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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초특가 중인 대형마트...이번 주말 쇼핑 아이템은

초특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형마트가 11월 둘째 주 주말(9~10일)에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각 마트별 주목할만한 할인 상품을 살펴봤다.이마트, 배추 60% 할인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내놓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984원에 판매한다.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롯데마트, 맥주 한캔 990원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쇼핑 대축제 '땡큐절' 2단계 행사를 통해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990원에 판매한다.오는 9∼10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도 반값에 판다. 또 6000원대 치킨과 40% 할인 초밥을 준비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통 가아아득 치킨(팩·국내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6495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ALL NEW(올 뉴) 새우초밥(20입)'은 1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1만1994원에 내놓는다.이밖에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을 기존 대비 반값인 1590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13일까지 '서울 멸균 흰우유(200㎖·24)'를 각 1만98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먹거리 최대 반값 판매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대용량 먹거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먼저 오는 10일까지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1990원에 판매하고,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7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여기에 '큰 단감(5개)'를 6000원에, '1990 바나나(송이)'를 1990원에 선보인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는 '남해안생굴(봉, 200g)'을 40% 할인한 4980원, '단단 파프리카(개)'는 1000원 할인한 1990원, '생생 춘천식 닭갈비, 안동식 순살찜닭(600g)'은 779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대추방울토마토(박스)'는 행사 카드 결제 시 9990원에 판매하고, 유부초밥,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식품은 1+1으로 선보인다.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홈플러스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를 구매하면 맵단 디핑소스, 단짠 디핑소스, 할라피뇨 마요소스 중 1가지를 증정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주요 인기 먹거리 상품들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먹거리를 '메가(MEGA)'급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통해 알뜰한 장보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0:43
산업

오뚜기, 한국관광공사와 방한관광객 유치 ‘맞손’

오뚜기가 13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푸드’와 ‘K-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신규 수요 발굴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방한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오뚜기 오키친스튜디오에서 박범진 오뚜기 영업본부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K-푸드 연계 외래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래객이 즐겨 찾는 팝업스토어,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을 맺은 이날부터 31일까지는 서울 마포구 오브젝트 서교점에 마련된 ‘오뚜기X오브젝트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Z세대 여행 트렌드를 파악해 수요 맞춤형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어서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 등 국내외 박람회에서는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지역 대표 요리의 맛을 재현한 오뚜기 가정간편식(HMR)을 소개하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 오뚜기의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의 K-푸드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방한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와 방한관광의 연계를 도모하는 이번 협약은 방한 외래객 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K-푸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3 14:39
보도자료

감자아일랜드, 신상맥주 닭갈비어 선보여… “춘천 명물 닭갈비와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

수제맥주 전문점 감자아일랜드가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와 잘 어울리는 신상맥주 ‘닭갈비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해당 브랜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발상의 수제맥주를 만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밀을 원료로 하는 다른 맥주와 달리 감자를 원료로 해 부드러운 거품과 남다른 풍미로 맥주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감자아일랜드의 신상맥주 닭갈비어는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와 잘 어울리도록 레시피 설계를 통해 만든 수제맥주이다. 풍부한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맵고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닭갈비 외에도 맵고 짠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닭갈비어는 술과 음식을 조합해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페어링 문화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제품으로 춘천 내 유명 닭갈비 매장인 일점오닭갈비, 통나무집닭갈비, 명물닭갈비, 우미닭갈비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감자아일랜드는 닭갈비어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MZ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수제맥주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2.17 10:00
사회

