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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카피추’ 추대엽, 장윤정 뭉친 신곡 ‘나는 각설이’ 오늘(3일) 발매

가수 장윤정이 작곡가명 ‘장공장장’으로 협업한 카피추(추대엽) 신곡 ‘나는 각설이’가 3일 정오 발매된다.‘나는 각설이’는 트롯에 국악을 접목한 곡으로, 속세에 내려와 세상 풍파를 겪은 각설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윤정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8월 22일에 면접을 보고 9월 4일에 1등을 뽑았다. 그분을 위한 노래를 썼고, 곡이 완성됐다”며 카피추에게 곡을 선물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4년 만에 장윤정의 곡과 함께 가수 컴백하게 된 카피추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싸우려고 만든 노래’라는 짧은 영상을 게시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GD 시청 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해당 영상에서 카피추는 에이핑크 보미와 초롱 앞에서 지드래곤의 ‘파워’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4만 7919 뷰를 기록하며 카피추의 믿고 보는 개그와 음악 센스를 기대케했다. 카피추의 ‘나는 각설이’는 이날 정오부터 각종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컴백을 기념해 오후 4시 카피추 유튜브 채널에서도 새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1:53
연예일반

'장공공장' 장윤정X'카피추' 추대엽 뭉쳤다...신곡 ‘나는 각설이’ 공개

가수 장윤정이 작곡가명 ‘장공장장’으로 카피추(추대엽)와 협업한 신곡 ‘나는 각설이’를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이에 앞서 발매 전 게릴라 쇼케이스가 마련된다.장윤정과 카피추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강원도 정선 공설운동장에서 ‘나는 각설이’ 발매를 기념한 게릴라 쇼케이스를 연다.신곡 ‘나는 각설이’는 트롯에 국악을 접목한 곡으로, 속세에 내려와 세상 풍파를 겪은 각설이의 이야기를 담았다.장윤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8월 22일에 면접을 보고 9월 4일에 1등을 뽑았다. 그분을 위한 노래를 썼고, 곡이 완성됐다”며 “장공장장이 2주 만에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장윤정이 카피추에게 곡을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카피추는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꿈인가 생시인가”라며 금세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완성도 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20:02
스타

김병만♥현은재 웨딩마치…순백 웨딩드레스 자태 우아하게 빛났다 [왓IS]

개그맨 김병만 부부의 웨딩 포토월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김병만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하객들이 SNS에 올린 사진을 통해 결혼식 모습이 다수 공개됐다. 박성광은 SNS에 “행복하소서”라며 기념촬영 장면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권영찬은 이날의 주인공들의 키스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웨딩드레스 업체 SNS를 통해 예식에 앞서 포토월에 선 이날 주인공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업체가 올린 영상에는 나비넥타이에 턱시도를 입은 신랑 김병만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현씨를 비롯해, 두 사람의 자녀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현씨는 시원시원한 외모와 몸매로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병만은 포토월에 서 “이제야 집을 찾은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웃으며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개그맨 이수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KCM, 추대엽이 불렀다. 개그맨 김국진, 김학래, 배동성, 김지호, 배우 예지원, 최여진, 심형탁, 이태곤, 김동준, 가수 장우혁, 방송인 샘 해밍턴,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전 축구선수 이동국, 김환 전 아나운서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뜨거운 축하를 보낸 가운데, 김병만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아내 현씨 및 딸, 아들과 함께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김병만은 2010년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기간을 지나 2023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초혼 당시 친양자로 받아들였던 전처 딸과의 파양 소송도 최근 승소로 마무리하며 법적 문제를 모두 정리했다. 재혼을 앞두고 현씨와 혼인신고를 마친 김병만은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제주도 신혼집 및 가족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슬하엔 두 명의 자녀가 있다.김병만은 방송에서 “주위의 시선도 있으니까 나가기가 조심스러웠다. 지금은 마음을 먹었다. 숨어 있지 말고 나가고 내놓고 이야기하자고 마음을 바꿨다. 더는 숨지 않고 당당하게 아이와 함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6:34
스타

