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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월클끼리 만났다' 페이커 초청한 손흥민, '롤드컵 우승' 기운 받고 복귀전 어시스트

월드 클래스끼리 만났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T1)이 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복귀전 어시스트를 눈앞에서 지켜봤다. 이상혁과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T1 선수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애스턴 빌라전을 직관했다. 이날 T1 선수단의 직관은 손흥민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마침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지난 2일 런던에서 열렸고, 이날 우승한 BLG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 선수단은 런던에서 하루 더 묵은 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손흥민은 평소 LOL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LOL 선수들 중 페이커를 좋아한다고 밝혀온 손흥민은 이상혁과 동반 CF를 찍기도 했다. 지난 2022년에도 T1 선수단을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 초대해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롤드컵 결승전 직전에도 페이커와 T1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보냈고, 롤드컵 우승 직후에도 인스타 스토리에 이들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의 초청에 T1 선수단도 응했다. 페이커를 비롯한 T1 선수단은 3일 열린 토트넘-애스턴 빌라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직관했다. 선수단은 소셜 미디어(SNS)에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초청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페이커가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도 어시스트로 화답했다. 이날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세 경기 만에 복귀해 선발 출전,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도왔다. 왼쪽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 라인까지 전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달려든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다만 손흥민은 후반 1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 후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르게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윤승재 기자 2024.11.04 14:38
e스포츠(게임)

넥슨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WH게이밍 우승…상금 10만 달러

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FC 온라인 대회에서 WH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FC 프로 챔피언스 컵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초대 우승과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 대항전이다.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 치종 포레스트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개최됐다.25일 진행된 FC 온라인, FC 모바일 대회 결승전 현장에는 관객 500명이 몰렸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WH게이밍이 태국의 어드바이스 e스포츠를 상대로 5판 3선승제 경기를 펼쳤다.1세트에서 WH게이밍 이원주는 어드바이스 e스포츠의 마이클04를 상대로 1대 2로 패했지만, 2세트에서 이상민이 후반 종료 직전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이후 3, 4세트에서 WH게이밍과 어드바이스 e스포츠는 공방을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대 2가 이어졌다.마지막 5세트는 3세트에서 승리한 정인호가 출전했으며, 중거리 슛과 빠른 패스 플레이 등 공격 축구로 5골을 득점하며 승리해 최종 세트스코어 3대 2로 우승을 차지했다.WH게이밍은 올해 첫 출범한 FC 프로 챔피언스 컵 초대 우승 달성과 동시에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획득했다. 또 다른 한국 국가 대표팀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상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챙겼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6 17:41
프로축구

