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986건
프로야구

류중일 감독 "1000만 관중은 젊은 선수 활약 덕, 프리미어12 세대교체로 호응"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서 세대교체를 가속화한다.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전력강화위원회, 그리고 저는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KBO는 프리미어12 '팀 코리아' 예비 명단 60명을 확정, WBSC에 지난주 제출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젊은 평균 연령(23.2세)의 대표팀을 구성했던 '류중일호'는 이번에도 예비 명단 평균 연령이 24.8세밖에 되지 않는다. AG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는 반면, 프리미어12 참가국은 정상급 전력을 구성한다. 이번 대회 '팀 코리아'의 최고령 선수는 고영표(33·KT 위즈)이다. 60명 전원이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선수들로 구성됐다. 반면 류현진(한화 이글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SG 랜더스·이상 투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양의지(두산 베어스·이상 포수) 김현수(LG 트윈스·외야수) 등 단골 멤버는 이번 대표팀에서 모두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항저우 AG에 이어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언제까지 베테랑과 함께할 수 있겠나"라며 "이번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내다보고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프로야구 관중이 많이 몰리는 건 젊은 선수들이 잘한 덕 같다"라며 "그것에 맞게 (세대교체로) 호응해 줘야 한다. 항저우 AG가 세대교체의 신호탄이었다면, 프리미어12와 WBC까지 (대표팀 구성을)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인 10월 11일 전까지는 예비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베테랑 선수가 추가로 발탁될 여지는 많지 않다. 젊은 선수로 구성해 성과를 올려야 하는 만큼 사령탑의 고민은 작지 않다. 류중일 감독은 "B조 5개 팀(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모두 강하다"라며 "(조별리그) 5경기를 하니까, 선발 투수를 기본 5명에 추가로 2명 정도 더 뽑을까 생각 중이다. 선발 투수 1+1 카드도 계획하고 있다. 단기전이니까 선발 투수가 안 좋으면 바로 뒤에 또 다른 한 명의 선발 투수를 내보내는 전략을 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방은 김형준(NC 다이노스)이 중심이 돼야 한다. 방망이를 잘 치는 외야수가 필요하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대회에선 준우승했다.이형석 기자 2024.09.21 14:06
예능

