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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5년 만 새 싱글 ‘히어로’ 발표…공감 담아 영화 ‘소방관’ 타이틀 삽입

가수 박효신이 5년 만에 새 싱글 ‘히어로’(HERO)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오는 12월 개봉 영화 ‘소방관’에 타이틀로 삽입될 예정이라고 20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밝혔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박효신은 그간 여러 차례의 휴식기를 거치며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중, 영화 ‘소방관’ 제작진으로부터 뜻깊은 제안을 받았다. 제작진은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그에게 참여를 요청했고, 이에 깊이 공감한 박효신은 자신의 새 앨범 수록곡 중 ‘소방관’의 묵직한 메시지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곡을 떠올렸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그는 자신의 깊은 감성과 목소리로 ‘히어로’를 완성했다.‘히어로’는 박효신이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등 올라운드로 참여한 곡으로, 그만큼 특별한 애정을 담고 있다. 특히 작사에 함께 참여한 박효신과 김이나는 “희생은 사랑의 가장 숭고한 행위이다. 그 순수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편곡부터 작법이나 가창, 가사 단어 선택 등에서 기교를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부르는 사람은 담담한, 듣는 사람은 먹먹한 감정의 간극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희생이라는 단어는 언뜻 비장하고 웅장하게 들릴 수 있지만, 가사에는 내게 가장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소박한 마음을 담았다. 사랑은 그렇게 가까운 이를 향한 작은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한편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타이틀곡 ‘히어로’는 같은 달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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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日 정식 데뷔 전 ‘홍백가합전’ 출연 확정

그룹 아일릿이 데뷔 8개월만에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했다. 아일릿은 19일 일본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홍백가합전’ 첫 출연 아티스트로 기자간담회에 초청된 이들은 “아일릿으로 데뷔한 해에 ‘홍백가합전’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여러분께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큰 활약을 하고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에 이 프로그램에 초대되며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올해 일본에서 아일릿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들이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역대 여성 그룹의 단일곡 가운데 최단 기간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와 오리콘에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고,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2024’에서 일본 리스트 5위로 선정됐다. 아일릿은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타워레코드 뮤직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내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시부야109 lab에서 발표한 ‘트렌드 대상 2024’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한편 아일릿은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의 후속 활동곡 ‘틱-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챌린지 영상 조회수가 도합 5200만 뷰를 돌파하며 숏폼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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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2024 KGMA’서 3관왕... “마이데이 행복하자!”

밴드 데이식스가 ‘2024 KGMA’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데이식스는 지난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이하 ‘2024 KGMA’)에서 최고의 영예상인 ‘2024 그랜드 퍼포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데이식스는 “마이데이(팬덤명) 덕분에 3관왕을 하게 됐다.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과 함께 음악 하고 무대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늘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자”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올해 최고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티스트답게 데이식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포에버 ’타이틀 곡 ’웰컴 투 더 쇼’로 무대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올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 타이틀 곡이자 멜론 톱 100 차트 1위 롱런 행진을 이어간 ‘녹아내려요’ 무대로 관중을 사로잡았다.‘믿드밴’ 데이식스는 11월 싱가포르, 11월과 12월 방콕, 2025년 1월 가오슝, 홍콩, 2월 오사카, 도쿄, 마닐라, 4월 시드니, 멜버른, 뉴질랜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연말에는 특별한 국내 단독 공연을 펼친다. 12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하고 ‘K팝 밴드 최초’ 국내 실내 최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 입성 기록을 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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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오징어 게임2’ 화제 돼도 어엿한 ‘가수’ 조유리입니다

