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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합류..유승호와 호흡

배우 이시훈이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가 3일 밝혔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이시훈은 극 중 사헌부 방주감찰 석원 역으로 분한다. 석원은 사헌부에서 유승호(남영)를 구박하는 인물이지만, 늘 엉성한 모습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남영 역의 유승호와 로서 역의 혜리와 함께 변우석, 강미나, 장광, 최원영, 박아인, 문유강, 임원희, 김기방에 이어 합류한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시훈은 오랜시간 무대극 활동을 통해 견고하고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다져왔다. 이후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남자친구’,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마녀’, ‘목격자’, ‘기생충’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분노 유발 환자역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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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닮사' 홍서준에 멱살 잡힌 고현정, 처절한 몸싸움 위기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이 태림가(家) 식구인 홍서준과 대치하다 멱살을 잡히며 위기 상황에 빠진다. 그런 고현정 앞에 옛 연인 김재영(서우재)이 갑자기 나타날 것이 예고돼 14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 14회 스틸 컷에는 폐허가 된 한 건물 옥상 위에서 마주 보고 서 있는 고현정(희주)과 홍서준(형기)의 모습이 그려진다. 고현정은 싸늘한 비웃음을 띠고 홍서준을 바라보고, 홍서준은 냉랭하지만 뭔가 흔들리는 듯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곧 홍서준이 고현정에게 달려들고,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을 벌여 위기감을 자아낸다. 그런 와중 이 장소에 등장한 김재영의 모습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아일랜드에서 고현정과 지냈던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뒤 "내가 빼앗긴 것들... 다 찾아올 거야"라며 고현정에게 다시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김재영은 홍서준과 고현정의 몸싸움 현장에서도 알 수 없는 무표정이라 분위기를 더욱 심상치 않게 한다. 태림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고현정의 시누이인 장혜진(안민서)의 남편 홍서준은 머리 좋은 변호사로, 그동안 장모인 김보연(영선)의 환심을 사 태림재단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키워왔다. 그러나 아내 장혜진을 자신의 야심의 도구로만 생각하고 폭행을 일삼는 추악한 이면을 가진 그는 번번이 김보연에게 무시당하는 존재였다. 지난 12회에서 고현정은 장혜진의 진료실에서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홍서준을 눈치챘고, 아무 일이 없었던 듯이 애써 넘어가려 하는 장혜진을 걱정했다. 이어 고현정의 남편 최원영(현성)이 홍서준의 앞을 가로막고 "누나하고 매형이 어떻게 사는지, 내가 몰라서 넘어가 주는 게 아니라고"라며 경고하는 모습이 13회에서 공개돼 홍서준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 사이에 불안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홍서준이 고현정과 어떤 연유로 이처럼 처절한 몸싸움을 벌이게 됐는지,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우재가 어떤 사건을 벌여 새로운 국면을 가져올지는 '너를 닮은 사람'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1.1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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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최원영, 해피엔딩 자체 최고 피날레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최원영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영원의 사랑을 약속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웨이브(wavve) 월화극 '나의 위험한 아내' 최종회는 순간 최고 5.2%, 전체 3.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은과 최원영을 비롯해 극중 모든 부부들이 가장 어렵게 사랑하는 방식인 결혼 유지를 택하는 현실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심혜진(하은혜)이 김정은(심재경)을 납치해 집안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이려던 순간, 최원영(김윤철)이 기적적으로 김정은을 찾은 데 이어 윤종석(조민규)까지 50억이 든 가방을 들고 집으로 들이닥치면서, 네 사람이 운명의 조우를 했다. 심혜진이 윤종석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후 라이터를 던져 불이 붙이자 윤종석은 몸을 날려 불을 껐지만, 심혜진은 김정은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이때 최원영이 김정은 대신 칼을 맞고 쓰러졌고 분노한 김정은이 심혜진과 윤종석을 향해 달려간 순간 양초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집에 불이 났다. 그로부터 3개월 후 화재 속 가까스로 구출된 김정은은 재활치료에 힘을 썼고, 최원영 역시 무사히 회복해 목숨을 건졌다.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최원영 누나의 치킨 집에서 함께 지내며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맛봤다. 김정은은 '레스토랑도 넘기고 50억도 잃어버렸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잃어버릴 뻔했던 남편을 찾았으니'라는 말로 진짜 행복을 되찾은 데에 대한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후 최원영은 김정은이 20년 전 프랑스 유학 시절 납치 보험에 가입했으며, 납치 사건과 방화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무려 160억을 수령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앞서 김정은이 양초를 떨어트린 당시 집안엔 불이 붙지 않았고, 김정은이 심혜진 부부에게 손을 잡자고 설득한 뒤 방화를 일으켰으며, 두 사람에게 50억을 갖고 떠나라했던 사실이 밝혀졌던 것. 더욱이 김정은 부모님의 사망 후 보험 계약이 변경되면서 '수령인은 배우자로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새로운 조항 'No.31'이 김정은이 말했던 'N31'의 진짜 의미였으며,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이 이를 위함이었음을 알게 된 최원영은 평생에 걸쳐 알아가도 모자랄, 가깝고도 먼 존재 아내의 이면을 새삼 깨달으며 감탄했다. 최원영은 본업인 셰프의 자리로 돌아갔고, 김정은은 최원영과 원 테이블 다이닝을 차리고 쇼핑몰 CEO로 활동하는 등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결혼의 안과 밖의 중심의 존재가 되는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어느덧 다다른 결혼 10주년 기념 식사 자리, 두 사람은 여전히 굳건한 믿음과 미묘한 불신 사이를 오가면서도,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영원을 맹세하는 해피엔딩을 맞아 짙은 여운을 안겼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지치고 힘든 시기, 시청자 여러분께서 잠시나마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작품이 된다면 참 기쁘겠다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더욱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더없이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날들이었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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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윤종석 "서사 가득한 인물 흥미로워"

