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94건
프로야구

프로야구 경기장 특별점검 정례화, 집중안전점검 대상에도 포함 예정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전과 종료 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야구 경기장 특별 점검이 정례화된다.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청북도C&V센터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시설 관리 주체가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 관리 강화 워크숍'을 연다.워크숍은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 이후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8∼11월 진행된 프로야구장 전문가 점검 결과 부착물 부식 관리 미흡, 높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 소홀, 시설물 유지·관리 전담 기술 인력 배치 미흡,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야구장에 대한 보수·보강 예산 투자 미흡, 부착물 탈락 위험 구역 미설정 등이 지적됐다.정부는 전문가 점검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및 관계 기관 회의 등을 바탕으로 도출한 제도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프로야구장 관리 주체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과 시즌 종료 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점검을 정례화하고,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모든 재난 관리 책임기관이 시행하는 집중 안전 점검 대상에 프로야구장을 포함하기로 했다.국토부와 문체부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경, 프로야구장 특별 점검을 통해 그동안의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 관리 주체와 프로야구 구단 간 표준 계약서를 마련, 안전 관리의 권한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할 방침이다. 시설물 안전 점검 세부 지침을 개정해 부착물의 점검 범위를 구체화하고,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 점검 매뉴얼도 보완할 예정이다.국토부와 문체부는 제도 개선안을 조속히 확정·시행해 프로야구장의 상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축구장 등 다른 다중이용체육시설에서도 체계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지도록 조처할 계획이다.윤승재 기자 2025.12.29 08:07
프로축구

떠나는 린가드 작심 발언 “韓 심판들 일부러 분노 조장한다고 느껴…반드시 발전해야” [IS 상암]

한국 무대를 떠나는 제시 린가드가 K리그의 개선점으로 ‘심판’을 꼽았다. 그는 반드시 발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린가드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전반 3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1-1로 비겼다.지난 5일 서울과 결별을 공식화한 린가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경기 후 린가드는 “두 팀 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우리가 실점한 장면은 올 시즌 우리 팀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부분이다. 그래서 좀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팀 동료를 탓하는 게 아니라 팀으로 좋아져야 한다. 우리가 수비를 더 잘해야 했고 절대 먹히지 않았어야 하는 골이다. 축구 중에 한 부분이고 계속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멋진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를 빌려서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2년간 한국 축구를 경험한 린가드는 K리그가 개선해야 할 점에 관해 가장 먼저 ‘그라운드’를 꼽았다. 그는 “가장 먼저 피치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영국, 유럽은 땅 밑에 히팅 시스템이 있어서 눈이 와도 녹는다. 훈련, 경기에 지장이 없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눈이 많이 왔는데 그런 시스템이 없어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져야 한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어 “클럽하우스, 훈련 시설도 조금 더 발전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선수의 체력,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심리적인 부분에 크게 작용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지내는 훈련 시설, 클럽 하우스가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심판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린가드는 “심판은 반드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심판과 문제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심판들이 일부러 분노를 조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심판 경기 운영은 반드시 좋아져야 한다. 나머지는 사실 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훈련장, 시설, 잔디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심판은 크게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년을 돌아본 린가드는 “내 커리어에 환상적인 2년이었다. 지난해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하면 힘든 시기였다. 여기 와서 너무 많이 발전했다고 느낀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아니다. 솔직히 처음에 한국 와서 훈련장을 봤는데, 당황스러웠다. 영국과는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그러나 내가 오기로 한 이상,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를 2년간 보면서 내가 어떤 선수인지 알겠지만, 나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경기하다 보면 화가 나서 태클하고 심판하고 싸우고 경고도 받았다. 축구장 안에서만 감정적인 부분이 나오고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런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경기를 치른 린가드는 펑펑 울었다. 그는 “이 구단에서 만난 스태프, 선수, 코치진, 팬과 형성된 감정적인 부분이 오늘 많이 올라왔다. 자연스레 눈물이 났다. 2년간 너무 행복해서 울 작정을 하고 왔다. 좋은 곳을 떠난다는 사실에 울고 싶었다”며 웃었다.끝으로 린가드는 팬들에게 “우리가 작년에 홈 5연패를 할 때 쉽지 않은 순간이었다. 스태프, 선수, 팬 모두 쉽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리란 믿음이 있었다.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 멋지게 응원해 줬다. 이번 시즌에 팬들이 화내고 야유하기도 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은 매번 이겨야 하는 팀이다. 수호신은 K리그 최고의 팬이라고 자부한다. 홈, 원정, 제주까지 매 경기 찾아와서 응원해 줬기 때문이다. 항상 선수들에게 ‘우리는 팬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내 두손 모아 수호신, 서울을 응원해 준 모든 팬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2.10 22:15
생활문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침대 매트리스 베스트슬립, 축구종합센터에 매트리스 공급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침대 매트리스 베스트슬립(대표 서진원)이 충남 천안에 문을 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숙소 전체에 매트리스와 침대, 각종 침구류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베스트슬립은 지난 6월 19일 대한축구협회(KFA)와 침대 매트리스 및 수면 솔루션 제공에 대한 공식 협찬 계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의 새 요람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대표팀이 사용할 숙소동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전용 시설이다.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숙소 82실 전체에 공급된 제품은 베스트슬립의 최상위 모델인 ‘Z11’ 매트리스다. Z11은 베스트슬립이 11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두 개의 독립 스프링이 적층 구조를 이룬 ‘듀얼 셀코일’이 탑재되어 탁월한 지지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1억 원대 유럽 명품 침대에 주로 사용되는 최고급 소재 ‘말총 패드’와 ‘메리노 울’이 내장돼 우수한 통기성과 흡습성을 자랑한다.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급 사양과 품질을 갖춘 제품들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부터 고품질의 매트리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베스트슬립은 매트리스 제조 기술과 관련하여 미국, 독일, 일본 등에 국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스프링 특허 등 300건 이상의 특허청 등록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대한체육회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 파트너(1등급)로 진천·평창·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 최고 사양의 침대와 매트리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성급 호텔인 ‘하이원 그랜드 호텔’을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보코서울강남’, 메리어트 계열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마다(RAMADA),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등 유수의 특급 호텔에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공급한 바 있다. 2025.11.28 11:33
프로축구

