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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안정훈 동갑내기 케미 폭발...‘안다행’ 최고 7.1%, 月예능 동 시간대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 동갑내기 절친 안정환과 추성훈의 50년 부부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43회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정다운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2%(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다행’은 76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 자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수도권)까지 치솟았다.이날 안정환과 추성훈은 아침 식사부터 ‘안추대전’ 2라운드를 시작했다. 추성훈은 아침 메뉴를 알려주지 않는 안정환 때문에 짜증을 냈고 안정환은 그런 추성훈의 반응이 귀여워 더욱 입을 꾹 다물었다. 이들의 대결은 통발 내기로 이어졌다. 2연속 꽝인 추성훈과 달리 안정환의 통발에는 노래미와 박하지가 들어 있었다. 안정환은 “성훈이한테 싸움 말고는 다 이긴다”며 즐거워했다.안정환이 아침부터 손질한 채소와 통발로 잡은 노래미로 선상 회덮밥 파티가 열렸다. 생선 손질은 통발 내기에서 진 추성훈 몫이었다. 시합을 앞두고 한 달 만에 10kg을 빼야 하는 막내 정다운은 마음껏 먹지 못해 슬퍼했다. 추성훈은 “나는 10시간 만에 7kg 뺀 적 있다”고 고백하며 프로 파이터들의 극한 다이어트 세계를 들려줬다.아침을 먹은 뒤 이들은 저녁 거리를 구하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갔다. 전날 ‘내손내잡’에서 약한 모습으로 안정환의 구박을 받은 추성훈, 정다운은 달라진 모습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채집했다. 특히 추성훈은 전복을 따며 안정환에게 “오늘 최고 잘했다”라는 칭찬도 들었다. 푸짐한 먹거리에 안정환은 “사랑이 부르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해루질 중 잠수를 하며 물고기 떼를 본 안정환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는 텐트를 해체, 폴대를 챙겨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텐트 폴대를 이용해 바구니 모양 그물을 만드는 안정환을 보고 현주엽과 붐은 “공부 많이 했다”, “천재다”라고 감탄했다.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세 사람은 텐트 그물 가득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하며 월드컵 4강 신화급 감동을 선사했다.저녁 식사 준비를 할 때도 ‘안·추대전’은 계속됐다. 통발 내기에서 져서 생선 손질을 도맡게 된 추성훈은 계속 투덜거렸다. 이어 때마침 고추를 씻다가 살짝 부딪힌 안정환에게 앙탈(?)을 부렸다. 이에 안정환은 “얘 되게 피곤하다. 너 가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크고 작은 말싸움을 지켜보던 붐은 “50년 산 부부 같다”라고 둘의 케미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크고 작은 말싸움 속에서도 조개 국밥, 전복찜, 거북손 무침, 용치놀래기 튀김 등 푸짐한 밥상이 완성됐다. 시원한 국물로 속을 풀어주는 조개 국밥부터,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거북손 무침까지 완벽한 코스 요리 먹방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 현주엽, 허경환, 강미나를 괴롭게 했다. 그중에서도 안정환은 전복찜을 먹고 “지금까지 섬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평가해 군침을 자극했다.이런 가운데 추성훈이 조개 국밥을 먹다가 사레가 들려 계속 기침을 하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7.1%(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조개 국밥이 얼마나 맛있길래 추성훈이 사레까지 들릴 정도로 허겁지겁 마시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군침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먹방이었다.‘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7 08:24
연예일반

NCT 도영 ‘집사부일체’ 고정 멤버로 합류

NCT 도영이 ‘집사부일체’의 새로운 막내가 된다. 24일 ‘집사부일체’ 측은 도영이 SBS ‘집사부일체’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도영은 앞서 ‘집사부일체’에 일일 제자로 출연한 바 있다. 첫 출연이었던 추성훈 편에서 도영은 어딘가 허술한 막내미와 속마음을 숨기지 않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집사부일체’ 등장과 동시에 겁쟁이 토끼 캐릭터를 얻은 도영은 레전드 발레리나 김주원 편에서는 “이승기가 롤모델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도영은 짧게 주어진 준비 시간 속에서 연습에 매진, 이승기를 위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도영이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방송분은 오는 7월 3일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17:43
연예일반

'집사부일체' 추성훈, "파이트 머니? 강남 아파트 살 정도..."

