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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신랑수업’ 측 “김동완 하차 아냐…해외 스케줄로 촬영 쉬어가는 중” [공식]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이 김동완과 서윤아의 하차설에 선을 그었다. 11일 ‘신랑수업’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김동완이 스케줄 때문에 당분간 촬영 예정이 없다”며 “하지만 하차는 아니다. 잠시 쉬어 가는 방학 개념”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7월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영화 촬영이 있어서 일본에 갈 예정”이라며 “결석을 하다가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랑수업’은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 관찰 예능이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신랑수업’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으나, 최근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12:42
연예일반

‘다시갈지도’ 이민우 “훠궈 국물에 결혼반지 숨겨 프러포즈” 제안

채널S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신화 출신 방송인 이민우가 새로운 ‘훠궈 프러포즈’ 방법을 제안하는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20일 ‘다시갈지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114회는 ‘현지인의 소울푸드’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에라이청춘과 함께 ‘일본 맛슐랭 가이드 나고야’를, 이석훈이 유맥주와 함께 ‘튀르키예 먹거리 총집합 이스탄불’을, ‘큰별쌤’ 최태성이 캡틴따거와 함께 ‘중국 대륙의 맛 상하이’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여행 친구는 신화 이민우가 함께 한다.최근 녹화에서 상하이 현지인의 소울푸드가 등장하자 이민우는 “신화 김동완이 상하이만 오면 상하이 트위스트를 췄다”라며 상하이에 얽힌 독특한 추억을 떠올려 MC진을 폭소케 한다. 이어 상하이 훠궈가 등장하자 이민우는 “훠궈 국물에 결혼 반지 숨기는 프러포즈는 어떻냐”라며 이색 프러포즈를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오리 피, 천엽 등 색다른 재료를 넣어 먹는 ‘본토 훠궈’가 등장하자 매운 훠궈 속 반지 숨기기를 생각한 것. 이에 김신영은 “(반지를) 찾은 후 눈을 닦는 순간 눈물을 펑펑 흘리겠다”라고 감동의(?) 순간을 상상해 이석훈을 파안대소하게 한다.또한 이민우는 “만두 육즙, 흘리면 휴지 아닌 빨대로 해결한다”라며 굽하지 않은 미식가 클래스를 쉴 새 없이 내뿜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이민우가 제안한 신개념 만두 먹방에 이석훈은 “난 핥아 먹는 것만 생각했는데 역시 다르다”라며 두말없이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전언. 이때 캡틴따거와 합석한 현지인이 깜짝 먹방 코칭에 나서자, 김신영은 “상하이는 모르는 곳에 가도 현지인이 먹는 법을 알려준다”라며 ‘여행 매니아’ 다운 꿀팁을 더해 상하이의 매력을 한층 높인다.과연 ‘이색 프러포즈’를 떠올리게 한 중국 상하이의 ‘현지 훠궈’의 맛은 어떨지, 캡틴따거가 선보이는 상하이 현지인 맛집은 어떤 곳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다시갈지도’ 114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한편 ‘다시갈지도’는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톱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16:25
연예일반

“염산 뿌리겠다”.. 서윤아, 충격적인 악플 공개 [왓IS]

배우 서윤아가 충격적인 악플을 공개했다. 서윤아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김동완의 한 악성 팬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 했다.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이 팬은 서윤아에게 “지구상에서 사라져라. 넌 동완이 꼬셔서 팬한테 상처주는 쓰레기”라며 “악플 감수해라. 동완이한테 사랑받지 않냐”는 악담을 퍼부었다.이외에도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 “너 죽는 저주를 했다” 등 서윤아를 향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서윤아는 “저한테 왜 이러시는 지.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서윤아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함께 출연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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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나혜미, 결혼 6년만에 득남...신화의 '첫 베이비' 탄생!

