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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핫하다 핫해…최현석→온유 일상 공개 관심 폭발

‘전참시’가 스타 셰프 최현석과 샤이니 온유의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밤 색다른 재미를 전달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0회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셰프 최현석과 빛나는 모습으로 돌아온 샤이니 온유의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실험적인 요리사 최현석은 현재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김선엽 헤드 셰프와 함께 새로운 조합의 메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까르보나라 아이스크림, 고추 모양의 갈비 버거, 열기구 디저트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신메뉴를 만들어냈고 주방은 어느새 과학실험실로 탈바꿈돼 놀라움을 자아냈다.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코스까지 직원들로부터 특이사항을 보고받은 최현석은 ‘오너 셰프’ 다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장착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미세 저울로 재료 무게를 재보며 요리 과정을 꼼꼼히 체크했고 그 가운데, ‘흑백요리사’에서 마늘을 빼먹어 화제가 되었던 봉골레를 만드는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다.최현석은 레스토랑 오픈 이래로 최대 인원의 풀코스 요리 준비에 나섰다. 그는 간장게장, 국밥, 삼계탕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시켰고 특히 ‘흑백요리사’에서 세 가지 장을 이용해 만들었던 스테이크와 한 땀 한 땀 조각하듯 만든 디저트 ‘발레리나’까지 유일무이한 요리들로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장착한 최현석은 손님들에게 직접 요리를 서빙하며 음식을 설명하기도.그런가 하면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출연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를 만나 촬영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 도전장을 내민 배경준 셰프와의 1:1 대결을 회상하던 그는 “전 회차를 통틀어서 원투쓰리랑 할 때가 제일 후달렸어”라고 밝혔다. 또 김선엽 헤드 셰프에게 “시즌 2 나가야지. 안성재 심사위원 평가받아 봐야지”라며 출연을 독려하기도 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 샤이니 온유의 일상도 펼쳐졌다. 일어나자마자 목소리 상태를 확인하던 온유는 커피 타임을 가지며 뉴스를 시청하는 등 본인만의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온유의 집에는 옷과 운동기구 등이 배치되어 있었고 운동을 하던 중 돌돌이로 먼지 청소를 무한 반복하며 머리카락 한 올도 허용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어머니가 해준 밥으로 아침밥을 해결하며 리얼 자취생 모먼트를 발산하던 온유는 ‘1호 아티스트’로 소속돼 있는 새로운 회사에 출근했다. 잠시 후 온유는 추진력이 좋아 솔로 관련 활동 등 단기간에 많은 것을 성사시킨 장문성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 회의를 진행했고, 그 자리에서 대학 축제 스케줄을 확정하기도 했다. 평소 캠핑을 좋아한다는 온유는 19년 전, SM 아카데미로 인연을 쌓은 장문성 매니저와 회사 옥상에서 미니 캠핑을 즐겼다. 직접 고기를 굽는 등 거침없는 요리 실력을 뽐내던 그는 ‘찐친’ 매니저와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제주도가 고향인 매니저는 제주도에 들를 때마다 자신의 부모님을 챙겨주는 온유에게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본업 천재 모드를 발동시킨 온유의 첫 솔로 팬 콘서트 백스테이지도 공개됐다. ‘올라!’, ‘스탠드 바이 미’ 등 달콤한 목소리로 현장을 꽉 채운 그는 16년의 내공으로 팬들과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그의 감동적인 하루가 시청자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했다.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셰프 최현석이 섬세한 손길로 조각품을 만들 듯 이색 디저트 발레리나를 만드는 과정이 담긴 장면은 시청률 4.1%까지 치솟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08:40
예능

‘라디오스타’ 최현석 “’흑백요리사’ 안성재에 디스 당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이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이 쏠린다. 최현석은 해당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었던 후배 안성재 셰프와의 친분은 공개하면서, 최근 그에게 디스를 당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3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이 출연하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진다.최현석은 과거 한 요리 프로그램에 장기간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챌린저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되면서 ‘월드 클래스’ 급 인지도의 셰프가 됐다.최현석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음에도 ‘라디오스타’를 콕 찍어 출연한 이유를 공개한다. 이어 ‘흑백요리사’ 출연과 관련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낸다.우선 “'흑백요리사 시즌 2' 출연 제안이 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최현석은 챌린저로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다른 방식으로 ‘출사표’를 던져 폭소케 한다. 또 챌린저일 당시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봉골레 파스타’에 마늘을 넣지 않은 실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높인다.그는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에 대해 극과 극의 평가(?)를 한다. 