中·日 팀 한국 온다…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5, 18~22일 개최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팀과 아시아 명문 구단 유소년 팀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5(이하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주최, 연맹과 제주SK FC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대회다.연맹은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에서 유소년 국제 대회를 개최하며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참가팀은 ▲K리그 3개 팀(제주SK FC, 부산아이파크, 수원FC). ▲해외 4개 팀(일본 V-파렌 나가사키, 베트남 PVF 풋볼 아카데미, 중국 헝다 축구학교, 인도네시아 페르시잡 즈파라), ▲서울특별시축구협회U18 선발팀 등 총 8개 팀이다.참가 선수 연령은 U18(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며, 대회 방식은 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세 경기를 소화한 뒤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A조는 제주, 부산, 나가사키, 페르시잡, B조는 서울특별시축구협회U18 선발팀, 수원FC, PVF 풋볼 아카데미, 헝다 축구학교로 편성됐다.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는 제주 걸매축구장에서 진행된다.한편 연맹은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대회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선진 리그와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1.18 14:52
국가대표

넘치는 개성·경쟁력…손흥민의 자신감 “멋진 월드컵 준비하고 있습니다” [IS 상암]

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FC)이 개인 통산 4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양한 개성과 경험을 갖춘 선수단의 존재 때문이었다.손흥민은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친선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는 73위다.대표팀은 가나와 역대 전적에서 3승 4패로 밀린다. 특히 3년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2-3으로 진 아픔이 있다. 당시 조규성(미트윌란)이 멀티 골을 터뜨리고도 아쉬운 패배를 했다. 이 경기가 3년 만에 성사된 설욕전이다.결과 역시 절실하다. 지난 14일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가나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오는 12월 예정된 월드컵 조 추첨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이 포트2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도 포트2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진단이 있다.손흥민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려운 경기(볼리비아전)에서 이긴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기고 싶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 덕분에 좋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포트2 수성에 대한 목표를 강조하면서 “분명히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손흥민 입장에선 반가운 인연도 있다. 가나를 이끄는 오토 아도 대표팀 감독은 과거 그의 함부르크(독일) 시절 코치, 연령별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아도 감독은 3년 전에도 가나를 이끌고 한국과 맞섰다.손흥민은 아도 감독과 인연에 대해 “독일 생활했을 때 차두리 화성FC 감독과 연결해 준 게 아도 감독이다”며 “내가 어려울 때 항상 도와주고, 찾아와 한마디씩 해주기도 했다. 그게 내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승부의 세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달랐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들어가면 아도 감독도, 나도 승리를 위해 싸운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 기쁘지만, 결국 우리가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중요한 건 한 해의 마무리다.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말이다. 