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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플레이브 日 데뷔 싱글, 일본어곡 최초 멜론 명예의전당 입성

그룹 플레이브의 일본 데뷔 싱글이 일본어 곡 최초로 멜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지난 16일 플레이브의 일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카쿠렌보(かくれんぼ)’가 발매됐다. 플레이브는 발매 당일 24시간 동안 27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파격적인 수치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특히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 발매된 전체 음원 중 일본어 음원으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앨범에 주어지는 자격)'에 입성하며 압도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해 보였다.이번 앨범에는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플레이브의 첫 오리지널 일본어 곡으로, 플레이브의 밴드 사운드를 일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예준, 노아, 은호가 작곡을, 밤비와 하민이 안무 연출을 맡아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나머지 수록곡 두 곡은 ‘RIZZ - Japanese Ver.’와 ‘Chroma Drift - Japanese Ver.’로, 기존 곡을 일본어 가사로 새롭게 번안한 트랙들이다. 두 수록곡 모두 가사의 어조와 리듬, 감정선까지 일본어 정서에 맞춰 자연스럽게 번안되어, 원곡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플레이브 다섯 멤버가 함께 보낸 빛나는 청춘의 순간들과 엇갈림(헤어짐)을 절묘하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것을 나누며 청춘을 함께한 다섯 멤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환상과 일상을 넘나드는 시네마틱 비주얼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ʻ찬란했던 추억 속의 우리’를 찾아 헤매는 MV 속 다섯 멤버의 모습이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아련한 감상을 자아냈다.특히 일본의 여름 풍경과 전차, 터널, 코인 세탁소 등 디테일한 배경과 감각적인 연출, 하이틴 스타일링으로 청춘의 풋풋함을 극대화한 플레이브 멤버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도와 설레이는 감정을 베가시켰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2년 만의 첫 아시아 투어 ‘대시 : 퀸텀 리프'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3:14
영화

[IS리뷰] 웬만해선 고3을 막을 수 없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입시가 생긴 이래 고통 안받고 두려워하지 않은 한국 청소년이 있을까. 귀신보다 무서운 입시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풀어낸 호러 코미디가 탄생했다. 개성 뚜렷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다.어디에나 있는 그럴싸한 학교 괴담으로 이야기는 출발한다. 1998년 세강여고의 세 학생은 개교기념일 밤, 귀신과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으면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괴담을 실행에 옮긴다.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 소리와 정체불명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공포의 하룻밤이 생생히 담긴 비디오테이프는 시간이 흐른 2024년, 우연히 방송부장 지연(김도연)의 손에 들어간다.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모의고사 성적표에 찍힌 야속한 7, 8등급에 한숨짓는 고3 학생 지연은 영화감독이 꿈인 시네필이다. 호기심을 참지 못해 영상을 본 지연은 이것이 영화가 아닌 실화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의 친구들, 촬영감독이 꿈인 현주(강신희)와 배우지망생 은별(손주연)은 귀신보다 성적표의 숫자 8이 더 무섭다. 이러다 꿈을 이루긴커녕 대학은 갈 수 있을까. 공부 대신 눈 딱 감고 귀신 숨바꼭질을 택한 방송반 친구들은 교내 유일한 종교부 후배 민주(정하담)를 용병으로 영입하며 계획에 돌입한다. 단세포 ‘아메바’ 소녀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분명 정석 공포영화처럼 시작했는데 어딘가 묘하게 웃기다. 오싹함과 코믹함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영화는 중반부부터 본색을 드러낸다. 엉뚱한 소녀들의 엉성한 계획이 B급 코미디로 액셀을 밟기 시작한다. 과감하게 날것을 지향하는 것 같지만 정교한 계산 위에 쌓였다는 인상이 동시에 찾아오는 대사나 연출은 예기치 못한 웃음 버튼을 ‘피식’ 누른다.어릴 적 공포영화 ‘주온’을 본 후 한의원을 다니고 목사님 기도를 받았다는 김민하 감독은 연출 데뷔작을 찍기 위해 그토록 싫어하는 호러를 섭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출발점이 장르 마니아와는 다른 매력으로 이 영화에 반영됐다. 호러 클리셰를 세련되게 회피하기보단 제4의 벽을 뛰어넘어 관객에게 ‘이건 클리셰고, 오마주’라고 직접 짚어주며 웃음으로 돌파하는 식이다. 여기에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에 흐뭇한 미소도 번진다.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과 ‘우주소녀 은서’ 손주연은 물론, 독립영화계 스타 정하담과 신예 강신희까지, 겹치지 않는 개성 강한 4인 4색을 연기했다. 귀신에게 쫓기는 건지 쫓아내는 건지 책임감 있는 걸크러시 리더부터 해맑은 푼수 공주님, 취향 별난 오타쿠와 성실한 4차원이 한바탕 교내를 쏘다니는 풍경은 추억을 자극한다.서로 조금 못나도 다독여 주고 이끌어 주는 우정 서사도 작품의 별미다. “신파는 안 되지”라고 선언하며 웃음 노선을 고수하긴 해도 김 감독이 대사와 내레이션으로 심어둔 메시지는 이 땅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모두에게 은근한 감동을 건넨다. 경쟁사회를 향한 위로 메시지가 제법 진심인지라 코미디 또는 호러 영화의 정석을 기대한 관객은 취향이 갈릴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곧 김민하 감독 스타일로 엿보이는 지점이기도 하다.작품의 진가는 올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으로 증명됐으니 시리즈 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한국 입시에 어느 공포영화 클리셰보다도, 괴담 전설보다도 무서운 실화가 얼마나 많던가. 그래도 지나고 보면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함께했던 그 소중한 한 시절을 나눈 공간이 학교이기도 하다. 달고 짠 새로운 ‘여고 괴담’을 김 감독이 재밌게 버무려 줄 훗날에 기대가 모인다. 90분. 15세 관람가. 오는 6일 CGV 단독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5:44
드라마