설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음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빽빽하게 붐빌 전망이다. 한가득 품은 설렘만큼이나 쉽지 않은 귀성·귀경길이 예상된다.한국교통연구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530만명(총 2648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어도 한두 번은 휴게소를 들러야 할 상황이 생긴다는 의미다.휴게소는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본지는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인증샷을 남겨볼 만한 맛집과 카페를 모아봤다. 19일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지역별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수도권본부는 서울만남휴게소(부산 방향)의 '맛남애함박꽃스테이크'를 추천했다. 식물성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에 지역 특산품인 식용 꽃과 새싹을 더했다.주력 메뉴인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포장 판매도 한다.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의 옛 지명을 땄다. 사골의 깊은 맛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진한 국물은 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다.구리휴게소(일산 방향)에서는 '흑돼지버섯제육볶음'을 먹어봐야 한다. 제주산 흑돼지와 양평에서 재배한 버섯이 조화를 이룬다.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는 백옥쌀과 영양 만점 재료를 섞은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이 기다리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안성맞춤휴게소(제천 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을 내세웠다. 안성 특산품인 한우와 쌀이 만났다. 괴산휴게소(양평 방향)에서는 괴산의 명물 표고버섯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표고버섯비빔밥'을 먹어볼 것을 권했다.고급 식당에서나 파는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금산인삼랜드휴게소(대전 방향)의 '전복내장미역국'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원기 회복과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전라도는 역시 비빔밥이다. 이서휴게소(순천 방향)의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은 식물성 대체육이 각종 야채와 보리밥과 섞여 건강에도 좋다. 전북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을 함께 준다.군산휴게소(서울 방향)의 '울외불고기비빔밥'에는 임금님 밥상에도 올랐던 고급 밑반찬인 울외가 들어있다. 울외는 군산과 정읍에서 대부분 생산되며, 일본에서는 주로 절임으로 먹는다.경상도 휴게소는 매콤하고 든든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경주휴게소(부산 방향) '천년한우소고기국밥'은 경주산 표고버섯과 애느타리로 맛을 내고 고기 육수를 2시간 이상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의 '장군차뚝배기갈비찜'은 김해 축산물 주산단지에서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최상의 레시피로 조리한다. 강원도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천강휴게소(춘천 방향)의 '얼큰황태순두부주물솥밥'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쌀로 지은 밥과 홍천 백태로 만든 순두부를 푹 끓여 완성한다.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원주 토토미로 만든 옹심이와 곤드레나물이 매력적인 '산나물만두감자옹심이'를 먹어봐야 한다.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휴게소의 162개 음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식 평가를 거쳐 24개의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각 지역 본부가 꼽은 음식 외 예산휴게소(대전 방향) '한방돼지국밥', 사천휴게소(순천 방향) '새싹삼남해흑마늘돈까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 방향) '들깨토란탕', 여주휴게소(인천 방향) '여주느타리버섯크림우동', 입장거봉포도휴게소(서울 방향) '콩고기된장찌개' 등이 목록에 올랐다. 휴게소를 지나 고향이나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 맛집·카페도 살펴봤다.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했는데,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몰려 있다.화성 혜경궁베이커리와 속초 청초수물회속초본점,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본점, 강릉 동화가든본점은 티맵에 목적지로 설정해 실제 방문한 차량이 3000대를 넘었다. 혜경궁베이커리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며 주변 산책을 하기 좋은 화성의 명소다.카페는 인천 조양방직과 고성 바다정원, 인천 포레스트아웃팅스송도점이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양방직은 소금빵으로 유명하며 레트로한 장식품 등 볼거리가 많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0 07:00
연예일반

'돌싱외전2' 이소라-최동환, "결혼 주저하게 만드는 것 있다면 안하는 게 맞아"

