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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미 비자 소통 창구인 전담데스크 설치, '미 사업 정상화' 될까

한미 양국이 구금사태 이후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 B-1 비자 및 ESTA(전자여행허가)의 적법성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미국 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1일 외교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과정에 수반되는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 점검, 보수 활동을 위해 단기상용 B-1 비자와 ESTA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해 줬다. 또 한미 양국은 대미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의 비자 문제 관련한 소통 창구인 전담데스크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하기로 했다.국내 기업들은 이들 조치로 구금 사태 이후 불거진 미국 내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하며, 이번 양국 간 합의한 바에 따라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발표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가이드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국에 법인을 둔 삼성전자도 이번 조치 이후 비자 관련 가이드라인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 직후 "ESTA를 이용한 미국 출장 시 입국 취소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ESTA를 활용한 미국 출장 때 1회 출장 시 최대 출장 일수는 2주 이내로 하고, 2주 초과 시 조직별 해외인사 담당자에게 문의해달라"고 공지한 바 있다.업계는 이번 회의를 통해 B-1 비자 및 ESTA 활용이 적법한 활동이었음을 인정받음으로써 구금사태 재발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전담데스크 설치 등 다양한 조치도 수반되는 만큼 미국 출장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도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이번 사태 이후 차질을 빚고 있는 미국 내 사업이 본격적으로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그룹에 배터리를 적시 공급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공장 건설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회사는 일단 미국 구금사태에 연루됐다가 귀국한 직원들에게 추석 연휴까지 휴가를 준 상황이다. 공사 재개를 위한 인력 파견은 추석 연휴 이후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미 협상이 여전히 첫발을 뗀 단계로 추가 협의 과정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도 없지 않다.주재원용 L-1 비자 전문직용 H-1B 비자의 쿼터 확대 문제는 이번에 결론이 없었고, 근본적 제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 요구에도 미국은 입법적 제약에 따른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0.01 16:09
산업

쿠팡, 납치광고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 형사 고소...'무관용' 초강수

쿠팡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쿠팡 파트너스는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에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한 실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인 제휴마케팅 서비스다. 현재 수많은 파트너들이 이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올리며,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도 다양한 채널에 제품을 홍보하는 등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선량한 파트너와 이용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쿠팡은 악성 파트너사들이 그간 쿠팡 파트너스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왔으며, 강한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행위를 의도적으로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A업체는 자신들이 구매한 한 인터넷 사이트 광고화면(지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걸었고, 이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는 클릭을 하지 않아도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했다. 쿠팡은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약관 위반을 넘어, 쿠팡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에 대한 심각한 방해를 입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쿠팡은 일부 악성 광고사업자의 부정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정책 강화 ▲수익금 몰수·계정 해지 등 강력한 페널티 운영 ▲부정광고 신고 및 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인력 및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정책을 개정해, 1회 위반 시에도 수익금을 장기간 몰수하고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운영 정책을 강화한 바 있다.쿠팡은 앞으로도 고객의 자유로운 서비스 선택권과 디지털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불편광고를 단호히 차단하고, 모든 정책 위반 행위자에 대해 법적·제도적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쿠팡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쿠팡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부정광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부정광고 근절을 위해 필요시 향후 더 강력한 제재 조치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불법·불편 광고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9:11
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생활문화

