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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2주 촬영 연기 배우·스태프 통보

배우 이선균이 마약 의혹 후폭풍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23일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측은 “이선균 측에서 불리스러운 일이 생기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이에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당초 이날 촬영이 예정돼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2주 가량 촬영을 연기하자고 지난 주말 연락했다. 2주 안에 (배우 교체 등) 교통정리를 할 테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하는 등 후폭풍이 상당한 상태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 20일 이선균이 마약 내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이선균 분량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들 분량부터 먼저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선균과 같이 찍는 장면들이 많을 뿐더러 다른 배우들 일정도 고려해야 했기에 결국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어떤 배우로 교체할지 등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선균은 극 중 희대의 살인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역을 맡았다. 당초 지난 20일부터 이선균 분량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지난 19일 배우 A가 마약 의혹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20일 이선균이 입장을 밝히면서 제작진은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도 출연이 거론됐다가 다른 배우가 해당 역을 맡았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은 이미 촬영은 마쳤으며 내년 개봉으로 일정을 미룬 터라 일단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연말 개봉을 추진했다. 그렇지만 여름과 추석 극장가 상황이 심상치 않자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태였다. 이선균이 주연인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는 당초 비슷한 시기 근현대사를 다룬 ‘서울의 봄’보다 먼저 개봉하는 것을 고려했다. 역시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서울의 봄’이 11월 개봉을 먼저 확정하자 내년 개봉으로 미뤘다. 그런 만큼 양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행복의 나라’ 투자배급사 NEW는 유아인 주연 영화 ‘하이 파이브’를 지난 6월 개봉하려다 미룬 만큼 고민이 훨씬 깊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배우, 재벌가 3세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일 이선균이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발표하는 한편 관련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해당 인물에게 3억원 이상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 중인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등과는 알지 못하며 앞서 전혜진이 지난 5월 150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각한 것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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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의혹..K콘텐츠계 유아인 쇼크 어게인 [왓IS]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배우 유아인 또한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출연작과 출연 예정작들에 영향을 미친 터라, 이선균의 이번 의혹의 사실 여부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마약 의혹과 관련해 아직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마약공급책에게 3억원 가량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선균의 출연작들엔 비상이 걸렸다. 이선균은 당초 이날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첫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논란이 불거져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제작사 측은 일단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 사실 여부에 따라 배우 교체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행복의 나라’도 촬영을 모두 마치며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개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작품 측 모두 이선균 마약 의혹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앞서 유아인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논란을 빚으면서 연예계는 한차례 폭풍이 불어닥친 바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부터 약 200차례, 총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유아인의 마약 혐의 소식이 알려진 후 영화계와 방송계는 충격에 빠졌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 영화 ‘하이파이브’ 등은 개봉이 표류된 상태며,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은 대거 편집을 했고, ‘지옥2’는 김성철로 배우가 교체됐다. 이런 전례가 있기에 이선균 출연작들 역시 유아인 사례와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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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내사’ 이선균 측 “수사 성실히 임할 것..협박도 받았다”..촬영·출연작 초비상 [종합]