‘집사부일체’에서 추성훈이 어마무시한 파이트 머니의 실체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레전드 파이터’ 추성훈이 일일 사부로 등장해 격투기의 세계에 대해 알려줬다. 최근 그는 2년여 만에 아오키 신야와 격투기 경기를 치러 승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1라운드에서 2번 정도 기절을 할 뻔 했다. 초크 기술이 제대로 들어왔다. 그래서 ‘탭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내가 나이도 있으니 탭을 해도 사람들이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그때 저를 향해 ‘섹시야마’라고 외치는 관중들의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듣고 정말로 정신이 돌아왔다. 그렇게 1라운드 5분을 버텼다. 그 때 관중이 없었다면 아마도 기절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성훈은 “이번 경기를 위해 45일만에 13kg을 감량했다. 그냥 24시간이 계속 고비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추성훈의 이야기를 듣던, '일일 제자' NCT 도영은 "혹시 경기에서 승리 상금이 얼마나 되나?"고 물었다. 추성훈은 "대회에서 재미있다고 받은 돈이 한 번에 6000만원이었다. 보너스로~"라고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보너스 말고, 파이트 머니 경기 출전료에 대해 궁금한 것"이라고 정확하게 물었다. 추성훈은 "그건 말하기 그렇다"고 답을 회피했으나 추궁이 계속되자 "강남 아파트 정도는 살 수 있다. 그만큼 운동도 했고, 그 정도는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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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집사부일체'서 복귀전 후일담 공개…

2년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쥔 추성훈이 '사부'로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양세형·김동현·은지원은 소를 타고 화려하게 나타난 추성훈 사부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 또한 그와 함께 등장한 일일 제자 NCT 도영은 처음 마주하는 추성훈 사부를 보며 "우와 사부님 멋있어요"만 연신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최근 성공적으로 치른 복귀전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경기 출전을 위해 무려 13kg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준비 과정부터 경기 도중의 선수만 알 수 있는 생생한 후일담까지 풀어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추성훈은 구릿빛 피부의 근육질 몸매도 공개해 현장에 있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경기에서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못지않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자신의 지난 경기 내용을 되짚어 보던 추성훈은 "이번 시합에서 지면 은퇴할까까지 생각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추성훈 사부에게 힘이 되는 또 하나의 존재, 딸 사랑이의 영상 편지가 깜짝 공개된다. 방송은 8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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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추성훈 이은 복싱 월드 챔피언 사부 등장

SBS ‘집사부일체’에 복싱 월드 챔피언 사부가 등장한다. 1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는 ‘무도인의 날’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베테랑 파이터’ 추성훈 사부에 이어 역대급 매운맛의 사부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사부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월드 챔피언’ 복서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남녀 통틀어 국내 유일한 한국인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이라는 사부는 무려 13년 동안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어 ‘무패 복서’라고도 불린다고. 전 세계 복싱계에서 탐내는 인재와의 만남에 멤버들 모두 온종일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날 사부의 본격적인 가르침에 앞서, 몸풀기로 사부와 멤버들의 1 대 5 펀치 게임 대결이 펼쳐졌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수려한 액션 실력을 자랑했던 배우 이승기, 신성록은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은 ‘스턴건’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역대급 기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양세형과 차은우는 예상 밖의 반전 결과로 굴욕을 맛보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보는 이들의 액션 본능을 자극할 ‘월드 챔피언’ 사부와의 특급 만남은 1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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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추성훈, 최고령 레전드 파이터가 준 깨달음

