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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hy, 전용 온라인몰 '프레딧'서 설 선물대전 진행

hy이 전용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에서 ‘2024년 설 선물대전(이하 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선물대전은 건강식품을 비롯해 뷰티, 생활용품, 명절 간편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특히 hy는 이번 선물대전을 통해 한우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경매사가 엄선한 한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등심, 채끝, 안심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부위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테스트 판매 시 2주 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정육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인 '프라임스테이크'는 리뉴얼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1인 가구 및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을 겨냥해 간편식 라인업도 선보인다. '잇츠온 국탕류 선물세트', '잇츠온 사골떡만둣국' 세트 등 다양하다. 실제, 지난해 명절기간 국탕류 판매량은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1만원에서 40만원 이상 금액대별 선물세트를 기획해 예산에 맞춰 구매도 가능하다. 최대 50% 할인 판매해 경제적이다.프레딧 선물대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심·신선·무료 배송’이다.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명절 물류량 증가에도 자유롭다. 지정일 배송이 가능함에 따라 원하는 날짜에 안심하고 받아볼 수 있다. 배송은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카트를 통해 직접 전달해 신선하다. 배송비는 무료다.구매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세라젬 안마의자, 가누다 골드라벨 라르고 베개, 야쿠르트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6일이다.강미란 hy 마케팅팀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간편식의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높은 품질을 앞세운 명절 선물세트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1 14:00
생활문화

G마켓 명절 빅세일 참여해 매출 2배 가까이 뛴 기업...

헬스케어 전문 기업 ‘제스파’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G마켓 ‘한가위 빅세일’에 참여해 무려 2배 가까운(76%)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당시 신제품으로 출시한 안마의자를 G마켓, 옥션에 단독으로 판매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제스파 온라인MD 박채원대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있지만 가전 판매는 G마켓이 으뜸” 이라며 “먼저 빅세일 전용 상품 기획서를 만들어 G마켓 문을 두드렸다”고 회상했다.당시 박대리는 빅세일 시작 한 달 전부터 G마켓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과 혜택을 담은 제안서를 제작해 G마켓의 안마용품 담당자인 이종철 CM(카테고리매니저)를 찾았다. 그는 빅세일 성공에 G마켓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과 담당 CM의 찰떡 호흡을 통한 행사 기획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제스파가 G마켓과 함께 선보인 명절 빅세일 단독상품은 ‘AI 음성인식 디안트 안마의자’로, 손을 대지 않고 목소리 만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점 등이 입소문을 타며 히트 상품으로 올랐다. 디즈니 코리아와 브랜드 계약을 통해 제작한 ‘미키마우스 찜질기’도 G마켓에만 단독 판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매 시즌 진행되는 명절 빅세일, 빅스마일데이 등의 G마켓 대형 프로모션의 경우 행사 기간 고객 유입량이 평소 2배 이상 늘어나는 그야말로 대목” 이라며 “매출도 평시 대비 3~4배 증가하기 때문에 그 기간에 제스파라는 브랜드를 노출시킨다는 것은 엄청 중요한 홍보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제스파는 다가오는 ‘2024 설 빅세일’에도 G마켓, 옥션 단독상품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G마켓, 옥션 단독모델로 출시한 ‘더블코어엔진 안마의자’를 이번 설 빅세일에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설 빅세일’에 참여할 판매고객을 모집한다. 스마일배송 물류보관비 할인, AI 광고체험 등 다양한 판매지원책도 제공한다. 설 빅세일 행사는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린다. 2024.01.09 18:06
경제일반

잘나가는 편의점 선물세트...너도나도 '역대 최대 매출'