배우 이선균 측이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수사기관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건과 관련한 인물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건을 처음 보도한 경기신문은 이선균이 마약공급책에게 3억원 가량을 뜯겼다고 후속 보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선균은 마약 의혹과 관련해 아직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이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의 출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선균은 당초 20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첫 촬영이 예정돼 있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트윈필름과 공동으로 제작한다. ‘노 웨이 아웃’은 2회차 촬영이 진행됐으며, 이선균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은 이날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선균 논란이 불거지면서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제작사 측은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사실 여부에 따라 배우 교체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당초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황이었다. 이선균이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행복의 나라’도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 시기를 조율해왔던 터다. 두 영화 모두 개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양쪽 모두 이선균 마약 의혹이 사실인지,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던 애플+ 시리즈 ‘닥터 브레인’은 시즌2가 아직 궤도에 오르기 전이라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여파는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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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물오른 옹성우, 이제 주연으로 우뚝!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물오른 연기력을 발휘하며 TV와 스크린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옹성우는 2017년 Mnet ‘프로듀스101’의 한시적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 당시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보컬 실력, 퍼포먼스를 자랑, 대중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룹 활동을 마감한 후 드라마로 영역을 넓히며 배우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왔다. 옹성우는 지난 4년간 드라마 4편, 영화 4편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완성,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 ‘커피 한잔 할까요?’를 거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2년 팬데믹을 벗어나자 기다렸다는 듯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타이틀 롤 못지않은 열연으로 OTT와 스크린 정복에 성공했다. 차기작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를 비롯해 특별출연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도 줄줄이 공개도 앞뒀다.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이며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 중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국민 첫사랑’ 연기에 도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아내(염정아 분)가 남편(류승룡 분)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옹성우는 극 중 어린 세연(박세완 분)의 첫사랑 상대 정우 역을 맡아 순수한 청춘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냈다. 옹성우는 외모, 연기력, 춤, 노래 실력까지 뮤지컬 영화에 걸맞은 인재의 면면을 한껏 자랑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성격의 고등학교 방송부 아나운서 정우로 완벽에 가깝게 변신해 관객들의 첫사랑 기억을 조작하며 영화 서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어린 세연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에서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을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은 관객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후반부 반전 스토리에 한 몫을 더하며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최국희 감독은 차기작 ‘별빛이 내린다’에도 옹성우를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 최 감독은 “정우가 첫사랑 오빠라 누구나 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며 “노래, 춤 모두를 잘하는 배우를 찾다 알게 됐다. 옹성우는 뮤지컬에 어울리는 배우”라고 밝힌 바 있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 또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승룡은 옹성우를 연기 열정을 칭찬하며 “촬영할 때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영화 ‘정가네 목장’에 옹성우를 추천했다”며 “외지에서 온 수의사 역할에 딱 맞았다. 감독도 마음에 무척 들어 했다”고 전했다. 8월 전 세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의 하드캐리한 이도 옹성우였다.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에서 감성 가득 만능 맥가이버 준기로 나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1988년도에 있을 법한 인물을 재현했다. ‘서울대작전’의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은 “준기 캐릭터로 ‘옹성우가 너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옹성우가 기존의 스크립트에 설정된 캐릭터들과 싱크로율이 높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의 ‘20세기 소녀’에서도 옹성우 이름 석자를 찾을 수 있다. 옹성우는 특별출연으로 등장, 신스틸러 노릇을 톡톡히 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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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국희 감독-류승룡-염정아, '분위기 화기애애'

최국희 감독, 배우 류승룡, 염정아(왼쪽부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6. 2022.09.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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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국희 감독-류승룡-염정아, '인생은 아름다워, 파이팅!'

최국희 감독, 배우 류승룡, 염정아(왼쪽부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6. 2022.09.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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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국희 감독-류승룡-염정아, '멋지게 파이팅'

최국희 감독, 배우 류승룡, 염정아(왼쪽부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6. 2022.09.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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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인생은 아름다워’ 달곰쌉쌀해서 더 아름다운 인생맛

달콤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이따금 찾아오는 쓴맛에 삶의 의미를 찾으니 값지다. 알다가도 모를 인생. 사람은 언제쯤 자신의 삶을 다 이해하게 될까.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쓴맛과 단맛이 번갈아 펼쳐지고 오해와 모순 사이에서 진실을 발견하기도 하는 우리네 인생을 담은 영화다.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만큼이나 리드미컬한 인생사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세연(염정아 분)와 그 남편 진봉(류승룡 분)을 통해 경쾌하게 펼쳐진다.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불행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건 이 영화가 가진 큰 장점이다. 시한부 환자가 첫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플롯만 들으면 그저 어디선가 많이 봤던 영화, 흔한 클리셰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인생은 아름다워’는 그러한 내용을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소화하며 큰 불행이나 드라마틱한 사건이 없는 사람도 자연히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특히 주크박스 영화답게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음악들은 영화에 감칠맛을 선사한다.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라는 후렴구가 익숙한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부터 첫사랑의 설레는 추억을 자극하는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신중현의 ‘미인’ 등 도입부만 들어도 바로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한 노래들이 122분여의 러닝타임을 빼곡하게 채우며 관객들을 저마다의 추억으로 안내한다. ‘스플릿’과 ‘국가부도의 날’로 호평을 받았던 최국희 감독은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에서도 자신의 연출력을 십분 발휘했다. 노래가 시작되면 영화 속 장면들은 판타지처럼 변하는데, 이 장면들과 현실적 부분의 이음매를 어색하지 않게 만들어내 부담감이 없다. 외려 영화 속 장면들이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구성된 덕에 노랫말에 이입하기 좋다. ‘극한직업’, ‘명량’을 포함해 무려 네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류승룡과 ‘완벽한 타인’, ‘카트’ 등에서 탁월한 심리 묘사를 보여줬던 염정아의 부부 호흡도 인상적이다. 화려한 외모를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평범한 아줌마로 변신한 염정아는 디테일한 연기로 리얼리티를 살리고, 류승룡은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편 진봉으로 분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최근 ‘육사오’를 통해 깜짝 주목을 받고 있는박세완과 춤과 노래라는 장기를 제대로 발휘한 옹성우의 활약 역시 볼거리다. 오는 29일 개봉. 12세 관람가. 122분.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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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주크박스 선율에 펄떡이는 염정아X류승룡의 명품 연기[종합]

