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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젊은 레지던트의 이야기 ‘청춘의국’ 다큐+예능 합치고 공감대 ↑

SBS 다큐멘터리 ‘청춘의국’이 지난 13일 첫 방송됐다. 제목대로 젊은 의사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을 연출한 최태환 PD와 ‘생방송 세븐데이즈’ ‘궁금한 이야기Y’를 연출한 임찬묵 PD가 의기투합했다. ‘청춘의국’ 1편의 주인공은 아주대학교 병원 심장 혈관 흉부외과와 비뇨의학과의 레지던트들이다.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4년 내내 막내 생활 중이라는 심장 혈관 흉부외과 4년차 현승지 레지던트는 출근하자마자 세 건의 수술방에 출동하느라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 비뇨의학과 2년차 김태환 레지던트의 하루도 비슷하다. 모든 병동의 업무를 혼자 감당하다 보니 라면 하나 여유 있게 먹을 틈이 없다. 메디컬 드라마와 ‘청춘의국’의 다른 점이 있다면, 각본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슬기로운 의사 생활’ 등 의사들의 실상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드라마도 있지만, 드라마 특성상 중간중간 로맨스도 있고 시청자가 한숨을 돌릴 만한 구간이 있는데 ‘청춘의국’은 쉴 틈이 없다. 아쉬운 건 ‘청춘의국’의 방영 시간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이 되는데, 다음 날 출근을 앞둔 직장인들이라면 상사한테 혼나고 이리저리 치이는 막내의 모습보다는 편안한 로맨스 드라마나 예능을 더 선호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들 때쯤 방송인 장성규와 모델 이현이 그리고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중간중간 ‘예능’의 요소를 넣어준다. 계속해서 걸려 오는 전화 때문에 밥 한 끼도 제대로 못 먹는 의사들을 보고 이현이가 “너무 안타깝다. 부모님이 보시면 가슴 아프실 것 같다”고 공감하는 반면, 장성규는 “좋게 생각하면 밥 먹을 때 지루할 틈이 없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똑같은 VCR영상을 보지만, 이현이와 장성규의 극과 극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다. 여기에 양재웅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부연설명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수술실에서 레지던트에게 언성을 높이는 교수님이 나오자, 이현이와 장성규는 “저래도 되는 거냐”며 놀란다. 그러자 양재웅은 “수술실에서 보통의 교수님이 다 저러신다”고 담담하게 설명해 준다. 또 양재웅은 드라마와 현실의 다른 점도 꼬집어 주면서 “드라마에서는 무드등에 어두운 조명이지만, 실은 병원의 시설이 정말 열악한 경우에 그러하고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간 의사들의 24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많았다. KBS2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었던 시사 교양 ‘다큐멘터리 3일 : 다시 심장이 뛴다’와 SNS 등에서 ‘공습경보’ 밈(인터넷 유행어)으로 유명한 MBC ‘공간 다큐멘터리 그곳’ 그리고 병원계 최초 OTT로 공개된 ‘휴먼 크로니클’ 등이 있다. ‘청춘의국’은 이들과 비교했을 때 완전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다큐와 예능의 요소가 결합된 액자식 구성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또 경력이 많은 의사들을 조명하는 게 아닌, 그들을 어시스트 하는 젊은 레지던트에게 주목하기 때문에 MZ세대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다. ‘청춘의국’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늦은 시간에 방송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젊은 레지던트들의 생존기는 사회 초년생들도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2회에서는 정형외과 1년차 레지던트의 생존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4부작의 파일럿 방송이다. ‘청춘의국’이 과연 정규편성까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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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최태환, 코믹X액션 다 되는 만능 배우..몰입도 UP