백종원을 언급하며 극찬을 보낸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에게는 특별한 이유를 들어 디스 아닌 디스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안성재 셰프는 엄청난 이력과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요리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을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뿜어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특히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가 최근 자신의 레스토랑을 찾아 디스를 당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서로 디스(?)가 가능한 절친 그 이상의 선후배 셰프로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의 디스에 줄줄이 변명 아닌 변명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그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기 전 45일 동안 레스토랑의 문을 닫은 사연도 공개된다. 최현석이 과연 ‘흑백요리사’ 시즌 2에 던진 출사표가 무엇일지, 글로벌한 입담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09:05
프로야구

"엄상백 겨낭했다" SSG 정현승,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 깜짝 발탁…"추신수 출전도 고민 중" [5위 결정전]

"엄상백을 겨냥했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외야수 정현승(23)을 두고 한 말이다.이숭용 감독은 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5위 결정전 선발 중견수로 정현승을 선택했다. 정현승은 올 시즌 선발 출전 횟수가 8경기에 불과한 백업 자원이다. 시즌 타격 성적도 타율 0.241(29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의 투구 유형인 언더핸드스로(사이드암스로·타율 0.148)에 강한 것도 아니지만 이숭용 감독의 판단은 달랐다.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훈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또 다른 중견수 자원으로 하재훈이 있으나 최근 4경기 타격감(16타수 2안타)이 좋지 않다. 최지훈의 수비 부담을 덜면서 타선의 짜임새를 강화할 카드가 '중견수 정현승'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숭용 감독은 "지훈이는 계속 치료해서 지금은 80% 정도의 몸 상태"라며 "본인이 (경기에) 나가겠다고 해서 지명타자에 썼다. 정현승을 센터로 넣었다"며 "현승이가 준비 잘했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은퇴 경기를 치른 추신수의 추가 출전 가능성도 열어놨다.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추신수는 일단 5위 결정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상황. 이 감독은 "최종적으로 타격 훈련하는 걸 봤는데 많이 좋아졌더라. 어제보다 훨씬 좋아진 거 같다"며 "이전에는 스윙 자체를 못 했는데 어제 이후로 좀 달라졌다.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와 KT는 정규시즌 144경기를 동률(72승 2무 70패)로 마쳤다. 5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패하면 탈락이다.SSG의 선발 라인업은 최지훈(지명타자)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정현승(중견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엘리아스. 이숭용 감독은 "일단 엘리아스를 믿고 갈 생각이다. 잘 던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SSG는 불펜 자원으로 이로운을 새롭게 등록, 대기 시킬 계획. 투수 최현석과 문승원만 미출전 선수로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01 16:19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싱어게인’ 제작진 만든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계급 전쟁’

“유명요리사인 백수저 여러분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지만 무명요리사인 흑수저 여러분은 자신의 이름 대신 본인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불리게 됩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한자리에 모인 100인의 요리사들을 설명하는 이 대목은 여러모로 JTBC ‘싱어게인’을 떠올리게 만든다. ‘무명요리사’라는 표현은 ‘무명가수’처럼 들리고 닉네임으로 불리게 될 그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으려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상황이 ‘싱어게인’의 룰을 떠올리게 만든다. ‘싱어게인’을 제작했던 팀이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는지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들은 아마 ‘무명요리사’라는 지칭에 꽂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무명요리사’가 아닌 ‘흑백요리사’다. 굳이 흑백이라는 비교점을 제목에 집어넣었다. ‘싱어게인’이야 무명가수들이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의 기량을 끝까지 뽑아내는 절박함을 보여줄 수 있지만, 여기 출연한 80인의 무명요리사들은 지칭만 그러할 뿐 사실상 재야의 유명요리사들이나 마찬가지다. 이미 몇 개의 유명 음식점들을 운영하는 이들도 있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들도 있다. 또 닉네임이라고 해도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도 있다. 그러니 요리에 있어 한가락 한다는 자존심이 충만한 이들이 더 절박하게 요리를 해야할 동기부여가 필요했을 테다. 그래서 제작진은 이른바 ‘흑백’이라는 계급 설정을 집어넣는다. 80인의 무명요리사들을 1층에 앉혀 놓고 2층에 마치 신전에 세워진 석상들처럼 20명의 유명요리사들이 등장한다. 그 면면은 업계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봐도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큰 요리사들이다. 