‘소꿉남녀’ 정해인♥정소민 재회했다… ‘엄마친구아들’ 오늘(17일) 첫방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재회를 한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혜릉동에서 다시 만난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혜릉동 패밀리의 등장에 다급히 몸을 숨긴 배석류가 무슨 사연을 안고 돌아온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tvN표 웰메이드 힐링 로코를 선보일 전망이다.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설렘 속, ‘엄친아’ 최승효와 ‘엄친딸’ 배석류의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흑역사와 추억들이 공존하는 혜릉동에서 이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마주한 두 사람. 돌연 한국행을 선택한 귀국 1일 차의 배석류, 예고 없이 나타난 그를 보고 깜짝 놀란 최승효의 갑작스러운 조우가 흥미롭다.한편 환영과 반가움의 인사는 커녕, 배석류의 눈빛은 불안하게 흔들린다. 배석류의 부모와 ‘쑥자매’ 멤버들이 동시에 등장한 것. 이에 배석류는 커다란 상자 속으로 숨어버리고, 최승효도 얼떨결에 그와 한 편이 되어 혜릉동 패밀리의 관심을 돌린다.어쩌다 시작된 숨바꼭질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배석류의 부모 나미숙(박지영)과 배근식(조한철)이 갑자기 캐리어를 발견하며 발각 위기에 처한다. 앞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나 대형사고 쳤어”라는 배석류의 폭탄 발언이 공개된바, 평온하던 혜릉동에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최승효와 혜릉동을 뒤흔들 배석류의 등장이 그려진다.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의 첫 만남, 그리고 혜릉동 패밀리의 출격까지 첫 회부터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은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09:22
뮤직

'뮤직뱅크' 아이칠린, 러블리+큐티 '꼭꼭 숨어라'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칠린은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의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보라색 계열의 유니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층 성숙한 비주얼을 보였다. 멤버들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다가도 재치 있는 표정 연기와 능숙한 무대 매너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꼭꼭 숨어라'는 누구나 해봤을 법한 추억의 국민 놀이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노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7 17:40
연예일반

‘인기가요’ 아이칠린, 칼군무 돋보이는 ‘꼭꼭 숨어라’로 시선 강탈

신인 걸 그룹 아이칠린이 7인 7색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칠린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드림스’(Bridge of Dreams)의 타이틀 곡 ‘꼭꼭 숨어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이칠린은 화이트에 화사한 연둣빛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비타민처럼 상큼한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 ‘오드아이 춤’을 비롯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꼭꼭 숨어라’는 플럭 사운드트랙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브라스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 미니멀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멤버들의 보컬로 이루어진 곡이다. 누구나 해봤을 법한 추억의 국민 놀이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아이칠린은 ‘꼭꼭 숨어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2 17:24
연예일반

‘인기가요’ 아이칠린, 힙+큐티의 정석

신인 걸 그룹 아이칠린이 큐트한 매력을 뽐냈다. 아이칠린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드림스’의 타이틀 곡 ‘꼭꼭 숨어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힙하면서도 귀여운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아이칠린은 한층 더 성숙해진 무결점 비주얼을 자랑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들은 특히 손으로 눈 한쪽씩을 가리며 오드아이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댄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무대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이목을 집중시키며 ‘핫 루키’ 수식어를 입증했다. ‘꼭꼭 숨어라’는플럭 사운드트랙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브라스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 미니멀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멤버들의 보컬로 이루어진 곡이다. 누구나 해봤을 법한 추억의 국민 놀이 ’숨바꼭질‘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담아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5 16:41
연예

아이칠린, 러블리+상큼 비주얼 장착 ‘꼭꼭 숨어라’ MV 티저 오픈

신인 걸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로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24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칠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브리지 오브드림스’(Bridge of Dreams)의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멤버들은 마주보고 앉아 카드 게임을 하면서 예리한 눈빛을 빛내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어 아이칠린은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와 함께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비주얼을 과시하는 한편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곧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 본편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로 타이틀 곡명 ‘꼭꼭 숨어라’가 최초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꼭꼭 숨어라’는 누구나 해봤을 법한 추억의 국민 놀이 숨바꼭질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숨어야 하는 사람과 찾아야 하는 술래의 기분 좋은 화합을 표현한 멜로디가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오는 27일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4 14:11
연예

