간접 수익이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YP는 2분기 매출 2158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25.5%, 466.3% 증가한 수치로, 4대 엔터사 중에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글로벌 투어 흥행과 MD, IP(지적재산권) 사업 확장이 맞물리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효자는 스트레이 키즈와 데이식스였다. 이들의 글로벌 투어에 힘입어 전체 공연 매출이 620억원, MD 및 IP 사업 매출이 669억원 발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342.3%, 355.9% 급증했다. 음반 부문은 99.6% 늘어난 271억원의 매출을 냈다. 있지, 넥스지, 킥플립, 스트레이 키즈가 발매한 국내외 앨범이 좋은 성적을 낸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SM의 2분기 매출액은 3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었다. 영업이익 또한 476억원으로 92.3%나 치솟았다. 시장 전망치인 391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다.신보 판매 확대와 음원 매출 증가, 기획 및 공연 MD(기획상품) 부문 호조가 주효했다. 이 기간 라이즈, NCT 위시, 에스파가 컴백해 전년 동기 대비 50% 높은 579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또 텐(NCT), NCT 위시, 태연, NCT 127 등이 글로벌 투어를 이어가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하이브 역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하이브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056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659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 중 아티스트 활동과 직결된 직접 참여형 매출이 4479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건 공연 부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1887억원의 매출을 냈다. BTS 진·제이홉, 세븐틴, TXT, 르세라핌이 월드투어 및 팬 콘서트를 개최, 약 180만명이 운집한 결과다. 투어 활동에 따라 MD 판매 등 간접 참여형 매출도 2578억원 나왔다. 특히 팬클럽과 MD·라이선싱 부문 상승세가 각각 46%, 40%로 눈에 띄게 올랐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분기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34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성장 동력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로, 이들의 글로벌 투어 성과가 전체 수익성을 견인했다. 특히 2분기 YG에서는 아티스트들의 별도 음반 발매가 없었음에도 불구, 공연 및 디지털콘텐츠, MD 매출 등이 꾸준히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엔터사들의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특히 월드투어와 이에 따른 부가 수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각 사의 캐시카우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9 06:00
스타

살벌하지만 귀엽다…신스틸러 고한민, ‘금쪽같은 내 스타’ 활약 예고

소속사 JIC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배우 고한민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 분)와 그를 돕는 특공대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고한민은 극에서 주승필 역을 맡았다. 주승필은 한없이 껄렁거리는 건달이자 맡기는 일은 무엇이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절대 분수를 넘지 않으면서도 뒤로는 야망을 품고 있다. 고한민은 주승필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영화 ‘전,란’,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우씨왕후’,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 여러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고한민이 이전 작품에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채널 ENA에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8:56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25년만 재회… ‘금쪽같은 내 스타’ 오늘(18일) 첫 방송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파란만장한 컴백쇼의 서막을 연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오늘(18일) 첫 공개를 앞두고, 봉청자(엄정화)와 독고철(송승헌)의 25년만 재회를 포착했다. 여기에 봉청자,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과거는 ‘인생 통편집’당한 국민여신에게 벌어진 일을 더욱 궁금케 한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집필한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에 방점 찍을 이엘, 오대환의 합류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첫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봉청자, 독고철의 현재와 과거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병원에서 눈을 뜬 봉청자.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것이 무색하게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이 ‘국민여신’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를 황당하게 바라보는 독고철의 모습도 흥미롭다. 기가 막힌다는 듯 허리에 손까지 얹고 공격 태세에 들어간 봉청자와 독고철의 범상치 않은 재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으르렁’ 현재와 사뭇 다른 두 사람의 설레는 과거는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임세라(장다아)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9년 대한민국을 씹어먹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임세라.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어둠은 임세라의 과거를 궁금케 한다. 슬픈 얼굴로 전화하는 상대는 바로 신입 형사 시절의 독고철(이민재). 아무런 접점이 없어 보이는 ‘국민 여신’과 ‘풋내기 형사’가 얽힌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임세라의 상처를 치료하는 독고철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세상 진지하게 자신의 상처를 살피는 독고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임세라의 모습은 이들의 과거를 더욱 궁금케 한다. 과연 25년 세월 순삭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25년만에 재회한 이들이 그려갈 ‘대환장’ 컴백쇼에 기대가 쏠린다.첫 공개를 앞두고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관전포인트와 시청 독려 메시지도 전했다. 엄정화는 “사람 그리고 꿈을 대하는 진심이 중심에 있는 드라마다. 이 작품을 통해 웃고, 위로받고 또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가장 큰 보람일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케미스트리’가 관전포인트라고 짚은 송승헌은 “25년이 흐르며 일어난 사건, 그리고 여러 인물 간의 관계 속에서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으니 눈여겨봐달라”면서 “웃음, 공감 그리고 유쾌함이 넘쳐나는 드라마이니 본방으로 함께해달라”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이엘, 오대환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 드라마의 ‘금쪽’ 포인트는 엄정화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이엘은 “제대로 꾸민 이엘의 모습도 기대해달라”면서 변신을 예고 했고, 오대환은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즐겁고 통쾌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09:29
연예일반