인생의 희로애락이 노래와 함께 122분 동안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염정아와 류승룡의 호연은 많은 대사 없이도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이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어느 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세연(염정아 분)이 남편 진봉(류승룡 분)과 첫사랑을 찾는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염정아와 류승룡이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박세완은 어린 세연 역을 맡아 옹성우와 커플 연기를 펼쳤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특히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라 개봉 전부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작 ‘스플릿’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한국영화 최초로 IMF 외환위기를 소재로 했던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 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국희 감독은 “영화 설정은 쉽게 했다.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판타지’라는 설정 아래 전개를 했다. 그래서 음악이 시작되면 바로 영화가 판타지적으로 진행됐다. 그 안에서 다양한 길을 찾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평소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밝혔던 배우 염정아는 물 만난 고기처럼 주크박스 선율 위를 노닌다. 염정아는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는 게 꿈이라고 했을 정도로 여러 번 뮤지컬 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아마 그래서 이렇게 캐스팅 제안이 왔던 게 아닌가 싶다”면서 “사실 도전하기 전에는 자신감 비슷한 걸 갖고 있었는데 막상 찍어 보니 쉬운 일이 아니더라.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다 보니 가사를 잊어버렸다. 녹음 과정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땐뽀걸즈’로 이미 작품에서 춤을 추는 경험을 했던 박세완 역시 “‘떈뽀걸즈’를 찍을 때는 내가 그 사이에서 에이스라고 생각을 했는데 옹성우와 만나 그건 큰 오산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나 때문에 NG가 많이 나지 않았나 싶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물론 그 사이에서도 배우들의 명연기는 빛난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춤과 노래도 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섭외했다.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라 걱정 없었다”는 최 감독의 말처럼 염정아와 류승룡은 대중가요 선율 속에서도 빼어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류승룡은 “사실 나는 1990년대부터 염정아 배우의 팬이었다. 동경해왔던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뛸 듯이 기뻤다”면서 “둘 다 학부형이고 남편, 아내가 있어서 부부 호흡이 편했다. 실생활 연기가 편하게 나왔던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 염정아가 내게 ‘오빠’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무장해제가 됐다. 덕분에 현장에서 재미있고 편안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염정아 역시 “‘극한직업’을 여러 번 봤다”며 류승룡의 출연작을 언급한 뒤 “류승룡의 연기를 보면서 언젠가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반가웠다. 현장에서 류승룡은 진봉 그 자체였다. 연기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주크박스 영화인 만큼 대중에게 익숙한 다양한 노래들이 귀를 즐겁게 한다. 최 감독은 “30~40곡 정도 후보를 정하고 노래를 추렸다. 나뿐만 아니라 작가님과 PD님, 제작사 대표님, 여러 음악감독님이 모여 우리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새로운 뮤지컬 장면을 만날 수 있는 곡들을 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아름다운 노래가 어우러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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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생은 아름다워, '파이팅'

배우 박세완, 염정아, 류승룡, 최국희 감독(왼쪽부터)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오는 28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13. 2022.09.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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