에릭(문정혁, 44세)의 아내이자 배우 나혜미(32세)가 결혼 6년 만에 득남했다.에릭은 3월 1일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아내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음을 알렸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에릭이 속한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중에서는 처음으로 태어난 2세로, 신화 팬들은 '1호 베이비'의 탄생에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신화 멤버 중에는 에릭 외에 앤디와 전진이 결혼했으며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화려한 싱글'이다.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에릭은 이후 '아내바라기' 행보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아내가 SNS에 피드를 올리면 무조건 첫번째 댓글을 달아 넘치는 애정을 표현한 것.또한 두 사람즌 지난 해 12월 미국 LA로 장기 태교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최근에는 강원도 속초 맛집 등을 다니면서 꿀 떨어지는 부부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실제로 에릭은 나혜미의 게시물에, "뽀시래기 같으네♥", "my babies" 등 애정 충만한 댓글을 달았으며, 나혜미의 셀카에도 "아아~ 쏘큣", "자세히 보면 팔이랑 손이 너무 쪼끄매!! 키요와!"라고 닭살 돋는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이에 한 팬은 "저는 연애 3년, 결혼 14년 차다. 에릭 오빠는 아직도 혜미 님이 봐도 봐도 예쁘냐. 막 사람이 샘솟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자 에릭은 "저흰 연애 5년, 결혼 6년 차다. 햄이는 봐도 봐도 예쁘고 점점 더 귀엽고 둘만 꼭 붙어서 놀 때가 제일 재밌다. 항상 둘이 꼭 붙어 다닌다"고 직접 답신을 남겨 넘치는 아내 사랑을 인증했다.한편 지난 1998년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의 리더로 데뷔한 에릭은 배우로 변신해 '불새',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폭풍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020년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 후, 작품 활동 없이 아내와의 가정 생활에 충실한 시간을 갖고 있다. 띠동갑 아내이자 배우인 나혜미 역시 지난해 3월 종영한 KBS 1TV '누가 뭐래도' 주인공으로 활약한 후, 임신 및 출산 준비에 올인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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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확장판' 김동완·이충주 출격…상반된 취향 공개

JTBC ‘방구석1열: 확장판’이 뮤지컬계 ‘찐친’ 김동완, 이충주와 즐거운 시간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동완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수많은 뮤지컬을 휩쓴 뮤지컬 스타 이충주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김동완은 같이 출연한 이충주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충주와는 현재 뮤지컬 ‘썸씽로튼’에서 닉 바텀 역할로 더블 캐스팅되며 친해졌다”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다. 장도연 역시 이충주에 대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 최근 드라마 ‘공작도시’에도 출연했다”며 드라마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이력을 나열해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고. 특히 취향분석 토크 중 김동완과 이충주의 상반된 작품 취향이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음모론을 좋아하는 김동완의 취향이 드러나자 이충주는 “형이 음모론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도 사람들을 모아놓고 관련 토크를 한다”고 인증한다. 반면 이충주는 인상적인 영화로 ‘내부자들’을 꼽으며 조승우의 철저히 계산된 사투리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또한 김동완은 장도연과의 친분을 밝히며 “술 취해서 장도연 씨와 몇 번 통화한 적 있다”고 폭로,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자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구석 1열: 확장판’ 8회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과 영화 ‘미나리’의 주연배우 스티븐 연의 킬링 액션 ‘메이헴’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8일 오후 9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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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업무대행 독점 계약…신화 모인다

김동완이 신화 멤버 전진, 신혜성, 이민우와 함께한다. 김동완은 최근 라이브웍스컴퍼니(대표 이장언)와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국내외 모든 활동에 대한 업무 대행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오랜 시간 인연을 쌓아온 김동완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앨범, 공연, 연기자, 예능, 뮤지컬 등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신화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화 멤버 4인을 품에 안게 되었다. 김동완의 경우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라이브웍스컴퍼니의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김동완은 최근 개봉한 영화 'B컷'에 출연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에서도 닉 바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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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B컷' 김동완 "신화 24주년 완전체 하고파…현실화 쉽지 않아"

데뷔 24주년을 맞은 신화 김동완이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29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B컷(김진영 감독)' 매체 인터뷰에 참여해 개봉작부터 근황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개봉하는 김동완 주연 '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김동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다. 김동완은 "극장으로 와서 보기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발걸음으로 오셔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동완은 본업인 가수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배우로 활약중이다. 최근에는 신화 데뷔 24주년도 맞았다. 완전체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까. 김동완은 "완전체 활동은 나도 너무 하고 싶다. 하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섞여있다 보니까 쉽사리 현실화 되지 않는다. 완전체 활동에 대한 마음은 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데뷔일도 3월 24일인데 24주년이고, 멤버가 6명인데 '6 곱하기 4'도 24이지 않나(웃음). 멤버들끼리도 올해는 해야지 않냐고 말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막내 앤디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며 신화에서도 기혼과 미혼 멤버 비율이 5대5가 됐다. 김동완은 "사실 기혼자들이 주는 느낌이 크게 없다. 예전에도 서로 여자친구 있을 때 같이 보고 해서 그 느낌의 연장선이다"라며 "다만 이 친구들이 아이를 낳으면 달라질 거 같다. 강아지도 귀여운데 아기는 얼마나 귀여울까. 우리 멤버들의 얼굴도 있을테니 보면 부러워서 미쳐버릴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사진=TCO㈜더콘텐츠온 2022.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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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김동완, 첫 범죄 스릴러 도전…연기 변신 기대