배우 최태환이 ‘꽃선비 열애사’에서 ‘전천후 만능 배우’ 면모를 활짝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강산의 내금위 동료 윤구남 역을 맡은 최태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8회 무과 과거 시험 장면을 통해 강렬하게 첫 등장한 최태환은 초반엔 극을 밝히는 ‘웃음캐’ 면모를 한껏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최태환의 능청스러운 연기, 특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캐릭터인 여우 ‘닉’을 떠오르게 하는 능글맞은 웃음은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임팩트를 줬다.이후 윤구남이 이화원의 새 하숙생으로 들어가면서 최태환은 극 흐름에 중요한 ‘미드필더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지난 9일 방송에서도 윤구남은 한양 최대 객주 부영각 행수이자 정유하의 친모 화령(한채아)에게 궐에 변고가 생겼음을 알리며 위기 상황을 직감하게 했다. 최태환은 긴장감 가득한 행동 표현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이에 더해 최태환은 ‘단짝’ 려운을 비롯해 합을 맞추는 모든 배우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 장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 멋진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팔방미인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꽃선비 열애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최태환이 마지막까지 보여줄 맹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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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려운 ‘꽃선비 열애사’ 백년가약 중 현우 눈떴다..최고 시청률 5.3%

“이게 내 미래고, 하나뿐인 계획이야”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백년가약 도중 이창(현우)이 깨어나면서 불길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5회는 수도권 시청률 4.3%,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 하며, 지난주보다 높은 기록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해 꺾이지 않는 막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단오(신예은)와 강산(려운)은 이창을 저격한 뒤 눈물의 재회에 이어 옥좌 이후에 대한 고민과 행복한 미래에 대한 약속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를 펼쳤다. 먼저 강산은 이창의 가슴에 활을 명중시켰고 내금위가 쏜 화살을 피하려다 언덕에서 굴러떨어져 쓰러졌지만, 김치운(배현경)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같은 시각, 김시열(강훈)은 윤홍주(조혜주) 앞에 나타난 자객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다가 팔에 부상을 입었던 상황이다. 윤홍주는 별채에 의원을 은밀히 불러 김시열을 치료받게 했고, 자객을 보낸 사람이 장태화(오만석)라는 추측을 전하면서 장태화의 아들 장현(권도형)이 자신의 정혼자였다고 밝혀 김시열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시간이 흘러 강산이 오기로 약속했던 노을이 지기 시작했고, 눈까지 내리자 윤단오는 초조해했다. 마치 이를 아는 듯 강산이 나타났고 윤단오는 강산을 와락 안으며 눈물을 떨궈 애절함을 드높였다. 하지만 윤단오는 육육호(인교진)에게 이화원의 객주로만 남고자 한다면 강산과 헤어지게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조성했다.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내금위에 출근한 강산은 곧바로 취조실에 끌려갔다. 강산은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으로부터 어제 왜 번을 바꾼 것이냐는 취조를 받았고, 상선(이준혁)과 내통하는 것을 안다는 압박을 당했지만 거듭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자 김환은 주상을 노린 범인이 흘리고 간 것이라며 오방낭을 꺼내 보여 강산을 놀라게 했다. 때마침 내금위에 소환된 윤구남(최태환)은 오방낭을 보고 흠칫 놀랐지만 “강산이 범인일 리 없습니다”라고 편을 들었고. 강산은 더 이상의 문책 없이 파직만 당해 한시름을 놓았다.그러던 중 이창은 화살이 가슴에 깊이 박혀 피를 많이 흘린 탓에 천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고, 이창이 세상을 떠날 경우 ‘대비의 즉위 교서’를 통해 이설이 보위에 오를 수 있음이 드러났다. 대비(남기애)는 신원호(안내상)와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박혜빈(길은혜)의 원자 조작을 밝혀 대신들의 동요를 일으켰다. 이어 강산은 정유하(정건주)와 대비를 만나 아버지인 세자가 남긴 용의 문양이 있는 검을 건네 자신이 폐세손 이설임을 증명했고, 대비는 드디어 애타게 찾았던 이설과 눈물 속에 마주했다. 이화원으로 돌아온 강산은 윤단오, 김시열, 정유하를 한자리에 모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산은 대비가 새로운 임금을 추대하는 즉위 교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목인회의 수장으로 서야 한다는 정유하의 말에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강조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태화는 김시열의 상처를 치료했던 의원에게서 김시열 어깨에 표창과 비슷한 모양의 상흔이 있다는 말을 듣고 김시열이 파수꾼임을 확신했고, 광기 어린 웃음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모르는 김시열은 파수꾼으로서 윤홍주의 인생을 부숴버린 것에 죄책감을 가진 채 “나를 용서치 마시오. 원망하고, 또 미워하시오”라고 돌아서며 이별을 선언해 윤홍주를 오열하게 했다. 같은 시각, 육인회를 모은 장태화는 이설과 파수꾼을 칠 것을 선언했고, 궁궐에서는 신원호가 내일 조회에서 이창을 폐하고, 새 임금을 추대한다는 대비의 즉위 교지를 공표할 것을 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6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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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최태환, 능청 연기 달인..‘웃음캐 윤구남 명장면’ 속출!

