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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포에버’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회 이상 재생됐다.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당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7시 48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일 공개된 지 약 11개월만의 성과다.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 영상미 등으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 정상을 꿰찼다.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2억뷰 이상의 영상을 4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던 ‘쉬시’(SHEESH)를 비롯해 ‘배터 업’(BATTER UP), ‘드립’(DRIP)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데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총 32회차에 걸쳐 전 세계 20개 도시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 9월 두 번째 싱글과 10월 미니 앨범 발매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0:27
영화

‘미션 임파서블8’,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미키 17’ 제쳤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전날 1만 7532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01만 7751명을 기록했다.이로써 ‘미션 임파서블8’은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 시간 300만 돌파 기록에 이어 외화 흥행 1위 자리까지 꿰찼다. 종전 최고 기록은 ‘미키 17’의 301만 3500명이었다.지난달 17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0 16:49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이상이 위해 깜짝 무대 준비…듀엣 결성하나

‘굿보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박보검을 응원하러 ‘칸타빌레’를 찾았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 가수 이무진,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 장들레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무대와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첫 게스트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허성태, 이상이가 출연해 훈훈한 의리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국가대표 역할을 맡아 복싱, 레슬링, 펜싱을 소화했던 박보검, 허성태, 이상이는 이날 각각 스트레이트 펀치, 그레코로만형, 사브르 등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소현과 태원석은 전화연결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서 러시아에 TV를 판매하는 담당으로 근무 하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보검이 러시아 노래를 요청했고 허성태는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부르며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냐”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하지 않은 고백’ 솔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상이는 박보검의 연주에 맞춰 ‘사랑에 빠지고 싶다’,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했다. 끝으로 허성태, 이상이, 박보검은 ‘스마일 보이’ 무대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지문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이무진이 신곡 ‘뱁새’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보검의 비주얼을 보고 감탄한 이무진은 “너무 계속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돌발 요청을 했고 박보검은 정면을 바라보며 “오늘 ‘칸타빌레’ 역사상 처음으로 게스트를 쳐다보지 않는 MC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즐거운 케미를 형성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잘못했다”며 사과를 했고 다시 마주 본 두 사람은 함께 ‘신호등’, ‘청춘만화’를 부르며 힐링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58곡을 발표한 이무진은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 곡으로 ‘가면 세계’를 꼽으며 “절대적인 시간에 푸념하는 건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의 없는 문장이지만 귀엽게 들어줄 수 있는 가사를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아쉬운 곡으로는 히트곡 ‘신호등’을 꼽으며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노래인데 초등학생들이 좋아해준 덕분에 밝은 나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곡이 됐다. 청차가 듣는 게 정답이지만 의도한 바가 먹히지 않았다면 곡자로서 자랑스러운 작품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과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뭉친 그룹 메카니즘이 ‘나 요즘 파이 됐대 (π)’ 무대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 무대를 위해 최초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메카니즘은 특별한 포즈를 곁들인 인사까지 전하며 팀워크를 발산했다. 유재석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조혜련은 “유재석 씨가 뮤직비디오 어시스트를 해줬다”고 밝혔고 VCR을 통해 그 현장이 공개됐다. 이장원은 “우리 뮤직비디오는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유재석 씨를 찍는 카메라는 훨씬 좋은 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페퍼톤스가 파이(π)는 180도 라고 하더라. 조혜련은 그 전의 인생에서 180도 바뀌었다. 이걸 담아내면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재평은 “조혜련은 내가 본 가장 최단 시간에 가사를 쓰는 작사가다. 다 썼다고 해서 읽어보던 중에 두 번째 가사가 온다. 가사가 해학적이고 인생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인생곡으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해 라이브를 선보였고 메카니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페퍼톤스의 ‘땡큐(Thank You)’ 무대를 펼치며 힘찬 기운을 전파했다.이장원은 “조혜련 선배님이 ‘나는 오래 이 바닥에 있었고 수요 없는 공급을 끝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수요가 없을 지언정 공급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작년에 20주년을 보내고 ‘이제 뭘 할까?’ 했는데 ‘너희는 충분히 꿈꿀 수 있고 얼마든지 갈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다”며 “재석이 형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메카니즘은 ‘고장난 타임머신’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별 헤는 밤’ 네 번째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출연해 ‘모르겠어요’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장들레는 “너무 꿈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소속사 대표 옥상달빛 김윤주에 감사함을 전했다. 객석에 포착된 김윤주는 스케치북에 “들레야 정신차리자”라는 애정 어린 충고로 웃음을 자아냈고 박보검을 향한 팬심도 표현했다. 이에 장들레는 “윤주 언니가 박보검 님이 우리 회사로 온다면 가수들을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들레는 박보검과 함께 ‘우리들의 가능성’ 듀엣 무대를 선보인 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역사이자 산증인인 강승원 음악 감독을 향한 마음을 담아 박보검과 함께 ‘당신 생각’ 무대를 준비했다.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장들레는 “7월에 결혼을 한다. 1초라도 다른 마음을 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반지를 끼고 왔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만 빼겠다”며 폭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무대로 ‘무지막지하게’를 들려주며 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2:07
스타