이소라와 최동환이 시련과 역경에도 현재에 충실한 '찐 사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 3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춘천 촌캉스’ 2부가 펼쳐졌다. 이소라에 대한 여러 루머와 폭로가 나온 상황에서도 예정된 3회로 방송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이소라가 직접한 '춘천 닭갈비' 식사를 맛있게 마친 뒤, 시골길을 오붓하게 산책했다. 산책을 하고 돌아온 ‘소환 커플’은 ‘가상 결혼 게임’을 하며 솔직하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환 커플’은 ‘우리 관계의 가장 큰 위기는 언제?’라는 질문이 쓰여 있는 카드를 뽑았다. 최동환은 “케이블카. 케이블카 한 번 더 타고 극복했다. 만나기 전부터 위기였다. 복수도 못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그 이야기 할 줄 알았다. 복수 꼭 해야 해?”라며 애교스럽게 물었고 최동환은 “안 해도 돼”라고 대답했다. 이어 ‘애인과 몸이 바뀐다면?’이라는 카드를 뽑았다. 이소라는 “나는 자기 몸으로 미친 듯이 운동할 거다”라고 말했고 최동환은 “마음에 안 들면 말해도 돼”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소환 커플’은 게임을 빌려 서로에게 ‘부부의 삶 vs 자녀의 삶 무엇이 우선인가요?’라는 질문도 했다. 이 질문을 보고 이지혜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나도 내가 중요했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시간이 중요했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까 아이 중심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의 삶, 부부의 삶, 내 삶이 중요하다. 아이의 삶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들이 엄마와 말다툼을 하고 있으면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내 여자 열 받게 하지마. 엄마가 1번이야’라고 한다. 그럼 아내도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로맨틱한 대답에 이지혜는 “그럼 완전 좋지! 좋아하는 상대가 나를 먼저 생각해준다고 하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소환 커플’은 ‘연인 사이,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이라는 카드를 뽑고 대답을 했다. 최동환은 “(결혼) 안 한다.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이라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게 크든 작든, 깊든 가볍든 조금이라도 망설이게 한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며 신중한 대답을 내놨다. 이소라 역시 “나도...”라며 동의했다. 결혼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소환 커플’은 불꽃놀이를 하며 달달한 커플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이소라는 불꽃으로 하트를 만들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최동환의 모습에서는 행복이 물씬 묻어났다. 이뿐만 아니었다. ‘소환 커플’은 아침에는 커플 요가를 하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서로에게 기대 학창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이소라는 “학창 시절에 공부 잘했잖아. 몇 등 했었어?”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최동환은 “매번 달랐지. 그래도 반에서 4~5등 밖으로는 안 나갔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이소라는 “일 년에 자격증을 아홉 개 땄다”라고 열심히 살아온 과거를 언급했다. 이 모습을 보며 이지혜와 유세윤은 셀프로 흑역사를 고백했다. 유세윤은 “믿지 안겠지만 전교 10등 안에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 생기면서 뒤에서 3등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는 기다렸다는 듯 “난 생물 28점 맞아봤다”라고 말하고 유세윤은 “나도 수학 하나 맞아본 적 있다”라며 경쟁적으로(?) 흑역사를 털어놨다. 이후 ‘소환 커플’은 최동환이 준비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나섰다. 최동환은 이소라를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커플링을 직접 만드는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6.19’를 새겨 넣었다. 이 모습을 본 이지혜는 “살다 보면 우리가 처음 만날 날을 잊을 수 있는데 딱 새기니까...너무 잘했다!”라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반짝이는 반지를 나눠 낀 ‘소환 커플’은 노을을 보러 갔다. ‘소환 커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포개어졌다. 이소라는 추위를 많이 타는 최동환에게 카디건을 벗어서 덮어주기도 했다. 유세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하루에 예쁜 노을 하나만 봐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숙소로 돌아온 최동환은 속이 불편한지 아파했다. 이소라는 최동환이 깰까 봐 조심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계란말이와 어묵국이었다. 최동환은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이소라의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숙소를 떠나며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편지를 썼다. “나도 너 만나고 나서 얼굴 많이 좋아졌대. 날 보며 행복하다고 해줘서 고마워. 지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제일 좋아. 같이 있기만 해도 좋고”라고 말해 이소라를 눈물짓게 했다. 이지혜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라는 “이 말이 너무 고맙고 좋은 것 같다. 오빠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제일 좋다는 말”이라며 최동환과 함께 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서로가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환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돌싱외전2'는 이렇게 시청자들의 응원 속에서 마무리 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1 07:22
예능

이소라♥최동환 “재혼 안 할 생각이었는데”