스타 셰프 최현석,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 한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 이탈리아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파브리, ‘한식대첩2’ 우승자 이영숙, 심지어 레전드라 불리는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까지, 경쟁자가 아니라 심사를 해야 될 법한 요리사들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공감한다 해도 당당하게 이름을 드러내는 저들을 ‘백수저’로, 닉네임으로 불리는 자신들을 ‘흑수저’로 나누고, ‘계급’이라는 표현을 쓰며 저 20명의 백수저와 대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80명이 치열하게 대결을 벌여 20명 생존자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룰이 제시되는 순간 흑수저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아무리 유명과 무명으로 나뉜다고 해도 맛으로만큼은 자신들 또한 뒤지지 않는다 생각하는 흑수저 계급 무명요리사들의 의지가 불타오른다. 그렇게 계급 전쟁이 시작된다. 프로그램 제목이 ‘무명요리사’가 아닌 ‘흑백요리사’가 된 이유다. ‘무명’에서 ‘흑백’으로 계급이라는 코드가 들어가자, ‘흑백요리사’의 관전포인트도 달라진다. 과연 흑수저 요리사들은 백수저 요리사와의 대결에서 그들을 꺾고 자신들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언더독의 성장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서사가 생겨난다. 반면에 백수저 요리사들은 치고 올라오는 흑수저 요리사들과 대결해 자신의 명성이 허명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낼 수 있을까.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대한민국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세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80명에서 20명으로 추려지는 첫 번째 서바이벌 미션은 마치 ‘쇼미더머니’의 1차 오디션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맛을 보고 즉석에서 합격과 탈락을 결정하는 것. 물론 40명이 동시에 요리를 하는 스펙터클도 빠질 수 없지만, 백종원과 안성재의 맛보고 말하는 입에 침이 꼴깍 넘어가는 긴장감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하지만 ‘흑백요리사’의 본 게임은 역시 흑백이 맞붙는 1;1 대결로 펼쳐진 두 번째 미션이다. 묵은지를 소재로 벌어진 에드워드 리와 고기깡패의 대결, 시래기를 재료로 펼쳐진 중식여신으로 불리는 정지선과 중식여왕의 대결, 우둔살을 소재로 이영숙과 장사천재 조사장의 대결, 또 고추장, 간장, 된장을 소재로 한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의 대결 등등 하나하나가 명승부라고 할 수 있는 대결이 펼쳐진다.다음 미션에는 두 사람이 한 팀이 돼 벌이는 팀전도 예고돼 있다. 요리 서바이벌이지만 단순히 최후의 1인을 향해 달려가는 방식이 아니라 다채로운 관전의 재미가 들어 있는 서바이벌. 여러모로 ‘싱어게인’의 묘미들이 떠오르는 프로그램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9.23 06:12
연예

트레저 소정환, "자기비하 타입의 햄릿형? 막내다 보니 눈치 봐.."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멤버들이 성격 테스트의 일종인 ‘에고그램 테스트’에서 의외의 결과를 받고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트레저는 16일(오늘) 오후 5시 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의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서 ‘아돌라스쿨 홍보단장’ 준케이, 이기광을 만난다. ‘아돌라스쿨’의 첫 번째 홍보모델 선발대회에 나선 트레저는 이날 여러 미션과 게임을 함께 하면서 홍보 모델 자질 테스트를 받는다. 특히 12인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에고그램 테스트’를 한 뒤 이를 검증하는 ‘풍선 폭탄 돌리기’ 게임을 하는데, ‘에고그램 테스트’ 결과에 대해 반신반의(?)해 큰 웃음을 안긴다. 우선 박정우는 “타인에게 헌신적인 타입이라, 악인에게 쉽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결과에 대해 대체로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소정환 역시, “자기비하 타입으로 햄릿형이다. 주위 눈치를 살핀다. 남에게 정색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결과를 받자 “막내다 보니까 눈치 보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한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막내야, 이제 눈치 보지 마”라고 격려한다. 요시와 윤재혁은 “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힘든 타입”이라는 결과에 대해 “멤버들이 잘 이끌어줘서 크게 손해 본 것은 없다”라고 정색한다. 아사히의 방예담은 “목적보다 의리와 인정이 우선이지만, 지나치게 주위 평판을 의식한다”는 평가에 대해 “딱히 그렇지 않다”라고 부인한다. 성격 테스트에 이어서는 입담 대결이 펼쳐진다. 12인의 멤버들은 ‘월말평가 3년 하기 vs ’3년간 서바이벌 출연하기‘를 높고 6대6으로 나눠 끝장 토론에 돌입한다. 여기서 ’서바이벌 출연하기‘를 택한 윤재혁은 “팬들의 응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3년이란 시간을 정말 포기할 것인가?”라는 발언으로 단번에 현장을 숨죽이게 만든다. 하지만 방예담은 “제가 월말평가만 6년을 해왔는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면 자신의 부족한 모습이 보여지게 돼 더 독이 될 수 있다”라고 반박하고, 지훈 역시 “서바이벌에 나가면 본인을 응원해주는 사람만 있냐?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해 팽팽히 맞선다. 그런데 윤재혁은 “이것만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3년 하면 마음고생 진짜 심하다”라고 자폭성(?) 발언을 해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다. 급기야 “쟤 누가 심었어?”라는 원성이 팀내에서도 터져나온다. 이외에도 ‘24시간 정우의 수다 파트너 되기 vs 정환이 스파링 파트너 되기'를 주제로 한 2차 토론이 펼쳐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과연 어떤 팀이 토론의 승자가 될지, 트레저가 여러 미션을 성공리에 끝마쳐 ’아돌라스쿨3‘ 1대 홍보 모델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3.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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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영광의 신인상은 누구…위기 속에도 치열한 샛별들의 전쟁

