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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로바이러스 비상' 보건당국 비상방역체계 19일 가동 시작

올겨울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질병관리청은 애초 설 연휴(2월 9∼12일)에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신고 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또 관내 보건의료기관·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등 예방 활동도 한다.이번 겨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주차(1월 7∼13일)에만 36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는 최근 5년 중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2020년 3주차(353명)보다 많은 수치다. 노로바이러스가 통상 1월 3주∼2월 4주에 유행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 감염자의 49.4%를 차지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도 영유아가 전체의 57.7%를 차지하는 등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인다.지영미 질병청장은 "2인 이상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거나 1인 이상 RSV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며 "어느 때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9 11:45
연예일반

'선행천사' 성유리, 가정의 달 맞아 보육시설 등에 후원금 전달

‘선행천사’ 성유리의 기부 소식이 5월 가정의 달에도 전해졌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선행을 꾸준하게 이어가며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성유리는 최근 보육시설과 이주민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 온정을 나눴다. 성유리가 기부한 한울그룹홈은 대규모의 시설을 대신하여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소규모 보육원이다. 평소 미혼모와 아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남양주에 위치한 한울그룹홈의 어려운 경제적 운영 소식을 들은 후 바로 도움의 손길을 건넸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성유리는 또 포천에 있는 한 이주민지원센터에도 기부했다. 성유리가 전달한 후원금은 이주여성들 및 이주 지원 노동자의 상담 및 지원 활동, 공동체 활동, 교육문화 활동 등에 사용된다. 성유리는 그동안 국내외 아동 보건의료 지원, 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행사 하늘빛 프로젝트, 미혼모자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 냉방용품 기부, 그리고 유기동물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선행 스타’다. 무려 1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성유리의 착한 행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변함없는 선한 성품을 보여주며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또 한 번 아름다운 나눔으로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동으로 따뜻함을 전할지 관심을 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11:13
연예

오마이걸 아린, 생일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원 기부

오마이걸 아린이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아린은 18일 '생일을 맞아 미성년에서 성년이 되기까지 함께 해준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홀로 사회에 나온 보호종료아동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 평균 2,550명의 청년이 보호종료되어 주거 및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있다. 기부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린은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해 음악·예능·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컴백해 각종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쁜 활동 중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1600만원 상당의 내의를 기부하고 반려견 아리와 함께 유기동물을 지원하는 공익 펀딩 프로젝트에 모델로 참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8 08:41
경제

