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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심현섭♥정영림, 결혼식 공개…‘청송 심씨’ 배우 심은하도 축하 인사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무려 14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54세 초혼’ 심현섭의 결혼식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 당일 신부 정영림의 손을 꼭 붙잡은 심현섭이 “이제 나도 결혼하는구나, (영림이가) 내 신부가 되는구나”라며 밝은 얼굴로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된다.방송에는 심현섭을 든든하게 지지해 줄 ‘청송 심씨’ 120여 명이 등장한다. ‘청송 심씨 자손만대 잇기 운동’ 현수막을 높이 들고 등장한 심씨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심현섭 절친 최성국은 “밖에서 이랬냐”며 폭소했다. 또한 결혼식장을 가득 메운 유명 심씨들의 향연(?)에 김국진은 “이거 영화 아니냐”며 감탄했다. 한편 청송 심씨가 낳은 배우 심은하도 육성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27대 심진화는 “우리 할배 장가간다! 만세!”라며 두 손을 치켜들어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14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하객들 가운데 심현섭의 오랜 개그맨 동료들도 등장했다. 만삭의 딸 이수민과 함께 나타난 이용식의 힘찬 응원부터, 오나미·김태균·문세윤·김원효·박성호·김구라 등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 배우 이필모는 “(결혼한다는 소식에) 사실인가 싶어서 눈으로 확인하려고 왔다”며 재치 있는 인터뷰를 남겼다. 또 ‘옥동자’ 정종철은 “꼭 기억해달라. 이 결혼은 ‘초혼’이다”며 54세에 새신랑이 된 심현섭을 저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심현섭의 역대급 결혼식 현장은 19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9 16:03
연예일반

강은비 “악플에 ‘죽어야지’ 생각도… ♥변준필이 지켜줘” (조선의 사랑꾼)

배우 강은비와 변준필이 17년 연애 끝에 박슬기 등 옛 인연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의 결혼식을 치렀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조 얼짱 스타’ 강은비가 변준필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이에 강은비와 인연이 있는 최성국X황보라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 영상이 깜짝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34세 아들 김동영을 결혼시키기 위해 개그맨 2호 커플 ‘김학래♥임미숙’이 등장, 이용식에게 소개팅을 약속받았다. 이날 방송 수도권 시청률은 3.5%,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그런가 하면, 떠오르는 신예였던 강은비가 갑자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사연도 밝혀졌다. 그는 안티 팬들의 도 넘는 괴롭힘에 결국 연예계와 거리를 두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강은비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냥 죽어야지…’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다”고 말했다.뒤이어 변준필이 강은비의 자해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은비는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씩 멀리하게 됐다”며 연예계 동료들과 연락을 끊게 된 배경도 밝혔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곁을 지켜준 이는 있었다.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17년간 함께 해온 ‘얼짱 출신’ 남자친구 변준필이었다. 힘겨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모습도 포착됐다. 강은비는 궂은 날씨에 예식 10분 전까지도 친구들이 오지 않자 “아무도 안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강은비의 하객들은 그 이후 몰려들었다. 영화감독 정초신, ’똑순이’ 배우 김민희 등 스타 하객부터, 친한 친구들까지 버진 로드를 걷는 강은비를 지켜봤다. 또, 신랑 변준필은 원래 강은비와 절친했으나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친구인 방송인 박슬기에게 직접 축가를 부탁해 감동을 자아냈다.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 찍을 때 슬기를 처음 본 그 느낌이었다. 너무 고마웠다”며 고등학교 3학년에 박슬기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더해 변준필은 장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미스터트롯3’ 김용빈의 깜짝 축하 영상까지 준비했다. 또, 조혜련까지 등장, 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6 15:52
연예일반

심현섭♥정영림, 결혼식 현장 공개…진짜 이병헌 떴다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심현섭은 20일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정영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에는 친척 고모인 배우 심혜진을 비롯해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개그맨 김태균, 문세윤, 김원효·심진화 부부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두 사람을 맺어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팀 역시 자리했다. 김국진·강수지 부부, 김준호·김지민 예비부부. 배우 최성국, 개그맨 이용식 부녀 등은 한 테이블에 모여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결혼식 사회는 영화 ‘스물’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맡았으며, 축가는 심현섭을 필두로 그룹 노이즈와 REF가 꾸몄다.한편 심현섭, 정영림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이 맺어준 9번째 부부로 방송을 통해 첫 만남부터 결혼 과정까지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 역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0 17:35
드라마