배우 최태환이 ‘꽃선비 열애사’에서 순도 높은 연기로 ‘웃음캐 명장면’을 속출케 하고 있다. 더불어 려운 등 동료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케미 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극중 윤구남 역을 맡은 최태환은 무과 과거 시험 장면에서 처음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당시 과거 시험장에서 임금 이창(현우)의 명령으로 경합 시험을 보게 된 윤구남은 강산과 팀을 이뤘다. 윤구남은 강산을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결국 무과 과거 시험에 합격했다.최태환표 윤구남의 눈부신 활약은 이번 주 방송된 9, 10회에서도 이어졌다. 9회에서는 윤구남이 강산과 함께 이창을 모시는 내금위 소속이 된 모습이 공개됐다. 윤구남은 궁궐도를 외우라는 미션을 받는가 하면, 내금위 신고식도 치렀다. 10회에서 병기 관리를 강산에게 맡기고 방을 구하던 윤구남이 김시열, 윤홍주(조혜주)의 이화원 홍보에 귀가 솔깃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최태환은 이 같은 윤구남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최태환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가져다주고 있다. 또 최태환은 경합 시험에서 수준급 말타기 실력을 선보이며 ‘팔방미인 배우’임을 입증했다.최태환은 정제된 느낌의 강산 옆에서 잔망미를 한껏 드러내며 극을 밝히는 윤구남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리며 케미 장인 면모도 뽐내고 있다. 최태환과 려운은 케미 넘치는 티키타카로 시선을 끌며 ‘꽃선비 열애사’를 대표하는 ‘환상의 짝꿍’으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최태환은 내금위 신고식 때 술을 많이 마시고 구역질을 하는 등의 ‘웃음캐 윤구남 명장면’을 끊임없이 탄생시키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15:47
드라마

신예 정수한, '내일' 종영 아쉬움 날릴 비하인드 스틸

신예 정수한이 MBC 금토극 '내일' 속 열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와 데칼코마니를 이룬 모습을 뽐냈다. 촬영에 앞서 열혈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내일'의 종영을 하루 앞둔 20일 정수한의 열혈 대본 삼매경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수한은 '내일'에서 저승 독점 회사 주마등의 막내, 비주얼 신입 차사로 등장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군기 바짝 의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의 캐릭터를 현실로 그렸고 또한 김희선, 윤지온과 차진 연기 합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생이 군인이었다고 밝힌 상수는 각 잡힌 경례, 우렁찬 목소리로 주마등의 영업팀 선배 윤지온(륭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정수한은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의 노련함에 당해 자신의 사원증을 뺏기며 다급하게 소리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연기, 피지컬, 외모 빠짐없이 두루 갖춘 정수한은 웹드라마 '비밀게시판', '요로코롬 냠냠 시즌2', '별거없지만', 영화 '스텔라', '얼굴없는 보스', '셔틀2', 광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에서 활약하며 앞으로 방송, 영화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일'에서도 짧지만 차진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6회에도 등장한다. 정수한은 "'내일'을 통해 김희선, 윤지온과 선후배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돼,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정수한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촬영 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큰 눈망울에 불을 켜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어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신예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정수한이 소속된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최성원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2.05.20 21:39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최성원, 3년만 복귀‥가장 귀신으로 열연