빈스, 지드래곤 손잡고 컴백... 디싱 ‘차차차’ 18일 발매

빈스의 신곡 ‘차차차’가 실루엣을 드러냈다.더블랙레이블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 발표되는 빈스의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된 빈스가 등장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수트에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빈스 캐릭터는 밴드의 합주와 함께 춤을 추고, 그가 딛고 올라선 번쩍이는 무대는 고전 영화 속 배경을 연상케 한다.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 ‘차차차’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차차차’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 리듬을 더한 힙합 R&B 트랙으로, ‘UUU’, ‘비상사태’, ‘맨날’ 등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보여 온 빈스가 여름밤을 닮은 시원한 무드의 신곡으로 올여름을 겨냥한다. 또한, 지드래곤의 피처링 지원 사격을 받아 놀라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빈스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로서 태양, 전소미,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의 대표곡들을 작업하며 K팝의 중심 흐름에서 활약해 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최고의 프로듀서에서 아티스트로 컴백,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빈스의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09:38
연예일반

샤이니 키, 컴백 D-DAY... 3년만의 새 정규 앨범

샤이니 키가 정규 3집 ‘헌터’로 돌아온다.키 정규 3집 ‘헌터’는 2022년 8월 정규 2집 ‘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키의 새 정규 앨범이자 ‘나’와 ‘자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반에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헌터’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헌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 릴리즈된다.특히 키는 이번 앨범에 담은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과정을 ‘도시 괴담’ 콘셉트의 유기적인 프로모션으로 선보여 독보적인 ‘콘셉트 마스터키’ 타이틀을 재증명한 데 이어, 지난 9~10일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공연에서 신곡 ‘헌터’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타이틀 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이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와 키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만나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하며, 키의 히트곡 ‘배드 러브’, ‘가솔린’, ‘굿 앤 그레이트’ 등을 작업한 켄지, 문샤인, 에이드리안 맥키넌 등이 ‘헌터’로 뭉친 만큼, 키의 새 대표곡 탄생을 예고한다. 더불어 타이틀 곡 ‘헌터’ 뮤직비디오는 앞서 오픈된 트레일러의 키가 ‘또 다른 나’인 ‘헌터’와 마주한 내용과 연결되며, 키의 존재를 대체하려는 ‘헌터’와 스스로를 지키고자 ‘헌터’에게 맞서는 키의 기묘하고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긴장감 가득한 스릴러 영화처럼 담아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또한 키는 정규 3집 컴백 활동에 이어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개최하며, 타이베이, 도쿄 등을 찾아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키 정규 3집 ‘헌터’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0:18
뮤직

‘이수만 프로듀싱’ 에이 투 오 메이, 신곡 ‘B.B.B’로 8월 컴백

걸그룹 에이 투 오 메이(A2O MAY)가 컴백한다.에이 투 오 메이는 지난 8일 오후 8시 8분(중국 시간 기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싱글 ‘B.B.B (Bigger Badder Better)’ 발매를 공식화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티저는 은빛이던 ‘8.8.8’ 로고가 영롱한 컬러의 ‘B.B.B’로 화려하게 전환되는 모션 그래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수많은 나비가 ‘B.B.B’ 로고 주위를 신비롭게 밝히다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Bigger Badder Better’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Bigger Badder Better’를 의미하는 신곡명 ‘B.B.B’처럼, 에이 투 오 메이가 어떤 진화한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에이 투 오 메이의 신곡 ‘B.B.B’에 에이 투 오 엔터테인먼트의 루키즈 유닛인 ‘LTG(Low Teen Girls)’ 3명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예고되며 기대를 더한다.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직비디오에서 에이 투 오 LTG는 학교에서 인기 있는 멋진 선배 에이 투 오 메이를 흠모하는 후배들로 등장, 신선한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에이 투 오 메이와 에이 투 오 LTG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에이 투 오 메이는 천위(CHENYU), 쓰지에(SHIJIE), 취창(QUCHANG), 미셰(MICHE), 캣(KAT) 등 탄탄한 실력과 더불어 비주얼과 개성을 고루 갖춘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12월 싱글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A2O)’으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이수만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의 프로듀싱 아래 Z세대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응축한 ‘잘파 팝(Zalpha Pop)’ 장르를 팀만의 음악적 정체성으로 구축하며 글로벌 음악 씬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올해 4월 발매한 싱글 2집 ‘보스(BOSS)’로 3주 연속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Mediabase) TOP 40에 진입하며, 중국 멤버로 구성된 그룹 최초이자 중국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순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안았다.더불어 에이 투 오 메이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음악 프로그램 ‘중국 음악 TOP 차트’, 미국에서 열린 ‘102.7 KIIS FM 왕고 탱고(Wango Tango)’ 페스티벌 등에 참석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티저를 공개하며 4개월 만의 컴백을 예열한 A2O MAY는 연일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공식 팬덤명 ‘메이니아(MAYnia)’를 발표하고 글로벌 팬들과 한층 가까운 소통을 시작했다.또한 에이 투 오 메이는 블루밍챗봇의 차세대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Blooming Talk)’에 참여하며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멤버들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나누고, AI 음성 통화로 생생하게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는 ‘블루밍톡’에서 만나볼 수 있다.에이 투 오 메이의 신곡 ‘B.B.B (Bigger Badder Better)’의 음원은 8월 중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