돌아온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가장 보통의 연애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돌싱외전2’) 2회에서는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대구와 동탄을 오가며 장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부터 ‘남다 부부’와 처음으로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하루, 처음으로 떠난 둘만의 ‘춘천 촌캉스’가 펼쳐졌다. 앞서 이소라가 사는 대구로 내려와 주말 데이트를 했던 최동환은 이소라의 20년 지기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이소라의 초등학교 동창 2명이 나타나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최동환은 곧 두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고, 센스 있는 그의 모습에 친구들은 “오빠(최동환)를 만난다고 하면 1년 동안 연락이 안 돼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화답했다. 이소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은 “혹시 가족들이 (이소라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최동환은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친구가 더는 상처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 그걸 제일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 역시 최동환의 한마디에 눈물을 쏟아냈다. 친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 한 ‘소환 커플’은 다시 대구역에서 이별했다. 이후 이소라는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본격 식사를 즐겼다. 그러면서 이소라는 ‘돌싱글즈3’에서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이후 최동환의 진심에 마음이 움직였던 과정을 털어놓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소라는 “원래 이혼하고 나서 다시는 재혼을 안 할 거라고 했는데 이제 그런 마음은 없어졌다”고 털어놓는 한편, “현재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에 충실하면서 잘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며칠 뒤 이소라는 최동환의 동탄 집으로 놀러 갔다. 깔끔하지만 다소 휑한 최동환의 집에서 이소라는 거실 커튼 달기에 나섰고 두 사람은 월동 준비를 함께 마쳤다. 한층 포근해진 거실에서 두 사람은 ‘돌싱글즈3’를 함께 봤다. 당시 영상을 보며 이소라는 다시금 눈물을 쏟았고, 최동환은 그를 조용히 감싸 안고 눈물을 닦아줬다. ‘돌싱글즈2’의 남다 부부와의 만남도 성사됐다. 레스토랑에서 만난 네 사람은 서로의 팬임을 밝히며 빠르게 친해졌고, 급기야 이다은은 “최동환과 오빠(윤남기)가 비슷한 것 같다. 혹시 (MBTI가) INTJ냐? INTJ들이 다 멋있나 봐”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딸 엄마’인 이다은과 이소라는 단둘이 커피를 마시며 깊은 공감대를 쌓아갔다. 이다은은 “처음에 자격지심이 심했던 것 같다. 오빠가 육아도 같이하니까 뭔가 다 미안하고 대역죄인의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편하게 마음을 먹었다. 그 후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너무 걱정 말고 현재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소라는 “나도 처음엔 을의 입장이었는데 오빠(최동환)가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해줬다. 그 후에 마음이 편해졌다”며 공감했다. 최동환도 윤남기와 단둘이 남은 시간 동안 속마음을 나눴다. 최동환은 “지금 진짜 좋다”면서 “제2의 남다 커플이라는 호칭과 함께 결혼 이야기도 나오더라”고 주위의 큰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윤남기는 “다은이가 처음엔 재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계속 노력했다. ‘이 여자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후회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최동환은 “두 사람을 만나보니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웃었다. 소환 커플과 남다 부부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그런가 하면 소환 커플이 춘천으로 첫 여행을 떠난 모습도 그려졌다. 이소라는 “춘천은 처음”이라며 “여행 가서 음식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한다. 닭갈비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어 아담한 한옥에 채소가 가득한 텃밭이 있는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너무 행복해”라며 연신 감탄했으며, 커피를 내리는 순간에도 애정행각을 이어갔다. 저녁이 되자 이소라는 닭갈비부터 된장찌개, 오이고추무침, 파절임 등을 순식간에 차려냈고, 최동환에게 애정이 담긴 푸짐한 쌈을 싸줬다. 최동환은 “나 죽을 것 같다. 맛있어서”라며 행복해했다. ‘연인’이 된 이소라와 최동환의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MBN ‘돌싱외전2’ 3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10:03
연예

'고끝밥' 조세호, 처절한 MVP 꽉막힌 해피엔딩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2행시에서 시작된 상상도 못할 미션에 우여곡절 끝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고끝밥'에는 빌런 제작진이 조세호가 지은 춘천 2행시, '춘식이냐? 천식이구나'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춘천에서 춘식이와 천식이를 찾고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는다”라며 미션을 밝혔다. 황제성은 "빌드업도 안됐는데 무슨 세계관이냐"라며 아우성을 쳤다. 제작진은 개의치 않고 제한시간 내 춘식, 천식 씨를 찾아오라고 요구했다. 문세윤과 강재준, 조세호와 황제성으로 팀이 나뉘었다. 검색 남용 방지를 위해 휴대폰은 압수됐고, 두 팀은 1990년대처럼 중간점검차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한 후 길을 나섰다. 조세호와 황제성은 육림고개 길에서 만난 한 시민의 도움으로 춘식 씨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하지만 조세호와 황제성은 천식 씨 팀이었기에 춘식 씨에 대한 정보만 얻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지친 조세호와 황제성은 힌트 미션에 성공해 휴대전화 10분 사용권을 획득, 춘천 출신인 노사연과 진기주를 떠올렸다. 그러나 연락처가 없어 뚜렷한 소득 없이 10분을 날렸다. 춘식이와 천식이는 찾지 못했지만 82 개띠즈 모두 힌트 미션에 먼저 성공해 휴대전화 무제한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후 춘천의 자랑 강재준의 제안으로 강재준의 부모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레크리에이션 1급인 강재준의 아버지는 82 개띠즈의 흥을 돋우며 에너지를 충전해줬다. 문세윤과 강재준은 조세호와 황제성이 얻은 춘식 씨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아 그를 직접 만나러 갔다. 김춘식 씨는 자신있게 신분증으로 이름을 인증했고, 그렇게 문세윤과 강재준은 1차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조세호와 황제성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 케이블카를 찾았지만, 운행중지라는 불운과 만나며 근처 산책로에서 애타게 천식 씨를 찾았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머리를 굴려 휴대전화 폭풍 검색에 나섰고, 춘천의 한 배드민턴 클럽 기사에서 정천식 씨의 이름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천식 씨 찾기에도 성공한 조세호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했다. 아슬아슬하게 제한시간 내에 춘식과 천식을 모두 찾은 82 개띠즈는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획득했다. 조세호는 "2행시 했다가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말조심해야겠다. '여수 밤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다'라고도 할 뻔했다"라고 반성했다. 황제성은 "그만 좀 해. 너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것 아니냐"라며 정색했고, 빌런 제작진은 "여수?"라며 솔깃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닭갈비와 막국수 한 상 앞에서 조세호는 "미션만 성공하면 끝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라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인생 뭐 있냐. 맛있는 거 먹으려고 일하는 것"이라며 닭갈비 쌈 삼매경에 빠져 고생을 잊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4월 29일부터 ENA PLAY채널로 변경)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9:23
연예

