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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명수, 파리올림픽 韓 호명 사고에 “혼 한번 나야”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올림픽 개막식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실수에 일침을 가했다.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하데스타운’ 배우 최재림,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대화를 나눴다.이날 DJ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간밤에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면서 “나라 이름을 막 바꾸고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 실수 앞으로 없겠죠? 왜 자꾸 나라 이름을 잘못 쓰는지 모르겠다. 혼 한번 나야겠다”라고 쓴소리를 했다.이어 박명수는 “올림픽 안 보고 잔다고 했지만 뜬 눈으로 밤새울 줄이야”라는 사연을 읽으며 “지금 다들 같은 상태일 거다. 새벽까지 흥분 상태로 있다고 무거운 몸으로 흐느적 나왔을 거다. 양궁, 수영, 사격, 펜싱 등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프랑스만 좀 제대로 못하나. 나라 이름을 바꾸면 안 되는데. 아무튼 그런 실수 앞으로 없겠죠”라고 꼬집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2:18
연예일반

티파니 “SM가니 주차비 내라고…신사옥 나 때문에 산 건데” (‘라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이 SM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을 표했다.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티파니 영과 배우 김도현, 김남희,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티파니는 “10주년을 기점으로 SM을 나왔다. 그런데 소녀시대 15주년 프로젝트로 다시 SM에 출근하게 됐다. 신사옥 출근이 낯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출입증을 끊으라고 해서 갔는데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물어서 ‘소녀시대 리허설 때문에 왔는데요’라고 했다. 번호를 적으라고 하고 매니저님에게 ‘신분증 주시겠어요? 옆으로 대기해 주세요‘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또 주차비 지원도 내부 카페 이용도 따로 돈을 내야 했다고. 이에 서운함을 드러낸 티파니는 “이 건물 나 때문에 산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앞서 슈퍼주니어 규현도 그룹 활동으로 SM을 갈 때마다 주차비를 내야 해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09:26
연예일반

최재림, 18살 연상 박칼린과의 열애설 밝힌다…“만나 볼래요?”(‘라스’)

배우 최재림이 18살 연상 박칼린 음악감독과의 열애설 입장을 밝힌다.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부모님이 보인 반응까지 화끈하게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하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재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며 존재감 작정한 활약을 예고했는데, 작품 속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에 MC 장도연은 “깃털처럼 가벼운 모습이 반전 매력”이라고 말했다고.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최재림은 ‘라스’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라스’는 나와야죠”라는 답변으로 MC들의 환심을 샀다. 그는 시작부터 연예계 ‘닮은꼴 부자’라며 팬들만 아는 ‘공연계 소지섭’으로 불린다고 어필했는데, 김구라는 “그렇게 가리면 쌍꺼풀 없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소지섭이야”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를 안긴다.최재림은 티파니 영과 함께 오디션 합격의 문이 높기로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에 남자 주인공 빌리 플린 역으로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비하인드를 전한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감독님들 사이에서도 전 세계 빌리들은 최재림의 ‘이것’ 때문에 망했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최재림은 지난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임지연)의 쓰레기 남편인 김윤범으로 출연했는데, 당시 드라마 ‘더 글로리’의 뜨거운 인기로 ‘임지연 버스’에 탈 수 있었다고. 그러나 알고 보면 버스 탑승은커녕 임지연의 신들린 연기 때문에 피해를 본 사연을 토로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실제로도 마당이 있는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최재림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박칼린 감독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최재림은 박 감독에게 빨래 세탁까지 부탁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남자의 자격’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을 당시 26세였다는 그는 18살 연상인 박 감독과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어 더욱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김국진은 “’남격’ 출연하던 합창단의 3분의 2는.. 여기까지만 얘기할게”라는 말로 호기심을 일으켰는데, 최재림은 ‘라스’ MC들의 뜨거운 반응에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라며 공개 구혼(?)까지 했다고. 박칼린과의 열애설 진실부터 최재림의 존재감 작정한 활약 등은 오늘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15:47
연예일반

