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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히로시役 강윤 “이준혁이 더 잘생겼다..롤모델은 마동석” [IS인터뷰]

“마동석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를 잘하는 건 저의 영역이지만,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예요.”배우 강윤에게 배우로서 지향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강윤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지난달 31일 개봉 후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처음엔 모든 배우들이 공통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토모(안세하)와 히로시, 이상철(최광제)의 대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중 이상하게 히로시 역할이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조감독님, 감독님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 대사 한 번만 읽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오디션 기간은 한 달 반 정도였죠.” 히로시는 온몸이 문신으로 도배된 채 약에 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강윤은 야쿠자 히로시 역에 확정된 후부터 캐릭터의 외형을 위해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강윤은 “외형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관객이 받아들이는 건 외형이다. 외형과 내면을 탄탄히 만들어 놓으면 관객도 캐릭터를 받아들이기 쉬울 거라 생각했다”며 “총 14kg을 감량했다. 체지방도 13~14%였는데 촬영 때는 3% 후반이더라. 그 후 열심히 찍었다”고 설명했다.“문신팀한테 특별히 더 감사드리는 게, 분장을 받고 거울을 봤는데 ‘아,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문신이 몸에 도배된 뒤부터는 감을 확실히 잡았어요. 행동도 더 느슨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죠. 11월에 야외촬영을 하다 보니 정말 추웠는데 옷 대신 문신이 주는 힘을 느꼈어요. ‘나는 굉장한 녀석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버텼죠.”강윤은 문신 때문에 힘들었던 부분도 털어놨다. 그는 “문신 분장은 할 때도 오래 걸리지만, 지우는 게 더 고통스럽다. 문신을 지울 때 자세한 성분은 모르겠으나 알코올 같은 걸로 지운다”며 “물을 뿌린 후 알코올로 닦는데 몸에 있는 열을 가져가서 추울 거라고 하시더라. 문신이 지워질수록 추워지는 걸 느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범죄도시3’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히로시 역을 맡은 배우가 일본인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만큼 강윤의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었기 때문. 하지만 강윤은 영화를 통해 일본어를 처음 해봤다며 그전까진 “전혀 못했다”고 털어놨다.“토모(안세하) 무리 중에 공대유 배우가 있는데, 그 형이 일본어 연기를 도와주셨어요. 형한테 새벽에도 전화하고 일상생활 중에도 갑자기 전화해서 일본어하고 끊어버리기도 했죠. 히로시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까지 연습했어요.”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최근 라디오 ‘허지웅쇼’에 출연해 ‘범죄도시3’에서 본인보다 잘생긴 사람으로 강윤을 꼽았다. 이에 강윤은 “운동하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을 언급해 주셨다더라”며 “맨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만났는데 형 특유의 사슴 같은 눈망울로 ‘아니야, 난 사실을 말한 거야’라고 했다”며 “그 형이 더 잘생겼다”고 겸손해했다. ‘범죄도시3’를 찍으며 많은 걸 배웠다는 강윤. 그는 롤모델로 마동석을 언급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쯤 마동석을 통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마동석 선배뿐만 아니라 준혁이 형, 마약수사대팀 모두 다정하게 대해주셨죠. 지금 제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건 히로시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작품에 관여한 건 많이 줘봐야 20~25% 정도예요. 히로시의 인기를 어떻게 해야 강윤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연구 중이에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7 12:07
영화

‘범죄도시3’ 강윤 “오디션 때 히로시 役 꽂혀, 문신이 주는 힘 있더라” [인터뷰②]

배우 강윤이 영화 ‘범죄도시3’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영화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은 강윤을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지난달 31일 개봉 후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날 강윤은 “처음엔 모든 배우들이 공통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다. 토모(안세하)와 히로시, 이상철(최광제)의 대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중 이상하게 히로시 역할이 끌리더라. 그래서 조감독님, 감독님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 대사 한 번만 읽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다. 오디션 기간은 한 달 반 정도였다”고 말했다. 히로시는 온몸이 문신으로 도배된 채 약에 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강윤은 “문신 분장은 할 때도 오래 걸리지만, 지우는 게 더 고통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에 야외촬영을 하다 보니 정말 추웠다. 옷 대신 문신이 주는 힘을 느꼈다”며 “‘나는 굉장한 녀석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전했다.이어 “문신을 지울 때 자세한 성분은 모르겠으나 알코올 같은 걸로 지운다”며 “물을 뿌린 후 알코올로 닦는데 몸에 있는 열을 가져가서 추울 거라고 하시더라. 문신이 지워질수록 추워지는 걸 느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5 08:00
연예일반