2020년대를 이끌 예비 스타들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신인상 후보로 모였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도 K팝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이 줄자 음반 시장으로 돈이 몰려, 올해 1~11월 음반류(음반, 영상물) 수출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약 2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관세청 발표).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등 전통적인 '음판킹'의 활약이 이어진 한편, 2020년 데뷔한 신인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데뷔한 CRAVITY(크래비티)·ENHYPEN(엔하이픈)·H&D(에이치앤디)·MCND(엠씨엔디)·TOO(티오오)·TREASURE(트레저)·김호중·드리핀·신예영·위아이·이은상(가나다 순)은 국내외에서 두각을 내며 당당히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트로트 장르에선 김호중이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아이돌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신인상은 가온차트에서 제공받은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을 각각 30%씩 반영하고 40%의 심사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가린다. 가수 인생에서 단 한 번만 주어지는 영예의 신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공개된다. CRAVITY 4월 14일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X101' 에 참가한 구정모, 함원진, 강민희, 송형준이 포함돼 있다. 리더는 래퍼 포지션의 박세림이 맡았다. 메인보컬은 서우빈, 메인 댄서는 미국 국적의 앨런이다. 여기에 보컬라인 김태영, 안성민이 합류했다. CRAVITY라는 그룹명은 'Creativity'와 'Gravity'의 합성어다.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하며,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넣었다. 9월 1일 SBS MTV '더 쇼'에서 '플레임(Flame)'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NHYPEN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대기업인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이다. Mnet '아이랜드'를 통해 7인조로 결성돼 11월 30일 데뷔와 함께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해외 101개 국가 음원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 차트에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올렸다. 해외 컨설팅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은 "신인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성적을 냈다. 해외 팬덤의 크기가 범상치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데뷔 음반 판매량은 11월 가온차트 기준 31만8,528장이다. 올해 데뷔한 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H&D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이 결성한 유닛이다. 엑스원이 불미스럽게 해체한 후 2월 팬미팅을 통해 유닛 출격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과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9월 굿바이 스페셜 포토북 앨범 ‘Umbrella’(우산)로 팬들과 인사했다. H&D를 마무리 짓는 의미이자,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가 제작한 신인 9인조 보이그룹 BAE173로 재데뷔를 알린 음반이다. 남도현은 "저희가 무엇을 하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후회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MCND 2월 27일에 정식 데뷔한 티오피미디어 소속 5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로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멤버 캐슬제이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윈은 MBC '언더나인틴'에 참가했다. 민재와 휘준은 SBS '더 팬'에 출연했다. 여기에 메인댄서인 빅이 합류해 지금의 팀을 꾸렸다. 미국의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이 선정한 '2020 베스트 K팝 송 40'에서 데뷔곡 'ICE AGE'(아이스 에이지)로 36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ICE AGE'는 기적"이라며 곡에서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매력을 높게 샀다. 또 멤버 5명이 만들어낸 강력한 중독성을 '청각적 우박 폭풍'이라고 표현했다. TOO '아이랜드'로 결성된 엔하이픈에 앞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만들어진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KCON에 출연하는 등 CJ ENM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팀명은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의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동양의 가치관과 멤버가 매칭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다. 치훈-묵(墨), 동건-신(信), 찬-예(禮), 지수-수(數), 민수-심(心), 재윤-의(義), J.YOU-인(仁), 경호-덕(德), JEROME-생명(生命), 웅기-지(知)로 연결됐다. 소속사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목(木), 금(金), 토(土), 화(火), 수(水), 즉 오행(五行)을 통해 세계관을 풀어내고 동양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TREASURE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으로 팀을 결성한 트레저는 8월 7일 정식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 동시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소속사의 초고속·초집중 전략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100일 만에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은 도합 70만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멤버 8명(최현석 지훈, 준규, 윤재혁, 방예담, 도영, 박정우, 소정환)과 일본인 멤버 4명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으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의 강점을 내세웠다.