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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역대급 리벤지 매치 성사…오늘(14일) ‘라이벌 끝장 승부’

JTBC ‘걸스 온 파이어’가 마침내 본선 마지막 관문인 ‘라이벌 끝장 승부’에 돌입한다.14일 방송되는 ‘걸스 온 파이어’ 5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 결과에 따라 총 8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이날 방송에는 각각 성격과 목소리 결이 맞는 두 팀이 ‘72시간 생존전’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180도 상반된 매력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인 가운데, “움직임이 힙합”이라며 힙합 신 리빙 레전드 개코의 취향을 저격한 참가자가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본선 마지막 관문으로 향하는 ‘라이벌 끝장 승부’는 참가자들이 직접 본인의 라이벌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벌이는 끝장 승부 라운드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상대를 고르는 전략도 중요할 터. 참가자 간 눈치 싸움이 본격화되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 결과 글로벌 투표에서 선전 중인 4년 지기 절친 김예빈과 이수영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3연속 무대 위에서 맞붙게 됐다. 1라운드는 김예빈이, 2라운드는 동점을 기록한 가운데, 과연 3라운드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프로듀서들을 또다시 기립하게 만드는 무대도 펼쳐진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전례 없는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라이벌 대결의 정석을 보여줄 전망이어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이 가운데 5회 선공개 영상 속 참가자들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인 뉴진스의 'GODS', 그리고 스텔라장의 '빌런’으로 맞붙는다. 걸그룹은 물론 특색 있는 싱어송라이터의 곡을 참가자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는 '걸스 온 파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참가자들의 보컬 실력과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 역시 다채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 이렇듯 ‘걸스 온 파이어’는 매회 레전드 무대를 갱신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과시 중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소라를 포함해 양희은, 제시, 이하이, 이무진, 알리, 키스오브라이프 등 대한민국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앞다퉈 참가자들을 ‘샤라웃’(‘shout out’) 하고 나섰다. 실제 3인조 팀 조수민, 강윤정, 박서정이 꾸민 오싹한 콘셉트의 안예은의 '창귀' 무대는 여름날과 잘 맞아떨어지며 틱톡에서만 170만 뷰를 돌파했다.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뉴 K팝’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4:57
연예일반

‘댄서스’, 최정상 K-댄서들의 숨막히는 배틀이 펼쳐진다

국내 방송 최초로 대규모 댄스 전문 프로그램이 런칭한다.케이팝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댄서들과 전 세계 댄스씬을 호령 중인 월드 톱클래스급 댄서들이 DNAcers: Global ‘K-Dance’ Project(이하 ‘댄서스’)로 뭉친다. ‘댄서스’는 케이팝 안무를 만든 주역들과 현재 전 세계 댄스 씬을 점령한 월드 톱클래스급 댄서들이 모여서 배틀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케이팝 최정상급 댄서들이 K-댄스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위해 쇼의 메카인 미국 라스베가스로 넘어가 현지 댄서들과의 배틀부터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일간의 댄스 어드벤쳐 여정에 아이키, 립제이, 리헤이, 하리무 등이 K-댄서들의 선두주자로 선다. 특히 아이키, 립제이, 리헤이, 하리무는 국내외를 강타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막강한 K-퍼포먼스를 이끌며 전국을 댄스 열풍에 몰아넣은 인기 주역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댄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위해 1,2,3세대 아이돌들도 함께하며 새 역사를 써내려간다. 케이팝씬을 점령한 산다라박을 비롯해 이기광과 이대휘까지 실력파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MC이자 매니저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댄서스’에서는 케이팝 성공 신화의 숨겨진 비법부터 중독성 강한 K-댄스 퍼포먼스까지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메가 스케일의 댄스들이 환상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유명 댄서들뿐만 아니라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친 일반인 댄서들도 합류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담길 예정이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글로벌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댄서들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성공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춤과 여행을 모두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오감백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댄서스’는 ‘힙합의 민족 1,2’, ‘비긴어게인 2,3’, ‘너의 노래는’, ‘플라이 투 더 댄스’, ‘비긴어게인 코리아’, ‘바라던 바다’, ‘히든싱어 3,4’ 등 화제의 프로그램들을 연출하며 K문화 장인으로 통하는 송광종 PD가 연출을 맡아 K-댄스에 대한 매력과 위상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글로벌 메가 크루들의 숨막히는 댄스 배틀로 명승부전이 펼쳐질 ‘댄서스’는 오는 26일 티빙을 통해 1, 2회가 연속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 1회씩 오픈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9:45
뮤직