추석 명절을 맞아 편의점의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CU의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의 같은 기간 대비 51.8%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품목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디지털·가전이 174.5%로 가장 높았고 건강식품 68%, 생활용품 43.5%, 주류 42%, 청과물 41.6%, 조미·통조림 29.6%, 정육 2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GS25에서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166.7%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세븐일레븐 역시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증가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업계는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비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가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편의점에서 많이 찾은 선물세트는 주로 저가형이었다. CU의 추석선물 전체 매출에서 10만원 이하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8.5%에 달했다.GS25에서도 10만원 이하의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172.9%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6만원대 LA갈비세트(2.3㎏)는 출시와 동시에 주문이 폭주하며 조기에 완판됐다.여기에 편의점들은 올해 백화점 상품 못지않은 고가 또는 이색 선물을 선보였는데, 이 역시 심심찮게 팔려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됐다.CU에서는 대당 200만원에 육박하는 유명 가전 브랜드의 김치냉장고와 70인치 TV, 에어드레서, 안마의자 등이 40여 대 판매됐고 GS25에서는 골드바 상품이 7억원어치나 팔려나갔다.이마트24에서도 1인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건강·생활가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편의점 업계는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소비자를 겨냥해 간편식과 도시락도 잇달아 출시해 '추석 특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CU는 최근 도시락 2종과 간편식 7종 등 명절 음식을 선보였다. 명절 도시락 상품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 등 2종으로 고향에 가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겨냥해 푸짐하게 구성했다.간편한 상차림을 위해 냉동 잡채와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등도 내놓는다.냉동 간편식 4종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1+1행사도 진행한다.CU는 편의점 상품만으로도 충분히 명절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시락 외에 간편식 등으로도 상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GS25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15일 방영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선보여 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꽈리찜닭과 모둠전, 시금치나물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살렸다.GS25는 이달 말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5 07:00
산업

코웨이, ‘추석맞이 프로모션’ 진행

코웨이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비렉스 안마의자와 매트리스, 아이콘 정수기, 노블 시리즈 등 명절 선물로 적합한 코웨이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먼저 온 가족 힐링 아이템인 안마의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비렉스 페블체어 등 안마의자 전 제품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0만 원 할인, 신규 렌탈 시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포함해 비렉스 매트리스 신규 렌탈 고객에게 3개월의 렌탈료를 면제해 준다.코웨이 대표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 정수기, 노블 정수기 가로 등 정수기 신규 렌탈 고객에게 최대 6개월의 렌탈료 면제와 함께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최대 5천 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방 제품인 코웨이 노블 인덕션은 렌탈 시 9개월의 렌탈료를 면제해 주며 일시불 구매 시엔 와이드형 기준 50만원, 일반형 기준 25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노블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2 14:50
금융·보험·재테크

'추석 대목' 카드사 혜택 챙겨볼까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결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출이 커지는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소비 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이 있는지 챙겨보는 것이 좋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할인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혜택까지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신한카드로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첫 결제 이벤트 3000원 캐시백을 준다. 또 16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는 추석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BC카드도 비슷한 행사를 진행한다.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 등록 및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시즌을 맞아 5일부터 12일까지 슈퍼마켓, 농수산물, 정육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BC카드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내 소비를 겨냥했다면 삼성·롯데카드는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카드는 오는 10~11일 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준다. 상품권과 할인 중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롯데카드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또 일부 행사상품에 대해서는 결제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주거나 즉시 할인해준다. 홈플러스에서는 11일까지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NH농협카드는 내달 말까지 전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경품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2등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3등 1만원 캐시백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농협몰에서는 6일까지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 인기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10일까지), 홈플러스(11일까지), 롯데마트(12일까지)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즉시 할인 및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5 07:00
연예

'장소는 거들 뿐' 노라조, 홈쇼핑 통해 이색 쇼케이스 "12시간 방송"

노라조가 범상치 않은 컴백 신고식을 준비했다. 오는 19일 현대홈쇼핑의 '추석! 현대홈쇼핑과 노라조' 특집 방송을 통해 노라조의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무대가 첫 공개된다. 곡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 쇼핑, 택배, 배송과 관련된 콘셉트로 돌아온 노라조가 선택한 신선한 컴백 쇼케이스가 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TV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라조의 이색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방송시간은 오전 8시 50분을 시작으로 밤 9시 35분까지 12시간 이상 이어진다. 노라조는 의류, 가전기기, 운동기구, 안마의자 등 이날 준비된 모든 방송에 종일 등장하며 신곡 무대를 적재적소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오후 tvN '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 '사이코러스'에서도 노라조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사이코러스'는 가수의 원곡에 개그맨 황제성, 양세찬의 코러스를 더해 또 하나의 명품곡으로 재탄생시키는 코너다. 원곡만으로도 개성이 뚜렷한 노라조의 노래를 어떻게 재해석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발매 전 정식 무대가 아닌 장소에서 완곡을 공개하는 것은 노라조이기에 가능한 이색 홍보다. 지금까지 유니크한 콘셉트와 파격 분장, 신나는 음악 스타일 등으로 노라조의 색깔을 대변했다면 앞으로는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이례적인 도전에 또 다른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음원은 23일 정식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17:29
경제