“당당하게 아이와 함께할 것”…김병만, 동료 ★ 축복 속 웨딩마치 [종합]

개그맨 김병만이 웨딩마치를 울리고 진정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김병만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개그맨 이수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KCM, 추대엽이 불렀다. 개그맨 김국진, 김학래, 배동성, 김지호, 배우 예지원, 최여진, 심형탁, 이태곤, 김동준, 가수 장우혁, 방송인 샘 해밍턴,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전 축구선수 이동국, 김환 전 아나운서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뜨거운 축하를 보낸 가운데, 김병만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아내 현씨 및 딸, 아들과 함께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김병만은 예식에 앞서 포토월에 서 “이제야 집을 찾은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웃으며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김병만은 2010년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기간을 지나 2023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초혼 당시 친양자로 받아들였던 전처 딸과의 파양 소송도 최근 승소로 마무리하며 법적 문제를 모두 정리했다. 재혼을 앞두고 현씨와 혼인신고를 마친 김병만은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제주도 신혼집 및 가족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슬하엔 두 명의 자녀가 있다.김병만은 방송에서 “주위의 시선도 있으니까 나가기가 조심스러웠다. 지금은 마음을 먹었다. 숨어 있지 말고 나가고 내놓고 이야기하자고 마음을 바꿨다. 더는 숨지 않고 당당하게 아이와 함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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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병만 오늘(20일) 웨딩마치…“더는 숨지 않아” [왓IS]

개그맨 김병만이 20일 재혼한다.김병만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개그맨 이수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KCM, 추대엽이 부른다.김병만은 2010년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를거쳐 2023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초혼 당시 친양자로 받아들였던 전처 딸과의 파양 소송도 최근 승소로 마무리하며 법적 문제를 모두 정리했다. 재혼을 앞두고 현씨와 혼인신고를 마친 김병만은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제주도 신혼집 및 가족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슬하엔 두 명의 자녀가 있다.김병만은 방송에서 “주위의 시선도 있으니까 나가기가 조심스러웠다. 지금은 마음을 먹었다. 숨어 있지 말고 나가고 내놓고 이야기하자고 마음을 바꿨다. 더는 숨지 않고 당당하게 아이와 함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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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SM 떠나 토탈셋과 전속계약…안성훈‧박군과 한솥밥 [공식]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토탈셋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성민이 트롯 가수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성민은 “트롯이라는 장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소속사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만의 에너지가 가득한 트로트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출발을 알린 성민은 지난해 트로트 데뷔 싱글 ‘사랑이 따끔’(‘Lovesick’)을 발매하고 정열적인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새 싱글 ‘요. 요. 요.’로 트로트 가수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마쳤다.한편 토탈셋은 성민을 비롯해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안성훈 정다경 추대엽 김동찬 오유진 이수연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0:06
연예일반

똑순이→트로트 퀸, 김민희의 변신 어디까지[종합]

‘똑순이’ 김민희가 이번엔 트로트 가수로 돌아왔다. 김민희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새 미니앨범 ‘좋아좋아’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좋아 좋아’와 ‘아야 아야’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좋아 좋아’는 밝은 하우스 리듬의 세미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낮이나 밤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인의 순애보를 재미있고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수록곡 ‘아야 아야’는 경쾌한 폴카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김치찌개 끓여놓을게요’ 등 일상이 묻어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높인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영화 ‘복면달호’ 속 여주인공의 주제곡을 새롭게 편곡한 ‘비내리는 밤’과 ‘좋아 좋아’의 클럽 리믹스 버전이 수록돼 있다. ‘비내리는 밤’은 비가 오는 효과음으로 시작해 떠난 연인의 이름을 불러보는 여인의 슬픔을 깊게 담아낸 곡이다. 김민희는 가수로 컴백한 것에 대해 “내가 이렇게 나와도 되는지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서도 “내가 아무리 생각을 해도 끼는 조금 갖고 태어난 것 같더라. 이 끼를 좋은 무대에 쓰고 싶어서 지금까지 (연예계에) 남아 있게 됐다. 좋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김민희는 “나를 만들어준 최백호 선생님이 지어준 이름”이라며 “그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데 ‘염홍’을 알리기 조금 힘들더라. 쉽게 가야겠다 해서 이번엔 김민희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이후 활동 계획까지 귀띔했다. 김민희는 “이번 앨범 활동을 마친 후에는 최백호 선생님 곡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탱고도 추면서 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를 들은 사회자 추대엽은 “최백호 선생님 왜 나한테는 곡 안 주시냐. 남는 곡 있으면 내게도 달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는 김민희와 절친한 사이인 추대엽이 사회로 자리한 것은 물론 가수 최백호, 이무송, 하리수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해 김민희의 신보 발매를 응원했다. 드라마 ‘달동네’의 ‘똑순이’로 국민 배우가 됐던 김민희가 ‘좋아 좋아’와 ‘아야 아야’를 통해 국민 가수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2 16:53
연예일반