연말을 앞둔 조유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약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본업인 가수로서도 쉼 없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 깜짝 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해 ‘오징어 게임2’에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조유리의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가 모임과 동시에, 향후 활동 방향성을 연기로 잡아가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따라왔다. 하지만 조유리는 이같은 우려를 보란 듯 불식시키며 본업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종 OST에 참여하며 아이즈원 당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출중한 매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조유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OST를 통해서도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들려줬다. 그는 ‘정년이’ OST 파트3 ‘봄날은 간다’ 가창자로 참여해 구슬프고도 절절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냈다. ‘봄날은 간다’는 1953년 처음 발표됐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현대적으로 재편곡한 곡으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유기적으로 구성된 풍부한 현악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조유리는 깊고 서정적인 느낌을 더해 섬세하게 표현, 그 시절 감성을 현재로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70년 전 발표된 원곡의 분위기 및 정서에 걸맞은 톤과 빼어난 곡 해석력을 보여주며 보컬로서 잠재된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시켰다. ‘정년이’ 이전에도 조유리는 ‘여신강림’, ‘소용없어 거짓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술꾼도시여자들2’, ‘더 패뷸러스’, ‘월간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수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 JTBC ‘비긴어게인’ 등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보컬 조유리의 강점은 음색을 뛰어 넘는 탁월한 감성 표현력이다. 특히 감정을 꾹꾹 응축했다 터뜨리기보단, 절제하면서도 감성을 배가시키는 능력이 특출나다.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에서 박효신 ‘숨’, 나미 ‘슬픈 인연’ 등을 커버한 영상을 통해 조유리 보컬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데, 커버곡도 마치 자신의 곡인 듯 재해석해 선보인 점은 꽤나 인상적이다.OST뿐 아니라 싱글, EP 등 형태를 통한 개인 음원을 통해서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가수로서도 이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이 각각 걸그룹 혹은 솔로 가수,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는 가운데서도 조유리 역시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조유리의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조유리라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강점을 살려 연기와 음악 분야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OST 참여의 경우, 여러 장르와 잘 어우러지는 조유리의 보컬이 드라마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222번 참가자로 ‘오징어게임2’에 나선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거친 비주얼로 생존게임에 뛰어든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조유리가 ‘오징어게임2’을 통해 또 어떤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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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내년 1월 데뷔 첫 월드투어 시작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 본격 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올렸다.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 어나운스먼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뒤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공식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첫 정규 앨범 발매부터 월드투어 개최까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한층 단단해진 이들의 입지와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준다.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북미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됐다.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글로벌 저변을 넓히게 된 만큼 이들의 인기 확장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울과 북미뿐 아니라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최근 앨범 활동을 비롯 팬미팅 투어, 페스티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량으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이들이기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YG 측은 “데뷔 첫 월드투어라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개된 일정 외에도 최대한 많은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1집 ‘드립’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첫 입성에 성공했으며, 타이틀곡 ‘드립’은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서 각각 16위·3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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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MA]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둘째날 최고상 ...이찬원은 5관왕 [종합]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에이티즈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둘째 날 시상식은 송 데이로,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4 그랜드 송상 트로피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발매한 5집 앨범 ‘위플래시’까지, 해당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 곡들을 올해 최고의 히트곡을 냈다. 