‘정글밥’ 태풍으로 비행기 결항…‘날씨 요괴’ 유이, 대역죄인 모드

SBS ‘정글밥’의 두 번째 도전, 팔라완 제도로의 여정이 공개됐다.17일 방송된 SBS ‘정글밥’ 5회에서는 필리핀 최초의 부족 ‘딱바누아족’의 최초의 터전을 찾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경남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이날 태풍 ‘개미’로 인한 거센 폭우로 결국 비행기가 결항됐다. 이승윤은 “우리 불방될 것 같다. 지금까지 찍은 건 소장용으로 제작진이 보내줄 거다”고 말했고, 김경남은 “집에서 마늘 까는 연습도 했고 짐 싸는 브이로그도 찍었는데”라며 당황했다. “열 번 화보를 찍으면 아홉 번 비가 왔다”라고 사전 미팅에서 밝힌 바 있는 유이는 “아무래도 이 비 저 때문인 것 같다”라며 대역죄인 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공항 근처에서 하루 묵게 된 멤버들은 비를 뚫고 숙소로 향했지만 설상가상 차까지 고장 나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승윤은 “우리 정글밥인데 밥을 한 끼도 못 먹었다. 한 회 동안 밥 먹는 장면이 한 번도 안 나갈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겨우 재래시장을 찾은 멤버들. 계단을 내려가자 홍콩 누아르 영화 세트장 같은 지하 시장이 나타났고, 류수영은 “제가 찾은 시장 중 가장 생경한 시장이었다. 홍콩 지하 세계로 내려가는 느낌이었다”라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칼로만 얇게 삼겹살을 잘라내고, 뼈를 발라내는 상인의 숙련된 솜씨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멤버들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 ‘발롯’ 시식에 도전했다. 오리알 껍질 속 충격적인 비주얼에 사정없이 흔들리던 눈빛도 잠시, 국물을 맛본 류수영은 “맛있는 계란찜 국물이다. 노른자가 응축된 맛이 난다”며 거침없이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천상 도시 남자’ 김경남은 “이 안이 딱딱하다 난 못하겠다”며 입안에 들어갔던 발롯을 뱉어내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류수영은 현지 식재료 차요테를 넣은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와 삼겹살, 현지 푸성귀로 무친 겉절이로 운전기사님들을 위한 ‘한식 한 상’ 차리기를 시작했고, 류수영의 지휘 아래 세 멤버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김경남은 “‘정글밥’ 합류를 위해 마늘을 2kg나 까며 연습했다”며 숙련된 솜씨를 뽐냈다.류수영은 “기사 식당은 맛도 양도 평균치 이상이어야 한다. 기사님들 높은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긴장됐다”고 걱정했지만, 기사님들의 호평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류수영의 요리를 처음 맛본 김경남 역시 “경이롭다. 진짜 셰프인가 싶었다”고 평했다.드디어 비가 그친 다음날,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이자 필리핀 최초 인류의 후손, ‘딱바누아 족’이 사는 ‘산 이시드로 섬’에 도착했다. 식재료 천국이라 할 만큼 섬의 다양한 식재료를 구경하던 류수영은 1kg 170만 원에 달하는 건해삼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형 물고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섬에서 식재료 사냥에 나선 유이와 김경남이 부상으로 고전하는 한편, 섬 사람들의 입맛 저격에 나선 류수영의 새로운 요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SBS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8 11:24
영화

[IS한가위] ‘꽃도령’ 백선호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소중한 분들과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백선호가 추석을 맞아 일간스포츠를 찾았다. ‘꽃도령’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등장한 백선호는 “한복을 정말 오랜만에 입어 본다. 아주 어릴 때 입어보고 처음인 거 같다”며 화사하게 웃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는 신작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함께 대본 공부도 하고 삼겹살도 먹기로 했다. 일간스포츠 구독자 여러분들도 소중한 분들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백선호는 현재 새 작품 대본 연구에도 한창이다. “차기작이 이제 곧 촬영을 시작해요. 그래서 캐릭터 구축을 하고 있죠. 조금씩 나만의 연기 오답 노트 같은 게 생겨서 너무 재밌어요. 연기 자체도 흥미롭고 상대 배우와 호흡 맞추는 것도 재밌고요.”“(연기와) 사랑에 빠진 거 같다”고 덧붙인 백선호는 사실 1년 전만 해도 씨제스스튜디오의 보이그룹 공개 연습생 M.I.C 멤버였다. 그는 갑작스레 배우로 전향한 배경에 대해 “사실 어릴 때부터 꿈은 배우였다.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아이돌이란 직업도 흥미로웠지만, 더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전향했다”고 털어놨다. 배우로 선보인 첫 작품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드라마 ‘남과 여’였다. 백선호는 극중 훈남 모델 장은우를 연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첫 촬영이 기억나느냐는 물음에 “제가 원래 잘 안 떠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때는 너무 긴장하고 떨어서 정확한 기억이 없다”며 웃었다. “사실 연기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그냥 느끼는 대로 표현했어요. 그래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아무것도 몰라서 뭔가에 얽매이지 않은 연기를 할 수 있었죠. 물론 촬영 전까지 연구를 엄청 했어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이런저런 전사를 쌓으면서 절 납득시키고 철저히 준비해야 자신감이 더 나오더라고요. 아직 구력이 짧아 더 그런 거 같아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소속사 선배들에게 얻는 것도 상당하다. 특히 박성웅과 류준열은 직접 시간을 내서 연기를 알려주기도 했다. 백선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엄청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가 질문이 많은데 굉장히 자세히 알려주셨다. 티칭을 받고 진짜 좋아졌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백선호가 흥미를 느끼고, 또 잘하는 게 연기뿐만은 아니다. 그는 사실 소문난 취미 부자로, 축구, 러닝, 복싱부터 춤, 노래, 기타, 그리고 사진 촬영과 영상 편집에도 관심이 많다. 요즘에는 ‘취향 아카이브’에 푹 빠졌다고 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모으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결과를 모아보자면, 선호하는 음악은 실험적인 앰비언트 사운드와 전자 음악, 아티스트로는 밴드 라디오 헤드의 조니 그린우드, 브라이언 이노 곡을 즐겨 듣는다. 좋아하는 배우는 드니 라방이며, 홍경의 연기와 무드를 닮고 싶다. 또 여행은 관광지보다 많이 걷고 경험하면서 ‘고생을 즐기는 편’이 좋다.“기억이든 배움이든 경험이든 무조건 많이 몸에 넣고 싶어요. 뭐든 많이 보고 느끼고 싶죠.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면서 저만의 취향을 찾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은 최대한 경험치를 많이 쌓는 게 중요한 나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연기 내외적으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고 있는 백선호의 다음 얼굴은 tvN 단막극 ‘수령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두 작품이 각기 다른 캐릭터라 대비된다. ‘수령인’은 조금 어두운 캐릭터고, ‘좋거나 나쁜 동재’는 MZ스러운 면이 있는 듯하다”고 귀띔한 백선호는 배우로서 최종 목표를 묻자 “사람들이 찾아주는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그 전에 ‘좋은 사람’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좋은 사람’이라는 게 마냥 선하고 바른 사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상대에게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뜻하죠. 어떤 사람이 될 거라고 단언하는 건 위험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가 첫 번째인 건 분명해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7 05:45
프로야구