이경실, 한때 절연子 손보승 신혼집 방문…“변기도 깨끗하다” 칭찬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이 한때 절연까지 했던 아들 손보승의 신혼집을 5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한다. 31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이 손자의 귀여운 환영을 받으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의 집에 방문한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청결도를 빈틈없이 스캔한 ‘엄마 모드’ 이경실은 손을 씻기 위해 들어간 화장실에서도 매의 눈으로 곳곳을 관찰해 긴장감을 자아냈다.5년 만에 청소 검사(?)를 받게 된 손보승은 “변기도 깨끗하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들이 주로 사용하는 창고 겸 옷방에 들어서자 이경실은 “네 냄새가 난다”며 가차 없는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엄마 이경실의 수색(?)에 손보승은 “여기까지 들어올 줄은 몰랐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VCR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흠 잡힐까 봐 되게 긴장되는 순간이다”라며 손보승과 함께 두려움에 떨었다.먼지부터 아들의 멘탈까지 탈탈 털어낸(?) 이경실의 아들 집 방문기, 그리고 어느새 어린이로 훌쩍 자란 이경실 손자 이훈이의 모습은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3월 31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3:04
예능

[TVis] 김지민 “결혼 비용 반반…어제 저녁도 더치페이”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 준비 근황을 전했다. 김지민은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언급했다. 현재 신혼집에 들어갈 가구, 가전 등을 준비 중이라는 김지민은 “혼수를 같이 하냐”는 최성국의 질문에 “저희는 (결혼 비용을) 반반으로 하기로 했다. 반반으로 하다 보니까 어제 저녁에 갑자기 더치페이를 하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이어 “4월 말쯤 제가 먼저 (입주를) 한다. 준호 씨가 집이 없어서 2월에 집에서 나와서 지금 오피스텔 구해서 사는데 사실상 4월에 제가 그 집에 들어가면 합쳐도 되지 않냐. 그런데 혼자 몇 개월 더 살아본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결혼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23:04
예능

심현섭♥정영림, ‘연못남→예랑’ 청첩장 준비…웨딩 촬영도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연못남→예비신랑'으로 거듭난 심현섭이 예비 신부 정영림과 청첩장 디자인을 고른다. 오는 17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심현섭, 정영림 커플이 결혼 d-day를 위해 청첩장을 고른다. 심현섭은 "부모님께 승낙을 받았기 때문에...'ㅊㅊㅈ(청첩장)' 세 글자 알아맞혀 보시오"라는 깜짝 초성퀴즈와 함께 청첩장 후보군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서로 원하는 청첩장 디자인이 갈린 가운데, '시각디자인 전공자' 심현섭이 정영림의 청첩장 선택에 딴죽을 거는 모습이 포착됐다. 흰 리본이 달린 깔끔한 청첩장을 보며 최성국은 "현섭이는 저게 마음에 안 드나 봐..."라며 우려했다. 하지만 황보라는 "와이프 해달라는 거 해주면 되잖아!"라고 폭발하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정영림은 물러서지 않고 "그래도 청첩장이니까...웨딩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며 꿋꿋이 의견을 내세웠다. 결국 심현섭이 한 발 뒤로 물러섰고, "난 영림이에게 맞추지"라며 정영림이 고른 청첩장을 손에 쥐었다. 이어 청첩장 내용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던 심현섭은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얼굴을 붉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눈 감았다 뜨면 여기 와 있다"고 할 만큼 숨 가쁜, ‘사랑꾼이 낳은 9번째 커플’ 심현섭, 정영림의 웨딩 촬영까지 깜짝 공개될 ‘조선의 사랑꾼’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13:56
예능

[TVis] ‘24살 연하♥’ 최성국 “형님과 22살 차이... 너무 든든해” (조선의 사랑꾼)

배우 최성국이 형님과 22살 차이라고 고백했다.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이날 심현섭은 여자 친구 정영림 씨와 그의 오빠 정영관 씨를 만났다. 심현섭은 정영관 씨를 ‘아군’이라 불렀다. 심현섭 보자 6살이 어리다고. 영상을 지켜보던 최성국도 “내 아내의 오빠잖아. 정말 든든하다. (나랑) 22살 차이”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가수 강수지가 “몇 살 차이인데?”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최성국은 “22살 차이다. 아내보다 2살 많으니까”라고 답했다.이어 “이 오빠란 존재가 나한테 더 큰 적군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내 편에서 같이 아버님, 어머님이 반대하실 때 설득을 해줄 수도 있지 않냐”며 “딱 맞닥뜨렸을 때 (내 편이 되어줘서) 정말 고맙더라. 든든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22:40
예능

