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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올스타전은 올해도 다채롭다, 개성 넘치는 '퓨처스 가이드북' 올해도 인기 폭발 [올스타전]

KT 위즈가 올해도 '올스타전'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KT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KT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퓨처스팀 선수 4명(강건, 김병준, 김재원 ,이승현)과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 중인 류현인까지 총 5명의 '가이드북'을 제작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나눠줬다. 또 선수단 얼굴과 올스타전 각오를 담은 포토카드와 선수단 얼굴과 올스타를 상징하는 별 모양 손 사진을 삽입한 부채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가이드북 전면은 선수들의 특징을 부각한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개성 넘치는 포즈와 각오 문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뒷면엔 선수의 기본 정보, 선수의 TMI, 구단 전력분석원의 현장 평가와 함께 선수들의 각오 메시지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겼다. 중앙의 QR코드를 통해 구단 공식 블로그로 이동, 선수들의 카툰 형식의 인터뷰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제작했다. 문구들도 재치가 넘친다. 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110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강건은 해당 가이드북을 통해 "강한 건 오직 강건뿐. 강건다운 피칭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고,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2024년 신인 이승현은 "시원시원한 타구를 선보여, 여유롭고 쿨한 이미지인 'Chill Guy'로 불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KT의 퓨처스 가이드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올스타전에 다양한 형식의 유인물을 제작해 팬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다만 올해는 구단의 대학생 리포터 '위즈포터'의 상반기 우수팀, 준우승팀과 함께 가이드북을 제작해 개성을 더했다. 올해로 12기 째를 맞는 '위즈포터'는 KT 위즈 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리포터 프로그램으로, 구단 관련 영상을 기획 및 편집하는 영상팀과 구단 네이버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팀, 두 가지를 모두 제작하는 복수팀으로 구성돼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해 냈다. 이 중 상반기 콘텐츠 우수팀에겐 올스타전 취재 기회가 부여해, 스포츠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현장 팬 대상으로 '위즈포터가 찾아간다!' 이벤트를 진행, 블로그 이웃 추가 시 퓨처스 홍보물과 즉석 사진, 즉석 캐리커쳐 그림을 증정하기도 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포토카드와 가이드북 각 100부씩을 마련했는데,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위즈포터 상반기 우수자 신혜원(21) 씨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팬 분들과 만나 홍보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 씨는 "퓨처스 선수들은 KT 위즈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만큼, 팬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구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11 19:08
산업

미스토홀딩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중화권 첫 매장 오픈

미스토홀딩스가 중화권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며, 글로벌 패션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스토홀딩스는 자사가 중화권에서 전개하는 프렌치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FRANҪOIS GIRBAUD)가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중화권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번 상하이 매장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특유의 프렌치 캐주얼 감성과 컨템포러리 무드를 반영해 설계되었으며,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특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DIY 에코백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100% 당첨되는 럭키 드로우 행사에서는 커피 쿠폰부터 키링, 양말, 미니 백 등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감성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현장 곳곳에는 포토 부스와 브랜디드 오브제가 설치되어 고객들이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브랜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포토 부스에서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특히 오프닝 행사에는 중국 인기 배우 ‘서약함’이 깜짝 방문해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서약함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만의 프렌치 캐주얼 감성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인상 깊다”며 “앞으로의 소비자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미스토홀딩스는 이번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상하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항저우,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3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매장은 항저우의 랜드마크 쇼핑몰 IN77, 베이징의 트렌드 중심지 타이쿠 리(Taikoo Li), 상하이의 프리미엄 몰 iapm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한편 미스토홀딩스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외에도 마뗑킴(Matin Kim), 레이브(Raive), 레스트 앤 레크리에이션(Rest & Recreation) 등 K패션 대표 브랜드들의 중화권 전개를 가속화하며 현지 MZ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특히 미스토홀딩스는 오랜 중화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주요 상권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핵심 지역에 안정적으로 입점할 수 있는 입지 선점력과 실행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장기적으로 가능케 하는 전략적 기반이 되고 있다.또한, 현지 소비자의 정서와 트렌드를 깊이 이해한 미스토홀딩스만의 맞춤형 마케팅 역시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중화권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이번 상하이 매장을 기점으로 중화권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스토홀딩스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K패션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브랜드를 중화권에서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0 15:19
프로축구

‘EPL 뉴캐슬과 대결’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 결과 공개…1위 오베르단-2위 전진우