한국벤처창업학회, ‘2차 티켓 거래 플랫폼 산업 생태계 구조 및 성장 전략’ 연구 결과 발표

(사)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이우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2차 티켓 거래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 산업의 생태계 구조 및 성장 전략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K-컬처의 글로벌 인기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고도화로 2차 티켓 거래 시장의 잠재력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암표 시장’과 동일시하는 획일적 인식과 경직된 규제가 성장을 가로막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학회는 문제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는 건강한 시장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언했다.보고서는 암표 시장의 발생과 이로 인한 문제가 공연예술∙스포츠 산업에서 오랫동안 존재한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시장의 책임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등장한 스텁허브(StubHub), 티켓베이와 같은 2차 티켓 거래 전문 플랫폼이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이뤄지던 기존 티켓 거래를 안전한 경로로 전환하고, 티켓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며,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플랫폼은 1차 판매가 마감된 후에도 티켓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된 다양한 가격 비교를 통해 정가 이하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성 강화 측면에서는 에스크로 결제, 입장 거부 시 환불 보장, 거래 피해 보상 등 시스템적 장치를 통해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인다. 보고서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이 티켓 유통 산업의 디지털화, 합법화, 대중화, 글로벌화를 견인하며 공연 스포츠 생태계의 소비 경험과 시장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의 경우 이미 주요 스포츠 리그와 공연 주최사들이 2차 티켓 플랫폼과 공식 재판매 파트너 관계를 맺는 상생 모델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밝혔다.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글로벌 2차 티켓 플랫폼 스텁허브의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스텁허브는 MLB의 ‘공식 재판매 파트너(Official Resale Partner)’라는 지위 확보를 통해 단순 재판매 사이트를 넘어 소비자가 신뢰하는 공식 티켓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으며, MLB와 구단은 수익 공유를 통해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했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건전한 2차 티켓 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 2차 티켓 거래 시장은 아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고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않아 글로벌 경쟁에 불리하다고 연구진들은 지적했다. 특히, ‘문제 발생→법령 정비→단속 강화→처벌 집행→시장 통제’로 이어지는 일방향적 규제 구조, 이해관계자 간 협력 부재, 실증 데이터 부족, 기술 혁신 지원 미흡을 정책적 접근의 한계로 꼽았다. 이에 보고서는 혁신과 규제의 균형을 지원하는 ‘생태계 기반 접근법’으로의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을 허용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 실험을 지원하고, 산업계는 기술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거래 안정성과 시장 신뢰성을 확보하며, 학계는 실증적 연구를 통해 정책 수립의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시장, 소비자, 정책 환경을 다각도로 반영한 한국형 2차 티켓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를 총괄한 김주희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의 핵심 구성요소로 1차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시장 메커니즘”이라고 말하며, “2차 티켓 거래 시장을 규제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K-컬처의 성장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산업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9.30 16:09
산업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나왔다

초미의 관심을 받아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이 공개됐다.30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방안, 마일리지 사용계획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는 시점부터 10년 간 ▲기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형태로 보유하는 회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보유하는 회원(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 포함)으로 구분된다.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된다.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일반석 및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에 쓸 수 있다. 단,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기준에 없는 일등석 등의 보너스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불가능하다. 통합 후에 새롭게 적립되는 탑승 또는 제휴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되고, 더 이상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은 이뤄지지 않게 된다.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회원(플래티늄, 다이아몬드 플러스(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기간제), 다이아몬드, 골드)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의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에서의 우수회원 자격기간은 그대로 보장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우수회원을 3개 등급(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모닝캄)으로 운영 중이다. 통합 시점에 맞춰 기존 우수회원 혜택을 세분화하고자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실적에 따라 기존의 모닝캄 회원이 모닝캄 셀렉트와 모닝캄으로 나눠지는 구조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들은 통합 후 언제든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환 시에는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전환 신청해야 한다.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내에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별도 관리메뉴를 신설, 언제든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 통합 후 10년 후에는 잔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전량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된다.대한항공은 탑승 마일리지의 경우 양 사의 적립 기준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했다. 제휴 마일리지의 경우 각사의 마일리지 적립에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을 검토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탑승과 제휴 적립 마일 전환비율을 이원화한 것. 이를 토대로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소비자에게 보다 유리하도록 탑승 마일리지 1:1, 제휴 마일리지 1:0.82로 전환 비율을 결정했다.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을 신청하거나, 10년의 마일리지 별도 운영기간이 끝날 때 우수회원 등급을 다시 심사한다. 이 때는 기존 대한항공의 회원자격 실적에 아시아나항공 탑승 실적을 합산한다. 기존에 고객이 보유 중인 우수회원 등급과 재심사를 통한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으로 최종 부여하게 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마련하면서 소비자 효익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분리 운영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아시아나 고객의 노선 이용 기회는 대폭 늘어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노선이 69개인데 반해,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59개 추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향후 대한항공은 공정위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소비 편의성과 선택권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한 바 있으며, 공정위로부터 수정보완 요청을 받아 지난 25일에 수정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2022년 5월 1차 의결과 2024년 12월 2차 의결을 통해 양사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보고하고, 공정위의 승인을 얻어 시행하라는 시정 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의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대한항공은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공정위 승인을 받는대로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30 14:40
산업