‘현역 11년차’ 마이진, ‘현역가왕’ 산뜻한 출발 “파워·섬세 갖췄다”

가수 마이진이 ‘현역가왕’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마이진은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로 입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막강한 실력의 31팀의 현역 지원자 중 첫 번째로 예선 자체평가전 무대에 나서 오은주의 ‘돌팔매’를 선보였다. 자체평가전은 참가자들이 경연에 나선 트롯걸이 국가대표 자격을 갖춘 것이라 판단되면 인정 버튼을 누르는 방식. 지원자 모두 꺼려하는 첫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한 현역 11년차 마이진은 송판 격파로 시선을 압도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이어 트레이드 마크인 사이다 가창에 진한 감성을 더해 ‘돌팔매’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7점을 획득, 트롯 한일전 국가대표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마이진의 무대를 지켜본 박현빈 신유 신성 손태진 대성 이지혜 작곡가 윤명선 등 마스터들에게 ‘완급조절이 뛰어나다’ ‘트롯트의 매력이 꺾기가 돋보인다’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췄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시원함을 선사했다’ 등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트로트 가수들과 린 등 화제의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현역가왕’에서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마이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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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바 신영숙, 샘컴퍼니에 새둥지

배우 신영숙이 샘컴퍼니에 새둥지를 틀었다.샘컴퍼니는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배우 신영숙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신영숙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가진 배우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황금별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을 굳건히 했고,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다수의 명작에 연이어 출연하여 수년간 관객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아왔다. 또 최근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신영숙은 작년 샘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연을 맡은 인연으로 샘컴퍼니와 계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샘컴퍼니의 든든한 지원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 나갈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샘컴퍼니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남윤호, 홍사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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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원픽’ 준피, 오늘(11일) 데뷔 앨범 ‘1/2’ 발매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본격적으로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나선다. 준피의 첫 번째 미니앨범 ‘1/2’(이 분의 일)이 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발매와 동시에 피아노 연주를 간결하게 담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The Fifth Season)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준피는 적재, 아이유, 박효신, 태연은 물론 자이언티, 윤하, 볼빨간사춘기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라이브 연주를 도맡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로 떠올랐다. K팝 프로덕션 모노트리에 속해있는 준피는 세션뿐 아니라 다수의 작·편곡 이력을 쌓았다. 특히 준피는 지난 4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네이버 나우(NOW)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준피는 고정 코너 ‘야간합주실’의 밴드 마스터로 출연하며 매회 인기 뮤지션 게스트들과 함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했고, 환상적인 연주는 물론 유머러스함과 독특한 캐릭터로 코어 팬들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뮤지션들의 원픽’ 수식어를 넘어 솔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준피의 데뷔앨범 ‘1/2’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을 비롯해 준피가 근 2년 동안 느낀 다양한 감정으로 직접 쌓아 올린 총 7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화려함을 좇기보다는 감성적 터치로 자아내는 세심한 공감을 통해 대중에게 편안하게 접근하고자 했고, 선율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다. 최근 음반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예약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준피의 새 앨범은 가요 팬들에게 ‘믿고 듣는’ 프로덕션으로 입지를 다진 모노트리(MonoTree)가 제작하는 첫 번째 연주 앨범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모노트리 측은 “K팝을 만드는 숨은 구성원들이 지닌 좋은 음악적 역량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앨범을 통해 K팝의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노트리는 황현, 지-하이(G-HIGH), 이주형 등 실력파 작사, 작곡진들이 모인 K팝 프로덕션이다. 세븐틴, 샤이니, 엑소, 소녀시대,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등 유명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하면서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곡들로 평단과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준피의 피아노 연주앨범 ‘1/2’은 7월 1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실물 앨범 또한 구입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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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 박재범 이끄는 AOMG로…댄스 퍼포먼스로 첫 활동

유겸이 박재범이 이끄는 AOMG와 계약했다. AOMG는 19일 공식 유튜브채널 및 모든 공식 SNS채널을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 유겸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이와 함께 유겸의 'FRANCHISE' 댄스비주얼(원곡: Travis Scott – 'FRANCHISE' Feat. Young Thug & M.I.A.) 영상을 공개했다. 댄스비주얼 영상에는 유겸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와 웅장한 스케일의 로케이션 및 연출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AOMG 전속계약 발표와 동시에 선보인 이번 ‘FRANCHISE’ 댄스비주얼 영상을 통해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활동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유겸은 지난 2014년 그룹 GOT7(갓세븐)으로 데뷔, 화려한 댄스 실력과 감미로운 보컬 등 다양한 매력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AOMG는 수장인 박재범을 비롯 사이먼 도미닉, 로꼬, GRAY(그레이), 우원재, 코드 쿤스트 등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DJ 등 최정상급 실력파 힙합・R&B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레이블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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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의문의 '커밍 업 넥스트'…"새로운 아티스트 공개"