K리그 최강 ‘FC 온라인’ 실력자를 가린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 및 결승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이 공동 주최하고, ㈜SOOP(대표이사 정찬용)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 및 결승전이 이달 29일(월)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린다.‘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서포터즈 2명과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뤄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대회에는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했으며, 지난 6월 열린 8강 토너먼트 결과 울산과 수원FC, 포항과 전북이 4강에서 맞붙게 됐다.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4강 및 결승 무대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일(월)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는 24일(수) 개별 통보된다.이날 참석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대 토트넘 경기 입장권 또는 오픈 트레이닝 입장권, ▲팀 K리그 유니폼, ▲‘FC 온라인’ 넥슨 캐시, ▲Razer 게이밍 장비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대회는 29일(월) 오후 1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FC 온라인’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계진으로는 소준일, 이운재, 황덕연이 나선다.대회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 ■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 결과- 1경기 : 수원삼성 (0) vs (2) 울산- 2경기 : 수원FC (2) vs (1) 제주- 3경기 : 강원 (0) vs (2) 포항- 4경기 : 대전 (0) vs (2) 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 토너먼트 대진- 1경기 : 울산 vs 수원FC- 2경기 : 포항 vs 전북김희웅 기자 2024.07.22 16:21
프로축구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종료, 울산 vs 수원FC·포항 vs 전북 4강서 격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 이하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대표이사 정찬용)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지난 12일(수) 마무리됐다.‘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서포터즈 2명과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뤄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대회에는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했고, K리그 현역 선수는 홍성무(강원), 윤도영(대전), 이경민(수원FC), 황명현(수원삼성), 문현호(울산), 이재익(전북), 김건웅(제주), 윤민호(포항)가 팀을 대표해 나섰다.8강 대진은 수원삼성-울산, 수원FC-제주, 강원-포항, 대전-전북 순서로 맞붙었다. 각 경기는 구단별 클럽하우스 또는 홈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 경기 3대3, 3판 2선승제로 실시된 가운데, 울산이 수원을 2대0으로 꺾었고, 수원FC가 제주를 상대로 2대1 승, 포항이 강원을 상대로 2대0 승, 마지막으로 전북이 대전 상대로 2대0로 승리하며 4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4강에서는 울산과 수원FC, 포항과 전북이 각각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한편 ‘eK리그 서포터즈컵’ 8강을 생중계한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FC온라인 공식 방송국은 13,308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190,464명의 누적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K리그 팬과 FC 온라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제주 서포터즈 대표로 나선 김준수 씨는 “제주 클럽하우스에 방문해 선수들을 보고 직접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가하겠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전 서포터즈 대표 김유빈 씨는 “실제 K리그 선수와 같이 팀을 이뤄 구단을 대표한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eK리그 서포터즈컵’ 4강 및 결승은 7월 말에서 8월 초 중 개최되며,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회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 ■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 결과- 1경기 : 수원삼성 (0) vs (2) 울산- 2경기 : 수원FC (2) vs (1) 제주- 3경기 : 강원 (0) vs (2) 포항- 4경기 : 대전 (0) vs (2) 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 토너먼트 대진- 1경기 : 울산 vs 수원FC- 2경기 : 포항 vs 전북김희웅 기자 2024.06.13 14:46
프로축구

K리그 선수와 서포터가 한 팀으로 뛴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돌입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 이하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대표이사 정찬용)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12일(수) 열린다.‘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20년 첫 출범 후 매년 대회 규모를 확대해 왔다.이 가운데 올해 첫선을 보이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서포터즈 2명과 K리그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로,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한다.K리그 현역 선수는 홍성무(강원), 윤도영(대전), 이경민(수원FC), 황명현(수원삼성), 문현호(울산), 이재익(전북), 김건웅(제주), 윤민호(포항)가 팀을 대표해 나서게 됐고, 각 팀 서포터즈는 별도의 구단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수 구성을 마쳤다.8강 토너먼트는 각 구단 클럽하우스 또는 홈 경기장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별도 스튜디오에서 이원 중계된다. 경기 중계는 12일(수) 오후 4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FC온라인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은 올 시즌 K리그 캐스터 소준일, 해설위원 이운재와 eK리그 챔피언십 해설을 맡고 있는 황덕연 해설위원으로 구성됐다.한편 8강 대진은 수원삼성-울산, 수원FC-제주, 강원-포항, 대전-전북 순서로 맞붙게 된다. 모든 경기의 선발 라인업은 현재 구단 소속 선수 9명과 ‘TKL(Team K LEAGUE 클래스)’ 선수 중 구단 출신 레전드 2명을 더해 총 11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경기 진행은 3대3 방식으로, 경기당 3판 2선승제로 승리 팀을 결정한다.이후 4강 진출에 성공한 팀은 7월 중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회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 ■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 대진- 1경기 : 수원삼성 vs 울산(16:00~17:00)- 2경기 : 수원FC vs 제주(17:00~18:00)- 3경기 : 강원 vs 포항(18:00~19:00)- 4경기 : 대전 vs 전북(19:00~20:00)*모든 경기는 6/12(수) 개최김희웅 기자 2024.06.10 13:22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넥슨,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 이하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대표이사 정찬용)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가 개최된다.eK리그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Online’)’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20년 첫 출범 후 매년 대회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최상위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을 포함해 클럽디비전, 오픈디비전 등 총 3개 대회를 운영 중이다.나아가 올해는 K리그 서포터즈와 실제 선수들이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을 별도로 개최해 K리그와 e스포츠 사이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FC Online 프로 게이머가 참가하는 eK리그 챔피언십과 달리 구단 서포터즈 등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다.이번 대회는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경쟁한다. 이들은 구단 자체 대표 선발전을 개최해 대표 선수를 각 2명씩 선발하고, 소속 구단 선수 1명을 더해 총 3명이 한 팀을 이룬다.8강 토너먼트로 실시되는 본선은 각 구단 클럽하우스 혹은 홈 경기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별도 스튜디오에서 이원 중계된다. 이후 4강전부터는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eK리그 서포터즈컵’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K리그, FC Online, 각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대회 총 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게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한편, 연맹과 넥슨은 이번 eK리그 서포터즈컵에 이어 향후 K리그와 e스포츠 간 통합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4.05.13 08:52
e스포츠(게임)