카피추, 약 1년 9개월 만에 활동 재개… 이수근과 의기투합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추대엽)가 돌아온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카피추가 오는 14일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를 발매하고 약 1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피추는 2019년 10월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가수다.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어딘가 익숙한 노래들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카피추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 29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또 2020년 10월에는 순수 창작곡 ‘그냥 웃지요’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냥 웃지요’ 발매 이후 카피추는 활동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다. 카피추의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이수근은 “이 노래를 만들고 나서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가 바로 생각났다”면서 “그에게 잘 어울리는 내용인 것 같아 노래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 외에도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전원주, 씨스타의 ‘나 혼자’를 작곡한 똘아이박이 힘을 모은 곡이다. 신동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기존 유명한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또 전원주는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으로, 똘아이박은 편곡자로 참여했다. 카피추의 컴백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윤소그룹 윤형빈은 “카피추가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의 발매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도 재개하고 개그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카피추의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케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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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돌아올 것" '보쌈' 정일우♥권유리, 이재용 계략 강제 이별

'보쌈' 이재용의 반격에 정일우와 권유리가 눈물을 머금고 강제 이별했다. 덫인 줄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애달픈 전개에 시청률은 전국 8%, 최고 9.7%를 기록하며 일요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13일 방송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14회에는 정일우(바우)가 매제를 죽이고도 아버지 이재용(이이첨)의 더러운 권력 아래 빠져나간 추대엽(원엽)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여색에 미친 난봉꾼으로 소문나 이미 눈물을 쏟은 피해자들은 차고 넘쳤지만, 소지(백성이 관할 지방 수령에게 올리는 청원서나 진정서)를 써도 한통속인 한성부에서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정일우가 그 소지를 찾아냈고, 김태우(광해군)는 이를 근거로 한성부 형조판서를 파직했다. 정일우는 권유리(수경)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서로 돕자는 송선미(김개시)와도 손을 잡았다. 원래 군주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하는 자리라지만, 특히 의심이 더 많은 김태우를 언제까지 믿을 수는 없다는 권유리의 조언 때문이었다. 그 연대의 시작은 권유리와 소희정(소의 윤씨)의 상봉을 돕는 것. 그 과정에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이재용이 궐문을 봉쇄해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송선미의 기지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체통과 체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권유리의 단단해진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 송선미의 묘한 눈빛에선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언제 등을 돌릴지 모르는 불안함이 감지됐다. 그 사이 이재용도 정일우 때문에 권세가 흩어지는 상황을 두고 보지만은 않았다. 어의와 짜고 적정량 이상의 앵속각(아편의 재료로 이용되는 양귀비의 열매 껍질)으로 지은 환약을 김태우에게 장기 복용하게 한 것. 결국 김태우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때를 노리던 이재용은 세자의 대리청정을 앞세워 좌포도대장 아들과 형조판서를 복직시켰다. 명나라 장수 모문룡과 오랑캐 정탐을 내세워 정일우의 북방 파견을 주장했다. 오랜 세월 정체를 숨기고 지낸 터라 위장에 능하고 세상 경험이 많아 적합한 인재라 추천한다는 이유였다. 정일우를 없애려는 덫이었지만, 아들 신현수도 같이 보내겠다는 이재용의 주장에 이를 반대하던 양현민(김자점) 역시 더 이상 맞설 수 없었다. 권유리는 눈물로 정일우를 말렸지만, 세자의 명을 거부할 명분이 없었다. 이에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며 약조하며 길을 떠났다. 이재용은 신현수에게 "김대석을 죽이고 실종된 것으로 처리하면 군량과 군자금을 지원하겠다"라는 내용의 모문룡에게 보낼 서신을 건네며, "너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다. 돌아올 땐 반드시 혼자여야 할 것"이라 지시했다. 또다시 가문과 양심 사이에서 아버지의 시험대에 선 신현수의 선택이 불러올 파장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순간이었다. 그렇게 북방으로 향한 정일우는 약탈과 폭행을 당하던 백성들을 돕다, 모문룡 병사들을 폭행했다는 죄목으로 옥에 갇혔다. 이에 이재용은 "김대석의 목숨을 원한다"라는 모문룡의 뜻을 전하며 병상에서 일어난 김태우를 압박했다. 그 사이 자신을 천 것이라고 홀대하는 정경순(한씨)과 남편을 잃고 상심한 김주영(연옥) 등에게 지혜롭게 다가가며 집안을 돌보던 권유리에게도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집 나간 고동하(차돌) 엄마가 돌아온 것. 앞서 정일우는 차돌 엄마가 자신의 친한 벗과 도망갔다는 과거를 언급한 바 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정일우의 부재 속 권유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 동시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4 08:12
연예