상하이 무신사에서 만나요… 12월 오프라인 스토어 연달아 오픈

무신사가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중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12월 중순 상하이 화이하이루(淮海路)의 백성 쇼핑센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화이하이루는 일평균 유동 인구가 50만 명이 넘는 거리로 중국 젊은 층의 패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매장 규모는 총 1300㎡(약 400평)로 무신사 스탠다드 역대 오프라인 스토어 중 대구 동성로점, 한남점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19일 선보인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점은 무신사의 첫 번째 해외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젊은 소비자층이 밀집해 있고 중국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하이에서 출발해 중국 전역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연말에는 무신사 스토어가 ‘상하이의 성수동’으로 불리는 안푸루(安福路)에 오프라인 편집숍으로 문을 연다. 안푸루는 서울 성수동처럼 감각적인 해외 브랜드 팝업과 플래그십 스토어가 모여있는 인기 쇼핑 지역이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점이 중국의 트렌드 세터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잇는 글로벌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하이를 시작으로 무신사는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내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난징둥루, 쉬자후이, 항저우 등 3개 지역에 추가 출점이 예정되어 있다. 2030년까지 중국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을 1조 원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무신사 차이나 관계자는 “내년에는 한국 상품과 K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높은 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파트너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30 14:25
산업

무신사, 라코스테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 컬렉션 흥행

무신사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단독 발매 상품이 연이어 흥행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무신사는 지난 23일 라코스테 협업 컬렉션을 ‘무신사 에디션’으로 단독 발매했다. 무신사 에디션은 브랜드,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 라인업이다.무신사와 라코스테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국내 패션 기업으로는 최초로 라코스테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시즌에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다.이번 컬렉션은 무신사가 패션 크리에이터 ‘핏더사이즈’와 함께 1년여간 상품 기획 및 디자인에 참여해 완성됐다. 라코스테의 클래식한 헤리티지에 가먼트 워싱과 빈티지 무드를 더해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롱슬리브 티셔츠 △셔츠 △스웨트셔츠 △스웨트쇼츠 △스웨트팬츠 △하프집업 후드 등 활용도 높은 캐주얼 의류 10종으로 구성됐다.컬렉션은 지난 23일 발매 3시간 만에 초도 물량의 70% 이상 소진될만큼 높은 고객 반응을 얻었다. 무신사 급상승 랭킹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이번 협업 컬렉션 제품이 차지했으며 일부 상품은 추가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을 기록했다.무신사와 글로벌 브랜드의 협업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기존에 백화점이나 자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위주로 전개하던 글로벌 브랜드들이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에서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브랜드와 무신사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 상품들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무신사의 기획력과 글로벌 브랜드 헤리티지가 결합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고객만을 위해 선보이는 ‘무신사 에디션’은 각 브랜드의 헤리티지에 무신사만의 트렌디한 무드를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무신사 에디션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9 07:48
연예일반

TXT 범규도 뿔났다... “카카오톡 업데이트 진짜 별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범규가 최근 카카오톡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불만을 표출했다.범규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거냐”며 “나는 뭐든지 갑자기 바뀌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진짜 별로”라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이어 “자기 마음대로 업데이트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달라. 안 그래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바뀌는 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남의 프로필 하나도 안 궁금한데 갤러리처럼 나열돼 있다.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만 추가했다”며 “누구 하나 좋다는 이 없는 업데이트라니, 누구를 위한 거냐”고 저격했다. 그러면서도 “계속 새로운 걸 만들어가는 건 멋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가수 이영지 역시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버텼는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돼도 되는 거냐”며 “못생겼다.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이영지는 과거 자신이 설정해둔 프로필 사진이 확대 노출되는 모습에 당황했다며 “지금 다 지우러 간다”고도 했다.카카오톡은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출시 1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친구 목록은 기존의 리스트형에서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격자형으로 바뀌었고, 사용자의 프로필은 타인의 피드를 통해 노출된다. 여기에 숏폼 영상 탭까지 추가되며 메신저를 넘어 소셜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과거 사진이 원치 않게 공개되거나 타인의 사생활을 억지로 접해야 하는 점에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공개 설정 바꾸는데만 몇 시간을 날렸다”는 불만과 함께, 앱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이 공유되는 등 역풍이 불고 있다.카카오 측은 “추천 영역 비활성화나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옵션은 지원하지 않는다”며 “현재는 최신 버전만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8:13
산업