선수·서포터즈 한편 먹고 출전…‘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 17일부터

넥슨은 ‘FC온라인’에서 K리그 프로축구 선수와 구단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포항스틸러스, 울산 HD FC, 강원FC, 수원FC, 제주유나이티드, 전북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수원 삼성 등 K리그 8개 구단이 참여한다. 각 구단의 프로선수 1명과 구단 대표로 선발된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오는 5월 17일까지 각 구단과 연맹에서 참가자를 접수하며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구단 시설, 지역 PC방에서 구단 대표선발전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6월에 각 구단의 단일 팀컬러 선수진으로 본선을 치르며 모든 경기는 ‘FC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7월 말에 서울 지역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며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우승 상금 300만원과 100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2위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50만 넥슨캐시를 제공하고, 3위 팀에게도 상금 100만원과 50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9 18:29
IT

스트리밍 대전 개막, 네이버 돌풍 신경 쓰이는 아프리카TV

글로벌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물러난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네이버와 숲(옛 아프리카TV)이 1위 자리를 두고 제대로 맞붙는다. 잔뼈가 굵은 숲이 리더십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시범 서비스 기간에도 기록을 쓴 네이버 '치지직'의 선전이 예사롭지 않다.6일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가 지난 3월말 숲으로 사명을 바꾼 데 이어 치지직이 오는 9일 정식 오픈하며 스트리밍 대전의 막이 올랐다.치지직은 올해 2월 망 사용료가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트위치가 국내에서 철수하는 시기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클로즈 베타는 작년 12월에 돌입했지만 이슈가 맞물려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전인 지난 3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225만명을 찍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정식 오픈 이후에는 미션 후원, 클릭 후원, 비즈니스 채널 제공 등의 업데이트로 서비스 고도화를 모색하는 한편 중간 광고 도입, 치지직 지면을 활용한 성과형 광고 등 수익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위치의 상황을 보고 치지직 출시 일정을 조율한 것은 아니라는 게 네이버의 입장이지만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 치지직으로 넘어간 트위치 이탈자는 2023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184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프리카TV를 택한 이용자는 87만명이다.축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는 30~40대가 많은 아프리카TV와 달리 치지직은 트위치처럼 게임과 영상 시청을 즐기는 10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다만 이런 수치가 곧장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순위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치지직의 성장 속도가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서비스 충성도와 직결되는 사용 시간은 아직 아프리카TV가 우위에 있다"고 했다.3월 기준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는 약 13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아프리카TV가 15.9시간으로 치지직(9.8시간)보다 1.5배 높았다.활발한 라이브 방송 대비 저조한 VOD 성적도 치지직에게 과제다.트위치 최상위 스트리머였던 침착맨(이말년)이 이날 오후 유튜버 김계란과 걸밴드 QWER과 진행한 실시간 방송은 6000명이 훌쩍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았다.다만 아프리카TV에서 비슷한 구독자를 보유한 버추얼 스트리머 '우왁굳'(약 28만명)의 VOD 조회수가 최소 1만회 이상은 나오는 데 반해 '침착맨'(약 24만명)의 VOD는 1000회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편집된 영상은 따로 유튜브에 올리는 등 용도를 명확히 나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치지직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서기 전 아프리카TV는 그간 쌓은 노하우로 특화 영역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로 영토를 뻗겠다는 포부다.자체 리그를 운영 중인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전 세계적 인기의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게임 카테고리는 계속해서 키우고, 접근성이 낮은 스포츠의 고화질 중계와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한다.또 2분기 내 번역 기능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을 선보이고,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회사 이름과 통일한다.정찬용 숲 대표는 "플랫폼 서비스 본연의 확장,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적 핵심 카테고리 육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7 07:00
e스포츠(게임)