'내가 키운다' 채림, 재미+학습 다 잡은 육아여왕

'내가 키운다'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채림이 방송 처음으로 아들 민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늘 다른 엄마들의 일상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채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다는 것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처음 보는 카메라를 향해 호기심을 표한 민우는 귀여운 인사를 건넸다. 아침을 준비하는 엄마를 도와 달걀을 젓던 민우가 엄마의 눈치를 보며 몰래 날달걀을 먹기 시작했다. 영상을 보던 채림은 "저렇게 많이 먹었단 말이야?"라며 깜짝 놀라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아지경으로 날달걀을 맛보던 민우는 엄마와 눈이 마주치자 "맛있어요"라며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짓는 동시에 "이제 숟가락 줄래?"라고 덧붙여 본격적인 날달걀 먹방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낫토나 탄산수, 곰피 등 음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맛보는 모습으로 하민이에 이어 새로운 미식 베이비로 등극해 광대 미소를 불러왔다. 식사가 끝난 뒤 혼자 놀고 있는 민우를 찾은 채림은 "엄마랑 겨울 나라 갈래?"라며 채림 표 놀이교실의 시작을 알렸다. 평소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는 것으로 놀이를 한다는 채림은 마치 과학 교실을 방불케 하는 구연산이나 스포이트 등 다양한 놀이 아이템까지 꺼내 들며 엄마들의 눈을 반짝거리게 했다. 베이킹소다와 린스로 인공 눈을 만들어낸 채림은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놀이를 이어나갔다. 아이스크림 가게 놀이로 경제 공부를,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활용한 화산 폭발 놀이로 과학 공부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채림을 향해 존경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 이어 로아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박과 박성광의 모습도 이어졌다. 로아에게 줄넘기를 알려달라는 조윤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공원으로 나선 두 사람은 줄넘기보다는 개미와 비눗방울에 시선을 빼앗긴 로아를 위해 길에 주저앉아 개미 잡기에 매진하는가 하면 비눗방울에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윤박과 박성광은 로아의 관심을 줄넘기로 돌리기 위해 숨겨뒀던 줄넘기 실력을 발휘했다. 삼촌들을 따라 로아 역시 줄넘기를 시작했지만 곧 흥미를 잃고 줄다리기와 기차놀이를 더 즐거워해 결국 로아의 줄넘기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사다난한 줄넘기 도전에 이어 엉망진창 숨바꼭질과 상황극까지 함께 하며 육아 초보 윤박, 박성광의 육아 도전기는 계속됐다. 특히 "뿡!"이라는 소리와 함께 가림막에서 튀어나오는 로아의 뿡 놀이가 끝을 모르고 반복됐지만 두 사람은 매번 화려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로아를 만족시켰다. 마침내 로아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을 뽑는 시간이 다가왔고 로아는 박성광과 윤박의 손에 모두 스티커를 붙여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삼촌들과 같이 놀며 정이 든 로아는 다가온 이별에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로아를 달래주던 윤박과 박성광은 단체사진을 찍으며 로아와의 추억을 기록,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내가 키운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놀이로 아이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육아 만렙 엄마와 육아 초보 삼촌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09:49
연예

'컴백 D-1' 위클리, '홀리데이 파티' 뮤비 티저 "시원한 서머송"

위클리(Weeekly)가 올여름 '서머돌' 등극에 도전한다. 2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위클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위클리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의 타이틀곡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약 40초 가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갤럭시 트레인'의 티켓을 들고 모인 위클리가 테이블 가득한 파티음식, 숨바꼭질, 보드게임까지 유니크한 '홀리데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전반에 흐르는 경쾌한 리듬이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하는 가운데 영상 속 짧게 등장한 신곡과 군무는 전작 'We' 시리즈에서 선보인 '3연속 오브제' 퍼포먼스에 이어, '퍼포먼스 맛집' 위클리가 새롭게 선사할 개성 강한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위클리의 미니 4집 타이틀곡 'Holiday Party'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위클리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완성해낸 '위클리표 서머송'이다. 'Holiday Party'를 포함 총 다섯 개 신곡이 수록되는 위클리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꿈 같고 특별한 위클리만의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위클리는 지난 3월 'We play(위 플레이)'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활동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선전해 화제를 모았다. 앨범은 4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1:26
연예

[투데이IS] 환한 미소로 마지막 추억 남긴 故 전미선 사망 2주기

배우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전설의 고향' '인어아가씨' '야인시대'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숨바꼭질' 등에 출연했다. 연극과 시트콤, 예능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망 4일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그 모습이 대중에게 보여준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녀의 유작은 지난해 3월 25일 개봉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극 중 김소은의 어머니 역할로 등장,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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