이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구성되며, 포지션별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투표 종료를 사흘 앞둔 10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득표수에 따르면, 오베르단이 총 1만 6435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공격수(FW) 부문은 전진우(1만 6304표), 이동경(1만 3654표), 아사니(1만 2675표)가 각각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린가드가 1만 1604표를 득표하며 뒤를 이었다.미드필더(MF) 부문은 오베르단(1만 6435표), 김진규(1만 4552표), 보야니치(1만 2806표)가 상위권에 자리했으며, 남태희가 1만 841표, 마테우스가 1만 35표를 득표하며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수비수(DF) 부문은 다득표 선수는 이태석(1만 6135표), 김문환(1만 5988표), 야잔(1만 3605표), 박진섭(1만 3432표) 순이다. 카이오와 변준수도 1만이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마지막으로 골키퍼(GK) 부문은 1위는 조현우(1만 3960표)가 차지했고, 이창근(1만 1348표)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선수별 실시간 득표 현황이 공개되고 있으나, 투표 막판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1일부터 투표 종료일까지 득표수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이후 최종 결과는 15일 발표되며,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팬 일레븐’이 구성된 후에는 팀 K리그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4:16
프로야구

'역대급 폭염' 선수도 관중도 힘들지만, '즐길 수 없는' 이들은 더 힘들다 "우리도 혹서기 준비, 오로지 팬들을 위해" [윤승재의 야:후일담]

35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위, 하지만 프로야구는 계속된다. 뜨거운 그라운드 위에서 야구를 하는 선수들도 당연히 힘들지만, 야구를 보는 직관팬들도 힘이 쭉 빠진다. 하지만 야구를 하지도, 즐기지도 못하는데 야구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 경기장에서 근무하는 안전요원 및 스태프들도 고역이다. 야구장에서 이들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안전요원 역할을 하거나, 특정 구역 한자리에 서서 관중들의 티켓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한다. 줄지어 선 관중들을 응대해야 하고, 파울볼 낙구 등 만일을 대비한 사주경계도 필수다. 그라운드보단 관중석 구석구석을 살피느라, 야구를 즐기는 건 고사하고 경기장 한편에 서서 더위와 싸워야 한다. 한여름엔 이들이 해야 할 임무가 하나 더 있다. 온열 환자 관리다.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엄청난 습도 속에서 경기를 보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관중들이 많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KBO리그 온열 환자는 7월 85명, 8월 217명, 9월 277명으로 집계됐다.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경기장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들은 바쁘다. 온열 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의무실로 이송하는 등의 조처를 한다.하지만 이들이야말로 온열질환 위험에 크게 노출된 사람들이다. 경기 시작 두세 시간 전에 출근해 각자가 맡은 위치에 서서 업무를 시작하는 이들은 일반 관중들보다 더 오랜 시간, 더 뜨거운 햇볕 아래 근무를 하는 직업 특성상 무더위에 더 취약하다. 무거운 습도로 인해 그늘에서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경기장 내부 스태프들도 고역이다. 이에 SSG 랜더스는 올 시즌 혹서기 현장 요원들의 온열질환 관리를 더 강화했다. 이를 총괄하는 김창현 시설안전대관팀 파트너는 "원래 한 구역에서 한 시간씩 근무했다면, 혹서기엔 20분씩 일하고 교대하는 방식으로 형태를 바꾸고 있다. 교대한 인원은 지하 별도의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로테이션대로 교대하는 식으로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물과 이온음료 지급은 당연하다. 부족하면 관중석 중앙의 의무실에서 얼음물을 추가로 받는다. 이곳의 얼음물은 일반 관중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혹서기 온열질환 방지를 위한 구단의 강구책이다. 주말이나 흥행이 예상되는 경기엔 추가 인력이 투입된다. 평소 인천 SSG랜더스필드엔 총 100명의 안전요원들이 근무한다. 외부 업체 시큐리티 인원이 20명 내외, 나머지 80여명은 파트타임 형식의 스태프들로 구성된다. 주말 경기엔 8명에서 15명의 인원을 추가로 투입해 스태프간의 교대 시간을 원활히 하고 관중들의 안전 관리에 힘쓴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지난해 혹서기가 예방 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선 추석 연휴 기간이 껴 있던 9월 한 달간 총 183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지 예상하지 못했던 데다, 오후 2시 경기까지 배정돼 있어 환자가 급증했다. 이를 복기한 SSG는 봄부터 경기장 냉방기 점검은 물론, 혹서기 예방 체계를 공고히 했다. 스태프 관리는 물론,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관중들을 위한 들것과 휠체어를 추가 구비하고 아이스박스와 얼음주머니, 포도당 캔디 등을 확충해 여름을 대비했다. 또 KBO에서 내린 '경기장 내외 관객 쉼터 설치'에 대비해 의무실을 제외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직원들은 열정으로 뜨거운 열기를 버텨내고 있다. 김창현 파트너는 "힘들어도 관중들이 온전히 야구에만 집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일이다. 우리가 건강하고 관리가 잘돼야 관중들의 안전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며 "올 여름엔 온열질환 환자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 혹서기를 이겨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7.10 11:04
연예일반