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성악가에서 트로트 장르로 발을 넓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트로트 가수 데뷔가 무산돼 부르지 못했던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리메이크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규 1집 '우리가(家)'로는 5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트로트 앨범으로선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앨범 중에는 백현에 이은 2위이며, 전체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와 견주는 판매량이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드리핀 인피니트, 골든차일드를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이자, 로켓펀치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신인이다. 그룹명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막내 알렉스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이들 중 이협은 개인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한 뒤 종영 후 울림에 입사했다. 주창욱은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한다면 데뷔가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연습생 당시를 떠올렸다. 신예영 Mnet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방송에서 비춰진 나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트고 인터뷰 장면은 짜깁기 됐다"고 주장하며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4년이 지나 2019년 오드리 프로젝트의 싱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에 성공, 데뷔곡으로 본상 후보까지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노래에 대한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높은 편이다. 신예영 공식 채널 81만회, 오드리 채널 83만회, 원더케이 채널 240만회 등 온라인에서 이별 발라드로 주목받았다. 위아이 '경력직 신인'으로 알려진 위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자, 강석화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다른 그룹 활동 경험이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간 장대현, 김동한은 각각 레인즈와 JBJ로 활동했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은 엑스원(X1)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MBC '언더나인틴'의 최종 데뷔 그룹인 원더나인(1THE9)으로 활동했다. 강석화 역시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YG 보석함' '프로듀스X101'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저마다의 이력으로 한데 모인 위아이는 'WE'와 'i'를 합성한 팀명으로, 우리는 하나이며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은상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방송 당시 붉은 헤어 컬러로 '체리'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이후 지난 8월 31일 데뷔 앨범 'Beautiful Scar'(뷰티풀 스카)를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생이지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1년 늦게 입학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10대 때엔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연습생 생활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송도 나갔다. 되게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20대에는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고 내년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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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트레저 "첫 음악방송으로 데뷔 실감, 정신없는 하루"

그룹 트레저가 데뷔 첫 음악방송을 경험하고 진짜 데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X에서 데뷔 첫 인터뷰를 가졌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 그룹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돼 지난 7일 데뷔곡 'BOY'를 발매했다.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무대를 공개한 것에 대해 최현석은 "서바이벌에서 무대는 해봤지만 트레저로서는 처음이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아침이니까 졸지 말고 화이팅하고 잘 놀다오자는 이야기를 사전에 나눴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정신이 없었다. 이런 게 음악방송이구나 실감했다. 데뷔했다는 걸 직접적으로 느꼈던 시간이었고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트레저는 올해 K팝 최고 신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첫 싱글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타이틀곡 'BOY'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총 19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송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AWA 급상승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싹쓸이했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대표 5개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탑라이징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방예담은 "성적에 대한 예상은 전혀 못했다. 