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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동국 셋째딸’ 못 알아보겠어... 연예인 다 됐네

전 축구선수 이동국 셋째딸 이설아 양의 근황이 공개됐다.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19일 자신의 SNS에 “설아 어리둥절ㅋㅋ 송도에서 가장 핫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설아 양은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이다. 그는 축구 유니폼을 입은 남성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니트 차림에 청순한 분위기를 풍긴다. 설아 양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07:34
예능

엘라스트 원혁 ‘뭉찬4’ 출격… 이동국 견제→김남일 흡족 ‘맹활약’

그룹 엘라스트(E’LAST) 원혁이 ‘뭉쳐야 찬다4’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원혁은 지난 11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6회에서 싹쓰리UTD 팀의 후반전 경기에 새롭게 투입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원혁은 후반전 10분이 경과한 후 백승렬 대신 싹쓰리UTD 팀의 대체 선수로 투입됐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강한 태클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빠른 돌파력으로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바꿨다.20대의 패기를 입증하듯 강한 몸싸움을 펼치는 원혁의 저돌적인 면모는 부상 선수 김수겸의 공백을 채우는 완벽한 플레이였다. 그의 남다른 에너지에 라이온하츠FC 감독 이동국 역시 선수들에게 강하게 밀어붙이라고 지시하며, 원혁의 투입을 견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원혁은 상대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이용우를 저지하며 뜨거워진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그의 모습에 싹쓰리UTD 감독 김남일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싹쓰리UTD 선수 노지훈은 원혁에게 “후반에 압박 좀 하니까 다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원혁 역시 “너무 좋았다”며 첫 경기에 탁월한 적응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이처럼 원혁은 공을 향한 집념과 남다른 스피드로 고등 축구선수 출신 면모를 완벽하게 뽐냈다. 앞으로 그가 ‘뭉찬4’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엘라스트 원혁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9:14
예능

김남일, 미모 전성기 이정도…“진짜 강동원 닮으셨다” (냉부해)

축구선수 김남일의 전성기 시절이 감탄을 자아낸다.오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국 축구 전설인 김남일과 이동국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반전 매력을 뽐낸다.이날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한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의 찐친 케미가 빛을 발한다. 현재 ‘뭉쳐야 찬다4’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익숙하고 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막내 이동국이 MC 안정환의 낯선 다정함에 “왜 이렇게 상냥하세요?”라며 장난스레 도발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 사람의 무한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어 세 사람의 외모 순위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뜨거운 반응으로 들썩인다.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남 3인방의 리즈 시절 사진이 등장하자 환호가 터져나온다. 그중에서도 박은영은 김남일의 옆모습을 보고 “진짜 강동원 닮으셨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다른 셰프들은 안정환의 빛나던 20대 시절 모습에 폭발적인 리액션을 쏟아낸다.이와 함께 이동국과 김남일이 2002년 월드컵과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 이목을 끈다. 당시 아쉽게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이동국은 “경기를 보기 싫어 산에 올랐는데, 정상에서도 응원 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뒤이어 “엔트리 탈락 후 남일이 형이 술을 사줬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김남일은 “그날 청담동 길바닥에서 오열했다”는 말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3:28
축구일반