쿠팡,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사상 최대 규모 매입

쿠팡은 28일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500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8월까지 1000톤 이상을 사들이며, ‘최단기간 1000톤 매입’ 기록을 지난해(10월)보다 두 달 앞당겼다. 쿠팡은 오는 연말까지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가 1,800톤을 넘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21년 500톤 대비 5년 만에 매입 규모가 3.6배 이상 급증한 결과가 예상된다.쿠팡은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물량을 매년 가파르게 늘려왔다. 2021년 500톤, 2022년 900톤, 2023년 1,100톤, 2024년 1,500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계속 경신했다. 올해는 1,800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취급 어종이 초기 3~4종에서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다양화됐다. 경남 남해군(지난해 11월), 제주도(지난 7월) 등 여러 지자체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옥돔·갈치·문어·뿔소라·홍가리비 등을 산지직송 품목에 추가했다. 이 밖에 신안·완도·영광 등 호남권 섬 지역과 경상지역 등으로 매입 지역 범위를 크게 늘렸다.쿠팡이 수산물 산지직송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지역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이 유통비용 부담을 줄여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국 고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24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오징어·갈치·참조기·전복 등 주요 10개 수산물의 유통비용률은 63.5%에 달한다. 산지→도매→소매(수산시장 등)로 이어지는 단계별 유통구조가 복잡해 추가 비용이 붙는 구조다. 유통비용이 높아지면 그만큼 생산자 몫의 소득은 줄고, 소비자가는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반면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없앴다.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해 냉장 탑차로 배송, 다음 날 새벽 고객 식탁에 올린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원칙이다.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의 유통 채널을 거칠 필요 없이 산지에서 쿠팡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직송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쿠팡은 수산물에 대한 고객 문의, 마케팅 등도 모두 전담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지역의 수산물 업체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도서·산간 지역에 포진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비용 절감 △전국 판로 확대 △지역 수산물 경쟁력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잇따른다고 말한다.꽃게, 참조기, 오징어를 파는 전남 영광군 SH수산은 명절 시즌에 월 매출이 4~5억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수산 최승훈 대표는 “쿠팡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산지직송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한길수산 측도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 부담을 크게 줄였고, 전국 고객 접근성을 확보해 매출이 안정화됐다”고 했다.경남 거제의 수산업체 숨비해물은 올해 쿠팡 매출이 30억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 매출의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해물의 양승현 대표는 “쿠팡의 전국 물류 인프라 덕분에 물류 부담을 크게 줄이고, 고용도 2021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쿠팡은 앞으로도 산지직송 품목과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어민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유통 구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 수산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산지직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민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획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수산물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8 09:06
축구일반

한국여자축구연맹, 규정 개정 및 미래 전략 논의…“도약과 희망의 변화 준비”

한국여자축구연맹이 2025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일부 규정을 개정하는 등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연맹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어썸타운 연수원에서 제3차 이사회 및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연맹은 “이번 개정을 통해 수년간 변화없이 침체되어 있던 WK리그가 조금 더 생동감 있고 경쟁력 있는 리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배경을 전했다.연맹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기존의 드래프트 방식에 더해 자유계약 선수 선발 방식 추가 ▶지명선수의 기본급 인상으로 WK리그 신인 선수의 처우 개선 ▶WK리그 선수 최고 연봉 상한 6,000만원으로 20% 인상 ▶구단별 두 명까지 최고 연봉 제한 없이 우수 선수 영입 규정 추가 ▶FA제도 보완으로 선수의 권리 보호 등을 결정했다.또 연맹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미래전략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연맹이사인 이상기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더케이 김태륭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김명관(축구인 대표), 이호림(포비기너 대표), 김가영(이데일리 기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스폰서십 확대, ESG 연계 사업,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 연맹의 10개년 성장 로드맵을 설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연맹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제도 개정과 실행 방안이 확정된 자리였다. 이사진과 실무진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공유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모색했고, 이를 토대로 연맹은 2026시즌 준비를 본격화한다. 메인 스폰서 유치, 경기장 인프라 개선, 관중 서비스 확대는 물론, 미디어 노출 강화와 선수 처우 개선 등 다방면의 과제를 병행해 한국 여자축구의 경쟁력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양명석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한국 여자축구의 도약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자리였다”며 “무엇보다 선수 선발 세칙과 보수 규정 등 그동안 개정되지 못했던 제도를 대폭 손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9.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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