류중일 대표팀 감독 "1+1 카드 구상, 선발 투수·외야수 고민" [IS 포커스]

2024 프리미어12 예비 명단(60명)이 발표됐다.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선발 투수와 외야수 포지션에 고민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예비 엔트리를 선발해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에 프리미어12 '팀 코리아' 예비 명단 60명을 제출했다"고 지난 12일 전했다.김도영(KIA 타이거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 뽑혔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류중일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가장 고민은 선발 투수진이다. 중간 투수는 많다"라고 했다. 한국 야구는 세대교체 움직임 속에 류현진(한화 이글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SG 랜더스)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5경기를 하니까, 선발 투수를 기본 5명에 추가로 2명 정도 더 뽑을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발 투수 1+1 카드도 계획하고 있다. 단기전이니까 선발 투수가 안 좋으면 바로 뒤에 또 다른 한 명의 선발 투수를 내보내는 전략을 쓰려 한다"라며 구상을 밝혔다. 선발 투수로는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베어스) 고영표·엄상백(이상 KT) 최원태(LG 트윈스) 하영민(키움 히어로즈) 등이 뽑혔다. 고안방 역시 양의지(두산) 강민호(삼성) 등 베테랑 포수가 모두 빠졌다. 류 감독은 "김형준(NC 다이노스)이 중심이 돼야 할 거 같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이 시선이 향하는 곳은 외야진이다. 류 감독은 "방망이를 잘 치는 외야수가 필요한데"라고 말했다. 현재 구자욱·김지찬(이상 삼성) 홍창기(LG) 최지훈(SSG)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이주형(키움) 등이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다. KBO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류중일 감독은 "쉬운 상대는 없다. B조의 5개 상태 팀 모두 강하다"라고 경계했다. 프리미어12는 WBSC 규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 확정 전까지 예비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에 제출된 예비 명단 60명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향후 최종 명단에 선발할 수 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은 10월 11일이다. 류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멤버는 거의 다 뽑혔다. (60인 명단서) 절반 이상 빠져야 하는데 10월 초 회의 전까지 몸 상태나 컨디션 등을 유심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했다. 김혜성(키움)과 강백호(KT 위즈)는 기초군사훈련 일정 탓에 올해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한다.이형석 기자 2024.09.13 09:14
뮤직