[왓IS] 최재림, 코로나19 확진…뮤지컬 ‘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 캐스팅 변경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오페라 유령’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29일 뮤지컬 ‘레미제라블’는 공식 SNS를 통해 “장발장 역 최재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최재림과 같은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오는 30일 7시 30분 공연에 대신 무대에 오른다고 공지했다. 또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최재림이 출연 중인 또 다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도 캐스팅 변경 소식을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 측에 따르면 최재림이 맡은 유령 역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김주택, 오후 7시 30분 조승우가 대신 출연한다.최재림은 내달 8일부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도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4:22
연예일반

김주택, 박보검 제치고 뮤지컬어워즈 신인상 “뜻깊고 영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우 김주택이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다.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남자신인상 후보로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을 포함해 ‘랫미플라이’ 박보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박상혁, ‘난쟁이들’ 윤석호, ‘오페라의 유령’ 황건하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광은 ‘오페라의 유령’ 유령 역의 김주택에게 돌아갔다.김주택은 “올해 나이가 37세다. 역대 최고령 수상일 것 같다”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첫 뮤지컬 데뷔인데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배려해 주신 전동석, 최재림 배우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또 진심 어린 사랑과 잔소리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사랑하는 조승우 형님 감사하다”고 했다. 또 “떨리는 이 감정을 평생 가져가겠다. 장르 불문하고 노래와 연기 다 잘 할 수 있는 뮤지컬배우로 성장하겠다”며 “누구나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잘하는 배우 되겠다”고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21:25
연예일반

최재림 측 손승연과 열애? “사귀지 않는다” [공식]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손승연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2일 최재림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재림과 손승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손승연과 최재림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 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업계에서 소통하며 사랑을 키웠으며 업계에서는 이들의 열애 사실을 다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반면 최재림 측은 손승연과의 열애설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최재림은 ‘킹키부츠’, ‘아이다’, ‘마틸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당에 있는 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손승연은 2021년 ‘위키드’ 주연인 엘파바를 시작으로 ‘보디가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중심으로 벌어진 그룹 피프티피프티 분쟁 사건의 원조격인 가수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18:20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나 혼자 산다’, 김대호라는 대어로 부활 꿈꾸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

지상파 예능은 이제 트렌드에서 멀어졌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이미 예능 트렌드는 OTT로 넘어간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지상파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졌던 김태호 PD가 MBC를 나와 테오라는 제작사를 차린 건 이런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실 지상파 예능의 위기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 위기는 또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MBC 예능이 새로운 대안으로 내놓은 몇몇 프로그램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서다. 그 하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고 다른 하나는 ‘나 혼자 산다’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기안84라는 지상파에는 어딘지 살짝 어울리지 않지만 현 유튜버 감성에는 어울리는 인물을 중심으로 세워 여기에 덱스, 빠니보틀 같은 스타 유튜버들을 더함으로써 이 위기를 넘어섰다면,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로서 ‘신구의 조화’를 통한 리뉴얼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역시 ‘나 혼자 산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은 전현무와 박나래, 기안84 같은 꽤 오래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출연자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키, 코드 쿤스트, 이장우, 이주승은 물론이고 김대호라는 대어가 등장했다. 특히 김대호 아나운서의 ‘나 혼자 산다’ 출격은 이 프로그램에 색다른 신선함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밤’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으로 치렀던 아나운서 오디션에서 뽑혔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간 다양한 MBC 교양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익숙한 인물. 하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기안84’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야생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영됐던 이른바 ‘대호캉스’ 편은 김대호라는 이례적인 인물의 매력을 한껏 끄집어냈다. 백숙을 해 먹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비장의 무기로 약수를 구하러 인왕산을 오르는 고행을 일부러 한 후 집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호캉스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광경이었다.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 술과 과일을 채워 넣고 물놀이를 하며 그걸 꺼내 먹는 모습이나, 백숙에 찹쌀 누룽지 닭죽, 초계국수까지 챙겨 먹는 모습은 좁은 집 마당에서도 부럽게 느껴지는 호캉스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 날 김대호의 이 백숙 만드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1%를 넘어서는 몰입도를 만들었다. 새로운 얼굴로 김대호가 아나운서로서의 면모를 깨고 야생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면, 전현무나 박나래는 자신들이 해왔던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보강하는 방식으로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이른바 ‘팜유즈’라 불리며 함께 전국의 음식 세미나(?)를 나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삼인방의 먹방이 그 밑바탕을 깔아주고, 전현무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캐릭터로 현재의 트렌드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로 캐릭터를 확장했다면, 박나래는 최근 정글처럼 자란 집 마당 잡초와의 전쟁과 ‘미래소년코난’을 떠올리게 하는 야생의 ‘나래 캠핑’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사실 ‘나 혼자 산다’는 한동안 고정 멤버들의 캐릭터쇼에 가까운 케미를 중심으로 급부상했다가, 그것이 너무 반복된다는 이유로 추락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다 최근 ‘나 혼자 산다’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몽골로 떠난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에서부터라 여겨진다. 신구 멤버들이 총망라된 이 여행을 통해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한 ‘나 혼자 산다’는 이후부터 강화된 캐릭터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조화를 통해 7%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9%대까지 치솟았다. 물론 여전히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리얼리티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도 아나운서 김대호나 뮤지컬 배우 최재림, 스포츠스타 윤성빈 같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전현무, 박나래 같은 인물들이 펼치는 캐릭터쇼에 가까운 이야기들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 어울릴 법한 예능적 재미 또한 버리지 않는다.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옮겨가는 현 예능의 변화 속에서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양자의 색깔을 어우르려는 ‘나 혼자 산다’의 선택이 과연 부활의 신호탄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7.31 05:11
연예일반