“주변 품는 큰 사람 되길”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꿈나무·감독 22명 수상 영예 [IS 종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 22인이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HW컨벤션센터에서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차범근 축구상은 1988년 12월 제정한 유소년 축구상이며 한 해 동안 훌륭한 활약을 펼친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에게 시상한다. 이날 축구계 원로 이회택을 비롯해 이영표, 구자철, 김영광, 박주호 등이 자리를 빛냈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은 차범근 이사장과 다수 한국 축구 레전드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KFA) 1종 유소년 지도자 추천 투표부터 현장 심사, 최종 심사를 통해 남자 선수 16명, 여자 선수 4명, 최우수 지도자 1명, 지도자 공헌자 1명 등 총 22명을 선정했다.남자 선수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우석(경기성남FCU12)과 정현구(경기푸른FC)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최이든(서울신답FC), 김효찬(대구화원초), 김윤우(경기진건초), 이은석(경기푸른FC), 김용민(서울강용FC), 박윤재(서울AAFC충암)가 뽑혔다.미드필더로 부문에는 최영근(경기풋볼아이), 이태규(경기화성시U12), 이건호(전북현대U12), 노우주(광주챔피언스클럽), 공격수 부문에는 임찬 (대전중앙FC), 진경석(서울노원RFC), 박동채(경남양산유나이티드), 손예석(충북청주DOOFC)이 이름을 올렸다.최우수여자선수상은 최민서(경기의정부신곡사커클럽), 김예현(경기김포JIJ), 이진서(경남남강초), 엄유나(인천가림초)가 받았다. 최우수 지도상과 지도자 공헌상은 각각 박범휘(전북현대U12) 감독과 채준우(경남남강초) 감독에게 돌아갔다.특별 제작된 감사상은 ‘팀차붐’ 앰배서더인 구자철이 수상했다. 차범근 이사장은 축사에서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그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다. 그러나 축구가 아닌 다른 일들과 가치에 대해서는 관심과 욕심이 없다. 아는 것도 많지 않다. 나는 젊었을 때, 의사가 무척 부러웠다. 늙어서도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내가 축구를 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일흔을 훌쩍 남긴 차범근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사랑과 꿈을, 그리고 건강을 나눠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며 운을 뗐다.이어 수상자들에게 “상을 주는 내가 기쁘고 뿌듯한 만큼, 상을 받는 여러분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주변을 돌아보고 살필 줄 아는 품이 큰 사람으로 커가는 발걸음을 시작해야 한다.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의 전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과거 박지성, 이동국 등 축구계 전설과 현역 선수인 기성용(FC서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승우(전북 현대)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명단(22명)골키퍼(GK) 부문김우석(경기성남FCU12)정현구(경기푸른FC)수비수(DF) 부문최이든(서울신답FC)김효찬(대구화원초)김윤우(경기진건초)이은석(경기푸른FC)김용민(서울강용FC)박윤재(서울AAFC충암)미드필더(MF) 부문최영근(경기풋볼아이)이태규(경기화성시U12)이건호(전북현대U12)노우주(광주챔피언스클럽)공격수(FW) 부문임찬 (대전중앙FC)진경석(서울노원RFC)박동채(경남양산유나이티드)손예석(충북청주DOOFC)최우수여자선수상최민서(경기의정부신곡사커클럽)김예현(경기김포JIJ)이진서(경남남강초)엄유나(인천가림초)최우수 지도자상박범휘(전북현대U12)지도자 공헌상채준우(경남남강초)종로=김희웅 기자 2025.02.20 12:56
예능

불꽃소녀축구단에 ‘불꽃 카리스마’의 등장… 샤이니 민호, 경기 과몰입 (‘불꽃소녀’)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 민호가 불꽃소녀축구단의 코치로 출격한다.23일 첫 방송되는 tvN ‘달려라 불꽃소녀(기획 최재형)’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대한민국 U-7 여자축구단의 성장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특히 축구에 진심인 샤이니 민호가 불꽃소녀축구단의 스페셜 코치로 합류,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이날 방송에서는 설렘과 긴장이 느껴지는 불꽃소녀축구단의 첫 소집 현장이 공개된다. 축구선수 조현우, 정조국, 이호, 농구선수 신정자 등 운동선수 DNA를 타고났으나 축구 경력은 평균 30일인 초보들의 귀염뽀짝한 모멘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공을 쫓아다니기 바빴던 불꽃소녀들이 창단 60일 만에 치르는 첫 경기에서는 180도 달라진 실력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DNA에 새겨진 스포츠 본능이 깨어난 불꽃소녀들은 감코진은 물론 응원 온 가족들도 깜짝 놀랄 활약을 펼친다고. 선공개 영상 속 “본때를 보여주자!”라며 야무진 각오를 다지는 불꽃소녀의 우렁찬 목소리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특히 민호 코치는 상대의 태클이나 몸싸움에 불꽃소녀들이 넘어지자 “너무 거칠어!”라고 격한 반응을 내뱉는다. 경기 내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열정 코칭을 이어가던 그는 과몰입한 나머지 그라운드까지 진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축구공을 굴리며 원팀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불꽃소녀축구단의 성장기가 기대되는 만큼 이들의 여정을 함께할 이동국 감독, 이수근 코치, 알베르토 코치, 송해나 코치와의 호흡도 주목할 포인트다. 순수하고 해맑은 어린아이들이지만 축구를 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불꽃소녀들과 감코진의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더한다.더불어 불꽃소녀들에게 운동선수 DNA를 물려준 가족들의 찐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집, 훈련장, 경기장 등 불꽃소녀들이 가는 곳마다 함께하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이들의 이야기 역시 주목된다.‘달려라 불꽃소녀’는 23일 오후 5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4:39
예능