뉴진스 민지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 해…행복 놓치면 의미 無” (하버스바자)

걸그룹 뉴진스 민지의 새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11일 패션매거진 ‘하버스 바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니 그냥 민지가 너무 예쁜데요? 필기 좀 해본 민지가 완성한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민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소망했던 것 중에 이루지 못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없다. 저는 지키지 못하는 약속은 딱히 하지 않는다”며 “대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건 있다. 멤버들과 연말 파티하기”라고 답했다.이어 최근 가장 심장이 뛰었던 순간을 묻는 말에는 시축을 꼽았다. 민지는 “좋은 기회로 시축을 하게 됐다”면서도 “전 초등학교 이후로 축구공을 만져 본 적도 없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6만 축구 과 프로 선수들이 날 지켜보고 계신다는 게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김민재 선수에게 축구하는 법을 조금 배웠다. 한 번 배워서는 안 될 거 같았다. 다들 11시까지 남아서 공만 차다가 시축했다”며 시축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가장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 뉴진스 노래로는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꼽았다. 민지는 “2절 벌스 가사를 특히 좋아한다. 혜인이 파트다.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라서 좋다”고 설명했다.최종 목표를 묻는 말에는 “행복”이라고 답했다. 민지는 “뭐든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루 하나 정도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매일매일은 어렵더라고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행복을 놓치면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그 행복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한 시간과 목표를 이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를 진행,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23:22
연예일반

아이돌 출신 30대男, 병역기피 목적으로 진료기록 위조…결국 재판行 

아이돌 출신 30대 남성이 현역 입대를 피하려 병원 진료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9일 창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치현)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전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범행을 도운 A씨의 모친 B씨와 간호사 C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21년 5월 모친과 공모해 현역 입대를 피하려고 의사 명의의 진료기록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역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으나 위조한 진료기록을 이용해 병역검사 결과를 4급으로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A, B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병무청을 속인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송치됐으나 검찰의 요청으로 경찰이 재수사해 송치했다. 검찰은 공범들 사이의 통화 녹취록 등을 분석한 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A씨는 병역검사에서 최종 4급으로 판정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나 최종 유죄로 확정될 경우 다시 군 복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16:30
뮤직

쏘스뮤직, 글로벌 오디션 개최…르세라핌 동생 찾는다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차기 걸그룹 멤버 선발에 나선다.쏘스뮤직은 오는 9일 ‘2024 쏘스뮤직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2006년 이후 출생한 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보컬, 랩, 댄스, 기타(악기, 연기, 작곡 등)로 나뉜다.접수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오디션은 10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을 포함해 오클랜드,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 방콕, 토론토, 밴쿠버,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오사카, 싱가포르, 프탈링자야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열린다.최종 합격자에게는 쏘스뮤직의 연습생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오디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쏘스뮤직 오디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쏘스뮤직에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소속돼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0일 미니 4집 ‘크래이지’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8 13:45
해외축구