[포토] 범죄도시3, 멋진 조력자팀

조력자팀 배우 고규필, 전석호, 배누리, 최광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5.22/ 2023.05.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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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3년 열애 끝 결혼 "소중한 사람 만났다"[전문]

배우 최광제가 결혼한다. 최광제는 18일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최광제는 오는 26일 3년간 열애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추석인사도 드릴 겸 저의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 본다'고 인사한 최광제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 생활을 하고 드디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시국이라 고민도 많았지만 코로나 종식과 완화를 예측할 수 없어 그대로 예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최소 인원 예식이 아쉽기는 하지만 예식 전에는 인사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귀한 발걸음 해주시면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참석이 어렵더라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 한분 한분 꼭 기억하고 살면서 갚아 나가겠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남은기간 결혼 준비 잘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광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광제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추석인사도 드릴 겸 저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 봅니다.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 생활을 하고 드디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코로나 종식과 완화를 예측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예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최소인원으로 하게되어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식 전에는 인사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주 일요일 귀한 발걸음 해주시면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행여 참석 어려우시더라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 한분한분 꼭 기억하고 살면서 갚아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남은기간 결혼 준비 잘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게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결혼소식 전달 드리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셨거나 기분 상하신 부분 있으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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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김소현 위해 전쟁 선봉장 핏빛 엔딩 '충격'

'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김소현을 위해 전쟁에 참전한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5회는 전국 기준 7.8%(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와 월화극 정상을 달렸다. 이날 방송에는 계루부 이해영(고원표), 이지훈(고건) 부자가 역모를 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주 김소현(평강)이 부마 나인우(온달)와 함께 궁으로 돌아온 뒤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계루부에 압박이 들어오자 이젠 계루부 스스로가 왕좌를 차지하려 한 것. 김소현은 이해영과 왕후 왕빛나(진비)의 불륜 관계를 빌미로 삼아 왕빛나를 친정으로 보냈다. 또한 제가회의가 왕실로부터 뺏어간 소금 전매권을 다시 되돌려 놓았고, 장안성을 짓기 위해 백성들에게 걷던 인세를 폐지했다. 약점이 잡힌 이해영은 순순히 김소현의 뜻에 따랐다. 그러나 뒤로는 왕실을 정복할 꿍꿍이만 세우고 있었다. 이해영의 이 뜻에 동참한 이는 바로 김소현의 검술 스승이자 오래 김소현을 연모했던 이지훈이었다. 김소현이 아닌 고구려를 갖겠다고 선언한 그는 아버지 이해영과 함께 거사를 계획했다. 이해영과 이지훈은 각 지역의 수령들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다. 가장 먼저 윤주만(고상철)으로 하여금 황주성 최광제(양책)를 찾아 이를 지시했다. 백성의 세금을 줄이고, 지방 수령에게 세금을 걷는 김소현의 정책에 반대하는 최광제는 쉽게 설득돼 역모를 주도했다. 백성들이 살기 좋은 고구려를 만들겠다는 김소현의 길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런 김소현의 검이 되고자 다짐한 나인우는 이번에도 김소현을 위해 나섰다. 토벌대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어 황주성으로 향했다. 다시 한 번 핏빛 야수가 된 나인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과연 나인우는 황주성에서 시작된 반란을 무사히 진압할 수 있을까. 김소현은 역모의 전말을 알아내고 진짜 적을 처단할 수 있을까. '달이 뜨는 강' 16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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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제발 10분만"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이재욱, 슬픈 이별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제대로 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이별했다. 위험에 빠진 고아라를 구했으나 이를 계기로 가출 신고가 된 고3 수험생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단 10분 만을 애절하게 외쳤던 이재욱. 결국 고아라에 그 어떤 설명도 하지 못하고 가드들에 끌려 집으로 갔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는 고아라(구라라)가 스토커 강형석(안중호)에게 납치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형석은 고아라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 고아라는 잔뜩 겁에 질렸고 그때 이재욱(선우준)이 나타나 고아라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강형석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그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재욱. 그 과정에서 가출 신고가 된 고3 수험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은수(진하영), 윤종빈(이승기)은 동갑내기 친구였다는 말에 당황했다. 고아라는 뜻하지 않게 최광제(추민수)로부터 이재욱과 관련한 얘길 들었다. 화들짝 놀라 어찌할지 몰라할 때 김주헌(차은석)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재욱은 엄마 서이숙(조윤실)의 눈을 피해 고아라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이 만남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서이숙이 이재욱의 전화를 받은 고아라 앞에 서 있었고 두 사람의 만남 장소로 함께 향하게 됐다. 마주했지만 단 10분도 얘길 나눌 수 없었다. 아빠 최광일(선우명)까지 등판, 이재욱은 서울로 끌려갔다. 애달픈 눈물만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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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향한 본색 드러낸 스토커 강형석