설현, AOA 탈퇴 지민과 변함없는 우정 "닭갈비 여행"

가수 겸 배우 설현이 그룹 AOA 전 멤버 지민과 함께한 춘천 여행사진을 공개했다.설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닭갈비 여행"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설현은 하트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깜찍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앞서 지민 역시 지난 2일 "닭갈비 투어"라며 춘천 여행을 자랑한 바 있다.두 사람은 닭갈비 식당 입구부터 춘천구봉산 스카이워크 등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함께 여행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앞서 설현은 지난달 28일에도 지민과 함께 전시회에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버킷햇에 검은 재킷, 바지 등 같은 스타일링을 하고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8 14:00
경제

코로나19·고물가 속 마켓컬리 ‘주말마트’ 매출 2.5배

마켓컬리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주말마트’의 매출이 정식 운영 1년 만에 2.5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말마트에서는 과자, 음료, 양념, 세제, 휴지 등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주로 구매하는 품목들과 동일한 상품을 판매한다. 주말마트는 2020년 말 시범 운영을 했고, 지난해 1월 정식 론칭했다. 주말마트의 상품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주로 구매하는 상품 및 4인 가족 기준으로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용량의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먼저 양념 소불고기는 1㎏ 기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만 6000원 대에 선보이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닭다리살 1㎏, 춘천식 닭갈비 1㎏, 생등심 돈까스(8입)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말에도 외출 없이 온라인으로 장을 보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여기에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주말마트가 주요 장보기 품목들을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5 11:10
연예

'배용젠 커밍순'…'슈돌' 사유리♥젠 母子, 춘천 핫플 정복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이 춘천에서 '배용젠'으로 변신한다. 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4회는 '육아 기운 몰고 범이 내려온다'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다. 춘천에 도착한 사유리와 젠은 먼저 국내 최장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처음에 젠은 인생 첫 케이블카에 당황한다. 특히 사유리와 젠이 탄 케이블카의 바닥이 투명해 밑이 보이기 때문. 그러나 곧 케이블카에 적응한 젠은 케이블카 밖으로 보이는 의암호 절경을 즐기며 '물멍' 타임을 가진다. 사유리와 젠은 목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동물 친구들을 처음 만난 젠은 '젠둥그레' 눈빛을 빛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젠은 넓은 목장을 누비며 으쌰으쌰 걸음마 연습도 열심히 한다.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서 걷고, 또 걷는 젠의 모습에 사유도 응원을 보낸다. 이들은 BTS도 먹었다는 수제 버거도 맛본다. 아직 버거를 못 먹는 젠은 엄마가 주는 군고구마 먹방을 즐긴다. 이때 토끼 귀 모자를 쓴 젠이 오물오물 음식을 먹는 모습이 귀여워 현장 모두를 심쿵하게 한다. 간단한 간식을 먹은 뒤 식사를 하기 위해 사유리와 젠은 닭갈비 식당이 즐비한 춘천 명동 거리를 찾는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이곳에서 젠은 목도리와 코트, 그리고 안경까지 착용하고 '배용젠'으로 변신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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