김동완이 배우 인생 첫 도전에 나선다.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디지털 범죄 스릴러 영화 'B컷(김진영 감독)'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 영화다. 김동완은 그룹 신화로 데뷔해 KBS 2TV '슬픔이여 안녕'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이후 광복절 특집 드라마 MBC '절정'에서 이육사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KBS 1TV '힘내요, 미스터 김!',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영화 '연가시', '광대: 소리꾼'부터 최근 뮤지컬 '썸씽 로튼'까지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김동완은 'B컷'에서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김동완은 대선후보의 B컷을 밝혀내는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 역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의 B컷을 파헤치는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지만, 동경했던 배우를 돕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동완의 캐스팅에 대해 김진영 감독은 "김동완의 매력은 허당미라고 생각한다. 그런 매력이 있어 늘 캐스팅하고 싶었고, 승현이라는 캐릭터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스타지만 연기할 때는 허세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화는 3월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2.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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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소리꾼' 재개봉 아닌 새개봉인 이유…60% 바뀐 장면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예고한다. 오는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 소리꾼(조정래 감독)'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북한 묘향산과 황해도의 풍경, 이유리, 김하연 배우의 노래 장면 등 여러 장면을 새롭게 추가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광대: 소리꾼'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를 모두를 하나로 만든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이야기의 의도를 더 깊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음악의 수정과 기존 컷들의 교체하고 편집되었던 영상을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60% 이상 새롭게 바뀌었다. 영화의 새로운 제목인 '광대(廣大)'는 땅처럼 넓고 하늘처럼 크다는 뜻으로 주로 판소리 창자, 즉 소리꾼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 광대들은 우리나라의 민속예능을 담당한, 우리나라 민속예능사의 중심으로 이들에 의해 우리나라의 주요한 민속 예능들이 대부분 성립, 발전, 유지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광대라는 수십만 명의 전문적 민속 예능 집단의 사람들이 있었던 나라는 사실상 우리나라밖에 없었다. 일제강점기 최고의 명창으로 풍미한 송만갑은 "소리꾼은 옷감을 파는 포목상의 주인과 같아야 한다. 손님이 무명을 원하면 무명을 주고, 비단을 원하면 비단을 주어야 하듯이 청중이 원하는 소리를 때와 상황에 따라서 할 줄 알아야 진정한 소리꾼이라 할 수 있다"고 한 것처럼 민초들의 애환을 노래하는 광대야말로 진정한 소리꾼인 것이다. '광대: 소리꾼'의 배경이 되는 1734년(영조 10년)은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가 행해졌던 시대로 사라진 아내를 찾아 길을 나서는 소리꾼 학규와 딸 청이를 중심으로 이렇듯 사람들을 웃기고 울린 광대의 이야기를 펼친다. 전국 각지를 도는 여정을 따라 모여드는 사람들의 사연에 우리에게 친숙한 서사인 심청전과 춘향전이 추임새가 되어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냈다. 이번 새개봉으로 다채로운 캐스팅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학규 역의 이봉근은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명창으로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학규의 아내 간난 역의 이유리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가수이자 드라마와 예능, 뮤지컬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는 김동완이 몰락한 양반으로 나와 또 다른 드라마를 만든다. 청이 역의 어린이 배우 김하연은 현장에서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노래 장면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특유의 감초 연기로 웃음을 보장하는 배우 박철민은 소리꾼 학규의 조력자인 장단잽이 역할을 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특히 이봉근과 김동완은 지난해 방영된 국악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 판정단으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고, 젊은 세대에게도 국악 팝 밴드 이날치의 인기를 시작으로 판소리와 국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 이번 새개봉 또한 주목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의 '광대: 소리꾼'은 오는 2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09:02
연예

'라스' 정재용 "19살 연하와 결혼, DJ DOC 중재자" 파란만장 이야기

'19살 연하와 결혼한 늦깎이 아빠' 정재용의 '라디오스타' 출연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DJ DOC의 정재용을 비롯해 신화의 김동완 코요테의 신지,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출연한다. 이날 특집은 '떼창 유발자들'이란 이름으로 꾸며진다. 정재용은 반쪽이 된 모습으로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네 명의 MC의 시선을 뺏는다. 최근 체중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살이 찌니 방송 기피증이 생겼었다"라며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 109kg에서 31kg를 감량해 현재 78kg를 유지 중이라고 밝힌다. 정재용은 2018년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이듬해 5월 득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재용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고 8살 차이나는 장모님으로부터 흔쾌히 결혼을 허락 받은 비결을 귀띔한다. 또 개성이 강한 멤버들 사이에서 'DOC의 중재자'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하며 "나는 DOC의 중재자가 아닌 복덩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밝히며 자신과 붕어빵인 3살 딸을 공개, ‘늦깎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한다. 방송은 오후 10시 30분.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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