뮌헨 ‘방긋?’ 무패우승 DF, “재계약 안 해” 깜짝 통보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선 호재일까.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노린 수비수 조나단 타(28)가 원소속팀 레버쿠젠과의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던 그의 향후 뮌헨행이 점쳐지는 배경이다.지난 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따르면 “타는 뮌헨에 가고 싶어 했으나, 최종 불발됐다”라고 운을 뗀 뒤 “타는 이와 관련해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공교롭게도 타는 매체를 통해 ‘계약 연장 거부’ 소식을 전했다. 현재 레버쿠젠과 약속된 계약 기간인 2025년까지 소화한 뒤, 팀을 떠날 것이라 예고한 것이다. 타는 “내가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이 클럽을 손가락질하지는 않을 것이다. 구단이 마음을 바꾼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스포츠와 인간적인 이유로 내가 남아 있는 결정이, 그들에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백3의 주전 수비수로 나선 그는 공식전 48경기 출전해 6골이나 넣었다. 팀은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네버쿠젠’의 오명을 씻어냈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비롯해 각종 컵대회서 주장 완장을 찬 것이 바로 타다. 빼어난 활약 탓에, 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다. 때마침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레버쿠젠 입장에선 판매 적기이도 했다. 심지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뮌헨과 타의 개인 협상이 이미 마무리됐다고 일찌감치 보도됐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로 선수단을 개편했는데, 타는 함께 활약한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과 핵심 전력이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구단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타는 매체를 통해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들었다. 팀원들도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아 정말 감사하다”며 “나는 아직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레버쿠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전했다.타는 2024~25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만약 뮌헨이 여전히 타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번 여름보다는 이적 과정이 수월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4.09.08 11:16
뮤직

‘컴백 D-2’ 보이넥스트도어, 신보 선주문량 81만 장 돌파

컴백을 이틀 앞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찮다.7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3집 ‘19.99’의 최종 선주문량이 6일 오후 기준 81만 525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HOW?’의 최종 선주문량(57만 1600장)보다 약 42% 증가한 수치다.보이넥스트도어는 활동을 거듭할수록 팬덤의 유입이 크게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7일 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가입자 수는 각각 115만 명(오전 9시 기준), 111만 명을 넘었다. 인기 채널의 지표로 언급되는 유튜브 ‘골드 버튼’의 조건을 충족시키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SNS에서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이들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각각 253만 명, 260만 명에 달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K팝 그룹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팬덤이 크게 증가하면서 오는 9일 발매될 미니 3집 ‘19.99’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How to Flirt’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 콘텐츠는 ‘나이스 가이’의 주제에 맞춰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다가가는 노하우를 길거리 인터뷰 형식으로 연출했다.영상 속 리포터가 ‘자신만의 플러팅 방법’을 묻자 멤버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척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갑작스레 다가가거나 “플러팅은 자신감”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고백을 한다. 또한 “딱히 뭐가 없다. (플러팅을) 해본 적 없다”라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상대의 옷에 묻은 먼지를 떼어주는 다정한 행동으로 의도치 않은 ‘심쿵’을 유발하고 말없이 손깍지를 끼기도 한다. 이처럼 여섯 멤버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노하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면서 끼를 발산한다.신곡 ‘나이스 가이’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스물 언저리 청춘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그루비한 리듬에 세련된 사운드가 더해져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대중성을 갖췄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7일 MBC ‘쇼! 음악중심’과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 무대를 이어간다. 이후 오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를 발표한 뒤 오후 8시 데뷔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2:25
예능

[TVis] ‘서진이네2’ 최종결산…“아이슬란드서 열흘 만에 2900만원 수입”

‘서진이네2’가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최종 결산을 발표했다.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최종회에서는 아이슬란드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과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총출동한 한국에서의 종무식이 그려졌다.이날 서진뚝배기 멤버들은 성과 보고를 가졌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으로 시작했다. 고민시는 “돌솥비빔밥 138그릇”을 외쳤으나 오답이었다. 1위는 정유미와 박서준이 담당한 디저트 튀밥 아이스크림이 176개 팔렸다. 고민시가 정확히 기억한 돌솥비빔밥 138그릇은 2위였다. 이서진의 꼬리곰탕은 3등에 올랐다. 총 매출액은 얼마였을까. 최우식은 “3억 5천”이라고 말했고, 나영성 PD는 “그럼 내가 안왔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유미는 “매일 300은 넘겼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서진이 던진 “2900만원”이 정답이었다.이는 아이슬란드의 높은 물가를 감안 해도 매우 높은 매출이다. 박서준은 “역대급이긴 하다”라고 말했고 정유미는 “열흘만에”라며 동감했다. 제작진은 “총매출액의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됐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22: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