배우 윤종석이 진중한 속내를 표했다. 윤종석은 최근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0월 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종석은 흰 티셔츠와 블랙진을 시크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가을 감성에 맞는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의 캐주얼 슈트와 연청 데님룩을 통해 섹시함을 표하며 화보장인 아우라를 뽐냈다. 윤종석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래는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며 쑥스러움이 많아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활자를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 버겁고 어려웠다. 그러다 막연하게 영화를 보는데 화면 안에서는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배우를 꿈꾸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까지 맡은 배역 가운데 가장 쉽게 소화할 수 있던 인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지 새롭고 낯설며 특별하길 바라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도 성향으로 봤을 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장난기 가득한 인물이나 영화 '사흘'에서 보여질 서사 가득한 인물이 나에겐 흥미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 OCN ‘구해줘’를 통해 데뷔한 윤종석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CN ’손 the guest’, tvN ’왕이 된 남자’, OCN ‘모두의 거짓말’,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거침없는 악역 연기부터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영화 ‘얼굴들’ ‘사흘’까지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와 함께 윤종석은 곧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주인공 재경(김정은)과 윤철(최원영) 부부의 옆집에 사는 미스터리한 민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과거의 복잡한 일들로 구성되어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민규를 윤종석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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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박효주, "섹시함은 숨길 수 없어"

'매직아이' 박효주, "이효리와 폭풍공감한 숨길 수 없는 섹시함" 언급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 출연 중인 배우 장현성, 최원영, 김명국, 박효주가 출연했다. MC들이 박효주에 대해 “박효주가 예전에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비밀의 문’에서는 기생, 영화 ‘타짜2’에서는 마담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효주는 “요즘 연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내 안에는 원래 섹시함이 있었다”고 대답했고 MC 이효리는 크게 공감하며 “맞다. 그런 건 숨길 수가 없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이효리는 “박효주의 섹시한 콧소리도 장난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직아이 박효주 섹시함 어필에 일부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박효주, 누나 섹시끝판왕", "매직아이 박효주, 매력 철철", "매직아이 박효주, 진짜 섹시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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