바로 앞에 일들에 대해 연습하느라 바빴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 인기에 대해 마시호는 "많이 주목을 받는다는 것이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고, 최현석은 "일본인 멤버가 넷이 있고 또 열심히 하다보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일본과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서로 배우고 알아가고 있다면서 팀워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데뷔한 신인인만큼 뜨거운 열정도 보였다. 최현석은 "아직 우리의 색깔은 없다.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하고 보여드릴 것이 많다"면서 "앞으로 차근차근 올라가겠다는 각오에서 K팝에 한 획을 긋겠다고 다짐했다. 얼마나 열심히 할 건지에 대한 포부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YG보석함'이라는 서바이벌을 통해 팬 분들에 많은 기대를 주셨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고 그러면서 얼마나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한다. 트레저만의 장점인 칼군무와 함께 YG 색깔을 섞은 개성이 있는 팀이다. 이번 곡 'BOY'도 처음엔 칼군무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은 떼창으로 마무리하는 자유분방함까지 넣어, YG 특유의 힙한 느낌과 강렬함으로 공감을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트레저 "첫 음악방송으로 데뷔 실감, 정신없는 하루"[인터뷰②] 트레저 "한 번뿐인 신인상 받고 싶어" 2020.08.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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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요매체 '트레저 데뷔' 대서특필…음원차트 1위도 석권

시작부터 글로벌하다.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데뷔 타이틀곡 'BOY'로 일본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현지 유력 매체 톱기사를 장식했다. 트레저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BOY'는 8일 오전 일본 라인 뮤직(Line Music)의 송 톱100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과 AWA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일본 아이튠즈 팝차트와 케이팝 장르 역시 단연 1위. 종합 차트에서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 현재 3위까지 치솟았다. 일본 6대 스포츠지와 지상파 방송도 트레저를 집중조명하고 나섰다.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호치, 스포츠 닛폰, 도쿄 중일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일간 스포츠 등은 트레저의 세계 무대 데뷔를 각각 헤드라인으로 뽑아 톱기사로 배치하며 이들의 프로필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비중있게 다뤘다. 특히 산케이 스포츠는 트레저를 '빅뱅의 동생그룹,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초대형 신인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요시·마시호·아사히·하루토를 주목했다. 또 "YG에서 일본 출신 멤버가 데뷔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 지상파 후지TV 유명 와이드쇼 '메자마시 도요비'에서는 트레저의 한국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의 열기와 'BOY' 뮤직비디오, 일본 출신 멤버들의 소감, 유튜브 기록 등을 상세히 전하며 향후 이들의 일본 현지 무대를 기대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그룹이 이처럼 현지에서 크게 보도되는 일은 이례적이어서 트레저를 향한 현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2020년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발표된 트레저의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타이틀곡 'BOY'는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9개국 아이튠즈 송차트서 1위를 차지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인만큼 전 세계 곳곳에 분포한 트레저 메이커(팬덤)는 이들의 데뷔에 뜨겁게 환호했다. 음원 발매 2시간 전에 진행된 트레저의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COUNTDOWN LIVE)' 방송은 무려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와 10억 개 이상의 하트수를 기록했다. 'BOY'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반나절 만에 620만 뷰를 넘어서며 1000만 돌파 시점을 주목하게 했다. 트레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현재 161만여 명을 나타내 데뷔 후 약 25만 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트레저는 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꾸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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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트레저, 데뷔 D-5 '슬기로운 12인 탐구생활' 완전 정복