‘85kg→75kg’ 전현무, 10kg 감량…“밥 빵 면 다 끊었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팜유즈’의 목포 세미나 후 다이어트 효과를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MC 무무’로 신고식을 치른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가 ‘제2회 팜유 세미나 in 목포’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모은다. 그는 세미나 이후 “밥, 빵, 면 다 끊어버렸습니다!”라며 키토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힌다.전현무는 ‘일산 이연복’ 이효정의 옛날 짜장 레시피에 ‘뮤지컬 황제’ 최재림의 ‘대파 삼겹 라면’을 컬래버레이션 한 ‘키토 무짱면’을 선보인다. 자신이 만든 짜장 소스를 맛본 전현무는 “이효정 선생님 초대해야겠는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키토 다이어트 맞춤 킥 재료까지 더해져 고단백으로 완성된 ‘키토 무짱면’의 맛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그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MC 무무’의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꼼꼼히 살핀다. 그는 MZ세대에게 인정을 받았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한다. 전현무는 “주책을 떨려고 MZ세대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내가 바라는 노년은 융통성 있는 노년”이라며 ‘MZ바라기’로서 진심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무려 10kg 감량에 성공한 전현무의 ‘키토 무짱면’의 맛은 어떨지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08:52
연예일반

민우혁·최재림, 장발장 된다…뮤지컬 ‘레미제라블’ 라인업 공개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레미제라블’ 측은 26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미제라블’은 사전에 내정된 캐스팅 없이 오디션만으로 배우를 선발하는 원칙을 내세운 바 있다. 제작사는 “약 1년여에 거쳐 실시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최고의 캐스팅이 완성되어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빵 한 조각을 훔친 대가로 19년의 감옥살이 후, 전과자라는 이유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만 우연히 만난 주교의 자비와 용서에 감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고 정의와 약자 편에 서는 주인공 장발장 역에는 민우혁과 최재림이 출연한다.장발장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냉혹한 경찰 자베르 역에는 김우형과 카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코제트의 어머니이자 시련 앞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판틴 역에는 조정은과 린아가 출연한다. 여관 주인 떼나르디에 역에는 임기홍과 육현욱이 캐스팅됐다. 떼나르디에 부인 역에는 박준면과 김영주가 출연한다. 혁명운동을 이끄는 야망이 강한 혁명가 앙졸라 역에는 김성식과 김진욱이 함께한다.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며 가슴앓이 하는 에포닌 역에는 김수하와 루미나가 합류했다. 앙졸라와 함께 혁명을 주도하는 청년 마리우스 역에는 윤은오와 김경록이 분한다. 판틴의 딸이자 장발장의 수양딸로 성장하는 코제트 역에는 이상아와 류인아가 합류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60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202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다시 한번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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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마당집’, 시청률 3%로 종영…김태희·임지연 제2의 인생 찾았다