덱스, ‘최단기 번아웃’ 고백하더니 “소방관 준비할 것” (인생84)

UDT출신 방송인 덱스가 ‘번아웃’을 고백하며 은퇴 계획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미술 취미 모임 (덱스 지예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덱스, 지예은을 등산 모임에 초대해 함께 청계산에 올라 그림을 그렸다. 그러던 중 덱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일하고, 예전에 비해서 일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너무 달라진 삶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제가)가장 욕먹은 게 ‘역대 최단 시간 번아웃’이었다”고 털어놨다. 지예은 또한 같은 이유로 고민했다고 공감했다. 덱스는 “유재석 형님이 ‘일이 싹 끊겨야 된다’는 말이 공감이 되기도 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아닌가 싶었다”며 “이제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괜찮다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덱스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 내일 망해도 할 게 있다. 소방관 준비할 거다”라고 깜짝 고백했다.그러면서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장치 하나를 마련해 놓으니까 이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닌거다.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후회 없을 만큼 다 쏟고 떠날 때 한 점의 미련 없이 가겠다는 거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08:10
프로농구

‘역사적인 팀’ SK의 씁쓸한 마무리, 남은 건 리빌딩의 시간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 프로농구 서울 SK가 '마지막 1승'을 거두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남은 건 강도 높은 재정비의 시간이다.SK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프전 7차전에서 창원 LG에 58-62로 졌다. 1~3차전을 내준 뒤 4~6차전에서 만회했으나, 마지막 한 걸음이 부족했다. SK는 안방에서 LG의 창단 첫 우승 제물이 됐다.올 시즌 정규리그 ‘최강 팀’의 씁쓸한 마무리다. SK는 몸싸움에 관대해진 판정 기조 속에,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이미 장기간에 걸쳐 구축된 강력한 수비력과 특유의 속공을 막아설 팀이 없었다. SK는 지난 3월 16일 정규리그 46경기 만에 1위를 확정했다. 프로농구 역사상 최단 경기(종전 47경기 2012년 DB) 정규리그 우승이었다.SK는 안영준과 자밀 워니라는 두 명의 최우수선수(MVP)를 배출했다. ‘베테랑’ 김선형은 국내선수 MVP 경쟁을 벌이며 제2의 전성기를 달렸다.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SK는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까지 오르며 2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했다. 상대는 정규리그 2위 LG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SK는 시리즈 3연패로 스윕패 위기에 놓였다. KBL 챔프전 역사상 0승 3패 팀이 우승한 사례는 없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은 ‘우리는 좋든 안 좋든 기록을 잘 쓰는 팀’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SK는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챔프 역사상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노렸다. 하지만 SK는 통합 우승이라는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SK는 최근 4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2회·챔프전 우승 1회·챔프전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강팀으로 군림해 온 SK는 재정비의 시간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주축 선수들은 모두 다음 챕터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국내선수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은 모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SK에서만 4차례 정규리그 외국선수 MVP를 차지한 자밀 워니는 이미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전희철 감독은 챔프전 패배 뒤 “다음 시즌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면 우승밖에 없다. SK가 강팀이라는 모습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8 09:30
뮤직

뉴진스, 2년 연속 美 빌보드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그룹 뉴진스가 음악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2년 연속 꼽혔다.미국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1 언더 21’(21 Under 21, 21세 이하 21인/팀) 리스트를 발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명단에 포함돼 변함없는 존재감을 확인했다.‘21 언더 21’은 앨범 및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 라디오/TV 도달 수치 등 각종 지표를 비롯해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빌보드가 매년 선정한다.빌보드는 2023년 뉴진스에게 ‘빌보드 200’ 1위를 안긴 두 번째 EP ‘겟 업’이 지난해 22만 7000장 추가 판매(Luminate 기준)돼 2024년 연말 월드 앨범 차트 3위, 톱 앨범 세일즈 부문 50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뉴진스는 ‘겟 업’ 외에도 지난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윗’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여줬다. 각 싱글 타이틀곡 ‘하우 스윗’과 ‘슈퍼내추럴’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 각각 13주, 10주 연속 진입하는 등 각종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또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증명하기도 했다.뉴진스는 이러한 인기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휩쓸고,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09:08
프로야구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신민재, 하루 6시간 '고밀도' 기술 훈련 소화