[TVis] 이동국 “딸 재아 테니스→골프선수 전향, 죄책감에 눈물” (4인용식탁)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오남매 둘째 재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이종혁, 안재모, 정조국을 초대한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동국은 자신과 가장 닮은 자녀를 묻는 말에 둘째 재아를 꼽으며 “재아가 7살 때부터 테니스를 쳤다. 제가 해외 전지훈련 전 휴가를 받으면 가족들끼리 여행을 갔는데 전 몸을 만들어 놔야 하니까 새벽마다 조깅을 했다”고 말했다.이동국은 “재아가 그걸 보고 ‘아빠 새벽에 어디 갔다 오냐’고 했다. 운동 간다고 하니까 자기도 운동선수니까 같이 뛰어도 되냐고 했다. 아이가 뛰는 걸 보고 근성이나 부지런함이 되겠다 싶었다”고 치켜세웠다.이동국은 또 “재아가 테니스를 하다가 2022년에 선천성 무릎 슬개골 탈구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10년 동안 테니스를 했으니 재활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복귀 6개월 만에 또 탈구가 돼 결국 골프선수로 전향했다”고 전했다.그는 “세 번째 탈구가 됐을 때 의사가 골프선수는 수술을 안 해도 되지만, 취미로라도 테니스를 하려면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고민하다가 쌍둥이 언니 재시랑 날짜를 잡고 수술을 받으러 갔다”고 털어놨다.이동국은 “수술 후 (재아가) 테니스와 이별한다고 글을 올렸더라. 그걸 보고 많이 울었다. 누군가를 위해 그렇게 많이 울어 본 적이 없다”며 “내가 테니스를 좋아해서 7살 때부터 반강제로 시킨 거”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아빠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 때문에 죄책감이 너무 들었다. 그때 (재아와) 통화하면서 많이 울었다. 미안하다고 하니 덤덤하게 괜찮다고, 골프도 잘할 수 있다고 했다. 10년 넘게 테니스한 게 골프를 위해서일 수도 있다고 했다”며 딸을 칭찬했다.끝으로 이동국은 딸 재아에게 “네가 10년 동안 한 테니스 선수는 네가 살면서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골프로 좋은 사람들 만나고 큰 자산으로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 유명한 선수가 되고 안 되고는 문제가 안 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07:21
예능

[TVis] 이동국, 70평 송도 집 최초 공개…화이트톤 인테리어, 뷰 맛집 테라스까지 (4인용식탁)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이 가족과 함께 사는 송도 하우스를 공개했다.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이 출연,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이사한 이동국의 일곱 가족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이동국 집은 현관물을 들어서자 길고 넓은 복도가 이어졌고, 안쪽에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채광 좋은 넓은 거실과 부엌이 자리했다. 신발장 역시 일곱 식구의 집이라 할 만큼 넓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거실 옆 테라스에는 송도의 넓고 탁트인 뷰가 한눈에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이동국은 지난 2005년 아내 이수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4녀1남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21:39
예능

[TVis] 이동국 딸 이재시, 美 패션 명문대 합격…“날 닮진 않았다” (4인용식탁)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이 딸 이재시의 미국 명문 패션 학교 입학과 관련해 언급했다.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이 출연,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이동국은 딸 이재시가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FIT는 세계 5대 패션전문대학교 가운데 하나로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다닌 학교로도 유명하다.이를 들은 이종혁은 “엄마 닮은 거야? 아빠 닮은 거야?”라고 물었고, 이동국은 단번에 “저는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20:36
예능