트와이스, 컴백 D-1… 예쁜 애 옆 예쁜 애

그룹 트와이스가 새로운 매력을 두 배 담은 컴백 활동을 펼친다.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정규 4집과 동명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음악과 콘셉트를 미리 만나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가 여전히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예고해 열렬한 관심을 모았다. 더욱 확장된 트와이스의 음악 세계 트와이스는 신보에 앞서 열네 개의 미니 앨범, 정규 앨범 세 개를 발표했고 일본 음반, 영어 싱글, 각종 컬래버레이션 음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최근에는 정연, 지효, 채영이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흥행을 견인했다. 작품 속 K팝 슈퍼스타이자 용감한 캐릭터 루미, 조이, 미라와 음악으로 연결되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K팝 팬들은 물론 국내외 대중의 응원 속 컴백에 나서는 트와이스는 정규 4집에 타이틀곡 'THIS IS FOR'를 비롯해 풍성한 조합으로 구성된 유닛곡까지 총 14개의 신곡을 마련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히트곡 만든 작가진과 합세해 월드와이드 리스너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6월 24일 솔로 리릭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 음반에 미수록된 나연 ‘미’, 정연 ‘픽스 어 드링크’, 모모 ‘무브 라이크 댓’, 사나 ‘디카페인’, 지효 ‘에이티엠’, 미나 ‘스톤 콜드’, 다현 ‘체스’, 채영 ‘인 마이 룸’, 쯔위 ‘다이브 인’까지 아홉 멤버의 솔로곡을 오픈해 팬들에게 음악 선물을 안겼다. ‘예쁜 애 옆 예쁜 애’ 수식어 뛰어넘는 화수분 매력 9인 9색 비주얼을 자랑하며 ‘예쁜 애 옆 예쁜 애’ 수식어를 탄생시킨 트와이스는 새 앨범 ‘디스 이즈포’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티저에서 뮤트한 컬러를 활용해 과감한 스타일링이나 트렌디 힙시크 감성을 구현하고 이목을 끌었다. 흔하지 않는 카메라 구도와 포토제닉 액팅으로 독특한 아우라를 완성하며 아홉 멤버가 가진 무한 매력을 이채롭게 보여줬다. 2021년 11월 ‘포뮬러 오브 러브: O+T=< 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만반의 채비를 갖춘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 유’는 당당함, 자신감, 그리고 내면의 강인함을 노래하는 하이텐션 트랙이다. 누구나 가끔은 자신을 북돋워 줄 응원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뜨거운 여름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에너지를 터뜨린다.트와이스는 7월 11일 오후 1시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같은 달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매진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 오픈 및 올 솔드아웃을 기록한 인천 공연 마지막 날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가 동시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09:22
IT

삼성, 다이어트 성공한 갤Z폴드7 공개…화면은 더 커졌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Z 폴드7'을 공개했다.갤럭시Z 폴드7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도 갖췄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럭시Z 폴드7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몰입감으로 직관적인 울트라 경험을 한 손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갤럭시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무게는 215g이다.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2X로, 21대 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 타입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펼쳤을 때의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화면이다. 전작 대비 화면이 11% 넓어졌다.갤럭시Z 폴드7는 아머 플렉스힌지를 새롭게 적용했다. 외부 충격을 균일하게 분산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했다.메인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고, 초박막 강화 유리(UTG)의 두께를 전작 대비 50% 증가시켜 디스플레이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힌지를 보호하는 프레임에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을 도입했다.갤럭시Z 폴드7은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41%, CPU는 38%, GPU는 26% 향상됐다. 실시간 언어 번역, 생성형 이미지 편집, 개인화 추천 등 AI 기반 기능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갤럭시Z 폴드7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장착해 전문가급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조명·디테일·사실감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이미지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어두운 공원, 심야 카페와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신제품의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한다.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얻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달 25일부터 갤럭시Z 폴드7을 국내 포함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갤럭시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종과 온라인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인 민트 색상을 출시한다.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 253만7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293만37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7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23:18
프로야구

박치국 투구 향한 최고의 찬사...조성환 대행 "마운드에 있으면 편안한 느낌" [IS 부산]