넥슨, 오피지지와 게임 데이터 서비스 구축

넥슨이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와 넥슨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터 제공을,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양사의 첫 번째 협업은 온라인 축구게임 ‘FC온라인’과 관련한 서비스로 오는 3월 정식 출시된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온라인’ 채널이 신설되어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FC온라인 e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넥슨과 오피지지는 FC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이머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넥슨 측은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20 17:21
프로축구

린가드, 자신 향한 우려들 직접 해명했다 "축구와 사업은 별개…컨디션 위해 피나는 노력" [IS 상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다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로 입성한 제시 린가드(32)가 자신을 향한 우려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오랜 기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우려에는 꾸준히 개인 훈련을 병행해 왔다고 밝혔다. 개인 사업을 위한 목적이 담긴 이적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에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자신의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8개월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 경기에 뛴 지 오래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기 감각과 컨디션에 대해 우려하시는 걸로 안다”면서도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매일 두 번씩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K리그 개막까지도 충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린가드가 공식 경기에 출전한 건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나섰던 지난해 4월 EPL 경기가 마지막이다. 이후 그는 노팅엄과 계약을 마친 뒤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무적 신분이었다. 린가드가 언급한 8개월의 시간은 노팅엄과 계약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지난해 6월 이후 소속팀이 없던 시기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자연스레 린가드 영입설이 돌 당시부터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린가드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실제 경기에 출전할 정도의 몸 상태가 되려면 K리그 개막 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다.린가드는 그러나 “지금 컨디션은 좋다”고 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다. 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식단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며 “이제 중요한 건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서 경기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 사업의 목적을 위한 이적 아니냐는 우려에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린가드는 선수 생활뿐만 아니라 패션과 e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유럽은 물론 막대한 연봉이 보장되는 중동 등 다른 리그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굳이 K리그를 택한 배경에 사업적인 목적도 담긴 것 아니냐는 의문은 자연스레 나왔다. 이미 K리그 선수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인 만큼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린가드는 그러나 “축구와 개인 사업은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축구다. FC서울에 입단한 건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이를 통해 K리그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FC서울 이적 결심’ 배경으로는 자신의 영입을 위해 서울 구단이 보여준 열정을 꼽았다. 그는 “지난여름에도 많은 리그, 많은 구단에서 오퍼를 받았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구단들은 모두 구두로만 계약을 제시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서울 구단은 맨체스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나에게 직접 와서, 계약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직접 제시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서울 구단이 이러한 열정을 보여준 순간부터 서울 이적을 결심했다. 다른 구단들의 이적은 고민하지 않았다”고 했다.린가드는 서울 입단 이후 K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K리그 최고 연봉 선수는 대구FC의 세징야로 15억 5000만원이었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 2022~23시즌 노팅엄 소속으로 416만 파운드(약 70억원)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린가드는 일본으로 출국,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인 서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4.02.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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