이동국 “첫 프로 계약금으로 빚 갚고 누나한테 차 사줘” (‘4인용식탁’)

2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 편이 공개된다.이동국은 지난 5월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하며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을 초대한다. 이동국의 집에는 노래방부터 시작해 일곱 식구를 위한 사다리형 수건걸이와 엄청난 규모의 신발장이 있는데, 가족들 각각의 이름이 적힌 옷 바구니와 칫솔 등도 눈에 띄어 가족을 위한 이동국의 남다른 애정과 배려가 돋보인다. 이동국은 일곱 명이 하루에 수건을 20개씩 사용해 세탁기를 24시간 가동해야만 하고, 기본 외식비가 20만 원이 넘는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평상시 자녀들 라이딩 스케줄만으로도 벅차다는 이동국의 이야기에 정조국과 안재모도 10대 자녀를 둔 아빠들로서 공감을 표한다.이동국의 오 남매 중 네 아이는 운동선수로, 17세의 나이로 FIT(뉴욕주립패션기술대)에 합격한 첫째 딸 재시 외에 세 딸은 골프선수로, 막내인 일명 ‘대박이’ 시안이는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해 테니스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둘째 딸 재아가 두 번의 무릎 수술 끝에 골프 선수로 전향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서포트를 받던 운동선수에서 이제는 자녀들의 서포터가 된 심정을 이야기한다.이동국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학원 버스를 운전하던 아버지가 새벽 운동을 하는 날마다 밤을 새워서라도 이동국을 데려다줬고, 어머니는 이동국의 물회 그릇에만 전복을 가득 넣어줬으며, 7살 많은 누나는 꿈을 포기하고 취직해 첫 월급으로 값비싼 운동복을 사줬던 일화를 전한다. 이러한 가족들의 전폭적인 서포트에 성공을 다짐했던 그는 1998년,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최연소 프로축구선수가 된다. 그러면서 계약금을 받아 빚을 갚고, 집을 사고, 누나의 차까지 사주었다고 밝힌다.한편, 안재모는 미니홈피 속 사진을 보고 반해, 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아내와 만나게 됐다며 저돌적인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안재모는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다 장인어른을 우연히 만났는데, 다음날 바로 집으로 아내를 데리고 오게 됐다”며 갑자기 시작된 결혼 생활에 같이 살던 어머니가 많이 놀랐다고 전한다. 또 정조국은 최근 15년간의 기러기 생활을 마치고 아내인 배우 김성은과 함께 살며 집안 서열 꼴찌가 된 근황을 전한다.‘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0:49
해외축구

KIM 영입→무시했다던 그 감독, 다음 무대는 맨유?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혔다.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지난 3일 저녁(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고된다면, 투헬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다음 타깃”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는 시즌 첫 3경기서 2패를 당한 뒤 개막 몇 주 만에 또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역사상 최악의 EPL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은 경질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 라이벌 맨시티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두고 계약을 연장했다. 몇 주 후,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클럽에 다시 암운이 드리웠다”라고 짚었다.매체는 텐 하흐 감독의 플레이스타일과, 전술적 적응 능력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동시에 미러의 보도를 인용, 투헬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지난여름에도 투헬 감독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후보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장기간 활약했는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연속 준우승을 이끈 뒤 팀을 떠난 바 있다. 클럽 경력은 과거 이동국(은퇴)을 지휘하기도 했던 미들즈브러 시절이 마지막이다. 도박사들이 꼽는 맨유의 차기 사령탑 중 한 명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투헬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 2023~24시즌까지 뮌헨을 이끌었는데, 여름에는 나폴리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하기도 했다. 특히 프리시즌 중 합류한 김민재와 격하게 포옹하고 볼 뽀뽀를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독일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아직 라커룸에 적응하지 못했고, 투헬 감독이 시즌 초반과 달리 그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9.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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