베테랑 파이터 추성훈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7.1%(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4%로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7.7%까지 올랐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의 사부님은 맨주먹으로 세상을 휘어잡은 무도인들"이라며 이틀 동안 두명의 사부와 연속으로 함께한 뒤 그들의 한 줄 명언을 채워보라는 미션을 전했다. 김동현과도 친분이 있다는 이날의 첫 사부는 베테랑 파이터 추성훈이었다. 멤버들은 김동현의 체육관에서 스파링 중인 추성훈을 발견하자마자 "큰일났다", "나갈까?"라며 두려워했다. 현역 선수 중 최고령이라는 추성훈. 여전히 압도적인 피지컬은 물론 왼팔 근육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수술해야 하지만 수술하면 오래 쉬어야 하지 않냐. 나도 이제 나이가 있어 나중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20대, 30대 때보다 3배는 더 열심히 훈련해야 체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며 "열심히 해야 하는 시간도 참아야 하는 시간도 많다. 링 위에 올라가면 나이가 없지 않냐"며 냉정하고 잔혹한 승부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멤버들은 추성훈 표 로우킥 체험을 해보는가 하면 그가 매일 오전 한다는 체력훈련을 함께 해보기로 했다. 고효율 운동들로 딱 20분만 한다는 '추킷 트레이닝'은 스키점프 스쿼트, 몽키점프, 와이드 스트레칭, 데빌 프레스 등 고강도의 동작들로 이뤄져 있었다. 추성훈은 "간단한 운동들로 구성할수도 있지만 그럼 자기한테 지는 거다"라며 힘든 동작들로 꾸준히 단련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후 이승기는 "진짜 힘으로 붙으면 누가 이기냐"며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김동현은 "형이랑 방송에서 팔씨름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서로 버티다 상다리가 부러져서 끝났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멤버 전원과 추성훈의 5대 1 팔씨름 대결이 시작됐다. 추성훈은 자신 있게 나섰지만, 멤버들은 추성훈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바로바로 경기를 이어갔다. 급기야 멤버들은 추성훈에게 달라붙어 그를 강제로 자리에 앉혔고, 추성훈은 "좀 쉬자고! 뭐야 이런 게 어딨냐"고 외치다 결국 멤버들에게 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이 단합해 추성훈을 상대로 반전 승리를 거둔 이 장면은 큰 웃음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7.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시합 준비로 딸 사랑이와 잠시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추성훈은 하와이에 있는 사랑이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어느덧 9살이 된 사랑이와 아내 야노시호가 등장하자 모두 반가워했다. 통화가 끝난 후 추성훈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신의 경기를 직접 본 사랑이가 당시 판정패를 당한 자신을 위로해주던 걸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추성훈은 "아버지로서 뭘 가르쳐줘야 하나 계속 생각했다. 사랑이한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자' 그걸 내 모습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30대에 접어들면 선수들은 은퇴를 고민하는데 형은 35세에 UFC에 진출했다. 형은 마흔이 돼서도 계속 활동을 하니까 '나도 할 수 있다'는 힘을 줬다"고 했고, 양세형은 "오늘 사부님 얘기 듣고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어졌다. 열심히 노력하면 나이는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만큼 더 노력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추성훈 사부에게 배운 깨달음 한줄로 '내 인생은 늘 오늘부터 시작이다'라고 채웠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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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5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삼둥이 시절 기록 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5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6회 '뭉쳐야 산다'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9.2%(1부), 13.8%(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6.3%(1부), 9.9%(2부)를, MBC '마리텔V2 스페셜'은 2.1%를 기록했다.이로써 '슈돌'은 54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4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지난 2015년 '슈돌' 전성기 시절 달성한 최장 연속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당시 추성훈-사랑 부녀와 송일국-삼둥이 부자를 중심으로 최고 시청률 20%를 넘기는 등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전성기를 누렸고 54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나은·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오랜만에 울산에 컴백한 건나블리는 박주호와 함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시장에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그중 시장 염통꼬치에 제대로 꽂혀 흡입한 나은이의 모습에서 순간 15.8%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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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추사랑 애교·유리 저격수…'아는형님' 김희철, 뭘 해도 빵빵 터진다

방송인 김희철의 예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추성훈과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다.이날 추성훈은 첫인사부터 카리스마가 넘쳤고, 새 강자의 등장에 김희철이 넙죽 인사하며 분위기를 읽기 시작했다. 또 강호동과 추성훈이 "깝죽대지 말아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추성훈이 교탁을 패대기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이때 추성훈의 딸 추사랑으로 변신한 김희철이 나타나 교실을 초토화했다. 그는 핑크색 옷에 사랑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추성훈에게 "아빠"라고 애교를 부렸다. 추성훈은 "눈 크기가 사랑이와 닮았다. 그런데 눈썹이 좀 없어져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김희철은 추성훈 곁에서 연신 깐족거리며 "아버지, 나 때릴 거야?"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했고, 추성훈의 무릎에 앉는가 하면 스킨십 언급에 "안돼! 사랑이가 보고 있어"라며 그를 감시했다. 목숨을 내놓은 사랑이 흉내에 추성훈도 결국 아빠 미소를 지었다. 김희철의 입담에 유리도 당황했다. 김희철은 "운동하는 사람 멋있지?", "야구공" 등 유리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하며 놀리기 시작했고, 유리가 뿅 망치를 휘둘러 그를 응징했다. 김희철과 유리의 콜라보 무대도 있었다. 김희철은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이며 소녀시대 노래와 하이라이트 안무까지 소화했다.또 추성훈과 강호동의 팔씨름 대결에 앞서 유리가 라운드 걸로 변신해 워킹을 하자, 이에 질세라 김희철이 뒤를 따라 깜찍한 애교를 발사했다. 멤버들이 "유리야, 너 희철이에게 밀렸다"며 폭소했다.슈퍼맨 가족들의 깜짝 근황도 전해졌다. 추성훈은 자신이 아내의 가방과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에 야노시호가 불만이 있다고 털어놨고, 최근 사랑이가 '아버지'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흐뭇해했다. 이와 더불어 폭풍 성장한 추사랑의 영상도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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