에스파는 이날 4관왕(2024 그랜드 송,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음원 최대 스트리밍,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윈터는 “올해 ‘수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정말, 가득 사랑을 받았다”며 “저희를 도와주는 모든 분들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사다난했는데 마이(팬덤명)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팬들이 없었으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것”이라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한 스탭, 한 스탭 올라서 성장하는 에스파가 되겠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오늘이 저희가 데뷔한 지 딱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데뷔일이기도 해서 마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으로 보답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저희 음악이 쉽지 않은 장르인데, 인정과 증명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젤은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감사하다”며 “마이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닝닝 또한 “올해 정규앨범, 그리고 투어까지 잘 마무리했다. 뜻깊은 한해였다”며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을 받고 내년에도 잘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머 상은 데이식스가 받았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데이식스는 명실상부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데이식스는 이날 3관왕(2024 그랜드 퍼포머,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10)을 차지해 기쁨을 드러냈다.성진은 “마이데이(팬덤명) 덕분에 3관왕을 해봤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케이는 “신기하고 감사한 순간”이라며 “무대를 할 때 뭔가 감정이 확 올라오더라. 지금까지 오게 된 이 순간이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의 영광은 에이티즈에게 돌아갔다. 에이티즈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섭렵하며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2관왕(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 에이티즈 “먼저 이렇게 귀중한 상을 주신 KGMA와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티니(팬덤명)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티즈는 “이렇게 특별한 날에 상을 두 번이나 받아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투표 3개 부문을 휩쓸며 5관왕(베스트 송 10,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송)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이 상까지 5관왕이라고 들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찬스(팬더명)를 향해 “백 살 때까지 함께 하자”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다나 순)가 선정됐다. KGMA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아이돌부터 솔로, 밴드까지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이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까지 꾸미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다음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송 데이 수상자 명단.▲2024 그랜드 송 : 에스파▲2024 그랜드 퍼포머 : 데이식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에스파, 에이티즈▲최다 스트리밍 음원 : 에스파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 이찬원▲팬투표 신인상 : 니쥬, 라이즈▲베스트 송 10 :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이찬원, 송가인▲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 우기▲베스트 스테이지 : 트레저▲베스트 그룹 : 라이즈▲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 ▲베스트 프로듀서 : 탁영준▲IS 라이징 스타 : NCT 위시, 피프티 피프티▲IS 루키 : 유니스, 나우어데이즈▲K팝 해외 아티스트 : 니쥬, JO1▲K팝 해외 루키 : 미아이▲포토제닉 : 서이브, 클라씨▲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 뷔▲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그룹 : 유니스▲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 : 박지현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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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라이크 댓’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베이비몬스터가 미니 1집 수록곡 ‘라이크 댓’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라이크 댓’은 전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4월 1일 발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배터 업’ ‘쉬시’에 이은 팀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베이비몬스터의 ‘라이크 댓’은 미니멀한 편곡과 키치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감각적인 사운드 위 멤버들의 유려한 보컬과 래핑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는 호평 속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었다.특히 최근 정규 1집 ‘드립’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이 펼쳐지며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완성도 높은 음악 세계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 이에 힘입어 ‘라이크 댓’뿐 아니라 앞서 발매됐던 곡들까지 가속이 붙고 있다.팬층 또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 1일 정규 1집 발매 이후 현재까지 약 171만 명 증가한 910만 명, 팔로워는 약 16만 명 증가한 289만 명을 기록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타이틀 곡 ‘드립’은 1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에 베이비몬스터가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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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베스트 아티스트상 후 강렬 퍼포먼스까지 완벽 [2024 KGMA]