'도도솔솔라라솔' 속 그저 평화로웠던 은포에 위기감이 감돌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고아라와 이재욱 사이는 꿀이 떨어졌다. 그러는 사이 강형석은 본색을 드러내며 위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는 강형석(안중호)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아노 원생으로 고아라(구라라)에게 접근했던 강형석. 하지만 그는 고아라의 대학생 시절 우연히 길에서 그녀를 접하곤 첫눈에 반했고 그 뒤로 집착적으로 쫓아다닌 스토커였다. 고아라가 은포로 온 이후에도 그녀를 향한 스토커적인 발상은 그치지 않았다. 고아라의 하숙집 앞 꽃바구니도, 피아노 학원 앞 화장품 선물도 강형석이 보낸 것이었다. 이 모든 퍼즐이 맞춰지자 이재욱(선우준)은 "너 뭐하는 새끼야?"라고 소리치며 그를 경계했고 강형욱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고아라 앞에서도 본색을 숨기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꽃바구니를 들고 나타나더니 함께 식사를 하자고 했다. 이를 거절하자 "누군 되고 누군 안 되고 룰이 너무 마음대로 아닙니까"라고 정색했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이웃들이 있어 위기를 넘겼으나 강형석의 광적인 행동은 긴장감을 높였다. 최광제(추민수)까지 강형석에게 당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정도다. 방송 말미 콩쿠르 뒤풀이 후 주차된 차를 빼주기 위해 갔다가 갑자기 사라진 고아라, 그리고 강형석의 집에서 스토킹 사실을 알게 된 이재욱. 두 장면이 겹쳐지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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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이재욱, 설렘 가득 케이블카 첫키스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8회에는 마음을 확인한 고아라(구라라)와 이재욱(선우준)이 풋풋한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헌(차은석)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이재욱은 고아라에게 직진했고, 마음을 자각한 고아라 역시 다가오는 이재욱을 마주 바라보며 간지러운 설렘을 안겼다. 고아라는 김주헌이 고백의 말을 다 내뱉기도 전에 속사포 거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당황하던 김주헌은 "실례했다"며 편한 사이로 남을 것을 제안했다. 때마침,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냐"는 김주헌의 물음과 함께 이재욱이 등장해 설렘을 극대화했다. 고아라는 "샐러드가 식을까 봐 데리러 왔다"는 엉뚱한 말에 웃음이 터졌고, 마음이 놓인 이재욱도 그를 바라보며 함께 웃었다. 어느새 바라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사이가 된 두 사람. 떨리는 얼굴을 한 채 나란히 자전거에 앉아 집으로 향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고아라가 떠올린 이는 이재욱이었다. 크림이 남아 있으면서도 보고 싶은 마음에 이재욱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고아라. 한 걸음에 달려온 이재욱은 "이거 주러 온 거 아니야. 너 보러 온 거야"라는 말로 고아라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송민재(신재민)의 콩쿠르 준비를 하면서도 두 사람만 모르는 러브스토리는 계속됐다. 고아라와 이재욱은 송민재가 더 즐겁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같이 쿠키를 구우며 추억을 만들어줬다. 뒷정리를 하면서 이재욱은 고아라 몰래 '라라 하트 쿠키'를 구워 깜짝 선물했다. 서툰 솜씨로 쿠키를 만들어 마음을 표현한 이재욱에 어디 아프냐고 물으면서도, 새어 나오는 미소를 숨길 수 없었다. 라라랜드 첫 번째 수강생 이재욱은 혼자 연습해 한 번에 레슨을 받기로 했다. 그는 피아노 책에서 마음에 드는 곡의 제목을 발견하곤 연습에 돌입했다. "드디어 때가 왔다"며 고아라를 피아노 앞으로 이끈 이재욱이 연주한 곡은 '사랑의 기쁨'이었다. 고아라는 진지하게 연주하는 이재욱을 보면서 그간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결혼식장에서의 기막힌 첫 만남부터 자신을 간호해주던 모습, 수많은 밤 나눈 통화들까지 결국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엉망진창"이라면서도 "내 생애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며 소원을 들어줄 것을 약속했다. 이재욱의 소원은 데이트였다. 함께 케이블카를 타러 간 두 사람. 둘만의 공간에서 다정한 목소리로 고아라의 이름을 부른 이재욱은 "널 좋아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좋아하게 됐어. 우울한 날들 속에 어느 날 기쁨이 생겼는데 그게 너였어.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라며 담담하게 마음을 고백했다. 어느새 눈물이 고인 고아라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서로의 웃음과 위로가 되어준 두 사람이 마침내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은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고아라가 이재욱의 반전 정체를 알지 못하는 상황. 여기에 이재욱을 찾고 있는 최광제(추민수)가 라라랜드 단체 사진 속 그의 모습을 포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죽은 이재욱의 절친인 이시우(김지훈)가 고아라의 1호 팬이었다는 사실과 파혼식이 된 결혼식 전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졸업연주회에서 고아라와 이시우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던 이재욱은 첫눈에 반한 듯 남몰래 고아라를 바라본 과거를 간직하고 있었다. '도도솔솔라라솔' 8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3.2%(2부/ 닐슨코리아)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유지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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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서하마을 대표 후보자 등극→찜질방 해프닝 예고