롯데하이마트도 참전, 안마의자 경쟁시대 활짝

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인 '하이메이드'를 앞세워 안마의자 시장에 도전한다. 국내 안마의자 업계는 1위 바디프랜드를 필두로 코지마와 휴테크가 뒤를 따르는 판도다. 그러나 가전 양판 업계 1위 하이마트가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안마의자를 출시하면서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안마의자 브랜드 대부분이 중국산인 가운데 안정적인 판로와 가성비를 갖춘 양판점 PB 상품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안마의자에 도전장 낸 하이마트 하이마트는 지난 10일 PB 안마의자 제품인 '하이메이드 제네딕트(이하 제네딕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가 2016년 자체브랜드인 하이메이드를 론칭한 이후 안마의자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딕트는 기존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인 '제스파'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비슷한 사양의 타 브랜드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사양 모델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제네딕트와 비슷한 사양의 타 브랜드 제품은 300만~400만원 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지만, 제네딕트는 절반인 170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안마의자에 앉으면 자동체형측정 기능이 가동돼 체형에 맞는 안마가 실행된다. 종전 제스파 제품에는 없는 자석형 리모컨 방식 등을 적용해 차별성과 편의를 높였다"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LED 라이팅 기능이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기대가 큰 눈치다. 지난해 국내 안마의자 판매·렌털 규모는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3년 1700억원 대를 기록한 뒤 매년 1000억원씩 성장하고 있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판매한 안마의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었다. 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마트는 전국에 440개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가성비를 고려할 경우 제네딕트를 선택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같은 사양을 가진 타 브랜드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다. 가성비는 물론 AS도 하이마트가 책임지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기서 거기? 국내 안마의자 대부분 '중국산' 안마의자는 시장 진입 문턱이 비교적 낮은 업계로 분류된다. 국내 유명 안마의자 브랜드가 중국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마의자 브랜드 론칭을 원하는 기업이 중국 내 안마의자 전문 공장을 찾아가 단가와 콘셉트 등을 말하면 완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구조다. 안마의자 브랜드가 급증하고, 렌털 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안마의자에 도전장을 내자 '메이드 인 차이나' 브랜드들이 서로 "중국산 저가 제품에 라벨만 갈아 팔고 있다"고 비난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안마의자 대부분이 중국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내 브랜드가 제품 콘셉트나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수는 있다. 그러나 결국 엇비슷한 수준의 공장에서 나오는 완제품을 수입해 들여온다. 기술력 차이가 현격히 벌어지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광고 모델을 쓰고, 제품 콘셉트를 잡느냐에 따라서 가격도 크게 달라진다"고 했다. 실제 바디프랜드와 코지마·휴테크·브람스·제스파 등 본지가 확인한 유명 안마의자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가격대는 200만~700만원까지 다양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케팅을 할 때 기술력 차이를 강조하려는 브랜드도 생기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6월 출시한 '팬텀 메디컬'이 중국 안마 전문 공장에서 제조한 사실이 알려지며 곤욕을 치렀다. 당시 바디프랜드는 자사의 메디컬 R&D 기술력을 통해 펜텀 메디컬을 자체 개발했다고 광고했으나, 정작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의료기기 수입업' 신고를 했다. 해당 제품은 '수입 의료기기'로 등록했다. 바디프랜드는 논란이 일자 뒤늦게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추석은 가정의 달 5월과 함께 안마의자 업계의 대목이다. 한해 장사를 가름하는 기간"이라며 "각 브랜드가 유명 모델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가전 양판점 PB 상품이 출시되면서 안마의자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17 07:00
경제

삼성카드,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추석 선물세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전국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에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추석 행사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현장할인을 제공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정관장 행사상품 구매 시 1만5000원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도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현장할인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 기간 동안 삼성카드로 편의점, 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 약국에서 합산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all) 모바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상품 기획전 '美리 추석'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3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 3종을 제공하며, 행사 상품을 5~1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특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2일까지 안마의자, 마사지기 등 '언택트 추석 효도 선물' 행사 상품에 대해 5% 쿠폰 할인을 최대 7만원까지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4 10:17
경제

방탄 끊긴 바디프랜드 "김태희·비가 이어받긴 했는데…"