조성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이 팀 셋업맨 박치국을 향해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박치국은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산이 7-5로 앞선 8회 말 등판, 손성빈·이호준·장두성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1이닝을 막고 홀드를 추가했다. 두산이 8회 초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역전을 이끈 뒤 바로 이어진 수비였기에 무실점 투구가 꼭 필요했는 게 박치국이 견고한 투구를 보여줬다. 박치국은 시즌 10호 홀드를 기록했다. 2018·2019·2023시즌에 이어 개인 네 번째 기록이었다. 9일 롯데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조성환 감독대행은 "박치국이 마운드에 오르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편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행은 "마운드 위에서 표정도 밝아지고, 본인의 공을 다 활용해 던지는 것도 인상적이다. 비시즌 자비로 일본에 건너가 공부도 한 선수다. 너무 잘 해주고 있다"라고 반겼다. 두산은 8일 롯데 1차전에서 3-5로 지고 있었던 8회 초 제이크 케이브가 투런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상황에서도 김상수를 상대로 만루를 만든 뒤 박계범이 2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역전까지 했다. 9회 초 케이브가 다시 솔로포를 치며 승리를 굳혔다. 조성환 대행은 "선수들이 끝까지 투쟁심을 발휘해 줬다. 행복했다. 특히 불펜 투수 박정수와 박신지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이길 기회가 왔다"라고 돌아봤다. 두산은 9일 2차전에서 정수빈(중견수) 오명진(2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박준순(3루수) 김기연(포수) 김민석(1루수) 이유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9 17:26
e스포츠(게임)

로스트아크, 카멘 레이드 순한맛 '카멘 익스트림'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레이드 콘텐츠 '카멘 익스트림'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카멘 익스트림은 '로스트아크'의 인기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 카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기간 한정 콘텐츠다.총 4개의 관문으로 이뤄진 원래의 카멘 레이드 중 마지막 4관문만 플레이하도록 설계돼 있다. 보스 공격 패턴의 난이도도 완화했다.또 2개로 구성된 전투 구간 중간에 '정비소'가 있어 공략 도중 파티원이 사망하더라도 다음 전투 진입 전 정비소에서 부활해 파티원 전체가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가드 포인트' 시스템도 추가했다. 보스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막아내는 '저스트 가드'에 성공하거나 전투 중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가드 포인트를 획득하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전투에 도움을 주는 버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버프는 가드 포인트를 채울 때마다 최대 7번까지 강화된다. 가장 먼저 최대 포인트에 도달하면 다른 파티원에게 가드 포인트 증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카멘 익스트림은 오는 8월 20일까지 즐길 수 있다. 노말 난이도는 아이템 레벨 1690 이상, 하드 난이도는 1720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공략에 성공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높은 난이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멘 레이드를 더 많은 모험가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16:30
산업

헤라, 3가지 제형·12가지 색상의 서머 립 컬렉션 공개

헤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센슈얼 라인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을 출시했다.이번 컬렉션은 ‘한 겹의 컬러만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립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섬세한 컬러와 다양한 제형으로 전개한다. 베스트셀러인 센슈얼 라인의 누드 글로스, 파우더 매트, 틴티드 샤인 3가지 제형에서 총 12가지 색상을 여름 립 제품으로 소개하며, 이 중 5가지는 신규 컬러다. 투명하고 맑은 광택감이 특징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에서는 ‘베리’와 한정 수량으로 ‘체리콕’, ‘허니드’를 신규로 출시한다. 부드러운 벨벳 제형으로 마무리되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에서는 ‘데어베어’, ‘핑크헤이즈’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규 색상과 기존 센슈얼 라인의 인기 색상까지 총 12가지 립 제품을 컬렉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여름 무드를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Z세대를 대표하는 모델 박제니, 유예린, 댄서 하리무와 함께 한 화보도 공개됐다. 헤라가 추구하는 ‘나다움’과 각 인물이 지닌 개성과 태도가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뤘다. 특히 8일 방송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댄서들이 헤라 립 컬렉션을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 예정이다.헤라 ‘서머 립 컬렉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헤라 매장과 아모레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헤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8 17:46
산업

스타필드 청라, 국내외 대표 금융그룹 6000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공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건립에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뤄지면서 사업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 건립을 위해 국내외 대표 금융그룹이 본격 투자에 나섰다,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약 600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따라서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 2700억원의 금융 자금을 약속해 총 4950억원을 지원, 스타필드 청라 개발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힘을 싣는다.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로 이번 투자에는 은행과 증권이 참여한다.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하나금융그룹 본사, 데이터센터 및 글로벌 캠퍼스 등으로 활용 중이다. 스타필드 청라와는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둘 정도의 인근에 위치해 청라 지역 경제 및 인프라 발전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1984년 설립된 베인캐피탈은 글로벌 유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로, 운용 자산(AUM)은 약 1850억 달러 규모다. 베인캐피탈은 한국 시장에서 오랜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 산업 및 레저 분야에 걸쳐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스타필드 청라는 세계적 수준의 금융 및 투자 전문 기업들과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해 자금 확보는 물론 금융 노하우 및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특히 2만3000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팝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관람 경험의 확장뿐 아니라 35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각종 스포츠 시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이자 청라국제도시의 이웃사촌인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 투자기업 베인캐피탈이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는 만큼 견고한 재무적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필드 청라는 복합쇼핑몰을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차세대 레저테인먼트 시설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스타필드 청라는 지난 2024년 10월 설계변경에 따른 건축 변경 인허가를 완료해 골조 공사 진행 중으로 2027년 준공, 2028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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