경기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손흥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의 강점은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있다는 거”라며 “월드컵에 갔을 때 큰 장점으로 다가올 거 같다. 큰 무대에서 우승 경쟁을 하거나, 이미 우승한 선수도 있다. 또 개성 넘치는 것도 좋다. 어린 선수들의 당돌함, 자신감은 팀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북중미에서 열리는 만큼 더위 우려도 있지만, 결국 우리가 잘 대비해야 한다. 멋있는 월드컵을 준비 중”이라고 웃었다.▶다음은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 중 손흥민 일문일답. Q. 가나전 각오는."볼리비아전 뒤 짧은 휴식 후 다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얼른 회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어려운 경기에서 이긴 만큼, 좋은 분위기로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기고 싶다. 선수들 분위기는 정말 좋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 덕분이다."Q. 포트2 수성이 달린 경기이기도 하다. 3년 전 패배한 경험도 있다. 내일 경기에 대한 감상은."볼리비아전 경기 끝나고도 말했지만, 3년 전 패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다가올 월드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가나는 대회에서도 만날 수 있는 아프리카 강팀이다.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 당시 가나전에서 뛴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 포트2 수성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숨길 필요는 없다. 분명히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Q.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뜻깊은 해였지만, 홈경기 매진 행렬이 멈춘 아쉬움도 공존했다. 2025년을 돌아본다면."축제인 월드컵에 11회 연속으로 나가는 건 선수 입장에서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올해 대표팀, 클럽팀에서 하며 많은 걸 배웠다. 다음이 더 기대가 된다. 좋은 기운을 항상 잘 생각하고, 내년에 임하고자 한다."Q. 3년 전 가나전 패배 뒤 마스크를 끼고 아쉬움을 드러낸 모습이 있었다. 훈련 전 선수들에게 가나에 대해 얘기한 게 있는지."내가 따로 해준 얘기는 없다. 훈련 전 미팅을 통해 가나전 대비를 했다. 선수들도 느끼는 게 많이 있었을 거다. 가나는 피지컬, 스피드가 뛰어나다. 워낙 장점이 많은 팀이니, 월드컵 때처럼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Q. 함부르크 시절 은사인 아도 가나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월드컵 이후 다시 한국에서 만나게 된 소감은."처음 독일 생활 했을 때 차두리 현 화성FC 감독과 연결 해준 게 아도 감독이다. 어려울 때 항상 도와주고, 찾아와 줘서 한 마디 해줬다. 그게 내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물론 경기장에 들어가면 승부의 세계인 만큼 감독도, 나도 승리를 위해 싸울 거다. 다시 만나게 돼 좋지만, 결국엔 우리가 이기는 데 더 도움을 주고 싶다. 결국에 중요한 건 한 해의 마무리다.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말이다. 경기에 신경 쓰겠다."Q. 월드컵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현재 대표팀의 강점, 팀컬러는 무엇인지."우리 팀의 강점은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월드컵에 갔을 때 큰 장점으로 다가올 거 같다. 좋은 경기를 하는 선수도 늘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 경쟁을 하거나, 이미 우승한 선수도 있다. 그런 경험이 결국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다. 또 선수들이 개성 넘치는 게 좋다. 어린 선수들의 당돌함, 자신감이 팀에는 플러스 요인이다. 고쳐야 할 점도 있지만, 그런 점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칠 수 있다고 본다.""미국에서도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시기 더울 것이란 얘기를 많이 한다. 경기도 낮 시간대 열리기도 한다. 결국 우리가 잘 대비해야 할 거 같다. 경기장 컨디션은 개최지에서 신경 쓸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멋있는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7 20:00
국가대표