[Hello, 헬스] 아직도 가짜 뉴스가…백신 접종 5일째 Q&A

“코로나19 백신요? 불안해서 안 맞을래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 모(44) 씨는 백신 접종 여부를 묻자 망설임 없이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김 씨처럼 막연한 불안감에 접종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코로나19 백신이 워낙 빨리 개발된 데다가 처음 나온 것이라는 이유 말고도 ‘치매에 걸린다’ ‘몸속에 칩을 넣어 조정한다’ 등 여전히 판치는 가짜 뉴스도 불안감 조성에 한몫했다.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 5일째를 맞아 가짜 뉴스의 진실과 접종 관련 궁금증을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의 말을 근거로 살펴본다. 여전히 판치는 가짜 뉴스…전문가들 “모함" "과학적으로 불가능" -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 모함에 가까운 가짜 뉴스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한 방송에서 “유튜브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형적으로 백신을 반대하는 그룹이 만들어낸 모함에 가깝다. 가짜 뉴스다. 어떤 백신도 치매를 유발했던 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노인에게 물백신을 접종한다? 유튜브와 SNS 등에서 노인에게 식염수 백신을 접종한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이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상태로 보관하다 해동한 뒤 원액에 식염수를 희석해 주사하도록 만들어진 것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에게 접종되고 있다. 예방효과는 다른 백신과 비교해 가장 높은 95%다. -백신 접종하면 몸에 무선 인식 칩이 삽입된다?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는 지난달 백신 설명회에서 “그런 일은 과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역사적으로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면서 문제가 됐던 일이 많이 있다”며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서구 사람들에 의해 지배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접종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무료로 공급되는 백신임에도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볼 수 없는 소아마비나 디프테리아 같은 질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AZ 백신은 안전성 논란에도 접종을 강행한다? AZ 백신 논란은 안전성이나 유효성 문제 때문이 아니라 임상자료가 부족해서 벌어진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 65세 이상에 대해 이 백신을 신중히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 두고 안전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고령 임상 참여자가 660명(7.4%)에 불과할 정도로 임상자료가 부족해 만 65세 이상은 접종을 보류한 것이다. 정부는 제약사에서 추가 자료를 받아 접종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최원석 교수는 “AZ 백신이 논란이 많은 것은 맞지만,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유효성과 안전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가짜 뉴스에 대한 처벌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생산·유포할 경우 정보통신망법 제70조 2항(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2항(이익 목적 허위통신)에 따라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찰은 가짜 뉴스 전담팀을 꾸려 집중 단속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백신에 마이크로 칩이 숨겨져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벽보를 붙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고, 부산에서는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는 등의 허위정보가 나돌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부작용 112건…아나필락시스는 0건 -현재까지 신고된 부작용은. 백신 접종 이틀째인 지난달 27일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은 112건이다. 이 중 AZ 백신 관련이 11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이다. 이들의 이상 반응 유형은 두통과 발열·메스꺼움·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다.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전신에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발진 등 피부 증상이나 호흡곤란, 성대 부종, 현기증, 쓰러지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 즉각적인 치료와 대처를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다만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네프린을 즉각 투여하면 호전된다. 이에 접종 후 바로 귀가하지 말고 최소 30분 이상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증상 발생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해외에서 드물기는 했지만, 일부 발생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11.1명, 모더나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2.4명의 비율로 나타났다. AZ 백신 접종군에서는 아나필락시스가 없었다.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오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배경택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접종 후 15~30분가량 접종기관에 머물며 모니터링을 하지만 혹시 그 이후에 몸이 안 좋거나 갑자기 이상 상태가 생기면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나 병원 등을 가야 한다. 일과 시간에 가면 훨씬 더 대응하기 좋으니 이왕이면 오전에 접종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부작용으로 사망한 경우 보상은. 중증 장애를 얻거나 사망하는 경우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인정되면 4억3000여만 원이 지급된다. 경증 장애 진단 시에는 사망보상금의 55% 수준이 지급된다. 보상 신청은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 가능하다.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인정되는지 심의를 거쳐 120일 이내에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 국가보상제도로 지급 가능한 부분은 진료비(본인부담금), 간병비(입원진료시, 하루당 5만원),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및 장제비 등이다. AZ 2차는 8주 후…접종 금기자는 -이번 1차 접종자의 2차 접종은 언제인가. AZ 백신은 3월 초 1차 접종이 완료되면 2차 접종은 약 8주, 두 달 뒤에 이뤄진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은 3월 20일, 2차는 4월 10일로 끝날 예정이다. 당국은 2차 접종 때가 되면 대상자에게 문자 등으로 안내한다. -접종 대상자인데, 연기하면 언제 맞을 수 있나 접종 당일 열이 나는 등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연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예약해놓고 갑자기 마음이 바꾸는 이른바 ‘노쇼’인 경우 전 국민의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에나 맞을 수 있다. -절대 접종하면 안 되는 사람은. 과거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이나 관련 성분, 폴리소르베이트 성분에 아나필락시스를 나타낸 사람은 절대 접종해선 안 된다. PEG 성분은 약물, 대장 내시경용 장 세척제, 기침 시럽, 일부 화장품, 피부 및 수술 중 사용되는 의료제품, 치약, 콘택트렌즈 솔루션 제품 등에서 발견된다. 폴리소르베이트 성분은 PEG와 교차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접종을 금기하고 있다. -암 환자나 모유 수유 엄마, 가임기 여성도 접종 가능한가. 암 환자는 맞을 수 있지만, 면역반응이 떨어질 수 있어 효과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모유 수유 중에도 예방접종 금지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권고하지 않는다.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예방접종 후 피임할 필요는 없다고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권고했다. -접종 전후에 당뇨와 고혈압약을 먹어도 되나. 기저질환·고혈압·당뇨와 관련된 약물은 그대로 복용해도 된다. 평소와 동일하게 약물을 복용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도 된다. -일반 성인은 언제 맞나. 3분기(7~9월)부터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18∼64세 성인이 접종받는다.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등 사회 필수 인력,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도 접종 대상이 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3.02 07:00
무비위크