"여기(1군)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팀 주전 2루수 신민재(29)의 잔류군행 배경을 설명한 짧고 단호한 한 마디다. 신민재는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아니다. 그는 11일까지 출전한 39경기에서 타율 0.191(94타수 18안타) 12타점 14득점에 그쳤다. 도루는 5개(실패 3개)였다. 4~5월 출루율도 0.295로 매우 낮았다. 신민재는 2023시즌 LG 통합 우승 주역이다. 그가 3할대 중반 출루율(0.344), 도루 37개를 쌓으며 하위 타선 무게감을 더한 덕분에 LG는 원래 강점이었던 투수력뿐 아니라 공격력까지 조화를 이루는 팀이 됐다. 신민재는 2024시즌 2할대 후반 타율(0.297)과 32도루를 기록하며 변함 없이 활약했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제 주전 자리를 굳힌 신민재였기에 그의 1군 제외는 더 주목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게임(경기)보다는 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뭔가 (타격적으로) 잃어 버린 게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민재는 퓨처스팀이 아니라 잔류군으로 간다. 훈련을 많이 할 것이다.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야간에는 빠른 공 적응 훈련 1시간까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5일 턴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가 향후 6~7년 팀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LG는 리그 1위를 질주하다가, 한화 이글스에 자리를 내주고 상승세가 꺾인 게 사실이다. 염경엽 감독을 멀리 보고, 그가 자주하는 말처럼 '살려야 할 선수'를 관리한다. LG는 지난 10일(더블헤더), 11일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3연투를 한 불펜 주축 투수 장현식이 오른쪽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최단 4주 이탈한다. 13일 홈(서울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전 9회 초 수비에서는 타선 리드오프(1번 타자) 홍창기가 동료와 충돌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생겼다. 전력 한 명이 아쉬운 상황. 신민재의 반등은 LG에 절실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14 08:25
프로농구

[IS 잠실] ‘잠실 MVP 듀오’ 안영준-워니 38점 합작 SK, 챔프전 3연패 뒤 2연승

‘기록의 팀’ 프로농구 서울 SK는 이번에도 쓰러지지 않았다. 최우수선수(MVP) 듀오 SK 안영준과 자밀 워니가 38점을 합작하며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연승을 이끌었다.SK는 13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에서 창원 LG를 86-56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1~3차전을 내준 SK는 원정 4차전과 홈 5차전에서 내리 승전고를 울렸다. 모두 25점 차 이상의 대승이다. KBL은 물론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에서 3연패 뒤 역스윕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SK가 여전히 새 역사에 도전 중이다.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팀이다. 특히 46경기 만에 조기 우승하며 KBL 역사상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썼다. 이번 챔프전에서 통산 3번째 통합 우승, 4번째 챔프전 정상에 도전 중이다. 사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뚫지 못해 장기인 속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속공으로만 12점을 올리며 본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턴오버를 득점으로 응징하는 SK다운 농구를 뽐냈다.SK 안영준은 21점 2스틸, 워니는 1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2옵션 외국인 선수 아이재아 힉스가 16점을 몰아치는 깜짝 활약도 돋보였다.반면 창단 첫 챔프전 정상을 노린 LG는 마지막 걸음을 내딛지 못했다. 1997년 창단한 LG는 올 시즌 전까지 2차례 챔프전에 올랐는데, 모두 준우승의 아픔을 맛봤다. 올해는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상황이지만, 상대의 MVP 듀오를 제어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유기상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으로 분전했다. 아셈 마레이(12점 8리바운드) 칼 타마요(8점 6리바운드) 양준석(10점 5어시스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두 팀의 시리즈 6차전은 오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리즈 두 팀의 공통 약점은 3점슛 부진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SK에선 김태훈과 워니, LG에선 유기상의 3점슛이 초반부터 터졌다. 양 팀에서 침묵하던 선수들의 3점슛이라 더욱 뜻깊었다. 먼저 달아난 건 LG였지만, SK도 장기인 빠른 공격으로 추격했다. LG 수비수 정인덕이 1쿼터 4분 49초를 남겨두고 2번째 개인 파울을 범한 것도 변수였다. SK는 상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넣으며 접전을 이어갔다.이후 LG 유기상이 3번째 3점슛을 넣자, SK는 안영준의 속공와 3점슛으로 역전했다. 1쿼터는 SK가 24-23으로 근소히 앞선 채 마무리됐다.2쿼터 먼저 달아난 건 SK였다. LG의 3점슛이 림을 연거푸 외면하는 사이, SK는 공격 템포를 올려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특히 워니가 저돌적인 골밑 돌파로 득점을 쌓기 시작하자, 격차가 계속 벌어졌다. LG가 쿼터 중반 먼저 타임아웃을 외쳤다.이후에도 워니의 골밑 지배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워니는 2쿼터 5분 55초 동안 홀로 10점 4리바운드를 몰아쳐 팀에 10점 리드를 안겼다.LG는 허일영과 양준석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SK가 마지막 수비에 성공, 2쿼터를 25-15로 압도했다. SK가 49-38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 안영준은 정인덕을 상대로 골밑 득점과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터치아웃, 루즈볼 파울에 대한 판독으로 두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이후 LG 양준석이 3쿼터 시작 1분 36초 만에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코트를 떠났다.SK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워니의 개인 돌파, 이어 김선형의 레이업까지 터지며 상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었다.추격자 LG의 마음은 조급했다. 패턴에 이은 슛은 림을 외면했고, 이는 SK의 장기인 속공으로 이어졌다. 아이재아 힉스의 점프슛까지 터지자, 홈팀이 20점 차 리드를 잡았다.LG는 마레이와 타마요의 공격을 택했지만, SK 수비에 막혔다. SK는 워니에게 휴식을 주고도 오히려 더 달아났다. 3쿼터 종료 시점 SK가 무려 24점이나 앞섰다. 4쿼터에도 LG의 반격은 없었다. 오히려 4쿼터 종료 7분 50초를 남기고 주전을 모두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 SK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운영하며 경기를 매조졌다.잠실=김우중 기자 2025.05.13 20:53
뮤직