‘유럽파로 무장한 선수단’ 자신감 넘치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지휘한 어떤 팀보다도 좋은 상황” [IS 상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가나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노력과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어떤 팀보다도 좋은 상황”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평가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는 73위다.대표팀은 지난 14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를 2-0으로 제압하고 최근 2연승을 질주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12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은 포트2로 분류돼 있는데, 이 경우 같은 포트의 강팀을 피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FIFA 랭킹 산정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포트2를 확정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대신 내부적으론 긍정적인 전망이 있다고 인식 중이다. 다음 주쯤 FIFA에서 명확한 발표가 나올 거”라고 짚었다.가나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서 “11월 소집에서 목표로 삼은 게 몇 가지 있었다. 그런 목표가 완벽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면서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2025년을 돌아본 홍명보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올해 좋은 경기도, 그렇지 않은 경기도 있었다”며 “감독 입장에선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선수들이 팀에 보여준 헌신, 태도는 어떤 팀보다도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가나전을 포함해 월드컵 본선까지 경기가 남았지만, 선수들이 지금의 모든 상황을 유지하며 방심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짚었다.관심사인 대표팀의 전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 후 백3 전형을 내세웠던 홍명보 감독은 직전 볼리비아전에선 다시 백4를 택했다. 공교롭게도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잇따랐다.홍명보 감독은 “가나전에 나설 전형을 정했다”면서도 “사실 다양성의 문제이지, 선수들의 역할에는 큰 차이가 없다. 선수들이 직접 경기하며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기를 통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고 말했다.▶다음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일문일답. Q. 가나전 각오는."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우리가 11월 소집 때 목표로 삼은 것들이 1~2가지 있었는데, 그런 목표가 완벽하게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물론 승리다. 팬들 앞 좋은 경기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Q.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진 김승규, 이명재의 부상 정도는."두 선수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내일 경기 출전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그 외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Q.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뜻깊은 해였지만, 홈경기 매진 행렬이 끊긴 아쉬움도 있다. 2025년을 돌아본다면."좋은 경기도, 그렇지 않은 경기도 있었다. 감독 입장에선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선수들이 팀에 보여준 헌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태도는 어떤 팀보다도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6월에 있을 월드컵, 그리고 그 전 3~4차례 평가전까지 선수들이 지금의 이런 모든 상황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절대 방심하지 말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주는 게 감독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Q. 볼리비아전에선 다시 백4를 택했는데, 가나전에선 어떤 전형으로 나설 것인지. "내일 경기에 나갈 전형을 결정했다. 백3든 백4든 역할에는 큰 차이가 없다. 내일 경기를 통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Q. 최근 3달 동안 연이어 A매치를 소화했는데, 대표팀의 완성도는 어느 정도일까."어느 팀이든 100% 완벽할 수 없다.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걸 갖고 있어도 이를 끌어내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지금 대표팀이 어느 정도라고 말하긴 어렵다.""다만 내가 그동안 팀을 이끌면서 확인한 '성공하는 조건'이 몇 가지 있다. 물론 경기장에서 이겨야 하고, 전술도, 경기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게 팀에 필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조건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술, 경기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본다.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문제지만, 지난해부터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내년 월드컵에서도 긍정적일 거라 생각한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7 18:00
국가대표

[IS 상암] 가나전 앞둔 홍명보 감독의 자신감 “선수들의 헌신 긍정적, 성공 위한 조건 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2025년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승리를 다짐했다. 대표팀은 하루 뒤인 18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는 73위로 격차가 크다.이번 가나전은 2025년 마지막 A매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남미 복병 볼리비아(76위)를 2-0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가나전 호성적으로 FIFA 랭킹 순위를 유지하고자 한다. 현재 대표팀은 포트2로 분류돼 있다. 이 성적 유지한다면 오는 12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같은 포트2의 강팀을 피할 수 있다.홍명보 감독 역시 가나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승리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고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우리가 11월 소집 때 목표로 한 1~2가지가 있는데, 완벽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면서 “팬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2025년을 돌아본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좋은 경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면서도 “감독 입장에선 결과가 가장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태도는 어떤 팀보다도 좋은 상황”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가나전 이후 월드컵 전까지 3~4차례 평가전이 더 있겠지만, 선수들이 지금의 모든 상황을 유지하며 방심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대표팀은 역대 가나와 7차례 만나 3승(4패)을 거뒀다. 마지막 격돌은 3년 전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로, 당시 대표팀이 2-3으로 졌다. 관심사는 대표팀의 전형이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백3을 실험하던 홍명보 감독은 앞선 볼리비아전에선 다시 플랜 A인 백4를 꺼냈다. 당시 이겼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다소 불안하다는 평이 잇따랐다.홍명보 감독은 “가나전 대비 전형을 골랐다”면서도 “백3든, 백4든 선수들의 역할에는 큰 차이가 없다. 내일 경기를 통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을 아꼈다.끝으로 홍명보 감독은 “어느 팀이든 100% 완벽한 팀은 없다.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 팀이 몇 %인지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팀을 지휘하며 느낀 ‘팀이 성공하는 조건’이 몇 가지 있다. 선수들이 그런 성공 조건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전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7 15:54
산업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 진화작업…블프 배송 차질 불가피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 유통 행사 등에서 배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관 150여명과 소방차 및 진화 장비 8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발생 9시간 30여분만인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낮추었으며, 이날 오전 9시 51분 대응 1단계마저도 모두 해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골조가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상태라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의류 등 내부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3210㎡에 달한다.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으며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 시설로 의류 등이 1100만개 넘게 보관돼 있었을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로 내부 보관 중이던 의류와 신발 등 상품 역시 다량 타버려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이미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유통 행사를 진행하던 이랜드패션은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6시 8분께 이 건물 지상 4층에서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에 '대응 1단계', 50여분 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장비 150대와 소방관 430명을 동원해 초개 화재 진압에 나선 바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6 15:03
국가대표