배우 최성원이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에 특별 출연해 신 스틸러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성원은 지난 23일, 24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1-2회에서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늦은 밤까지 배달 일을 하며 성실한 일상을 보내는 가장 민호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최성원(민호)은 우연히 마주친 이웃사촌 순경 진기주(고슬해)에게 곧 아이가 태어난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진기주가 소매치기범을 잡고자 할 때 그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헬멧을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아이와 만날 날을 고대하던 최성원은 귀신을 보는 마술사 박해진(차차웅) 앞에 귀신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결혼기념일 밤 배달 일을 나섰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 최성원은 죽은 자신을 보는 박해진에게 "귀신 보는 분을 만나다니 불행 중 다행이다"라며 순박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자신을 외면하려는 박해진 앞에 무릎을 꿇으며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아내에게) 소라 빵도 못 사줬다. 조금 있으면 딸도 태어난다. 도와 달라"라고 호소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아내와 추억이 깃든 집을 찾은 최성원은 자신을 찾아온 박해진 앞에서 가족을 떠올리며 "아빠 노릇 한 번 못해줬다"라고 목놓아 울었다. 이어 그는 박해진, 진기주와 소통하며 두 사람이 공조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박해진은 최성원의 도움으로 자신을 뺑소니범으로 의심하는 진기주에게 귀신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증명했다. 최성원은 박해진, 진기주와 함께 뺑소니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려 애썼다. 여기에 박해진, 진기주의 활약이 더해져 최성원을 죽인 증거를 없애고 달아나려던 뺑소니범이 검거됐다. 억울함을 풀게 된 최성원은 눈에 밟히는 아내와 태어난 딸을 찾아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박해진과 진기주에게 "덕분에 가족들과 인사까지 하게 됐다. 감사함 잊지 않겠다"라고 인사하며 떠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최성원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하루아침에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민호 캐릭터로 활약했다. 두 주인공이 마음을 열고 공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 초반 풍성한 재미를 안기는 키 맨이었다. 특별출연으로 3년 만에 복귀한 최성원은 2022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보장하는 최성원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최성원은 지난 1월 김영광, 최태환, 정수한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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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새 프로필 사진 공개 ‘팬심저격’

배우 김영광이 새로운 프로필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10일 김영광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필 속 김영광은 흑과 백의 의상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우수에 젖은 눈동자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김영광은 작년 한 해 동안 영화 ‘해피 뉴 이어’, ‘미션 파서블’, KBS2 드라마 ‘안녕? 나야!’ 등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했다. 올해는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의 주연으로 활약한다. 김영광이 속해 있는 와이드에스컴퍼니는 최태환, 최성원, 신문성, 정수한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2022.03.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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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비주얼" 김영광, 새 프로필 사진 공개

배우 김영광이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10일 김영광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필 속 김영광은 시크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흑과 백의 상반된 매력을 자연스럽게 장착했다. 그는 심플한 와이셔츠 조차 분위기 있게 소화하며 완벽한 핏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댄디한 느낌의 헤어 스타일도 깔끔하게 소화했다. 김영광은 지난해 영화 ‘해피 뉴 이어’ ‘미션 파서블’,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썸바디’로 인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광이 속해 있는 와이드에스컴퍼니는 최태환, 최성원, 신문성, 정수한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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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시월드까지 8人8色 캐릭터 포스터

