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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엘앤에프, 3.5조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가 3조50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11일 3조5184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고객사와의 기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계약상대와 판매·공급지역, 계약기간 등은 모두 비공개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좌우한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삼원계 NCA(니켈·코발트·망간)를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앞서 회사는 지난달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오는 2027년 기준 매출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비중이 약 75%를 차지하고, 올해 최대 출하량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엘앤에프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참여해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기술력과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엘앤에프는 대구 구지 3공장 내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2027년 하반기 LFP 양극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3.11 17:26
산업

엘앤에프 최수안 부회장 "혁신 가속, 2026년 LFP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 목표"

엘앤에프가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엘앤에프는 10일 2026년을 목표로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본격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파일럿 라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양산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3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이날 엘앤에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극복을 위한 '돌파'를 선언했다.2025년을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는 ▲혁신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시장 입지 강화 ▲인재 투자를 제시했다.올해 디지털 전환과 내부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 기반 다변화로 시장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LFP 양극재를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적극 추진한다.지난해 엘앤에프는 신규 원통형 폼팩터 46파이용 'NCMA95' 양극재 양산에 성공하고, SK온과 30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은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을 기점으로 혁신을 가속해 위기를 돌파하고 2026년에는 더욱 빛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2025.0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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