'유별나! 문셰프' 에릭이 서하마을 대표 후보자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 오늘(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서는 서하마을에 동한 인터내셔널의 의류 공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에 본격적으로 반대시위를 펼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문승모(에릭 분)와 유벨라(고원희 분)는 주민들을 위한 잔치를 벌이며 유쾌한 하루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김설아(고도연 분)는 깜짝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이런 가운데 찜질방에서 마을 회의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공장 설립을 반대해 대책 위원회를 세우게 되고, 위원장을 뽑기 위한 선거를 이어간다. 이에 유벨라와김설아, 방다훈(최광제 분)는 갑자기 문승모를 향해 기대에 부푼 눈빛을 보낸다고. 방다훈은 마을 사람들에게 세계 요리대회 우승, 대통령 만찬 전담 셰프 등 문승모의 화려한 커리어를 설명하며 후보 적합성을 적극 어필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피곤숙(차청화 분)과병천댁(이미윤 분), 윤자할매(전국향 분)는 남다른 정의감으로 공장 신설을 찬성하는 무리들과 언쟁을 벌이다 찜질방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고 해 이들의 코믹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별나! 문셰프'는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회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며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찜질방에서의 예측불허 해프닝은 11일 밤 10시 50분 채널A 금토드라마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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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피엘레꾸 최광제 "꿈 같았던 시간…사뚜♥" 종영소감

'천리마마트' 하드캐리어 최광제가 감동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지난 6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족장 피엘레꾸(최광제)를 비롯한 모든 빠야족 구성원은 천리마마트의 완벽한 식구로 자리를 지키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첫 화부터 파격적인 비주얼로 웹툰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은 최광제는 피엘레꾸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빠야족의 끈끈한 의리와 가족애를 진정성 있게 그리며 감동까지 선사했다. 배우로서 도전적인 역할인 미지의 섬 빠야족의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직접 빠야어를 만드는 것은 물론 외형에도 변화를 주어 그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앞서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최광제는 tvN ‘미스터션샤인’에서 일본군 야마다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미스마: 복수의 여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파격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MBC ‘이몽’, SBS ‘열혈사제’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열연으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피엘레꾸 역시 최광제 만의 색을 담은 캐릭터 표현으로 웹툰 원작 팬과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최광제가 탄생시킨 ‘쌉니다 천리마마트’ 최고의 유행어 “사뚜(사랑)”는 최광제의 종영 소감으로 다시 한번 전해졌다. 최광제는 “너무나 꿈 같은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배우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저희 빠야족 배우들과 아역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사뚜 사뚜”라는 감격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은 최광제는 2020년 3월 방영되는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유별나! 문셰프’를 통해 컴백한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 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와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광제는 극 중 문승모의 절친이자 무명 화가로 입시 학원 선생님을 겸하고 있는 방다훈으로 출연한다. 친구에게 따뜻하고 대인배 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피엘레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예정. 최광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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