그룹 피원하모니가 올해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피원하모니는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로써 피원하모니는 지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시상식 2관왕을 달성했다.호명 후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가 피원하모니에게 복이 가득 찬 한해였던 것 같다. 항상 도움 주시는 소속사 식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피스 여러분 함께 달려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이어진 공연에서 피원하모니는 강렬한 인트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새드 송’과 ‘때깔 (Killin’ It)’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탁월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공연 강자’로 인정받아 온 팀답게 공연장을 순식간에 함성으로 채우며 저력을 자랑했다.올해 피원하모니는 여러 차트에서 호성적을 보이며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 왔다. 지난 2월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던 피원하모니는 최근 발매한 미니 7집 ‘새드 송’으로 음악방송 3관왕,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6위, 빌보드 주요 차트 5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2024 KGMA’ 수상으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한 피원하모니는 글로벌 행보로 연말 연초를 꽉 채울 예정이다. 오는 12월 17일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에 참석하며, 내년 1월에는 유럽에서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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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멤버 아닌 가수와 듀엣은 처음…결과물에 만족"

BTS 진 "멤버 아닌 가수와 듀엣은 처음…결과물에 만족"첫 솔로앨범 '해피' 제작 후기 공개…"레드벨벳 웬디 노래에 감탄"지민 '후'·정국 '세븐', 스포티파이서 10억·20억 재생수 넘겨 "평소에도 웬디 씨가 노래를 잘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진짜 잘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15일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와의 듀엣곡을 비롯한 수록곡 작업 후기를 소개했다.진은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아닌 다른 사람과 듀엣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어울릴까 걱정도 했다"며 "생각 이상으로 좋아서 정말 만족했다"고 말했다.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에는 웬디와의 듀엣곡 '하트 온 더 윈도'(Heart on the Window)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수록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에서는 과거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e)에서 호흡을 맞췄던 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진은 "맥스에게 처음부터 밴드 사운드로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며 "멜로디도 저에게 맞춰서 만들었는데 제 음역대에 잘 맞는 음악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는 진은 평소 취미인 게임을 떠올리며 수록곡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을 작업하기도 했다.그는 "게임할 때를 떠올리면서 콘셉트를 잡고 가사를 썼다"며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레벨 업이 필요할 때 들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진은 6월 전역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에 유튜브 예능 '달려라 석진'을 진행하기도 했다.그는 "앨범보다는 프로그램 출연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이기에 제일 많이 진행하지 않았나 싶다"며 "'달려라 석진'을 한 것도 같은 이유였다"고 설명했다.진은 이날과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석진아, 네가 더 열심히 해야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분들이 즐거워하시니까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공백기 중에도 솔로곡으로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13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올해 공개된 K팝 노래 가운데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은 '후'가 유일하다.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최근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가수의 단일 곡이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을 넘긴 것은 '세븐'이 처음이다.'세븐'은 발매 469일 만에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네 번째로 빠르게 20억 스트리밍을 넘긴 곡이라는 기록도 세웠다.뷔는 최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누적 스트리밍 20억회를 넘겼다. 다음 달 6일에는 전설적인 팝 가수 빙 크로스비(Bing Crosby·1903∼1977)와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발표한다. 2024.11.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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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해피’ 바이러스’오늘(15일) 전파... 뚝심있는 개인 활동

방탄소년단 진의 해피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솔로 앨범 ‘해피’가 오늘(15일) 발매된다.방탄소년단 내에서 가장 반전 있는 멤버를 꼽으라 하면 ‘진’을 말하고 싶다. 조각상 같은 외모에 수더분한 성격을 지닌 그는 평상시 개그 욕심이 많기로 유명하다. 멤버들을 웃기면서 짜릿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해피’는 진의 정체성과 같은 앨범이다. 선공개된 ‘아일 비 데어’와 타이틀 곡 ‘러닝 와일드’ 모두 평소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진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밴드 사운드에 기반해 앨범을 작업했다는 점이다. ‘’아일 비 데어’는 록스타 느낌이 가미된 로커 빌리 풍을 풍기고 ‘러닝 와일드’는 경쾌한 멜로디,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특징인 브리티시 록이다. 수록곡 ‘네게 닿을 때까지’는 J팝 감성을 더해 앨범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또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 영국 팝 밴드 테이크 댓, 일본 록밴드 원 오크 록 등 글로벌 스타들과 협업해 ‘슈퍼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팬 사랑도 빠질 수 없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에’는 진이 아미(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에 맞춰 진정성 있는 가사로 써 내려갔다. 솔로 앨범 기획도 지난 6월 전역 후 군 백기를 기다려준 아미에게 보답하고자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진은 정식 발매 전부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5일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에 올랐다. 이는 진의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기록한 17위를 자체 경신한 순위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일 비 데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에 오르는가 하면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선 39위, ‘글로벌 200’에는 84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솔로 활동의 첫발을 뗐다. 하이브 내홍과 군백기에도 방탄소년단은 뚝심 있는 솔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는 3월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발매한 데 이어 ‘팝 음악계 전설’ 빙 크로스비와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12일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마이크 부블레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커버했으나 빙 크로스비가 이 노래로 듀엣 음원을 공식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뷔는 평소 빙 크로스비의 열혈 팬이라 밝혀온 터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민은 7월 발표한 솔로 2집 ‘뮤즈’ 타이틀 곡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5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 역시 솔로 앨범 발표 후 16~17일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최근 하이브 3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에서 이경준 CFO가 “BTS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언급해 BTS완전체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하이브가 BTS와의 재계약을 공표하면서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선 소속사 내홍과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등 여러 잡음으로 완전체 활동이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전원 예비역이 되는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그룹 컴백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다 2026년 새 투어를 논의 중인 상황이어서 완전체 활동이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만 확실한 건 BTS의 존재감은 여전히 부정 이슈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BTS 멤버들은 군백기에도 개인 색채가 뚜렷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BTS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정국, 지민, 진 등 여러 잡음 속 멤버들이 보여주는 커리어는 아직 BTS가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개인 활동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서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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