[TVis] 이특, 성수동 40억대 아파트 최초 공개하나... “올해 목표 사랑꾼 MC” (조선의 사랑꾼)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조선의 사랑꾼’ MC 자리를 두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에는 “올해 목표는 사랑꾼 MC”라며 이특이 출연했다.이특이 기존 MC들의 견제 속 “너무 좋다. 우리 집 같은 느낌”이라며 욕망을 드러내자, 최성국은 “아니다. 우리 집이다”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김국진이 “누구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특은 “저는 누구를 밀어내고 싶지 않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특은 “MC가 되면 우리 집에서 촬영하자”며 방송 최초 ‘집 공개’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특이 거주 중인 곳은 서울 성수동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로, 시세 40억 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09:27
예능

‘11살 연하♥’ 심현섭, 봄에 결혼한다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드디어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고, 2025년 ‘봄의 신랑’이 될 것을 예고했다. 심현섭의 희소식에 힘입어 ‘조선의 사랑꾼’은 전국 4.5%(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탔다.2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년간 아들과 절연했던 엄마 이경실이 스튜디오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과 절연했던 시기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그동안 몰랐던 아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모자(母子) 관계 회복의 시작을 알렸다.VCR에서 엄마 이경실과 식사를 마친 손보승은 “빨리 가야 해”라며 어딘가로 떠났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 손보승은 대리운전기사 일을 시작했다. 콜(고객의 대리운전 요청)을 놓치는가 하면, 전화를 안 받는 손님, 신호위반을 요구하며 담배를 피우는 손님 등 그는 온갖 곤욕을 치르며 새벽 4시까지 대리운전을 했다.사실 손보승은 혼전임신으로 아들이 생겼을 무렵, 오토바이를 사서 동대문 옷 배송 일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경실은 “오토바이 타면서 일하는 줄 몰랐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연기랑 병행하는 것도 좋지만 낮에 일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내가 밤에 일을 해야 자유가 있어’라고 하더라”며 한 집안의 남편이자 아이 아빠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들에 대해 대견스러워했다. 심현섭이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는 날이 밝았다. 심현섭은 “제 차로 영림이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을 가려고 한다”며 자신의 목욕재계는 물론 ‘자동차 목욕재계’ 계획까지 알렸다. 이후 심현섭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향해 “막내아들이 결혼 승낙 받으러 갑니다”라며 비장한 인사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그가 향한 곳은 세차장으로, 그곳에서는 심현섭♥정영림 사이에 잠시 위기를 불러왔던 ‘술자리 공범 듀오’ 권덕호&김철환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심현섭의 세차를 도왔고, 동생들의 응원에 자신감을 얻은 심현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모시러 출발했다.그러나 막상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난 심현섭은 긴장한 듯 말을 버벅거리다 어렵게 “아버님, 어머님. 오늘 정말 멋있으십니다”라며 겨우 인사말을 건넸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자친구의 아버님은 “남자 혼자 타고 다니는 차가 이렇게 깨끗하냐”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자 심현섭도 “아버님을 닮아가고 싶습니다”라는 센스 있는 대답으로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점수를 톡톡히 땄다. 그러나 이후 부모님의 존재를 잊은 듯 심현섭♥정영림이 꽁냥거리자, 아버님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식당에 도착한 심현섭은 부모님의 물과 여자친구의 옷까지 살뜰히 챙기며 달라진 모습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님도 살짝 미소를 지었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막내딸 정영림의 애교로 분위기는 한껏 살아났다. 이경실과 강수지는 “분위기 좋다. 영림 씨가 엄청 노력하고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그러나 심현섭은 “한 친구는 인사하러 갔는데 장인께서 반대하셨다. 또 다른 친구는 장모님께서 죽어도 반대하셔서 되게 힘들었답니다”라는 뜬금없는 ‘결혼 반대’ 이야기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황보라&최성국은 “굳이 왜 저런 말을 해! 어쩌라는 거야”라며 탄식했고, 이경실은 “현섭이가 했던 개그 중에 지금이 제일 웃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런 와중에 아버님은 “힘들고 아니고를 떠나서 딸이 좋다는데. 우리가 조금 그렇다 하더라도”라며 어딘가 탐탁지 않은 듯한 내색을 내비쳤고, 심현섭은 금세 기가 죽었다. 의기소침해진 심현섭은 대화도 잊은 채 밥만 먹었다. 김지민은 “그만 먹어!”라고 외치며 탄식했다. 처음 겪는 편치 않은 상황에 심현섭은 사레까지 걸리며, 힘겨운 식사를 마쳤다. 겨우 멘탈을 회복한 심현섭은 “영림이와 미래에 평생 짝이 되어서 남편으로서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살 수 있도록 결혼을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아버님은 “딸이 워낙 좋아하니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며 결혼을 허락했다. 정영림은 “결혼은 올봄에 하면 좋겠다”라며 부모님께 쐐기를 박았다. 결혼 허락과 동시에 결혼 시기까지 한 번에 결정지은 심현섭은 “만세”를 외쳤고, ‘사랑꾼즈’와 게스트 이경실은 환호와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12
예능