'아이', 보호종료아동 자립 위해 수익금 일부 기부

영화 '아이(김현탁 감독)'가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으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의 자립 지원이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영화 '아이'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보호종료아동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 영화의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후원에는 '아이'의 제작사인 엠씨엠씨와 무비락, 연출을 맡은 김현탁 감독도 동참할 예정이다. '아이'팀이 전달한 후원금은 사회로 나온 보호종료아동의 적응과 자립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보호 아동이 시설 등을 나올 때 가져올 수 있는 짐은 여행용 가방 하나 정도가 전부인 상황이다. 이번 후원으로 지원되는 물품에는 이불부터 프라이팬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향기가 보육원을 나와 자립하기 위해 당차게 세상을 살아가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 역을 맡았다. 또한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지만,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보면서 남들처럼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영채 역에는 류현경이 분했다. 두 사람은 초보 엄마와 베이비시터라는 관계 속에서 조금 서툴지만, 세상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다. '아이'는 2월1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9 20:01
연예

김희재 광주 팬덤, 소외계층에 312만원+마스크 5000장 기부

줄잇는 트롯 기부다. 트롯가수 김희재 팬카페 광주전라 귄있는 희랑들 측은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성금 312만원과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광주전라 귄있는 희랑들은 김희재 데뷔 300일을 기념하며 데뷔일인 3월 12일을 상징하는 312만원을 모았다. 성금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000장도 함께 기부했다. 최근 진행된 전달식에는 팬클럽 회원들과 이성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팬카페 회원은 "희재님은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분이다"며 "평소 나눔과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희재님의 뜻에 함께 동참하고 싶어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한 팬카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힘들지만,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광주전라 희랑들이 지원한 성금 312만원과 마스크 5000장은 광주 보육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7 00:07
연예

'대마초 논란' 비아이, 보육시설 방문해 봉사 활동...자숙하는 근황 '포착'

'마약 논란'으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했던 비아이가 소외 계층을 돕고 있는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최근 비아이 갤러리 트위터 계정에는 봉사 활동에 나선 비아이의 근황과 사진이 올라와 있다.이 사진 속에서 비아이는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앞서 4월에도 비아이는 해당 기관에 마스크 1천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지인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았으나, 최종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봉사 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18 08:51
축구