국내 1위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방탄소년단(BTS)의 후임 모델을 가까스로 구했다. 국내 톱스타 김태희·비 부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년 동안 전속모델로 활약했던 BTS와 계약 기간이 이달을 끝으로 종료되자 이와 어울릴만한 모델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B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모델을 끝내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바디프랜드는 자사의 또 다른 제품군인 매트리스 브랜드 '라클라우드'의 모델이었던 김태희·비 부부가 안마의자까지 홍보하는 확장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희·비 부부가 급한 불은 껐는데… 바디프랜드는 최근 포털 사이트 첫 화면에 올려놨던 BTS의 광고 영상을 내렸다. 현재 바디프랜드를 검색하면 BTS 대신 김태희·비 부부가 새롭게 촬영한 광고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11일 김태희·비 부부가 BTS의 뒤를 잇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기보다는 김태희·비 부부는 원래 라클라우드 제품에 메인 모델로 활동했는데, 이제 안마의자 홍보도 하게 된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다소 이례적이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신규 모델을 선정할 때마다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특히 2020년 4월 BTS가 새 얼굴로 확정되자 별도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톱스타인 김태희·비 부부가 안마의자 홍보를 함께 맡게 됐는데도 별도로 알리지 않고 조용히 광고만 공개하는 모양새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BTS를 대체할 모델을 찾아왔다. 바디프랜드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BTS가 워낙 세계적인 빅스타이다 보니 비슷한 수준의 모델을 찾기 힘든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마음 같아서는 BTS를 또 한번 기용하고 싶지만, 몸값이 50억원 이상 넘나드는 BTS를 연달아 모델로 발탁하기에는 부담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로서는 김태희·비 부부 덕분에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모델을 공석으로 두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 다행히 김태희·비 부부는 서로 가족이란 끈으로 연결돼 있어서 안마의자 콘셉트와도 잘 어울리고, 인지도 역시 국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미 라클라우드를 홍보하면서 사측과 좋은 관계도 맺고 있다. 바디프랜드로서는 썩 괜찮은 차선책일 수 있다. 비단 김태희·비 부부만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홍보하지 않는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홍보를 위해 '원포인트' 스타도 기용했다. '골프여제' 박세리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 새해 첫 신제품으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더 파라오'를 출시하면서 박세리를 행사장에 초청했다. 박세리는 이날 신제품 콘셉트에 맞게 황금빛으로 제작된 골프채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광고계 블루칩이다. 업계 시선은 바디프랜드 5월 실적에 '고정' 가정의 달인 5월은 바디프랜드가 사실상 한 해 매출을 가늠하는 시즌이다. 어버이날·스승의날·부부의날까지 기념해야 하는 날이 가득하다. 업계 관계자는 "5월은 추석·설날과 더불어 국내 안마의자 기업들이 먹고 사는 달"이라며 "바디프랜드는 5월만 되면 배송을 맡지 않은 직원들도 동원돼 제품 배달을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든다"고 귀띔했다. 5월 실적이 저조하면 그해 장사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의 시선은 바디프랜드의 5월 판매 성적표에 쏠려있다. 바디프랜드는 BTS와 함께한 지난해 5월 전년보다 20% 늘어난 5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판매량으로는 1만7547대를 기록하면서 2019년 5월 1만5209대보다 2338대를 더 판 것으로 집계됐다. 덕분에 1년 전체 매출도 껑충 뛰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늘었다. 영업이익도 523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대비 27%(111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343억 원)보다 18% 더 벌었다. BTS와 함께하면서 돈으로 상정할 수 없는 이익은 더 컸다. 업계 관계자는 "BTS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톱스타다. 한국 뮤지션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 등 선두기업도 모델로 기용하는 수준"며 "바디프랜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적이다. BTS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바디프랜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중장년층에 잘 알려져 있던 바디프랜드 브랜드 인지도를 글로벌 전역의 10~20대까지 넓혔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장윤정(코지마), 정우성(휴테크) 등 톱레벨 스타가 모델로 포진한 곳으로 스타파워가 중요한 제품군"이라며 "바디프랜드가 BTS가 떠난 자리를 다른 모델들과 얼마나 잘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12 07:00
경제

이마트, 설 명절 앞두고 안마의자 최대 100만원 할인

이마트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마음을 전하는 가전선물 대전'을 열고 안마의자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행사상품을 최대 100만원 할인하며(세라젬제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점포별 입점 브랜드가 상이하며 점포가전 매장에서 세부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브람스 크라운’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0만원 할인한 298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바디프랜드 팬텀2 브레인'은 행사카드 구매 시 50만원 할인된 408만원에 판매한다. 척추 온열 기기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젬은 V4모델은 375만원에 판매하며 추가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실제 작년 추석 명절 기간인 지난 9월, 10월 이마트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5% 증가했으며, 특히 같은 기간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5.6%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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