심현섭, ‘11세 연하♥’와 이별 후 오열→재회 성공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이별 위기와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을 담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X강수지X최성국X황보라X김지민이 스페셜MC로 찾아온 ‘마린보이’ 박태환과 함께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근황을 들여다봤다. 영상을 보기 전 박태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좋은 상황이지 않을까?”라며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제작진과 만난 심현섭은 평소와 다르게 차분했다. 그는 “솔직하게 4~5일 정도 냉전이 있었다. 영림이, 그리고 영림의 가족까지 저격한 가짜 뉴스에 많이 힘들었다”며 여자친구의 ‘탈북설’, ‘임신설’ 등 괴소문에 지쳤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잘 만나고 있다. 이상한 루머나 괴소문도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하겠다. 근데 영림이가 상처를 좀 받았다”며 “우리는 ‘예비부부’로서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고 있다. 올해 봄 장인어른께 인사드리러 갈 때 (결혼 날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결혼 준비도 하나씩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그러나 이로부터 이틀 뒤, ‘싸운’ 차원이 아니라 ‘정말 끝났다’는 심현섭&정영림의 이별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한숨도 못 잔 채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심현섭은 수척한 모습으로 “영림이가 상황적으로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퍼진 가짜 뉴스들 탓에 영림의 어머니가 쓰러지셨고, 친척들마저도 “평범한 사람을 만나라”며 이들의 연애를 반대하고 나서 모두가 많이 지친 상황이었다. 이에 최성국, 황보라는 “어머니께서 쓰러지신 건 크다. 나 같아도 감당 못 할 것 같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이후 심현섭은 물론 제작진도 정영림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심현섭은 ‘결추위’ 1대 후원회장 심혜진과 만났다. ‘심고모’ 심혜진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게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무슨 짓을 했냐”며 추궁했다. 알고 보니 심현섭은 울산에 정착하기 위해 사업에 도움을 줄 울산 지인들과 잦은 모임을 가졌었다. 여자친구를 보겠다며 울산에 내려왔지만, 정작 여자친구는 마냥 기다려야 했던 상황. 이 사실을 안 심혜진은 “두 사람이 매일 보는 것도 아니고 한 달에 네 번 겨우 보는데, 그것도 소홀하게 대하면 결혼해서 얼마나 잘하겠냐 싶을 거다. 나도 웬만하면 네 편 들어주고 싶은데 이번은 아니다”라며 호통을 쳤다.게다가 심현섭은 아프다며 약을 사달라는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바로 확인하지 않고 밤 12시까지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심지어 “네가 사다 먹지”라는 막말까지 했다. 이를 듣고 경악한 심혜진은 “왜 그렇게 오만방자하니? 귀싸대기 맞을 일이다. 연인 사이에 항상 좋은 말만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상대를 기분 나쁘게 했다면 빨리 해결 방법을 찾아라. 다른 방법은 없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라”라며 조언했다.심고모의 조언에 따라 심현섭은 급하게 울산으로 떠났다. 이를 본 김지민은 “(김준호와) 싸우고 지방에 내려갔을 때 일주일 동안 연락을 끊은 적이 있었다. 연락 오는 것도 짜증이 났었는데 막상 남자친구가 찾아오니까 마음이 풀렸다”라며 심현섭과 여자친구 사이의 앙금도 풀리길 기대했다. 이후 심현섭은 연락 두절인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마냥 기다렸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고, 신혼집으로 꾸몄던 울산의 새 보금자리로 돌아가야만 했다.다음날이 밝았고 심현섭은 이별의 아픔에 오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내 심현섭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메시지를 여자친구에게 보냈고, 끝내 두 사람은 카페에서 재회했다. 어렵게 여자친구와 만난 심현섭은 미안하다며 입을 뗐지만, “둘이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있었다. 없진 않았다”라며 반박했다. 이후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듯한 심현섭의 답답한 모습과 어색한 침묵에 박태환은 “차라리 운동을 하고 싶다라며 절규했다.그러나 며칠 뒤 두 사람은 “다시 잘 만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정영림은 “생각보다 오빠를 더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전해 감동 엔딩을 선사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재회 후 180도 달라진 심현섭이 여자친구를 향해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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