'며느라기2...ing'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부터 가족이 최우선이지만 자식들과는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을 빚는 박하선의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과 시아버지 김종구(무남천). 그리고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무씨네 첫째 아들 조완기(무구일)와 백은혜(정혜린) 부부, 남편 최태환(김철수)과의 이혼을 원하는 막내딸 최윤라(무미영)까지 각각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가족 구성원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더욱 깊어진 공감과 진해진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며느라기2...ing'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8종의 캐릭터 포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극 중 캐릭터와 동화된 배우들의 모습과 더불어 각 인물이 마주하게 된 문제 속 핵심을 꿰뚫는 공감 백배 대사가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8종의 포스터들이 마치 네 커플의 부부 포스터처럼 보일 만큼, 각 부부들 간의 관계와 이들에게 닥친 현실이 생생히 그려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먼저 결혼 한달 차 새내기 며느리에서 엄마가 된 K-며느리 박하선은 순수한 꽃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화사하게 물들이는 것은 물론, 변함없는 버섯 모양의 헤어 스타일로 반가움을 더한다. 며느라기의 해피엔딩을 꿈꾸며 며느리도, 아내도 아닌 오롯이 민사린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었던 그녀.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뜻밖의 임신 소식이 찾아오면서 그녀의 며느라기는 또 한번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다. 여기에 '다 잘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 결혼도 일도 아기도…'라는 포스터 카피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시월드 격공일기에 이어 박하선이 새롭게 써내려 갈 K-임산부의 성장일기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계획에 없던 임신 소식에 걱정부터 앞서는 박하선과 달리, 그녀의 남편 권율은 축복처럼 찾아온 아기 소식에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 있는 표정이다. 당도 100%의 달달한 눈빛을 장착, 박하선을 바라보는 권율의 표정에서는 행복함이 느껴진다. 이는 '이왕이면 쌍둥이면 좋겠다. 아들 딸 쌍둥이!'라는 카피에서도 설레는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바. 박하선이 아내이자 며느리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남편 권율이 이번 '며느라기2...ing'에서는 얼마나 달라진 면모를 보여줄 수 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과 개성이 농축된 시월드 속 캐릭터들의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애 낳고 하면 아무래도 엄마가 집에 있는게 낫지'라는 손주바라기 시어머니가 된 문희경(박기동), '돈은 남자가 벌고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라는 박하선의 시아버지인 김종구(무남천)는 단 한 줄로 강렬함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시즌에서 일심동체로 움직였던 조완기와 백은혜 부부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육아를 자신의 엄마인 문희경에게 부탁 하자는 남편 조완기와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사이다 며느리 백은혜의 대립을 담아낸 것. 현실적인 육아 문제에 부딪힌 이들 부부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혼 문제로 고민하는 막내딸 최윤라와 최태환의 서로 다른 입장 차이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서류 봉투를 앞에 두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최윤라. '이혼도 내 맘대로 못해요?'라는 카피가 그녀의 상황을 대변하는 반면, 그런 최윤라를 바라보며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줘'라는 남편 최태환의 표정에는 후회가 가득 담겨 이들 부부의 앞날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임신, 육아, 이혼에 대한 저마다의 다른 생각과 현실 공감 에피소드를 예고하는 '며느라기2...ing'는 8일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인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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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빌런 최태환 "배우로서 값진 경험 잊지 못할 것"

배우 최태환이 '어사와 조이'를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태환은 지난 28일 마침표를 찍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순간의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표출, 이른바 '킬도수'라는 별칭을 얻어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최태환은 조정의 영수인 영의정 정보석(박승)의 하나뿐인 적자인 박도수 역을 맡아 철부지 면모 속 잔학무도함을 캐릭터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로 등장하는 매 순간 극렬하게 담아냈다. 대선배 정보석과 눈만 마주쳐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환장을 유발하고 배다른 형제 이재균(박태서)과는 팽팽한 긴장감과 갈등을 유발하며 극의 다양성을 더하는 데 일조했다. 우선 최태환은 드라마의 종영을 맞아 "'어사와 조이'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추억이 많이 생겼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작품 '어사와 조이'에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먹방 장면들이 정말 신선하고 좋았다. 저도 촬영하면서 몇 번 나눠 먹을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상황에 잘 어우러진 사운드트랙과 효과음이 드라마의 흥미를 더욱 배가시킨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철부지 박도수를 누구보다 아끼는 부친 박승 역을 맡은 선배 배우인 정보석과 동료인 이재균에 대해 "정보석 선배님은 예전부터 너무나 존경하는 배우였는데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더욱 팬이 됐다. 현장에서 긴장하는 저를 위해 많은 배려와 응원을 해주셨고 좋은 장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솔선수범하셨다. 이재균 배우는 정말 진중하고 마음이 깊은 사람이다. 촬영장에서의 성실함과 집중력이 화면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비친 것 같다. 동료로서 아낌없는 응원과 앞으로의 행운을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최태환은 이번 '어사와 조이' 박도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신경 썼는지 묻자 "촬영 전 감독님이 도수가 티 없이 맑은 눈으로 서슴없이 악행을 하는 점이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 부분이 잘 보이게끔 그런 마음을 담아 연기를 했는데 섬뜩하게 느껴졌다니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최태환은 "이번 작품처럼 스태프와 선후배 동료 배우들 모두가 서로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챙겨주는 좋은 작품에서 성실히 맡은 역할을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2021년 모두가 힘들 때이지만 따뜻하게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2022년에는 기쁜 일로 웃는 날이 많아지시길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1.12.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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