AOMG가 새로운 아티스트를 공개한다. 18일 정오 AOMG는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Coming Up Next’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7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와 연결되는 영상으로,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의 구간과 다르게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실루엣에 가려져 베일에 싸인 아티스트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2021. 02. 19. FRI 00:00 (KST)' 일시표기가 새롭게 추가되고, Coming Up Next AOMG라는 코멘트와 AOMG의 새로운 아티스트가 공개될 예정임을 기정사실화 했다. 앞서 AOMG 이적설이 있었던 유겸까지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 받고 있다. AOMG는 수장인 박재범을 비롯 사이먼 도미닉, 로꼬, GRAY(그레이), 우원재, 코드 쿤스트 등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DJ 등 최정상급 실력파 힙합・R&B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레이블로 최근 이하이, DeVita(드비타), GooseBumps(구스범스)등의 뮤지션들을 영입, 끊임없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레이블로, 새로운 아티스트는 누가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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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페스티벌' 성료…'차카게 살자' 기부액 10억원 넘었다

국내 처음 뮤지션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이승환 페스티벌'이1만명 관객의 환호와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했다. 가수 이승환이 4월 27일 서울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진행한 '이승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이승환이 19년째 이어온 국내유일 최장수 자선 콘서트 '차카게 살자'의 일환으로 진행한 페스티벌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은 물론 뮤지션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국내 최초 페스티벌로 그 의미를 더하며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K-POP 전문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는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야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명 관객의 열기와 낮 1시부터 밤 10시까지 폭발력 넘치게 이어진 라이브 무대로 전 관객에게 특별한 환희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봄날의 설레는 페스티벌답게 다채롭게 꾸며진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이루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구름떼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해내며 명실공히 대중이 사랑하는 국민가수 이승환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승환의 이름을 건 특별한 자선 페스티벌인 만큼 라인업도 남달랐다. 이승환을 비롯해 넬, MFTB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ADOY, 피아PIA, 스텔라장, MINUE, 이오에스E.O.S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아홉 팀 모두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황홀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오후 1시 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연 팀은 'E.O.S'. 김형중이 보컬로 있는 다시 돌아온 테크노 록 밴드 E.O.S가 경쾌한 음악으로 페스티벌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배우 노민우의 밴드 'MINUE'가 한국 무대로는 처음 선을 보이며 열정적인 보컬과 연주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수많은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인디밴드 'ADOY'가 남다른 음색과 감성의 곡들로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만들며 열기를 더했다. 앞선 무대와 달리 록 밴드 'PIA'는 공연장을 하드코어 록 스피릿으로 강렬하게 물들이며 폭발적인 열창과 연주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감성 발라더 '정준일'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울림 가득한 짙은 감성의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어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MFTBY'의 특별한 무대가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엄지손가락' 'I LOVE YOU TOO' '난 널 원해' '몬스터' 등 총 17곡에 달하는 열정 넘치는 무대로 공연장을 사로잡은 MFTBY는 관객들을 기립시키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공연 도중, 타이거JK가 이번 자선 페스티벌과 이승환의 선한 뜻에 공감해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열렬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이후 명품 감성 밴드 '넬'의 고품격 무대가 이어지며 귀와 마음을 녹이는 폭풍 가창력과 수준급 연주로 감동의 무대가 선사됐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승환의 무대였다. 2시간 가까이 콘서트를 방불케 하며 미(美)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이승환은 첫 곡부터 관객 전원을 자동 기립시키며 다 함께 만드는 감동의 떼창으로 4월의 봄 밤을 말 그대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천일동안' '가족' '제발' '그대가 그대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팬들이 사랑하는 주옥같은 명곡들을 릴레이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폭풍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이승환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부터 절규하듯 쏟아낸 애절하고 강렬한 분위기까지 무대를 자유자재로 이끌며 관객 모두를 취하게 만들었다. 공연 후반, '열아홉 번째 차카게 살자'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2008년부터 재능기부로 함께 하고 있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날 특별히 모든 음악인들이 존경하는 음악인 배철수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의 공연 수익금은 예년처럼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되며, 이번 공연을 포함한 ‘차카게 살자’의 총 기부액 중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된 것만 10억원을 넘어서며 이승환이 이어온 선한 영향력에 관심이 모인다. 