'보이스트롯' 박세욱, 부모님 앞에서 폭풍 오열...비대면 영상 통화로 '추석 인사'

‘보이스트롯’ 1대 우승자 박세욱이 부모님을 향한 효심의 눈물을 쏟아 추석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10월 1일(목) 오후 5시 30분 방송하는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박세욱이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보이스트롯’은 종영 당시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전 국민적인 성원에 힘입어 10월 1일과 2일 추석 특집을 준비했다. 우승자 박세욱을 비롯해 26인의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총출동해 웃음과 감동을 폭격하는 것. 박세욱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돼 추석 가족 모임조차 힘든 현 상황에 맞춰, 부모님과 비대면 영상 통화를 하며 애틋한 효심을 드러낸다. 박세욱의 아버지, 어머니는 25년차 무명 배우에서 기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아들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자, “우리 가문의 자랑이다. 세상에서 우리 아들 같은 아들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며 환히 웃는다. 박세욱은 “‘보이스트롯’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오래 효도할 수 있게 모두 건강하시면 좋겠다”면서 우승 당시 이상으로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보이스트롯’이 낳은 또 다른 스타 박상우 역시 부모님과 영상통화로 만나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박상우는 ‘보이스트롯’ 후 바쁜 스케줄로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의 등장에 바로 눈시울을 붉힌다. 박상우의 부모님은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즉석에서 깜짝 노래 실력을 발휘한다. 즉흥적인 라이브였음에도,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박상우 부모의 노래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낸 뒤, “박상우가 노래 잘하는 이유가 있었다”며 입을 모은다. 한편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팀 13인(하리수·홍경민·선율 등)과 팀 13인(김창열·추대엽·김다현 등)이 각각 팀을 이뤄 상품을 걸고 다양한 대결을 펼친다. ‘한가위 뽕 대결’, ‘얼쑤! 흥부자 대결’ 등 귀호강 노래 대결뿐만 아니라, 명실상부 빼놓을 수 없는 한가위 게임 씨름, 닭싸움까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보이스트롯’ 톱3와 ‘올크라운’을 획득한 출연자들의 심장 쫄깃한 ‘빅매치’가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은 10월 1일 오후 5시 30분(120분 방송), 2일 오후 5시 20분(130분 방송)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 2020.09.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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