플레이브, 6월 16일 日 정식 데뷔 [공식]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오는 6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플레이브는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6월 16일 발매를 확정했다.타이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영어로 ‘Hide and Seek’, 한국어로는 ‘숨바꼭질’을 의미한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한적한 일본의 지하차도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캠코더 화면 속에 비친 플레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레트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콘셉트가 기대감을 더했다.플레이브의 첫 일본 싱글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음반은 7월 9일 정식 발매되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 2일 공식 일본 팬클럽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는 2023년 3월 데뷔 후 한국 및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K-POP 그룹 중 하나이다. 특히, 2024년 미니2집 ‘아스테룸134-1’이 일본 HMV&BOOKS K-POP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일본 내에서의 인기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는 멜론 전체 발매 앨범 중 24시간 내 최고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최단기간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이들을 또 각종 음악방송 1위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8:24
생활문화

필웨이, 2025년 1분기 명품 브랜드 순위 공개… 샤넬·에르메스 강세

국내 최대 온라인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FEELWAY)는 2025년 1분기 명품 브랜드 순위 TOP 10을 발표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전체 카테고리 상위 10개 브랜드는 1위 샤넬, 2위 에르메스, 3위 루이비통, 4위 롤렉스, 5위 몽클레르, 6위 디올, 7위 구찌, 8위 톰브라운, 9위 프라다, 10위 까르띠에 순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롤렉스는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명품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반면 구찌는 지난해 5위에서 7위로, 톰브라운은 7위에서 8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디올은 8위에서 6위로, 몽클레르는 6위에서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필웨이 측은 구찌의 경우 남성 의류와 슈즈 카테고리에서의 판매가 다소 감소한 반면 몽클레르는 겨울 시즌 특수에 따라 의류 제품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다가올 2분기는 계절 변화와 함께 브랜드별 인기 상품군의 변동도 예상된다. 특히 봄 웨딩 시즌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얼리·시계·가방/핸드백 등의 카테고리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까르띠에, 롤렉스, 디올 등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또한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남성·여성의류와 패션잡화 카테고리 역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미, 셀린느, 스톤아일랜드, 메종키츠네, 미우미우, 우영미 등 프레스티지 명품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명품 브랜드 순위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경우 남성의류 카테고리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다. 스톤아일랜드 3위, 아미 7위, 셀린느 11위, 우영미 23위, 메종키츠네가 27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명품 브랜드 순위는 필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카테고리별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이번 명품 브랜드 순위 발표와 함께 필웨이는 순위권 TOP 브랜드의 제품과 MZ 세대를 위한 인기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기획전을 4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기획전 대상 제품은 필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최근 명품거래 플랫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정산 지연 이슈와 관련해 필웨이는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정산 이슈 없이 업계 최단 정산 주기를 유지하며 셀러들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현금 증자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며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필웨이 관계자는 “필웨이는 2002년 설립 이후 23년간 온라인 명품 거래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왔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다양한 명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명품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본 순위는 필웨이에 등록된 상품 수와 평균 가격, 판매량과 판매액, 명품 지식 콘텐츠 내 브랜드 언급 횟수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필웨이 자체 통계 모델을 통해 집계됐다. 2025.04.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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