빈 관중석 지키는 열혈팬 아바타, 해외서도 ‘신기방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여전히 무관중 경기다. 답답한 팬심을 달래기 위한 구단의 노력도 다양하다. 그 일환의 하나가 관중석을 채운 인형과 그림이다. 이들은 바로 팬의 아바타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부캐 소환’ 이벤트를 기획했다. ‘부캐’는 ‘부’(副)와 게임 캐릭터(character)의 ‘캐’를 합성한 조어다. 원래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던 캐릭터나 계정 대신 사용하는 캐릭터를 말하는 게임용어였다. 최근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부캐’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동해 일반에도 알려진 조어다. 한화 팬의 ‘부캐’는 인형이다. 구단은 팬이 보낸 인형에 이름표를 붙여 좌석에 앉혔다.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을 대신하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인형 60개가 구단에 도착했다. 현재는 300개까지 늘었다. 이한성 한화 홍보팀 과장은 “관중 입장 시간인 경기 1시간 전에 좌석에 앉힌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구단 홍보실로 옮겨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인형은 주로 만화 등의 인기 캐릭터로, 개중에는 한화 유니폼을 입힌 것도 있다. 최근엔 계열사인 한화생명에서 보육시설 아동을 위해 만든 ‘허그 토이’를 보내왔다. 품에 안으면 녹음된 심장 소리가 들리는 인형이다. 한화는 관중 입장이 재개된 후에는 인형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BBC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주말 한국 야구장의 만석 풍경”이라며 한화의 인형 관중을 소개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1500명의 어린이 관중이 경기를 지켜본다. 무관중 경기 중이니 진짜 사람은 아니다. 안산의 시립어린이집 40곳 어린이들이 그린 자화상이다. 지난달 16일 2라운드 수원FC전부터 시작했다. 황인풍 안산 홍보마케팅팀장은 “빈 관중석을 어떻게 채울지 많이 고민했다. 그러다 아이디어가 나왔다. 평소 어린이집 아이들을 경기장으로 자주 초대했기 때문에 협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때는 비가 내렸다. 그런데도 1500장의 그림은 젖지 않았다. 고사리손으로 그린 그림을 지키기 위해 구단 직원들이 일일이 비닐을 씌웠다. 황 팀장은 “유소년팀 지도자까지 달라붙어 씌웠다”며 웃었다. 안산은 관중 부분 입장이 시작될 경우 팬 사이 좌석에 이들 그림을 배치해 ‘거리 두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중 전면입장이 되면 경기장에서 전시회도 열고, 아이들도 초청할 생각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관중석 이벤트를 벌였다. 홈 플레이트 뒤쪽 관중석에 팬 사진과 응원 메시지로 만든 입간판을 세웠다. 첫 ‘소환’ 프로젝트였다. KBO리그의 미국 중계로 팀 인기가 올라가자 범위를 넓혔다. NC와 이니셜이 같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6개 마이너리그 구단 마스코트 7개를 배치했다. 최근에는 NC에서 뛰었던 선수 사진을 내걸었다. 고창성, 김종호, 박명환 등이다. 에릭 테임즈, 에릭 해커, 재비어 스크럭스 등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다. 이윤빈 NC 홍보팀 매니저는 “구단에서 일일이 선수들에게 허락을 구했고, 선수들이 흔쾌히 허락해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6.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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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화 대단지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 부지 인근에 위치해 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의 분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한국자산신탁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 일대에서 현재 짓고 있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1, 2단지 총 919세대 규모의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전 주택형 모두 84㎡ 단일 주택형으로만 공급되며 3000만원 상당의 계약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돼 무상제공 옵션도 누릴 수 있다.특히 원주 분양가 3.3㎡당 1,000만원 시대에 만나는 700만원대 아파트 투자의 마지막 기회로 떠오른 가운데 1300만원으로 입주까지 가능한데다 단지 내 에듀센터에 종로M스쿨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종로M스쿨 무상교육 혜택(초•중생 대상 3년 학원비 지원)이 제공돼 강남8학군에 비견되는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최근 판교-여주-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의 개통이 예정되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수도권 지하철로 강남 1시간, 중앙선으로 강북 40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오는 2022년이면 서울-신경주 라인이 신설될 계획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가 예정돼 있다. 이 같은 교통호재들을 기반으로 원주는 향후 사통팔달의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단구동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위치해 이 지역을 잇는 프리미엄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파크’라는 네이밍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교육특화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도보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반경 2km 내에 10여 개에 달하는 초중고교가 도보권 거리에 밀집해 있다.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세대 배치가 이뤄지며 실내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의 4룸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위시해 안방 대형 드레스룸, 혁신 주방공간, 전 타입 알파룸(팬트리)과 현관 중문이 무료로 제공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또한 단지 내에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어린이놀이시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입주민 전용 게스트 룸, 어린이보육시설, 경로당,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의 풍요로운 인프라 시설이 자리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남원주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큰 미래가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관계자는 “경강선 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진출이 더욱 용이하게 될 것으로 관측돼 가까워지는 서울과 올라가는 투자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현재 3,000만원 상당의 계약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여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2020년 6월 입주가 예정된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해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도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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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금융혜택 제공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1,810가구 대단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잔여가구에 대해 잔금 2년 유예, 특별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으로 이뤄진 1,810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대부분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는 전용 101㎡(구 39형), 117㎡(구 46형)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전용 101㎡, 117㎡ 한정세대에 대하여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하고 추가적으로 입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101㎡의 경우 약 6,000만원대의 실 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졌다. 이는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대출 가능자에 한함),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집값의 1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세대에 한정하여 대출이자와 취득세를 1,200~3,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을 제공한다. 계약 시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 없고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며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김포 풍무지구는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km 정도에 불과하다. 올해 10월 국토부 실거래가에 등록된 가격에 따르면 ‘마곡 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1억 8,500만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당 약 3,485만원으로, 최근 호가는 이를 상회하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공급면적 3.3㎡당 1,150만원 수준의 저렴한 평균 분양가로 공급되어 마곡지구 아파트의 1/3 가격으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 101㎡은 분양가 4억 3,800만원부터, 전용 117㎡은 5억 76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풍무지구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학군·상업·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김포 풍무지구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풍부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차량 5분거리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도 지난해 말 오픈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 바로 옆에 위치한 축구장 9배 크기의 풍무근린공원은 단지와 연계되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운동과 여가, 취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설계됐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위치했다. 이승한기자 2018.1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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