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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임시완·강소라, 플럼에이앤씨 재계약(종합)

임시완과 강소라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간다. 플럼에이앤씨는 27일 임시완과 강소라의 재계약 소식을 순차적으로 전했다. 임시완은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했고, 최근 휴식기를 가졌던 강소라는 10여 년간 맞춘 호흡을 더 이어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한다. 플럼에이앤씨 측은 임시완에 대해 "활발한 소통과 믿음을 기반으로 좋은 호흡을 맞춰온 임시완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17년 계약 이후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강소라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신뢰로 인연을 맺어온 강소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0여 년간 함께 해 온 강소라가 휴식기를 마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강소라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임시완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드라마 ‘미생’에서는 사회 초년생 장그래로 분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스타 반열에 올랐고,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임시완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물오른 연기력으로 연기 변주에 성공, 시청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수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종영한 드라마 ‘런 온’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기선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신흥 로코 장인으로서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예능 ‘바퀴 달린 집2’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솔직담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준비된 활동 무대는 스크린. 현재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가제)’ 개봉을 준비 중이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에서 당찬 걸크러시 춘화 역을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미생’ 속 엘리트 안영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오피스룩까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광고계까지 섭렵하는 등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그리고 영화 ‘파파로티’, ‘해치지않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 '미생'에서 호흡맞춘 강하늘과 재회해 관객들에게 반가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플럼에이앤씨는 임시완, 강소라를 비롯해 김소진, 민효린, 박종환, 박주희, 임선우, 최찬호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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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호, JTBC '경우의 수' 캐스팅 "해바라기 사랑꾼役"

신예 최찬호가 드라마 '경우의 수'에 캐스팅됐다. 최찬호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13일 '최찬호가 JTBC 새 드라마 '경우의 수'에 출연, 10년동안 한 사람만 바라보는 이시대 최고의 사랑꾼 신현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찬호는 극중 절친 옹성우(이수) 신예은(경우연)에게 아낌없는 팩트를 날리는 한 편 10년째 한 곳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반전 매력의 신현재로 변신한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돌아온 최찬호는 안은진(김영희)과 연인 혹은 가족을 넘나드는 장수 커플의 현실적인 갈등,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끊임없이 오가며 유쾌하고 달콤살벌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해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훈남 순경 조현호로 처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최찬호는 매회 등장할 때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등 작은 역할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20대 대표 청춘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최찬호가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낼 '경우의 수' 속 신현재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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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타지옥' 최찬호 "첫 드라마, 내 연기 객관적으로 보게 돼"

최찬호는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처음부터 에덴 고시원을 수상하게 여기는 안은진(소정화)의 후배 경찰 조현호를 맡아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작은 역할이었지만 보이는 곳에서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자기 몫을 해냈다. 처음엔 안은진을 믿지 않았고, 그래서 선배의 말을 흘려 들었지만 점차안은진과 함께 고시원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을 두게 되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배우가 되기를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한 이야기부터 21세에 군대에 다녀온 것, 대학을 자퇴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한 까닭까지 최찬호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한다면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도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스타일'이라고 정의했다. "죽을 때까지 배우가 하고 싶다"는 이 남자, 진짜로 그럴 것 같다. -경찰 역할은 어떻게 준비했나.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최우선으로 했다. 경찰 역할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 경찰분들 인터뷰도 찾아보기도 했고 돌아다니는 경찰분들의 사소한 것들, 모자는 어디에 두고 소품은 어떻게 있는지, 경찰차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로 관찰했던 것 같다." -캐릭터에 대한 해석은. "촬영 일주일 전에 감독님과 미팅을 했었다. 감독님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지 궁금하다고 여쭤봤더니 감독님이 안은진 선배와 같이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캐릭터를 분리하진 않았으면 한다고 해서 튀는 캐릭터를 만들자는 생각보다는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식으로 접근했다." -생활 연기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는지. "어떤 연기를 하든지 간에 자신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자신감을 뒷받침해주는 건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서 준비를 많이 하려고 했었다, 연기하는 순간엔 그 상황에 더 많이 집중하려고 했다. 따로 연기의 종류를 구별 지어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엔 소정화를 믿지 않다가 점차 믿게 되는데. "현호라는 캐릭터에 행동의 변화가 생긴다. 선배가 무슨 말을 해도 그냥 무시했다면 후반에는 선배가 부탁하면 알아보기 시작하고 그런 행동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대본을 따라, 시나리오를 따라갔다." -선배들과 연기는. "많은 걸 짧은 시간에 배울 기회였다. 이정은 선배님과 10화 마지막에 대면해서 연기하는 신이 있었다. 이정은 선배님이 같이 리허설을 할 때였다.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격해지는 분위기여서 리허설 때 선배의 대사를 잘라먹고 먼저 들어간 적이 있었다. 능숙하지 못했다. 그래서 리허설 끝나고 '실수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이정은 선배님이 괜찮다고, 더 잘라먹어도 되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 맞춰서 시너지를 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해줘서 덕분에 편안한 현장에서 했다. 조현호 역할이 가장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 장면이었는데 경직되거나 걱정 없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그런 점에서 많이 배웠다." -이정은의 연기를 옆에서 본 느낌은. "뭐라고 딱 정의할 수 없지만 정말 놀라웠던 것 같다. 덕분에 저도 더 많이 집중할 수 있게 됐고, 흐름에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임시완과는 같은 회사 선후배이기도 하다. "임시완 선배님과는 현장에서 신으로 만난 건 거의 없었다. 같은 소속사 배우라서라기보다는 선배님이 성격이 쾌활하고 유쾌해서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줬다. 밥은 먹었냐, 컨디션 좋냐 물어보고 잘해보자고 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다." -TV에 나오는 나를 본 소감은. "초반에는 스스로 낯설기도 하고 부끄러운 게 많았다. 내가 왜 저랬을까 그런 생각도 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한 명의 시청자로서 보게 되고 배우로서 모니터링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광고나 영화 이런 건 많이 봤지만 브라운관으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친구들도 다 보고 친구들 부모님도 보고 연락 오고 그런 게 처음이라서 괜히 부끄럽기도 했다." -부모님이 챙겨보기 쉬운 작품은 아니었을 텐데. "맨 처음 캐스팅됐을 때 원작엔 없는 경찰 역할이라고 말씀드렸고, 부모님도 드라마는 처음이니까 단역으로만 생각하신 것 같다. 그래서 역할에 대해 아무것도 말 안 했다. 나오면 챙겨 보라고만 했는데 부모님이 놀랐다. 후반으로 갈수록 비중이 늘어나니까 마지막화까지본방사수를 해주셨다." -원래 이런 스릴러를 좋아하는 편인지.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는 안좋아하지만 스릴러는 좋아한다. 드라마화되기 전에 원작이 정식 연재될 때 정주행을 했다. 너무 좋아해서 다 챙겨본 작품이었다. 드라마화된다는 걸 알고, 오디션을 보게 됐었고, 합격해서 너무 좋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성장했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선배님들과 많이 작업하게 돼서 배운 게 너무 많았다.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지, 선배들은 어떻게 연기하는지 많이 봤고, 드라마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처음 제대로 봤고 앞으로 내가 현장에서 더 편안하고 잘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런 점이 가장 크게 배운 점인 것 같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플럼액터스 2019.1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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