홍명보 “우리 선수들이 만족할 만한 운동장…조규성에게 많은 기대 안 했으면” [IS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홍명보(56)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 자리한 축구종합센터에서 “이전에는 호텔 생활을 하면서 버스로 이동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더 편안하게 쉬고 집중력 있게 훈련할 수 있다는 게 센터의 장점이다. 선수들이 운동장 사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20여 년간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활용했던 축구대표팀은 이날 천안 축구종합센터로 처음 입소했다. 11면의 축구장을 갖춘 축구종합센터는 총면적 14만 5000평(47만 8,000㎡)에 달하는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다. 건립 비용만 약 1700억원을 들였다.홍명보 감독은 “2001년에 파주NFC를 처음 들어갔을 때 기분이 떠오른다”며 “이곳(천안 축구종합센터)은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가 형성되는 곳이다. 책임감을 갖고 오늘 첫 훈련부터 잘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아직 식사는 하지 않았다. 이따 먹어본 다음에 따로 이야기하겠다”며 웃었다. 산뜻한 기분으로 천안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축구대표팀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중원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어깨 부상으로 낙마한 탓이다. 2선에서 뛰는 이동경(울산 HD)도 소집 전날 갈비뼈 골절로 합류가 불발됐다.홍명보 감독은 “그 부분이 고민거리다. 축구에서 허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최종 예선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만들어야 한다.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역할에 관해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앞둔 홍명보호는 조규성(미트윌란)을 소집했다. 장기 부상을 털고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대표팀 지휘봉을 쥔 뒤 처음 조규성을 호출한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조규성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한테 부담이 될 것이다. 이 선수가 대표팀에 와서 그동안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서 정말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6:37
국가대표

‘韓 축구 새 보금자리’ 천안 축구종합센터 처음 입소한 태극전사…”유럽 같네요” [IS 천안]

태극전사들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처음 입소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정오부터 충남 천안 입장면에 위치한 축구종합센터에 소집했다.성인 대표팀이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은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담금질했다.천안 축구종합센터는 2022년 4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올해 9월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던 대한축구협회(KFA)가 이곳으로 이전했고, 성인 대표팀은 이번 소집 때 처음으로 천안에 발을 들였다.11면의 축구장을 갖춘 천안 축구종합센터는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숙소동을 갖춘 대형 시설이다. 총면적 14만 5000평(47만 8,000㎡) 규모이며 건립 비용만 약 1700억원을 들였다. 특히 곳곳에 푸르른 잔디가 펼쳐진 대형 구장들이 눈에 띄었다. 처음 천안 축구종합센터에 입소한 대표팀 센터백 조유민(샤르자)은 “시설이 너무 좋다. 유럽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이날 소집에는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국내파 선수들과 소속팀 일정을 일찍 마친 해외파 선수들이 입소했다.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 시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몇몇 유럽파는 같은 날 오후 늦게 천안 축구종합센터로 합류할 전망이다.홍명보호는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차례로 격돌한다.대표팀은 오후 3시 30분부터 11월 2연전을 대비하기 위한 첫 훈련을 시작한다.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5: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