‘마당이 있는 집’ 배우 김태희, 임지연이 ‘나 자체로의 삶’을 찾고 제2의 인생을 향해 나아가며, 먹먹한 여운 속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1일에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최종화(8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3.0%, 수도권 평균 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주란(김태희)이 상은(임지연)을 살해해서 입막음을 하려는 재호(김성오)와의 실랑이 끝에 그를 2층 계단에서 떨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하고 상은을 보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경찰에 자수한 주란은 윤범(최재림)과 수민(윤가이) 모두를 재호가 살해했다고 진술하며 상은의 범행을 영원히 묻어버렸다.상은은 주란의 희생으로 윤범의 사망 보험금을 받게 됐지만 불편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주란을 찾아갔다. 주란은 상은에게 “이제야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 자체로 살아가겠다”며 한결 가벼워진 심경을 내비쳤고, 이 모습에 구원을 받은 상은 역시 뱃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 나 자체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시간이 흘러 건강한 아들의 엄마가 된 상은과, 출소 후 더이상 악취가 나지 않는 집 마당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며 웃을 수 있게 된 주란의 모습이 교차되며 두 여자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이에 마지막 한 장면까지 웰메이드 품격을 보여준 스릴러 수작 ‘마당집’이 남긴 것들을 되짚어본다.# 기대를 탄성으로 바꾼 김태희X임지연, 스릴러 퀸으로 우뚝!‘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방영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대박 조합’ 김태희, 임지연은 기대를 감탄으로 바꾸는 열연을 선보이며 스릴러 퀸으로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 김태희는 과거에 친 언니가 살해당한 트라우마와 남편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마치 깨질 듯한 유리처럼 아름다운 공포를 불러일으킨 김태희는 스토리 전개에 맞춰 캐릭터가 주체성을 찾아감에 따라 단단한 눈빛을 덧입혔고, 후반부에는 파괴적인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차원 끌어올렸다. 반면 임지연은 소위 ‘신 내린 연기’를 통해 2023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공허한 눈빛과 광기에 휩싸인 눈빛을 오가는 압도적인 화면장악력, 나아가 다채로운 감정을 응축시킨 먹방에 이르기까지 ‘마당이 있는 집’ 속 임지연의 모든 것이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다.# “모든 장면이 시네마” 제대로 꽃 핀 정지현표 스릴러 연출정지현 감독의 연출 역시 압권이었다. 전작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세련된 영상미와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은 자신의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 '마당이 있는 집'을 만나 그야말로 연출력에 꽃을 피웠다. 특히 아름답고도 섬뜩한 미장센,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마저 느껴질 듯 시청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스산한 무드, 인물들의 심리를 대사가 아닌 몸짓과 상징물로 묘사하면서도 빈틈없이 유지되는 텐션, 나아가 과감한 흑백의 전환 등 '정지현표 스릴러'의 정체성이 드러난 모든 순간 시청자들은 감탄을 터뜨렸다.# '누구나 꿈꾸는 집' & '가정 속의 아내' 한국사회 뿌리깊은 가치의 전복! '마당이 있는 집'은 행복한 가정을 대표하는 상징인 '집'을 미스터리의 중심에 세웠다. 그림 같은 타운하우스의 뒷마당을 끔찍한 시체 냄새가 나는 공간으로 설정하며 모두의 환상을 전복한 '마당이 있는 집'은 '과연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집의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또한 가장 안온해야 할 공간인 '집'을 불안과 의심, 공포의 공간으로 그려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서스펜스를 선사하기도 했다.또한 '마당이 있는 집'은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여성서사를 그려내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가정내에서 '남편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로서만 존재하던 두 여자가 불온한 연대를 통해 문제적 남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러낸 '마당이 있는 집'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 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인식에 도발적인 화두를 던지며 두고두고 회자 될 '여성 스릴러'로 발자취를 아로새겼다.# 글로벌 흥행 속 종영, K스릴러 위상 높였다!첫 방송 전 '마당이 있는 집'은 아마존 프라임, 훌루 재팬, 아이치이, 비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OTT와 해외 유수의 채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0여개 국에 선 판매되며 이례적인 글로벌 관심을 증명했다. 이후 본격적인 해외 방영이 시작된 뒤 아마존 프라임 Top TV Show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5개국 1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Top 10' 차트에서도 비영어권 TV부문에서 방영 2주차부터 종영까지 TOP 10을 굳건히 지키며 K-스릴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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