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데뷔를 5일 앞두고 12인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어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와 트레저 공식 SNS에 준규·마시호·윤재혁·박정우·지훈·요시의 개인 PR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앞서 1일 선보인 6인(최현석·하루토·소정환·아사히·방예담·도영)에 이어 이날 멤버 전원의 PR 영상이 모두 공개된 것. 트레저를 처음 접하는 팬들에게는 이른바 '슬기로운 12인 탐구생활'이라 할 만하다. 영상 속 준규는 청량한 블루톤의 의상을 입고 밝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핑크톤 배경은 그의 투명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준규는 "트레저에서 보컬과 분위기 메이커 역을 맡고 있다"며 "다들 본인이라고 했겠지만 내가 유일한 분위기 메이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시호는 짧은 영상을 통해 통통튀는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그는 특이하고 밝은 본인을 스폰지밥 캐릭터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트레저는 힘이 되는 존재"라며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윤재혁은 순수한 댕댕미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을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사람을 잘 따르는 차우차우"라며 '다정다감'이라는 해시태그로 본인을 설명했다. "04년생, 17세, 트레저 보컬"이라고 밝힌 박정우는 트레저를 두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 더 재밌고 활기찬 트레저로 찾아뵐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트레저의 또 다른 리더 지훈은 "21세, B형"이라고 소개한 뒤 '눈 웃음'을 본인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그리고 윙크를 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트레저는 제2의 가족이자 자랑"이라고 답한 그는 "좋은 무대를 만드는 가수가 되겠다. 2020년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래퍼인 요시는 "좋아해서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하는 타입"이라며 "작사, 작곡, 기타, 비트박스, 그림 그리기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 중 비트박스 실력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그룹. 아직 데뷔 전임에도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4만 명을 돌파했고, 총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훌쩍 넘겼을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안에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19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보인 데 이어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이 10만장을 넘어서는 등 예사롭지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레저는 8월 7일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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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랜선 집들이 나섰다..모닝콜 요정→멤버들 방 공개

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랜선 집들이를 통해 꾸밈없고 개구진 면모로 팬들과 소통하며 친근감을 한층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22화를 게재했다. 트레저 랜선 집들이를 위해 방예담과 도영이 나섰다. 집들이에 앞서 두 사람은 모닝콜 요정으로 변신해 멤버들을 만나러 갔다. 가장 먼저 들어간 방은 준규와 하루토의 방이었다. 준규와 하루토가 곤히 자고 있던 덕분에 방예담과 도영은 '자고 있는 멤버와 셀카 찍기' 미션을 가볍게 성공했다. 이후 비몽사몽한 상태로 미션을 전달받은 준규는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애교 3종 세트' 미션을 성공시켜 미소를 자아냈다. 막내 소정환은 '10초 안에 트레저 멤버 이름 말하기' 기상 미션을 단번에 성공해 방예담과 도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정우도 잠이 덜 깬 상태로 '미쳐가네'를 휘파람으로 부는 미션을 성공했다. '부모님께 전화해서 사랑해 듣기' 미션을 받은 아사히는 부끄러워했지만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애교 넘치는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어머니 역시 기분 좋게 웃으시며 '아들 사랑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멤버들도 미션을 원활하게 수행하면서 트레저 전원이 기상 미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랜선 집들이를 시작하기 전, 최현석과 윤재혁은 마치 처음 들은 것처럼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청소 좀 해둘걸"이라고 능청맞게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랜선 집들이의 스타트는 소정환 방이었다. 옛날 사진부터 촬영 때 사용했던 소품까지 다 모아둔 소정환의 방을 보며 방예담과 도영은 "추억을 모으는 우리 막내"라며 기특해했다. 준규는 지난 '트레저 맵'을 통해 배웠던 '종이학 접기'가 취미가 되었다면서 이를 공개했고, 하루토는 본인의 애착 인형들을 공개하며 귀여움을 뽐냈다. 최현석과 지훈은 방예담과 도영을 배려하며 방안 구석구석을 직접 소개했다. 트레저 '공식 룸메이트' 윤재혁과 박정우는 인간미 넘치는 방을 공개했다. 방을 소개하던 중 수건 더미가 발견되자 윤재혁은 "정우가 했어요"라며 선 긋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에 마시호는 완벽하게 정리 정돈된 방을 공개하며 깔끔왕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요시와 아사히 역시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리시하게 꾸며놓은 방을 공개했다. 평소 음악 작업을 많이 하는 아사히는 재즈 음악을 틀어놓고 방을 소개하던 중 "데스크는 제 심장이죠"라고 말해 방예담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이 방의 최고 장점은?"이라는 도영의 질문에 "침대가 좋아요"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트레저 멤버들은 다 함께 거실에 모여 숙소 규칙을 세웠다. 이후 하루 종일 고생한 방예담과 도영에게 박수를 쳐주며 랜선 집들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7월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방예담이 첫 솔로곡 '왜요 (WAYO)'를 발표해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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