배철수는 "이승환은 후배지만 존경할만한 후배인 것 같다. 누구나 남들을 돕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리고 한 두 번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오랜 세월 꾸준히 해 올 수는 없다.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 고 전했다. 이날 공연 기획부터 출연진 섭외, 다채로운 무대 연출 및 전 구성을 진두지휘하며 최고의 페스티벌을 완성해낸 이승환은 "모든 관객과 스태프들이 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며 30년동안 공연해온 보람을 한꺼번에 받은 기분이다. 감개무량하고,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좋은 일에 동참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내년이면 ‘차카게 살자’ 20번째 공연이 진행되는데, 저는 20주년을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바톤을 넘기려고 한다. ‘차카게 살자’의 ‘선한 영향력의 깃발’을 이어받을 후배를 찾아 가요계 최장수 자선 콘서트의 명맥을 잇게 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이번 ‘이승환 페스티벌’ 외에도 4월 중순 'Only Ballad'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최고의 하루' 전국투어 콘서트도 올 상반기까지 이어가며 '공연의 신'으로 저력을 끊임없이 과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10월 데뷔 30주년 기념 신곡 발매 및 스페셜한 공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4.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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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케이시 브릿지 콘서트 개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인기 펍 바(Pub Bar) 찰리스(Charlie's)는 오는 15일과 16일 실력파 뮤지션으로 결성된 재즈연주밴드 케이시 브릿지(KC Bridge - 리더 최우혁)를 초청 '한 여름 밤의 뮤직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케이시 브릿지는 2009년 1월 결성된 재즈밴드로 전국 투어를 비롯해 클럽 올 댓 재즈 및 상상 마당 라이브 홀 공연 등 수많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 재즈 밴드다. '이야기가 있는 재즈'를 표방하며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음악을 추구 하고 있는 케이시 브릿지는 전통적인 스윙재즈 스타일의 곡들처럼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재즈를 지양한다.재즈라는 언어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세련된 화성과 리듬으로 재해석하고 듣는 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좋은 메시지의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KC Bridge는 이번 공연에서 그들의 대표곡인 Lazy Afternoon, 망설임 등의 1집 수록곡 및 자작곡 들을 비롯해 동시대인으로써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우리 귓가에 차곡차곡 풀어 놓을 예정이다.멤버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 후 노영심, 유열, 조규찬 등의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 기타 세션과 재즈파크 빅밴드 지휘 등의 왕성한 재즈연주 공연 및 앨범들을 발매하고 있는 현 백석대학교 실용음악학 교수 이자 이 밴드의 리더 최우혁, ▲재즈 클럽 Paul Butterfield, All That Jazz, Club Auteur 공연자 백석문화대학 실용음악학부 교수 Bass 김성욱 이다.또 ▲프랑스 몽트레이 국립음악원 졸업 후 Neo Traditional Jazz 앨범을 발매한 한영여자대학 실용음악과 교수 피아노 & 아코디언 유승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 학사 및 알리, 더원, 박정현, 정엽, 웅산, 휘성, 거미 등과 함께 세션 활동을 하고 있는 백석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 드럼 김홍기,▲뉴욕대학교 대학교 재즈 석사, 밴드 '그루잠' 앨범 발매 및 그룹 Ash & Soon 앨범 발매 등 다수의 클럽 및 콘서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Ash 등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이름을 떨쳐온 최정상급 연주자와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보컬 편곡 및 정통 재즈를 현대적인 그루브와 연결해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듣기 좋은 재즈, 따뜻한 재즈를 선물할 예정이다.이석희 기자 2018.08.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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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티저 배경곡은 헨리 작곡한 '전야'

엑소 세훈의 티저가 오픈됐다.1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멤버 세훈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는 헨리가 작곡에 참여한 정규 4집 수록곡 ‘전야 (前夜)’가 삽입됐다.엑소 정규 4집 ‘THE WAR’는 타이틀 곡 ‘Ko Ko Bop’(코코밥)을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으로 구성됐다. 엑소가 데뷔 때부터 이어 온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앨범에는 ‘늑대와 미녀’, ‘중독’, ‘Sing For You’, ‘For Life’ 등을 통해 엑소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인기 작곡가 켄지(kenzie)와 세계적인 프로듀서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최정상급 영국 작곡가팀 런던노이즈(LDN Noise),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MARZ Music),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헨리 등 히트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했다. 멤버 첸, 찬열, 백현도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음원은 18일 오후 6시 공개되며 19일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을 구입할 수 있다. 컴백 활동은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부터다. 21일 KBS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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